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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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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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에 광역상수도 공급 건의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고흥군은 지난 4일 환경부를 방문해 봉래면 일원에 조성되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과 국가산단 소요 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반드시 광역상수도로 공급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5일 군에 따르면 고흥 국가산단에 하루 필요한 용수는 약 1,800톤으로 현재 봉래면에 시설된 예내정수장을 통해서는 공급할 수 없는 여건이다. 이에 따라 공영민 고흥군수는 오는 2030년 국가산단 준공에 맞춰 입주기업의 생산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용수 확보 대책 마련을 강조해 왔다. 그간 군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하면서 국가산단 용수 공급을 위해 지방상수원 활용 및 수원 개발방안, 별량정수장 계통의 광역상수도 분기, 해수담수화 공급 등 크게 세 가지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해 왔다. 하지만 지방상수도 시설 및 수원 여건과 용수 공급의 안정성, 사업의 경제성, 요금 부담의 형평성, 유지관리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별량정수장 계통의 광역상수도 분기안을 가장 최적안으로 판단했다. 이날 공영민 고흥군수는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과의 만남에서 지방상수원의 열악한 여건과 광역상수도를 통한 안정적인 용수 공급 필요성을 설명하고, 52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고흥 국가산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환경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환경부에서도 “국가산단 용수 공급 책무가 국가에도 있는 만큼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를 통해 고흥 국가산단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2030년 산단 준공에 맞춰 입주기업의 원활한 생산활동을 위해 용수 공급 문제뿐만 아니라, 전력 공급, 산단 진입도로 개설 등 관련 인프라 구축 계획도 촘촘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2월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와 3월 열린 민생토론회 시 대통령 지시사항인 '고흥 국가산단 예타면제 적극 추진' 방침에 따라, 지난 3월에는 발사체 관련 기업과 입주 협약을 맺어 충분한 기업 수요를 확보한 상황이다. 또한,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에 대해서는 6월 중에 예타면제 신청을 통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leejj0537@ekn.kr

한국농어촌공사,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며 친환경 캠페인 확산을 위해 지난해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한 데 이어 '바이바이 플라스틱(BBP: 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5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라는 뜻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 문화 실천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이병호 사장은 어명소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의 추천을 받아 참여했으며, '플라스틱 안녕'이라는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여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에 동참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다음 챌린지 주자로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을 지목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유관기관이 중심이 되어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 밖에도 공사는 최근 6000여 명의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 서약으로 이번 친환경 캠페인을 비롯해 '3Rs 캠페인' 등 일상 속 실천 가능한 활동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경영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장은 “지구를 지키는 생활 속 작은 실천에 임직원을 비롯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속 가능한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이달 말 '함께 가꾸는 호숫길 쓰담쓰담 캠페인'을 진행해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leejj0537@ekn.kr

완도군, 여름휴가 ‘해양치유’ 이벤트 풍성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완도군은 여름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5일 군에 따르면 먼저 한국관광공사의 '웰니스 관광 체험 주간'을 맞아 6월 한 달 동안 국내 대표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여기어때'를 통해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예약하면 전 프로그램을 30% 할인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 '여기어때(어플)'를 통해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예약하면 30% 할인에 추가로 기본 프로그램 5000원, 프리미엄은 평일 1만 5000원, 주말 1만 원을 할인하는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완도해양치유센터가 자리한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요 관광지 무료·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 이용 후 완도타워와 장보고기념관을 찾으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완도타워 모노레일(2000원), 짚라인(3000원), 청해포구 촬영장(20%)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웰니스 관광지인 완도해양치유센터와 해양기후·해양문화치유센터, 약산 해안치유의 숲, 청산 해양치유공원 중 1개소 이상을 체험한 후 개인 SNS에 인증 사진과 필수 해시 태그를 남긴 관광객에게는 여행 경비를 지원해주는 '완도풀 힐링 미션 투어'도 진행 중이다. 특히 3인 이상 가족은 30%, 전남도민과 10인 이상 단체는 20%,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10%를 할인한다. 한편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청정한 해양환경과 해양기후, 해수, 머드,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인 해양치유를 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해양치유 시설이다. 개관 이후 현재까지 2만 5000명 다녀갔으며, 지난 4월에는 한국관광공사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해양치유를 하며 무더위를 날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여름휴가는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 ‘시설원예’ 스마트팜 유지보수 지원사업자 모집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광주지역 스마트팜 도입 농가 등을 대상으로 환경제어 시스템과 개별 제어장비를 연계하는 유지보수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시설원예 스마트팜은 환경 제어시스템과 제어장치 컨트롤러의 개별 사용으로 호환성이 낮아 온실 통합관리와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설치업체의 부도나 자연재해로 인해 고장난 장비 수리가 지연되는 등 현장 활용도가 떨어지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광주농업기술센터는 '광주권역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 지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스마트팜 유지보수 사업을 오는 7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유지보수 사업은 작물 생산의 최적 온·습도 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제어시스템이 작동될 수 있도록 개별 제어장비를 환경 제어시스템과 연계하는 것으로, 작물 생산성과 품질이 향상되고 활용 편이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농림부의 '스마트팜 권역별 현장지원센터'로 지정돼 △스마트팜 유지보수 △스마트팜 현장실습교육 △스마트팜 현장상담(컨설팅) 등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스마트팜 보급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교육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며 “현장에서 느끼는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외면하지 않고 보완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윤상현 국회의원, 광주서 보수혁신 세미나 개최…호남의 시각 듣는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윤상현 국회의원(국민의힘·인천동구미추홀구을)은 5일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보의 성지, 호남이 보는 보수'를 주제로 보수혁신 대장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총선 참패 이후 보수의 미래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가운데 진보의 성지인 호남이 현 시점에서 보수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그리고 보수가 호남에서 움트기 위해서는 어떠한 가치를 보여주고 실천해야하는지 등을 호남에서 직접 듣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상현 국회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조정관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발제를 공성남 호남의 길 시민연대 상임대표, 김 윤 전 국민의힘 광주 서구을 후보, 이수봉 전 민생당 비상대책위원장,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leejj0537@ekn.kr

전남도, 행정심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도는 행정처분의 신뢰도와 국민권익 향상을 위해 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도 본청과 시군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행정심판 역량강화 특강을 했다. 교육은 인·허가와 보조금 등의 각종 행정처분을 담당하는 실무자가 법적 절차를 준수하고, 적법·타당한 행정행위를 도모하기 위한 직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강연은 박주미 중앙행정심판위원회 과장 등 3명의 행정심판 분야 전문관을 특별 초빙해 행정심판 제도 운영과 정보 공개 사건 사례 소개, 올바른 행정처분 요령, 행정심판과 송무 관련 답변서 작성법 등 실무 중심으로 내실 있게 이어졌다. 특히 행정처분 담당자가 일선 업무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법률적 문제와 올바른 처분 방법을 숙지하고, 행정심판 사례를 통해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법적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정심판 역량강화 교육은 처분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주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준비했다"며 “국민권익을 위하고 처분청의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신안군, ‘제1기 청소년의회’ 본회의 개최…6가지 정책 가결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신안군의회는 최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기 신안군 청소년의회 본회의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4일 군의회에 따르면 청소년의회는 행정복지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 2개의 상임위원회를 구성했다. 각 대표 청소년 의원이 정책의 필요성과 실행 방안을 설명 후 이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의료시설 개편 정책 △이동 보건 서비스 확대 정책 △버스정류장 개선, 노선 개편 등,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버스 배차시간 등하교 시간 수요에 맞게 조정 △신안군 도로 포트홀 해결 △공공도서관(독서실 개념) 설치 등 총 6개의 정책 제안을 본회의에 상정 심의·의결하여 모두 가결됐다. 청소년의회에 참가한 학생은 “평소 의회에서 하는 일을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군의회가 군민들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의회에서 우리 청소년들을 위한 좋은 정책을 많이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본회의 폐회 후에는 과정을 수료한 18명의 청소년 의원 대한 수료식이 진행됐다. 김혁성 의장은 청소년 의원에 활동 수료를 축하하며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날 열린 군의회는 가결된 정책 제안들을 신안군 관련 부서에 알려 군정 반영을 제안할 방침이다.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은 “청소년 의원들이 민주주의라는 넓은 세계에서 자유롭게 의사를 표명하고 다른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모습을 보면서 신안군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라며 “청소년의회의 이러한 순기능이 계속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영암군, 김승수 전 전주시장 초청 특강

영암=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난 3일 군청에서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승수 전 전주시장을 초청해 '혁신은 어디로부터 오는가' 주제 특강을 진행했다. 김 전 시장은 이날 특강에서 전주시의 다양한 사례로 민선 8기 혁신 군정을 모색하고 있는 영암군 공직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그는 성매매 집결지였던 선미촌을 '뜻밖의 미술관'이 있는 서노송예술촌으로 바꾼 사업, 코로나19의 여파로 불어닥친 고용 위기를 공동으로 극복해 나가는 '무해고 도시' 추진, 결식 아동들을 돌보며 전주시 최고 정책으로 선정된 '엄마의 밥상' 정책 등의 과정을 소개했다. 나아가 “나와 세상을 바꾸는 혁신의 힘은 '관점'과 '안목'에 있다. 신념과 철학을 공유하는 사회적 연대가 어우러졌을 때 혁신은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또, 폐공장을 예술공간으로 바꾼 '팔복예술공장', '연화정도서관' 등의 설립 과정으로 진정한 도시재생과 바람직한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혁신은 하루아침에 일어나지 않는다. 공직자들이 먼저 용기를 가지고 지역사회의 연대를 촉진해 영암군만의 정체성을 담은 '영암형' 혁신을 일궈나가자"고 당부했다. 김 전 시장은 전북대학교 특임교수이자 전북 정무부지사, 제38~39대 전주시장 등을 역임했다. leejj0537@ekn.kr

나주시, “창작 의욕 고취” 문화예술단체 보조금 지원 공모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나주시가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창작 의욕 고취와 역량 강화, 시민의 문화 향유를 위한 하반기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7일까지 문화예술분야 지방보조금 지원사업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보조금 지원 항목은 공연, 대회, 전시, 교육 등 5개 분야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5월 31일) 기준 나주시에 주소를 두고 최근 2년 이내 문화예술분야 활동 실적을 갖추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이다. 활동실적은 단체 대표나 개인이 아닌 접수한 단체 명의로 활동한 실적을 사진, 책자 등으로 증빙할 수 있어야 하며 증빙자료에 단체명, 해당연도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2년 이내 활동 실적이 없거나 단순 친목(동호회) 단체, 지역문화예술 육성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은 신청할 수 없다. 전체 구성원의 60%이상이 장애인 또는 18~45세 청년으로 구성된 단체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시는 전문평가위원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초 선정단체 및 지원 금액을 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일상 속 삶의 질을 풍족하게 해줄 문화예술분야 보조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품격있는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평가시스템을 적용해 열정과 실력을 갖춘 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전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포럼 개최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한국에너지공대(켄텍)·나주시 등과 공동으로 4일 나주혁신도시 켄텍 대강당에서 '신의 영역으로 도전: 새로운 태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전문가 포럼을 열어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번 포럼은 미래 에너지산업의 중요성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진호 켄텍 총장 직무대행, 윤병태 나주시장, 신정훈·김주영 국회의원, 김동철 한전 사장, 오영국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 이주희 동신대 총장, 켄텍 학생,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박진호 직무대행의 '새로운 태양, 새로운 에너지를 찾으려는 인류의 노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어 노승정 단국대 교수가 '탄소중립과 에너지 난제 해결' 주제 발표 후,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 패널로는 이경수 인에이블퓨전 대표, 임채영 원자력연구원 본부장, 나용수 서울대 교수, 박웅희 전남연구원 수도권유치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포럼 주제인 인공태양은 미래 에너지산업의 기저전원으로서 친환경에너지이자, 수소 1그램으로 석유 8t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탄소중립과 대용량 에너지 생산을 위해 전 세계 주요 선진국에서 기술개발을 추진 중이며, 과학 분야에서 가장 기대받는 기술 중 하나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인공태양 산업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하고, 선제적으로 8대 핵심기술 중 하나인 '초전도 도체 연구시설'을 켄텍에 구축하고 있다. 나주지역은 한국전력을 비롯한 300개 이상의 전력 기업과 빛가람혁신도시 등 뛰어난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인공태양 연구시설 부지 공모사업 유치와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규제자유특구, 기회발전특구까지 모든 게 조성된 전남 나주가 인공태양의 최적지"라며 “태양광, 해상풍력에 핵융합 시설까지 확보해 전남이 글로벌 에너지 수도로 도약하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시는 120만m² 규모의 에너지국가산단과 40만m² 규모의 산학연 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고 기회발전특구,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통해 미래 에너지산업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할 미래 첨단과학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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