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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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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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교원 감축, 지역 현실 외면한 교육부 일방적 결정”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부가 2025학년도 전남 교사 정원감축을 통보한 것과 관련해, 교육부에 의견서를 전달하고 지역 여건을 반영하지 못한 일방적 행정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립 초중등 교원 정원 담당 협의회 결과와 학교 현장 의견을 수합해 △지역 여건 반영한 전남 교과교사 정원 배정 △한시적 정원 외 기간제 교원 임용 한도 확대 등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교육부에 직접 제출했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 전남의 교사 정원을 초등 145명(2.5%), 중등 179명(3.0%)을 각각 감축하겠다고 통보했다. 이는 지난해 감축 인원인 초등 29명, 중등 87명인 데 비해 대폭 늘어난 규모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교육부의 교원 수급 기준은 실제 수업이 이뤄지는 '학급'이 아니라,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중심으로 산정하고 있다"며 “이는 농어촌 소규모학교가 많은 전남의 지역 여건을 반영하지 못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같은 교육부의 정원감축 기조는 지난 2023년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내비친 “지역 균형발전은 저출산 문제 해결의 지름길이다.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겠다"는 교육개혁의 의지와도 맞지 않다는 게 도교육청의 판단이다. 교사의 수를 줄이는 것은 단순히 조직의 정원을 줄이는 게 아니라 지역 공교육 경쟁력을 악화시키며 이는 곧 지역소멸 가속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지역 발전의 기본은 탄탄한 공교육 기반을 갖추는 데 있다. 농어촌 소규모학교가 많은 전남의 교육 현실을 반영해, 교원 정원을 재검토 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교육부의 정원감축 기조에 대응해 국회, 도의회, 학부모, 교원단체 등과 함께 이를 철회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국회에서 '긴급토론, 교사 감축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포럼을 주관하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특별 결의문을 상정했다. 또 목포MBC 일요포커스에 출연해 '교원 정원 반대 및 철회 촉구'를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으며, '교원 정원 감축 반대 및 철회 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앞으로도 전남교육청은 △ 지역 균형발전 및 국가교육책임제 강화 △ 교원 정원의 안정적 운영 등 전남 교육여건을 반영한 교원 수급이 이뤄지도록 교육부에 지속적으로 촉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급격한 정원감축이 교육 현장에 미치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 leejj0537@ekn.kr

고흥군,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전야제 성황리 개막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 12일 저녁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전야제를 시작으로 24일간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전야제 행사에는 공영민 고흥군수와 류제동 군의회 의장, 명창환 전라남도청 행정부지사, 임재주 국가유산진흥원 본부장, 고흥군 사회단체장 등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과 군민, 관광객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고흥 분청사기 요지' 전야제를 축하하며 이른 가을밤을 뜨겁게 달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최신 디지털 기술과 도자기라는 아날로그가 결합한 이번 행사는 고흥의 분청사기를 역사적 가치와 고유의 특성을 현대 기술로 재구성해 현실과 가상이 만나는 독특한 예술적 경험이 될 것"이라며 “고흥의 가을밤을 밝히기 위한 이번 행사를 즐기면서 고흥만의 매력을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은 “전남 최초로 고흥에서 이번 행사를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와 함께 야간 관광사업을 더욱 개발하여 고흥을 새로운 야간관광 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국가 유산이 지닌 독창성이 최첨단 기술과 접목돼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한 분청사기가 새롭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야제는 오후 7시에 용의 기운으로 성공적인 행사가 개막되기를 기원하는 '용깃춤'을 시작으로 미디어아트 공모전 '별빛모색'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서 박물관 외벽에는 고흥 분청사기 도공들이 겪었을 이야기를 과거, 현재, 미래의 격동 시간을 담아낸 초대형 미디어파사드인 '파란만장'이 상영됐다. 마지막으로 고흥 분청사기를 만들어 낸 도공의 손길을 고흥의 대표 관광콘텐츠인 화려한 '드론쇼'로 연출하여 많은 관람객의 환호를 받았다.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고흥 분청사기 요지'는 군민들과 관광객의 높은 관심과 호평 속에 오는 10월 6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20여 개의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고흥의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미디어아트 행사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행사 기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분이 고흥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정읍시, ‘한가위 사랑 나눔’ 지역사회 온정 나눠

정읍=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북 정읍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사회복지 시설·단체 43개소, 경로당 726개소, 저소득층·저소득 한부모가족 498세대에 총 1억 1000만원 상당의 위문품과 위문금을 지원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13일 입암면 소재 온누리행복한집과 내장상동에 위치한 우리요양원을 직접 방문해 백미(10kg) 23포와 사과, 배 등 과일 22상자를 전달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입소자들의 불편한 점을 세심하게 살피며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에는 각종 사회단체와 기업들이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기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탁받은 물품은 중위소득 100% 이하의 취약계층과 위기가구를 선정해 전달함으로써 소외 없이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를 추석 명절맞이 위문 집중 실천 기간으로 운영해 이 기간 동안 실과소장, 읍면동장 등 공직자들도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웃들의 안부를 살피며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실천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며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종사자들의 노고가 더해지는 시기이지만, 추석 명절만큼은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며 풍성하고 즐겁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leejj0537@ekn.kr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본부 , ‘걷는만큼 기부하기’ 기부금 취약계층 지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지난 11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위문활동을 실시했다. 13일 공단에 따르면 ESG기반 경영확립 및 민간확산을 위해 매년 지역 내 소외계층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본부는 이날 소외계층에 대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및 지역 특산품을 직접 구매해 기부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기부금 재원의 일부는 '걷는만큼 기부하기' 활동을 통해 마련됐다. 걷는만큼 기부하기활동은 직원 개인별 1년간 목표 걸음수를 설정하여 달성시 일정 기부금을 내는 활동이다. 박종호 환경공단 광주전남본부장은 “이번 추석은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건강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강기정 광주시장, ‘갈등에서 소통으로’ 간담회 열어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갈등에서 소통으로'를 주제로 마을활동가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앞서 강 시장은 지난 12일 밤 자타가 공인하는 갈등해결사들을 만났다. 이들은 갈등을 푸는 열쇠말(키워드)로 '소통'을 꼽았다. 어떤 갈등이든 소통을 통한 '신뢰 회복'이 갈등해결의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강기정 시장이 광주마을활동가들의 축제의 장인 '광주공동체한마당'에서 “추후 다시 만나 활동가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겠다"고 약속한 데 따라 이뤄졌다. 간담회에는 강 시장과 마을 갈등해결사로 활동하고 있는 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의 소통방장, 주민화해지원인, 전문가조정인 등 20여 명의 마을활동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소통방을 통해 층간소음, 간접흡연 등 주민 갈등을 해결한 사례와 광주시정 갈등해결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소통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는 소통방 갈등해결 우수사례로 △용산LH아파트 임대주택 내 주민 간 소통 활동 △효덕동 제일풍경채 아파트 내 소통의 날 운영 등 갈등예방프로그램 등이 소개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광주시가 갈등해결사로 전면에 나서 중재한 사례들에 대한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개·투명·신속' 3대 원칙 속에 7년간의 논란을 종식한 중앙공원1지구, 끝장토론 등 대화창구 마련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끈 풍암호수,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과 관련한 광주시와 5개 자치구의 소통·협력 사례 등에 대한 대화가 오갔다. 이 사례들은 시민들간 오해와 불신으로 극심한 갈등 상태에 있었지만 광주시의 '투명한 정보공개', '끝장토론 등 다양한 방식의 대화창구' 등의 대원칙 속에 신뢰를 회복하면서 문제가 풀린 사례로 꼽혔다. 용산LH아파트 '모행소' 소통방을 운영하고 있는 박현선 전문조정인은 “갈등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갈등이 생겼을 때 푸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며 “간담회에 다양한 유형의 갈등이 소개됐는데, 어떤 갈등이든 만나서 대화하고, 이야기를 들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순간 갈등은 풀린다"고 조언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곳곳에서 갈등해결사로 역할을 하고 있는 마을활동가들과 대화하며 사람에 대한 이해를 배울 수 있었다"며 “소통을 통한 신뢰 회복만이 갈등해결의 출발점이다. 투명한 정보공개와 소통을 통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앞으로 지역 공동체들과 여성, 돌봄, 청년, 기후위기,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도시 등 다양한 주제로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광주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는 마을에서 발생하는 주민 간 갈등에 대해 주민에 의한 자율적·창의적 해결을 지원함으로써 공동체 회복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꾀하는 곳으로, 광주시와 5개 자치구에서 운영하고 있다. 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소통방은 이웃 간 발생하는 층간소음, 생활 누수, 반려동물, 흡연, 주차, 쓰레기 문제 등의 갈등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조성된 화해 공간으로, 현재 광주에는 36개의 소통방이 운영되고 있다. leejj0537@ekn.kr

나주시, 에너지신산업 분야 327억원 예산 확보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나주시 2025년 정부예산안에 에너지신산업 분야 327억원 규모 국비 예산이 반영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에너지 관련 분야 주요 내용은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30억원, MV-LVDC Live Test Bed 구축 40억원,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통합환경정보센터 구축사업 30억원 등이다. 시는 지난 4월 최종 지정된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미래에너지산업의 흐름을 바꿀 새로운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직류 실증과 확산을 전세계적으로 선도하고 미래 전력 공급방식 변화의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총 사업비 454억원 규모의 전기차 전주기 통합환경정보센터 구축 추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센터는 나주시 혁신산업단지 내 부지 6632㎡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며 오는 2027년 개원을 목표로 현재 센터 건축과 정보화시스템 설계가 진행 중이다. 센터가 구축되면 전기차 배터리 상태, 충전 이력정보 등을 확보할 수 있어 화재 등 배터리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할 수 있고 수출 기업은 배터리 공급망 정보와 탄소발자국 시스템을 활용해 통상 규제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소연구개발특구육성 18억원, 차세대그리드 연구센터 구축 58억원, 전력기자재 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 19억원 등과 같은 연차 사업 예산도 순조롭게 반영됐다. 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대학, 공기업 등 지역에 위치한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 집약 공간을 R&D 특구로 지정 운영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0년 혁신산단과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일원이 강소특구로 선정돼 현재까지 183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전국 최초 공기업형 연구개발특구로 운영하며 작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에 대한 판로 확보, 에너지산업 수요공급 연계, 플랫폼 역할 등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시에서는 세계적인 에너지 특화대학 켄텍(KENTECH) 주관으로 지난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그리드연구센터 인프라 구축과 원천기술 개발 등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활동에도 적극 조력했다. 내년도 신규 연구·개발(R&D) 예산에는 70㎸급 신송전 전력기자재 평가 기술 개발 연구 과제비 2억원, 사용후 배터리 안전관리 기술개발비 24억원 등과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 70㎸급 기술 개발 연구는 전남의 완성형 70㎸급 신송전 전력기자재 실증센터 구축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는 기존 장거리 송전선로 중심의 전력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한 분산에너지 정책 취지에 맞춰 신수요 산업 창출을 통해 전력기자재산업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획연구이다. 전기차의 내구연한 종료 시기 도래에 대비해 향후 시장에 쏟아질 사용후 배터리의 산업적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이차전지 분야 사용후 배터리 안전관리 평가기술 개발도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본 사업을 통해 배터리가 전기차에 탑재된 상태에서 성능평가 후 활용 용도를 분류하고 다시 전기차 배터리로 활용할 수 있는 재제조 배터리에 대한 안전성 검사 기술개발 및 분리전 검사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 기술개발과 관련 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나주시는 에너지수도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산업 리더 등을 모시고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4 개최는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미래 비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에 나주시가 주도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 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일원에서 펼쳐지며 이 시대에 당면한 세계적 에너지 전환 이슈들에 대해 함께 논의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탄소중립, 기후 위기 등 국가가 직면한 미래 에너지 현안 사항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며 “나주시의 지속적인 기반 및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신안군, ‘탄소중립 지원센터’ 지정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신안군이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지역 주도의 탄소중립 이행 전담 기구인 '탄소중립 지원센터' 지정 공모에 선정됐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는 환경부가 신안군을 포함한 전국 10곳을 '2025년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지역'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전했다.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자체의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 계획 수립·이행을 지원하며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지원기구로서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게 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관련 계획 수립·시행 지원, 부문별 탄소중립 구축 사례 개발, 주민참여 인식 향상, 조사·연구 및 교육·홍보, 지역 온실가스 통계 산정·분석 등이 있다. 군은 탄소중립을 위한 전망을 '탄소중립을 넘어 블루카본 확대를 통한 탄소흡수도시 신안군'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4개의 전략 목표와 6개 부문별 전략과제를 도출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고 더 나아가 탄소흡수 거점으로 블루카본 확대를 통한 탄소흡수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해상풍력, 태양광 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전환과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 그리고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신안 갯벌을 이용한 흡수원 개발로 신안군이 탄소중립의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고창군, 세계지질유산 세컨드100 한국 갯벌 유일 선정

고창=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북 고창군이 국제지질학연합(이하 IUGS)이 선정한 세계지질유산 세컨드100에 한국의 갯벌이 국내 유일하게 선정돼 증명서를 전달받았다. 13일 군에 따르면 앞서 베트남에서 열리고 있는 제8회 아시아-태평양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9월8~15일)에 참석중으로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 20주년 기념식에서 세계지질유산 세컨드100 증명서를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국제지질학연합(IUGS)은 지질학 분야의 국제협력에 전념하는 국제비정부기구다. 지난 8월 개최된 국제지질과학총회(IGC)에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지질유산 100을 발표했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고창갯벌이 포함된 한국의 갯벌이 선정됐다. 한국의 갯벌에 포함된 고창갯벌은 전북 서해안 세계지질공원의 지질명소로 지정돼 있다. 고창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명소로 천마봉, 진흥굴, 마애불, 병바위, 소요산용암돔, 운곡습지 및 고인돌군, 송계리시생대편마암, 명매기샘, 구시포가막도, 명사십리해변, 쉐니어, 대죽도, 고창갯벌 13개소가 있다. 군 관계자 “고창의 세계유산보물인 갯벌이 세계지질유산으로 지정되고 세계지질공원 행사에서 많은 분들이 알게 돼 기쁘 한국의 지질유산의 가치에 대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정인화 광양시장, 올해 자랑스런 인물대상 ‘혁신행정대상’ 수상

광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11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된 '2024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혁신행정대상'을 수상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축하객 등 내외귀빈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9개 분야에서 19명이 올해의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랑스런 인물대상은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뛰어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국가와 지역사회에 공헌한 인물의 업적을 평가해 국민들의 본보기로 삼자는 취지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의 자랑스러운 인물로 선정돼 '대한민국혁신행정대상'을 수상한 정인화 시장은 취임한 이래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광양시 발전을 위해 일해왔다.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중시하는 정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의 나침반으로 삼아 소통 행보를 펼쳐왔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며 광양시가 미래로 향하는 길을 차근차근 닦아나가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의 민선 8기 취임 2주년 주요 성과로는 △광양만권 이차전기 기회발전 특구 지정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 △개청 이래 최대 규모 국도비 확보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2024년 정부합동평가, 광양시 최초 종합 1위 달성 △광양매화축제, 바가지요금·1회용품·차량 통행 없는 3無, 유료화로 대변신 성공 △광양사랑상품권 700억원 발행, 역대 최대 할인 지원 △전남 친환경농업 평가 대상 최초 2년 연속 수상 △2024년 대한민국 지속 가능한 도시 평가 전국 12위 △전남 내 유일 2년 연속 인구 증가를 들 수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취임식 당시 밝혔던 것과 같이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시장이 되겠다는 다짐을 한순간도 잊지 않고 있다. 그 결과 이 뜻깊은 상을 받게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모두가 들어와서 살고 싶은 도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로 발전하는 광양시가 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다짐하며 수상소감을 마쳤다. leejj0537@ekn.kr

장성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활성화 교육 추진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장성군이 지난 12일 공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활성화 교육'을 추진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빈곤, 질병, 분쟁부터 기후변화, 고용, 경제에 이르기까지 17개 주요 목표, 160여 개 세부목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국제 운동이다.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을 통해 기본 전략은 20년, 추진계획은 5년마다 수립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과제'라는 주제로 환경·사회·협치(ESG),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설명과 추진역량 강화 강의가 진행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조화와 균형을 이루기 위해 제정된 만큼, 공직자와 군민 등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며“이번 교육이 완성도 높은 지속가능발전계획 수립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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