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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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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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대나무공예 명인 계승자 전승교육 성과 점검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담양군은 지난 18일 2024년 전반기 대나무공예 명인 계승자 전승교육 성과 점검을 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역 내 대나무 공예인을 양성하고 지속적인 대나무공예문화상품 개발 및 제작 지원을 위해 '대나무공예 계승자'는 대나무공예 기능 전수를 원하는 자로서 명인·준명인이 추천해 군수가 지정한 자다. 계승자들은 5년간 종목에 따라 각 명인으로부터 주 1회 8시간씩 대나무공예 제작 기법 교육을 받으며, 연 2회 계승자 전승교육 성과 점검을 받는 이수 과정을 거친다. 군은 대나무공예 기능의 맥을 잇고 계승자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 담양군 '대나무공예 명인 및 계승자 육성 조례'를 신설해 현재까지 총 27명의 계승 이수자를 육성했으며 6월 현재 계승자는 8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간을 통해 대나무공예 계승자가 스스로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명인과 계승자가 대나무공예 기술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군에서 다방면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양시, ‘도시바람길숲’ 조성…도심 기온 낮춘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광양시는 지난해 기온 차를 통한 미풍생성 역할을 하는 대면적 거점 숲인 '도시바람길숲(디딤·확산숲)'을 중점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찬바람의 원활한 통로 역할을 하는 '도시바람길숲(연결숲)'을 조성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도시바람길숲(연결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의 기능이 집중된 중마동의 중마중앙로(중마시장~길호대교)와 광양읍의 동천 유휴지 주변 사업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도시바람길숲(중마중앙로)은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약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키가 작은 철쭉·꽃댕강 등 관목류 1만2,352주와 은사초·호스타 등 초화류 4,260본을 아일랜드형 패턴으로 식재해 기존 가로수와 함께 연결숲 기능이 최대화되도록 조성했다. 도시바람길숲(동·서천)은 광양읍의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지와 연접된 동천 유휴지로, 양질의 토사를 반입해 식재기반을 조성하고 단목으로 심어진 벚나무와 연계해 울창한 숲으로 조성하기 위해 미국풍나무 100주를 식재했다. 또한 서천의 돌망태가 노출된 사면을 활용해 맞은편과 통일성을 주도록 회양목을 심어 아름다운 경관을 창출하고 하천의 시원한 바람을 도심권으로 유입하기 위해 약 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추진하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의 주요 사업지가 항만대로·청암로·용강로 등 주거 및 상업지역 대로변임을 고려해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통해 생활권 중심 곳곳에 천연 에어컨 역할을 하는 도시숲이 더욱 풍성하게 조성돼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녹색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바람길숲 조성 후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 찬공기가 도심권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해 열섬현상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열환경이 취약했던 중마중앙로 지역의 기온(평균 –0.175℃, 최고 –0.272℃)을 낮춰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leejj0537@ekn.kr

장흥군-광주과학기술원, AI 첨단과학기술 인재 육성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장흥군은 지난 19일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AI 과학기술 분야 지역인재 양성 및 교류협력사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성 장흥군수,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지역인재 양성과 교류협력사업 발굴 및 육성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과학기술 분야 지역인재 양성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 △4차산업 관련 정부 연계사업 및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공동협력 △교육발전특구 및 기회발전특구 선정을 위한 공동협력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활용 △광주과학기술원 기술경영아카데미(GTMBA) 교육과정 개설 협력 등이 포함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군민 70% 이상이 1차산업에 종사하는 지역 특성상 기후변화, 인력난을 극복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6차 산업화가 절실하다"라며 “광주과학기술원과 협력하여 지역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첨단과학기술 분야 지역인재도 적극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은 “GIST의 우수한 인공지능 인프라를 기반으로 장흥군과 협력하여 지역특화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고흥군, MZ세대 새내기 공직자 ‘청렴 공감토크’ 개최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 19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강당에서 MZ세대 새내기 공직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부패 해소를 통한 청렴도 향상과 조직 문화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공감 토크'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청렴'을 주요 의제로 해 새내기 공직자가 느끼는 경직된 조직 문화와 불합리한 행정절차 등에 대한 개선방안 도출과 목표를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상호 간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기성세대와 다른 사고를 갖고 새로운 조직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 MZ세대 공직자와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건전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고 고흥군 주요 현안에 MZ세대만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접목하는 등 젊고 활력이 넘치는 고흥군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MZ세대 새내기 공직자와 세대·문화차이를 해소하고 상호 이해하며 소통하는 청렴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청렴 캠페인 일환으로 △청렴 데이(Day) 실시 △찾아가는 부서별 청렴 컨설팅 △공직자와 함께하는 청렴 골든벨 추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eejj0537@ekn.kr

광주시, 배달음식점 483곳 위생관리 컨설팅 실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김밥·떡볶이 등 분식을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 등 483개소에 대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위생관리 3차 현장 중심 기술지원(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24년 배달전문 음식점 점검'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1명과 함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식품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식품의 보관 기준 준수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등을 확인한다. 특히 세균오염도조사(ATP) 측정기를 활용해 종사자 손과 조리기구의 세척·소독 전후 세균 수치를 비교해 손씻기 및 조리기구 세척·소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산가측정지를 활용해 기름의 산패도를 측정, 영업자들에게 올바른 튀김용 유지 사용과 교체 시기를 안내한다. 위생관리 미흡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실시한 위생관리 2차 컨설팅에서는 배달음식점(피자, 햄버거 등) 496개소를 점검, 미준수 업소 226개소에 대해 시정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소비가 많은 배달음식을 집중 관리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과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여수시-KORA, 고품질 자원순환체계 구축 ‘탄력’

여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여수시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로부터 재활용가능자원의 회수·선별을 위한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고품질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시장실에서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KORA'는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제품·포장재의 회수·재활용 의무를 대행하고, 재활용가능자원을 안정적으로 수요·공급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협약에 따르면 △여수시는 폐기물의 감량 및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KORA는 여수시에 고품질 재활용가능자원의 회수·선별을 위해 재정적·기술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시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의 중추기관인 KORA로부터 고품질의 재활용 자원 회수·선별지원을 받게 돼 안정적인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KORA'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기술적 자원순환체계가 구축은 물론 재활용가능자원의 회수·재활용 필요성에 대한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분리배출 등 홍보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 건축자산 533건 후보군 선정…우수 자산 등록 추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지역의 건축자산 가치를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옛 전남도청, 전일빌딩245, 상무관, 중앙초등학교, 광주월드컵경기장, 충장로우체국, 염주종합체육관 등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광주지역 건축물들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건축자산은 고유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지니거나 국가의 건축문화 진흥 과 지역의 정체성 형성에 기여하고 있는 건축물·공간환경·기반시설을 말한다. 단,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지정·등록된 문화재는 제외된다. 시는 도시 개발에 따른 대형화, 기존 건축물의 노후화 등으로 건축자산 유지와 관리에 한계가 있어 이를 보존하기 위해 이번에 처음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건축자산 시행계획에는 기본방향과 기초조사 및 보존·활용의 체계화, 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정, 관련법 조례 개정 등 주요 사업과 세부계획 제안 내용을 담았다. 또 건축자산 후보군을 도출하기 위해 건축물대장, 현장조사 등 단계별로 기초조사를 거쳐 광주지역 533건의 후보군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역사·예술·경관적 가치와 광주만의 전통·이미지·정신 등이 스며든 광주다움 등을 평가해 우수 건축자산 후보군 30곳을 선정하고, 광주시 소유 공공건축물부터 등록할 방침이다. 또 건축자산 후보군 건축물 소유자가 시에 우수자산 등록을 신청하면 건축자산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광주시의 건축자산으로 등록할 계획이다. 등록 자산 건축물은 '광주광역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조례'에 따라 외부·내부 수선이 필요할 때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광주의 문화와 역사가 스며있는 건축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활용방안도 마련하고자 한다"며 “광주만의 권역별 건축자산 기반으로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꿀잼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 조선대학교병원, 국내 최초 감염병전문병원 ‘첫 삽’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코로나19 등 팬데믹에 대비한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이 광주광역시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첫 삽을 떴다. 지역필수의료시설로 꼽히는 감염병전문병원이 광주에 지정되고 착공한 것은 국내 최초다. 시는 지난 19일 조선대학교병원에서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김이수 조선대학교법인 이사장, 김진호 조선대학교병원장, 국회의원, 광주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착공식'이 개최됐다. 이날 착공식은 사업 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삽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지난 2015년 메르스 유행 이후 신종 감염병 확산 방지와 국가 공중보건 위기상황 대응을 위한 감염병전문병동 구축 지원 등이 국정과제로 선정돼 추진됐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지난 2017년 8월 국내 최초로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조선대학교병원이 지정됐다. 그동안 복잡한 행정 절차와 물가 상승,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사업이 지연됐다. 그러다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감염병전문병원의 확충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고, 질병관리청, 광주시, 조선대학교병원이 긴밀하게 협력해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으면서 이날 착공하게 됐다.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은 총 사업비 78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3202㎡, 지하 2층~지상 7층, 98병상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이다.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평상 시에는 △감염병 환자 진단과 치료, 검사 △신종·변종 감염병 관련 정보 공유 및 인력·시설·장비 등 의료자원 조사 △권역내 공공·민간 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 교육·훈련 등의 업무를 통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축적한다. 이를 바탕으로 감염병 위기 때는 △신속한 신종감염병 진단 △중환자 중점 치료 △중증도에 따른 환자 분류와 병상 배정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환자 의뢰·이송체계 관리 등 감염병 의료대응 지휘본부 역할을 하게 된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광주시는 공공의료의 기반시설 확장과 함께 예방행정을 위한 정책에 힘쓰고 있다"며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은 감염병 대응역량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권 최초 국립묘지 ‘국립장흥호국원’ 조성 본격화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국립장흥호국원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19일 장흥군청에서 국가보훈부, 장흥군과 실시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성 장흥군수,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 기관은 앞으로 장흥읍 금산리 일원에 조성되는 국립장흥호국원이 국가유공자에게는 최고의 예우를 갖춘 안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가족과 방문객에게는 추모와 치유의 공간으로 조성되도록 협력키로 했다. 국가보훈부는 국립장흥호국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장흥군과 군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기반시설 구축과 개별법령상 규제 해제 등에 적극 노력하고, 장흥군은 인·허가의 신속한 처리와 기반 시설 설치 등을 추진한다. 국립장흥호국원은 오는 2029년까지 국비 497억 원을 투입해 2만기 규모의 봉안시설과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2025년까지 설계, 인허가 용역, 토지보상을 걸쳐 2026년 착공, 2029년 하반기 개원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국가 유공자의 마지막 가시는 길에 최고의 예우를 다하는 국립묘지이자 보훈문화 향유 공간으로 만들도록 국립장흥호국원 조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호국원 개원 전 임시 안장시설이 필요하므로, 도비를 지원하더라도 임시안치소가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3년 9월 장흥이 국립호국원 조성 부지로 최종 선정된 이후 9개월만인 이날 실시협약이 이뤄져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궤도에 오르게 됐다.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업무 관련 종사자 채용을 비롯해 시설공사, 안장자의 유족뿐만 아니라 학생과 시민 방문객 증가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되고, 미래세대에게 안보교육과 나라사랑 체험의 장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leejj0537@ekn.kr

전남도, 치매치료비 지원 소득 기준 120%→140% 확대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소득 기준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의 치매 돌봄 강화와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보험급여분 중 치매약제비와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3만 원(연 36만 원) 범위에서 실비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소득기준 확대로 5600명이 추가로 지원을 받게 돼 올해 치매치료비 지원 대상은 총 2만 90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치매안심센터에 치매환자로 등록해야 치료비를 신청할 수 있다. 등록된 치매환자는 치매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약 처방이 기재된 약제비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당해연도에 청구하면 지원금을 받게 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치매치료비 지원 확대는 치매를 조기에 지속적으로 치료·관리함으로써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악화를 방지해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이라며 “치매 조기검진, 치료비 지원, 치매안심마을 확대 등 다양한 치매정책을 강화해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는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2023년부터 3개년간 '전남형 치매 돌봄제' 치매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치매를 조기 발견하고 예방, 치료하도록 종합적·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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