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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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현주 기자 입니다.
  • 건설부동산
  • zoo1004@ekn.kr

전체기사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 31일 견본주택 개관

롯데건설이 31일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 64-3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8층, 10개동, 전용면적 39~110㎡, 총 9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110㎡, 48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가구수는 △59㎡A 212가구 △59㎡B 16가구 △84㎡A 71가구 △84㎡B 164가구 △110㎡ 26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양정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2,3,4호선 및 동해선 등으로 갈아타기 쉽다. 중앙대로 BRT도 가까우며 연수로, 중앙대로, 동평로 등 사통팔달 트리플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또한 올해 말 부산 부전역에서 서울 청량리역까지 완전 개통하는 KTX-이음(예정)과 BuTX(부산형 급행철도)(예정), 황령3터널(예정) 등 교통호재가 다양해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양정초와 양동초, 동의중, 세정고, 양정고, 부산진여고, 성모여고 등 학교가 밀집돼 있고 양정동 학원가, 기적의 도서관, 영어학습지원센터인 부산글로벌빌리지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롯데백화점, 이마트, 동의병원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단지 인근으로는 부산시청, 연제구청, 부산지방법원 등이 밀집해 있어 부산 최대 행정타운의 배후주거지로도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송상현광장, 부산시민공원, 화지공원, 황령산 등산로 등 청정자연환경을 갖춰 쾌적한 생활도 누릴 수 있다. 분양 일정은 6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청약, 12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8일이며, 이후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서류접수를 받는다. 정당계약은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GS건설, 가정의달 맞아 임직원 대상 가족행사

GS건설 오는 6월 27일까지 'GS건설에 왔나 봄'이라는 이름의 그림 전시전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사내 공모를 통해서 임직원들의 자녀들이 '봄'을 주제로 그린 그림을 접수 받아, 이 중 50여점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GS건설 본사사옥 그랑서울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특히 이 전시회에는 GS건설이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본사 2층에서 운영 중인 'GS건설 꿈과 희망의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들이 다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만 1세부터 만 5세까지 나이대별로 5개 반으로 구성된 어린이집은 자체 기준에 따라 임직원 자녀들을 선발해 운영 중인데, 이 중 20여명의 원생들이 이번 전시회에 출품했다. 또한, GS건설은 오는 6월 직원과 10세 미만 자녀 초청 야외 행사인 'Fun Fun 한 토요일'이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 행사는 평소 자녀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현장 직원들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두리랜드에서 실내키즈파크 및 야외 놀이시설 체험과 각종 전시관 관람 등 직원들이 자녀들과 함께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의 자녀 그림 전시회와 놀이동산 체험 등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포스코이앤씨, 속초 ‘더샵 속초프라임뷰’ 견본주택 개관

포스코이앤씨가 31일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에서'더샵 속초프라임뷰'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더샵 속초프라임뷰'는 속초시 금호동 영랑근린공원 특례조성사업으로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33층 8개동 전용면적 84~110㎡, 136~180㎡(복층), 142~147㎡(팬트하우스) 총 10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영랑근린공원은 봄힐스, 시민의 마당, 설악힐스, 꿈꾸는 언덕 등 다양한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꾸며지며, 단지와 바로 연결되는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영랑호를 비롯해 영랑호수공원, 영랑호CC 등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주거선호도가 높은 '교동 중심 생활권'에 위치하는 만큼 생활인프라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 속초로데오, 등대해수욕장, 속초관광수산시장, 이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의 이용이 편리하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이 인접해 있으며, 7번 국도, 동해대로를 통해 강릉, 양양, 고성 등 주요 지역을 손쉽게 오갈 수 있다. 특히, 2027년 '서울-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KTX)와 동해북부선이 개통되면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KTX 속초역이 개통되면 용산에서 속초까지 더 빠르게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인근에 위치한 교동초와 설악중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속초중, 해랑중, 속초여고를 비롯해 교동의 학원 밀집지역과도 가깝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여가생활과 건강을 위한 스포츠존, 자녀교육과 가족을 위한 에듀·패밀리존, 아이돌봄과 휴식을 위한 퍼블릭존으로 구성된다. 스포츠존은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냉온탕), 탁구장, 프라이빗GX, 케어운동실, 헬스케어로비 등 다양한 스포츠 공간으로 조성되며, 에듀·패밀리존은 에듀라운지, 프라이빗 스터디룸, 멀티스튜디오, 미디어세미나실, 북카페, 키즈룸, 복층형 §샵카페 등 자녀교육과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된다. 또,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경로당, 게스트하우스, 공유다이닝 등 입주민의 휴식을 위한 공유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6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청약, 1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9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7월 1일에서 3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더샵 속초프라임뷰'의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속초시(당해) 또는 강원특별자치도에 거주(기타)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수준,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동부건설, 성장 이끌 직원 육성…‘인재가 곧 미래’

동부건설이 혁신을 이끌어갈 임직원 채용과 육성을 지속 추진하며 미래 성장동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동부건설은 지난 30일과 31일 양일간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 연수원에서 '24년 상반기 경력사원 입문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시 채용을 통해 입사한 경력사원들을 대상으로 동부건설의 핵심가치와 미래비전 등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조직문화에 적응하고 개인의 업무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은 회사의 핵심가치와 조직문화를 이해하고 안전보건과 윤리경영 등 ESG 경영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시간을 가졌다. 업무능력 강화를 위한 외부 강사의 초빙 강의도 진행됐으며, 임직원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동부건설은 이번 경력사원 교육 외에도 직급별 업무교육을 세분화하고 현장소장 리더십 교육 등 임직원 소양 및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시하며 사내 인재육성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인재 채용도 지속해서 늘려가고 있다. 사업 다각화에 따른 수주와 매출 성장에 따라 새로운 인재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플랜트 분야에서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동부건설은 플랜트 설비 구축 분야에서 중점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반도체, 식품, 이차전지 등 다양한 분야의 생산설비 공사를 수주하며 순조로운 실적을 나타내 매년 실적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동부건설의 플랜트 분야 수주 규모는 약 2800억원으로 금년도 수주액의 약 25% 수준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인재가 곧 미래라는 방침으로 꾸준히 채용과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며 “더욱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인재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HDC현산, 광운대역세권 개발·데이터센터 추진··미래먹거리 확보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착공을 목표로 대형 도시개발사업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거는 등 미래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데이터센터 개발 및 운영사업을 추진하며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우선 주요 전략 사업지이자 자체 사업지인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본격화하고 공릉 역세권 개발사업, 용산병원부지 개발사업 등 복합개발프로젝트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이에 더해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힘써 나갈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올해 주요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의 철도 시설 용지를 개발하는 약 4.5조 원 규모의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올해 하반기 착공 및 분양을 앞두고 있어 매출 인식이 본격화됨에 따라 실적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미래도시의 비전과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해나가겠다는 포부로 부지 내에는 쇼핑몰과 호텔 등의 복합 문화공간, 미래형 오피스, 주거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경춘선 숲길, 중랑천 등 주변의 자연환경을 접목해 사람, 자연, 도시환경이 공존하는 삶의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 인프라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광운대역 인근 철도 시설로 인해 끊어진 도시의 맥을 잇고 지역을 연결해 서울의 역동적인 도시공간이 창출될 예정이다. 동서를 잇는 연결도로의 신설, 기존 유일한 연결로였던 광운대역 보행육교를 리모델링, 광운대 후문과 석계로변 2개소의 보행육교 신설 등이 예정돼 있다. 이에 더해 구역 내 도로를 신설해 순환형 도로가 구축되는 등 기반시설이 대대적으로 신설·정비될 전망이다. 이달 22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특별시, 노원구와 함께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광운대역 물류 부지를 동북권 신생활·지역경제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하고 있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한 상호 협력을 통해 월계지구 중심 일대 활성화와 동북권 신경제 거점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의 일부를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보유하고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에서 주거와 업무, 판매, 문화 등 기능별 HDC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개발사업 부지에 들어설 프라임 오피스, 고급호텔, 주거단지와 쇼핑몰 가운데 일정부분은 분양이나 매각하지 않고 직접 보유하고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역사회 활성화와 더불어 HDC현대산업개발은 분양 바탕의 정형화된 수익모델을 넘어 운영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도 기대된다. 이뿐만 아니라 공공기여 등 사전협상 결과에 대해 성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부지 내에 공공기숙사와 도서관, 청년커리어센터, 문화체육센터 등을 구성한다. 아울러 현재 철도 시설로 인해 동-서가 단절된 광운대역 주변을 연결할 수 있도록 과선교와 입체 보행교를 조성하고 경춘선 숲길 공원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노원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의 협조와 행정적인 절차 등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관계기관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달 5월에는 고려대학교와 지역사회 평생교육과 청년 커리어 개발을 위한 교육플랫폼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도심 생활 속에서 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구축하기 위해 스노우피크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으로도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미래형 복합개발의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동북권의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데이터센터 개발 및 운영사업을 추진하며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AI, IoT,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 기반의 4차산업으로 미래시장이 재편되는 만큼 데이터센터 개발과 운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미 지난 2022년 3월 정관 개정을 통해 데이터센터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바 있으며, 2023년에는 DX(Digital Transformation)팀을 신설해 건설생산부문과 경영체계 혁신을 추진하며 데이터의 수집, 저장, 가공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데이터센터 사업을 위한 전담 조직도 구성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데이터 산업의 전후방 역량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업과 연계 사업의 시너지도 함께 고려하며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시행과 시공, 운영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복합도시, 인프라, 발전소 등의 개발 역량에 HDC그룹의 데이터 운영 및 기술 경쟁력을 접목해 데이터센터의 건설을 넘어 보유 및 운영 관리하는 사업 구도로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에너지와 도로, 철도, 항만, 부지 활용 등에서 신사업을 발굴하고 인프라 운영사업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는 훌륭한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원년인 만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나가겠다"라며 “또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데이터센터 개발 및 운영사업을 추진하는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대우마리나 1·2차 상가재건축추진위, 무궁화신탁과 업무협약

대우마리나 1,2차 상가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무궁화신탁과 독립정산제와 신탁방식 도입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아파트와 상가의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독립정산제를 도입한다. 각 구성 요소는 별도의 정산 시스템을 통해 운영하며, 독립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는 입주민과 상가 운영자 간의 이해 충돌을 최소화하고, 각자의 필요에 맞는 투명한 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전망이다. 신탁 방식을 도입해 비리도 철저히 방지할 계획이다. 신탁 방식은 프로젝트의 모든 금융 거래와 관리를 신뢰할 수 있는 제3자가 담당함으로써, 자금의 투명한 사용과 공정한 관리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입주자와 투자자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대우마리나 1,2차는 최첨단 시설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고급 주거 단지로, 현대인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생활 편의 시설을 제공한다. 헬스장, 수영장, 커뮤니티 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포함되어 있어 입주민들이 풍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김덕환 신탁방식 재건축 추진준비위원장은 “대우마리나 1,2차 재건축은 아파트와 상가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간에 분쟁 없이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독립적인 정산 방식으로 재건축할 계획"이라며 “재건축 과정에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신탁 방식을 적용하여 모든 거래가 공개되고, 자금이 투명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두정역’ 선착순 분양

현대건설이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두정역'을 분양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37-1번지 일원 위치해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계약을 진행 중으로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전매제한이 없는 것도 특징이며, 2025년 3월 입주 예정으로 이미 공사를 진행 중인 만큼 사업안정성도 높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로 높은 상품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먼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판상형 구조를 주로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다. 전용면적 148㎡~170㎡ 대형 타입의 펜트하우스 30가구는 복층형 구조가 적용된다. 이는 두정동 일대 처음으로 선보여지는 최상층 복층형 구조의 펜트하우스로서 더 넓고 차별화된 공간을 희망하는 수요와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수요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최근에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2024 대한민국 주거서비스대상'에 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되며 단지의 주거가치를 입증했다. 올해로 제 18회를 맞은 '대한민국 주거서비스대상'은 소비자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고 건설기업들의 건전한 경쟁 유도를 위해 제정됐으며, 국내 주거 관련 고객만족도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또한 997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구성돼 커뮤니티, 조경 시설 등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리조트형 놀이공원 컨셉의 숲 속 카페(티하우스), 수변놀이터 등 놀이 공간을 비롯해 중앙광장을 특화하고 다양한 대형목과 계절식물을 배치하는 등 입주민들이 한층 쾌적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도록 조경의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커뮤니티 규모도 남다르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의 커뮤니티 시설 규모는 약 1000평으로 인근 신축 아파트 단지의 커뮤니티 시설 규모와 비교해 최대 1.9배 가량 큰 규모를 자랑한다. 골프연습장, 퍼팅그린, 남/여 사우나, 피트니스, GX룸, 남/여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하우스(3개 실), 스트레칭룸, 스튜디오 등 입주민들이 한층 우수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들을 적용할 계획이다. 여기에 인프라도 탄탄하게 갖추고 있다. 1호선 두정역 역세권 단지이며,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쇼핑시설은 물론 큰 길을 건너지 않고 안전하게 통학이 가능한 희망초를 비롯해 인근 북일고(자사고), 북일여고, 단국대 등 교육시설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다. 이 밖에도 천호지, 천안천, 천안축구센터 등이 모두 인접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올해 초 정부가 발표한 GTX-C노선 연장 구간 계획에 천안시가 포함되면서, 향후 개통 시 수도권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아파트 미분양은 약과, ‘진짜 골칫거리’ 수익형 부동산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 부동산 호황기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수익형 부동산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익형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오피스텔 시장은 고금리 기조와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청약 수요가 크게 위축됐다. 실제로 올해 들어 오피스텔 청약 17건이 이뤄졌는데 평균 경쟁률이 4.9 대 1에 불과하다. 이는 2022년(5.3 대 1)과 지난해(6.7 대 1) 연간 평균 경쟁률보다 낮은 수치다. 서울 주요 지역 역세권 오피스텔에서도 청약미달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17~19일 청약을 실시한 강서구 화곡동 '한울에이치밸리움 더하이클래스' 오피스텔은 117실 모집에 13명(평균 경쟁률은 0.11 대 1)만이 청약을 신청했다. 지난 3월 청약에 나선 구로구 가리봉동 '가산 G밸리 라티포레스트'(3.3 대 1), 금천구 시흥동 '서울 우남 w컨템포287 오피스텔'(2.7 대 1) 등도 한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현대 프라힐스 소사역 더프라임'은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지 못해 올 4월까지 아홉 차례 청약을 진행했다 상황이 이렇자 건설사들은 오피스텔 공급을 꺼리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분양실적은 전국 159가구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오피스텔 분양이 아예 없었던 올해 1월을 제외하면 지난 2009년 8월(148가구) 이후 14년 만에 기록한 역대 최저 기록이다. 지난달 서울 오피스텔의 매매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일각에선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기도 한다. 실제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3% 올라 5개월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건설업계에선 시장 회복을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지식산업센터 시장도 갈수록 침체 늪에 빠져들고 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법원 경매에 나온 전국 지식산업센터는 총 236건으로 전년 동기(125건)대비 88% 급증했다. 경매 매물은 증가하고 있지만 수요는 적어 낙찰률과 감정가 대비 낙찰가율은 하락세다. 법원 경매에 나온 지식산업센터의 낙찰률은 지난 2022년 45.0%에서 지난해 28.9%, 올해는 25.0%로 급락했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율도 지난 2022년 88.7%에서 올해 69.6%로 떨어졌다. 거래도 얼어붙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알스퀘어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역 지식산업센터 거래액은 총 6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8% 감소했다. 최고점을 찍었던 2021년 거래액(1조5천억원)과 비교하면 60% 줄었다. 2021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연 20%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지식산업센터 매매가격 역시 지난 2022년 4분기에 전 분기 대비 2.0% 하락한 것을 시작으로 작년 3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하락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호황기를 맞이해 투자처로 인기를 높였던 지식산업센터는 최근 공급 과잉과 고금리 등의 여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활형 숙박시설(생숙), 분양형 호텔, 물류센터 등 다른 수익형 부동산들도 마찬가지다. 최근 경기가 침체도 수요가 줄어든데다 몇년새 공급은 폭증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생숙은 2022년 8만6920개로, 2018년 3만여개에서 2배 이상 늘었다. 지식산업센터는 지난 1월 말 전국에 총 1529곳이 공급됐는데, 이는 4년 전에 비해 362곳이나 늘었다. 그바람에 전국적으로 50~90%가 공실로 남아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익형 부동산 시장 침체가 오랫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용도 변경 허용을 통한 대출 및 거래 활성화, 세제 혜택 등 시장을 활성화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서진형 광운대 법무학과 교수(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는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과 국내 부동산 경기의 불확실성이 겹쳐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많이 침체된 상황"이라며 “시장 침체가 오랫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양도세, 소득세 완화 등 시장을 활성화하는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DL이앤씨, 건설경기 침체 속 유동성·재무안정성 입증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와 프로젝트 파이낸싱(PF_ 보증 재무 위기로 인해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DL이앤씨가 정반대로 안정적 경영 실적을 과시해 주목받고 있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자재비 및 인건비 상승 등의 여파로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올해 1분기 영업활동 현금 흐름은 -2조 3169억원을 기록했다. 건설사의 영업활동으로 발생한 현금의 유입과 유출을 나타내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는 것은 수입보다 지출이 많은 적자 상태에 놓였다는 의미다. 더욱이 올해 1분기 건설사의 영업이익이 8687억원을 기록, 지난해 1분기 1조 35억원 대비 13.4% 줄어든데 반해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지난해 1분기 -1조 1817억원보다 2배로 적자 폭이 커져 건설업계의 유동성 악화가 실질적 수치로 다가왔다. 조사대상 30개 건설사 중 18개 건설사가 마이너스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기록한 반면, 큰 폭의 영업활동 현금흐름 흑자를 내고 있는 건설사도 확인된다. DL이앤씨가 대표적 사례다. 이 회사는 별도 기준 2024년 1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1264억원을 기록해 돋보이는 현금유동성을 자랑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1218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현금흐름 폭이 증가한 양상을 보여 건설업계의 유동성 위기 우려와는 정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재무안정성에 역점을 둔 내실경영에 힘써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현금유동성을 비롯한 재무 지표를 통해 확인됐다"며 “선제적으로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힘써온 DL이앤씨는 올해도 주택은 물론 토목, 플랜트 분야의 수익성 높은 양질의 프로젝트를 선별해 수주 활동에 나서는 등 여러 난관에 대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L이앤씨의 저력은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적인 재무구조에서 비롯된다. DL이앤씨는 올해 1분기에도 여러 재무 지표를 통해 어려운 업황을 헤쳐나갈 기초 체력이 확고함을 입증했다. DL이앤씨는 2021년 이래 순현금 기조를 견지하고 있으며,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순현금 1조 2506억원을 보유해 지난해 말 대비 1896억원 증가했다. 또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조 4320억원을 보유하는 등 독보적인 유동성과 재무안정성을 갖추고 있다. 반면,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지속한 만큼 차입금 의존도는 12.3%에 불과하고, 부채비율 역시 102.3%를 기록해 업계 최저 수준이다. 특히 주요 건설사들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고 있지만 DL이앤씨는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 'AA-'를 2019년부터 변함 없이 유지하고 있다. 건설업계 재무 위기의 단초가 되었던 PF보증 규모 면에서도 DL이앤씨의 보증 규모는 2023년말 별도 기준 1.7조원이며, 이는 자기자본 대비 43.1% 에 불과하다. 또 도급 사업의 PF보증금액 0.4조원만 놓고 보면, 자기자본 대비 9.4%에 불과해 PF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건설사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어려운 업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4년에도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위기를 극복함은 물론 지속적인 원가 관리를 통해 차별화된 이익 개선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새만금과 ‘30년 인연’…DL이앤씨, 신공항 건설도 맡나?

새만금이 2차전지 산업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새만금국가산업단지에는 LS그룹, SK온, LG화학 등 70개 이상의 2차전지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새만금산단 주위에도 공항과 항만, 수변도시 등 미래 성장 기반 시설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 전북 지역 사회에선 새만금 단지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새만금 사업 실적이 풍부한 DL이앤씨가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사업에서도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다. DL이앤씨는 새만금과 인연이 깊다. 1992년 새만금 간척 공사를 처음 수주한 이후 30여 년간 꾸준히 새만금 공사 실적을 달성해 왔다. 랜드마크인 만경대교를 비롯해 새만금 방수제 건설 공사, 농생명용지 조성 사업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후 2022년에는 군산항과 새만금 신항 준설 공사,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 사업 등을 잇달아 수주하며 새만금에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이 중 만경대교는 세계 최초 '비대칭 리버스 아치교'로 유명한 새만금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다. 이 다리는 활을 뒤집어 놓은 듯한 모양으로, 향후 신설될 새만금 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의 비행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리버스 아치의 양 끝 높이가 서로 다르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DL이앤씨가 설계부터 시공까지 턴키(일괄수주) 방식으로 완공했다.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 사업을 수행하면서 조경 분야 역량도 키우고 있다. 해안가 지역 특성에 따른 해풍과 염분을 차단하는 기술도 인정받고 있다. 간척지에 수목원을 조성하는 것은 국내 처음이며 세계적으로도 드물다. 이러한 성과는 DL이앤씨가 지난 30여 년 동안 새만금의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아온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공항 건설 공사에서도 DL이앤씨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공항은 사업비 규모가 크고 사업 기간이 긴 데다 공사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고난도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DL이앤씨는 현재 국내 공항을 짓고 있는 유일한 건설사로, 인천공항, 제주공항, 대구공항, 무안공항 등을 성공적으로 건설한 바 있다. 여기에 최근 울릉공항까지 추가로 수주하며 초대형 공항 프로젝트에 모두 참여하고 있다. 최근 조성되는 공항은 해안가를 매립해 건설하는 추세다. 도시의 급격한 확장과 부동산 가격 상승, 항공기 소음 문제 등으로 도심지에 공항을 신설하는 것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전북 최초의 민간 공항인 새만금 공항이 대표적이다. 새만금 공항은 바다를 매립한 연약지반에 면적 340만㎡ 규모의 공항을 짓는 것이어서 기초 공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활주로는 25t 덤프트럭 25대와 맞먹는 무게의 항공기가 시속 200km 안팎의 속도로 착륙할 때 받는 하중을 견딜 수 있어야 한다. 활주로에 침하나 균열이 생기면 항공기의 타이어 파손과 조종 방향이 틀어지는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새만금 공항의 핵심인 연약지반 개량 공사는 연약한 지반을 예측하고 적절히 보강하는 등 고도의 기술력과 공사 수행 경험이 필요하다. DL이앤씨는 이 지역에서 세계 최장 33.9㎞의 방조제를 쌓아 산업단지·관광단지 조성에 필요한 땅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아 지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이 매립지의 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140배 규모로, DL이앤씨는 1992년 수주해 2010년 완공했다. 농생명용지 2공구, 잼버리 부지 2공구 등도 DL이앤씨의 손길을 거쳤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러한 압도적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새만금 도심의 형성, 경제의 성장을 함께해 나갈 계획"이라며 “풍부한 시공 경험과 선도적 기술로 전북도민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데 선도적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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