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기자 이미지

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leejj0537@ekn.kr

전체기사

전남 4개 시군,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촉구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장성군과 나주시, 화순군, 담양군 자치단체장이 지난 1일 간담회를 갖고 전남권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를 정부에 건의했다. 공동건의문 서명 및 발표에 나선 김한종 장성군수와 윤병태 나주시장, 이병노 담양군수, 구복규 화순군수는 “개발제한구역 제도가 도입 초기에는 대도시의 무분별한 팽창을 막는 등 도움을 줬지만, 오늘날에는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장애 요소"라고 짚었다. 수도권 중심의 성장주도 정책으로 지역 격차가 심화된 현 상황에서 개발제한구역 유지가 지역 소멸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국토의 3분의 2가 산지인 점을 감안하면, 개발제한구역 지정이 자연 보호에 끼치는 영향 역시 크지 않다고도 봤다. 현재 전라남도 개발제한구역 규모는 총 267㎢로 이 가운데 장성군이 79㎢, 나주시 39㎢, 담양군 108㎢, 화순군 41㎢를 차지하고 있다. 4개 시군 자치단체장은 “지난 2월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제도 개선안이 발표됐지만, 누적된 피해를 보듬고 지방 소멸을 방지하기에는 미흡하다는 것이 지역민 의견"이라며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를 건의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지난 2월 21일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제도 개선안에 따르면 국무회의를 거쳐 선정된 지방자치단체 추진 사업의 경우, 사업 총량을 사용하지 않고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할 수 있다. 단, 지자체 추진 사업으로 국한하고, 일부 환경평가 상위등급 면적을 신규 개발제한구역으로 대체 지정해야 한다는 데서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4개 시군 자치단체장은 “균형 발전만이 굳건한 국력의 초석이 되리라 믿는다"며 “지역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시군민의 염원인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를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다. 전남권 4개 시군 자치단체장은 이날 발표한 공동건의문을 대통령실과 국토교통부에 조속히 전달할 계획이다. leejj0537@ekn.kr

화순파크골프협회, 2대 신임회장 ‘홍이식’ 전 화순군수  취임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화순군 파크골프협회가 2일 하니움체육관 만연홀에서 제2대회장 홍이식(전 화순군수) 신임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파크골프는 공원과 골프가 합쳐진 것으로 공원에서 나무로 된 클럽을 이용해 공을 쳐 잔디 위의 홀에 넣는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주로 50-60대 층에서 주로 즐기는 스포츠다. 한편 화순군파크골프협회는 지난 2018년 11월 창립됐다. leejj0537@ekn.kr

장성군, 2025 전라남도체육대회 상징물 공모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장성군이 오는 2025년 개최 예정인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활용할 상징물을 오는 7일까지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상징(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표어(슬로건) △구호 등 8개 부문이다. 200만 전남도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스포츠 축제인 양대 체전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화합과 변화! 군민이 행복한 장성'과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행복시대'도 함축해 담는다. 상징, 마스코트, 포스터 당선작은 각각 200만 원, 가작 5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구호, 표어 시상금은 당선작 50만 원, 가작 25만 원이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장성군 체육사업소 전남체전 전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leejj0537@ekn.kr

김관영 전북도지사, 14개 시군 민생투어 첫 행선지 ‘익산’

익산=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민생 중심 도정 운영을 위해 14개 전 시군 민생투어에 첫 행선지로 전북 익산을 방문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2일 익산을 찾아 2차 지방 이전 공공기관 유치와 바이오 특화산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첫 일정으로 의례적인 업무보고 대신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솔직한 의견을 귀담아 듣는데 집중했다. 우선 익산시의회에서 의장단과 간담회를 가졌고, 기자실을 방문해 지역의 분위기와 주요 소식을 경청했다. 이어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익산시민 600여 명을 만났다. '민생으로 한 걸음, 행복으로 만 걸음'을 주제로 김 지사가 직접 익산시민 앞에서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민심을 폭넓게 청취하는 시간이 됐다. 김 지사는 시민 앞에서 민생 중심 도정 철학을 직접 전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익산시와의 특별한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의 민선 8기 공약이었던 '2차 지방 이전 공공기관 유치' 계획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김 지사는 관련 추진 상황을 설명하며 익산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꼭 필요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익산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질의에 답하며 전북자치도와 익산시가 동반 성장하기 위해서는 행정과 시민 모두 도전정신을 기르고 역량을 한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이뤄지는 첫 시군 방문의 출발지를 고민 끝에 익산으로 정했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 등 민생 최접점 현장에 대한 방문도 이뤄졌다. 김 지사는 도내 최초 자활공동작업장인 '익산이로움'을 찾아 이곳 근로자들과 함께 작업장에서 생산되는 두부와 보쌈용 무김치 공정에 참여했다. 김 지사는 믿음직한 고품질 자활생산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등 매출 증대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 중앙시장과 매일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환에 적극 공감했다. 김 지사는 중앙시장에 자리 잡은 청년몰 상상노리터에서 식사를 하며 어려운 여건에서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는 사회단체장들을 격려했다.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는 “익산시는 근로자와 농민, 기업, 주민, 정치권의 합의로 익산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민생경제 선도지역"이라며 “전북특별자치도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익산형 일자리 사업이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첫 방문지로 익산에 오신 김관영 지사께 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 익산시 사자성어인 '동심공제(同心共濟)'의 마음으로 익산시가 전북자치도와 함께 마음을 같이하고 힘을 합쳐 민생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익산시를 시작으로 도내 14개 시군을 차례로 찾아 현장을 중심으로 하는 도민 소통 행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leejj0537@ekn.kr

고창군, 25억 투입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

고창=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북 고창군이 2일 오전 농업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과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보장을 위해 농업인기숙사 준공식을 열었다. 고창군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농촌인력이 부족한 지역에 주거제공이 어려운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총 25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950.4㎡에 지상 4층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공동 취사장, 다목적실이, 2층부터 4층까지는 2인실 숙소로 구성되어 지난해 12월에 착공 이날 기숙사 준공을 완료했다. 준공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및 도 관계자, 김기육 선운산농협 조합장을 포함한 농협 관계자들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식전 공연과 함께 사회자의 개식선언으로 시작된 준공식은 기숙사 준공 경과보고 후 내빈들의 축하인사와 함께 기숙사 시설을 점검했다. 또 대산면 외국인계절근로자 고용주 농가를 방문하여 계절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고용주들의 어려움을 들었다.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총 48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수용이 가능하며 1차로 캄보디아 외국인계절근로자 30여 명이 입주했다. 선운산농협과 고창군이 협업해 기숙사를 운영 및 관리를 통해 농촌인력 수급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으로 농업근로자의 주거환경이 개선돼 안정적인 농촌인력수급이 가능하게 되어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보전을 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안정적 인력수급을 통한 적정 인건비 관리로 고창군민에게 봉사하는 고창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신안군, 1004섬 분재정원서 ‘등나무’ 특별전 운영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신안군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3일까지 1004섬 분재정원에서 '등나무'를 주제로 난초과 식물인 '자란'과 함께 '등나무 분재 특별전'을 운영 중이다. 2일 군에 따르면 특별전 기간 전시된 등나무 분재의 아름다운 보라색 꽃과 그윽한 향기를 느끼며, 사진을 찍는 등 봄을 맞이하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등나무'는 등, 참등이라고도 한다. 콩과에 속하는 낙엽만경식물로 꽃은 4~5월에 잎과 같이 피고 밑으로 처진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연한 자주색 꽃이 핀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등이라고 하며, 열매는 9월에 익고, 꽃말은 '환영'과'사랑에 취하다'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분이 봄을 즐기기 위해 분재정원을 찾아주셔서 기쁘다"라며 “등나무 분재 특별전에 이어 개최되는 철쭉 분재 특별전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철쭉 분재 특별전이 개최되며, 6월에는 소사나무 특별전이 예정되어 있다. 전시계획은 개화 및 생육상태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leejj0537@ekn.kr

광주시 서구, 도시 브랜드 ‘착한도시 서구’ 공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신뢰와 배려, 동행의 가치를 기반에 둔 '착한도시 서구'의 포문을 열었다. 서구는 2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열린 제30회 서구민의날 기념식에서 새로운 도시브랜드 '착한도시 서구'를 공개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착한도시 서구'에 우리의 고유한 정체성과 미래 비전이 담겨 있다"며 “우리 서구의 역사와 주민들의 삶에는 500년 전 회재 박광옥 선생이 몸소 실천했던 노블레스 오블리주, 양동시장 상인들의 5‧18주먹밥 정신이 살아있다. 이런 가치를 계승‧발전시켜 신뢰가 넘치고 약자와의 배려‧동행을 기반으로 한 착한도시 실현에 서구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착한사람이 행복하고, 착한가게가 번창하며, 착한기업이 성공하는 착한도시 서구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재 박광옥 선생은 매월동 출신의 조선시대 3대 부호로 임진왜란 때 의병도청을 설치해 무기와 군량을 조달하면서 나라를 지켜낸 공로자였으며 가뭄으로 고통받던 백성들을 위해 사재를 털어 개산방죽(현 전평제)을 만드는 등 우리나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상징하는 대표 인물이다. 또 지난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들에게 주먹밥을 나눠줬던 양동시장 상인들의 나눔과 연대 정신은 세계가 인정하는 광주정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서구는 이같은 역사와 정신을 신뢰와 배려, 동행의 가치로 확장시켜 착한도시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서구는 친절한 응대와 신속‧정확한 민원처리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으며,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우리밀 소비 촉진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천원국시를 비롯해 참가비 5000원을 내고 5.2㎞를 함께 걸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오잇길걷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맨발로 조성, 지역경제 선순환과 선한 영향력 확산을 꾀하는 착한가게 착한쿠폰, 공유 주차장 사업 등 '착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가족돌봄청년들에게 수당을 지급하고, 서구형 스마트돌봄 정책을 전국 지자체에 확산하면서 '착한동행'의 대표 지자체로 주목받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선하고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행복하고 성공하는 '착한도시 서구'는 혼자의 힘이 아니라 함께 할 때 실현 가능하다"며 “서구민들이 착한도시에 산다는 것 자체에 자부심을 갖고, 아이들이 착한도시에 살기 때문에 행복한 서구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조인철‧양부남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해 서구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진행된 제30회 서구민상 시상식에서는 박만수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김용섭 금호1동 주민자치회장, 최영도 광주광역시 서구체육회 상임부회장, 박재홍 영무건설 회장이 '자랑스러운 서구민상'을 수상했다. leejj0537@ekn.kr

한국농어촌公 전남, 양식장 용수관리사업 효과 ‘톡톡’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연안 고수온 현상이 9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뜨거운 여름과 겨울철 저수온 현상 등 극한 기상 현상을 겪으면서 수온과 수질이 일정한 지하 해수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육상 양식어가가 지하 해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 가능 적지를 조사하는 '양식장용수관리사업'을 시행해 양식 어가를 지원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육상 양식 어가는 바다 인근에서 연안 해수를 주로 이용하는데 작년처럼 해수 온도변화 폭이 크면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무안군 해제면 천장리에서 8년째 새우양식 중인 천씨는 지난 2022년 공사의 지하해수 탐사와 시추조사를 통한 개발 타당성을 확인받은 후 수중모터 등을 직접 설치해 지하해수를 이용하고 있다. 천씨는 “노지 양식장에서는 고수온을 막을 방법이 없어요. 수온이 올라가면 부패가 빨라져서 미생물이 많이 생기니까 계속 물갈이 해주면서 수온 유지를 해야 하는데 바닷물을 끌어다 쓰면 물때를 맞춰야 하니 내가 필요할 때 못하거든요"라며, 지하해수의 가장 큰 장점을 “갑자기 오른 기온 때문에 폐사 걱정할 일이 없어졌어요. 날씨 상관없이 언제든 내가 필요할 때 깨끗한 물을 쓸 수 있으니 좋은거죠"로 꼽으며 “더 많은 어가에서 지하해수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가 더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제 지하해수는 해안가의 지층에 분포하는 염분을 가진 지하수로 연중 15~17℃ 정도의 일정한 수온을 가지고 있다. 양식장 용수로 활용도가 높지만 개인이 부존량 조사와 수질검사를 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한 제도가 양식장용수관리사업으로 전남지역본부는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76개 지구, 390공을 조사해 하루 약 4만㎥의 지하 해수를 확보했다. 올해는 8억여 원을 투입해 7개 지구에서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조영호 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장은 “기후변화로 농어촌에서 겪는 어려움이 더 커진 만큼 양식어가의 경영안정과 소득증대를 위한 지하해수 활용 방안 제시를 비롯해 공사의 전문 기술력이 농어촌에서 성장의 토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초등 동학년 수업살이’ 성장 지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일 초등 동학년 수업살이 참여 교원 130여 명과 함께 '다양성을 품은 수업, 초등 동학년 수업살이로부터 시작'을 주제로 성장 지원 설명회와 컨설팅을 개최했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동학년 수업살이'는 시교육청이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수업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프로젝트이다. 현장 교사들이 주도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자신의 수업을 공개하며 스스로 성장해 나가는 연구 모임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23% 증가한 101팀 497명의 교원이 참여해 교육 전반의 연구문화와 수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 프로젝트의 내실 있는 진행을 위해 교육과정 전문가로 구성된 14명의 컨설턴트와 함께 네트워크를 조직해 운영한다. 또 광주형 수업 아카이브 '다모다'와 연계해 수업 활동 자료 수시 공유와 활동 결과 성과물을 탑재로 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동초 교사는 “이번 설명회로 다른 학교의 운영 사례를 듣고, 수업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올해 동학년 수업살이에 참여해 옆 반 선생님과 수업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학년 교육과정을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동학년 수업살이 활동으로 교사들이 전문성을 키우고, 같이 학교 내 연구 문화를 활성화해 다양한 수업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동학년 중심으로 수업 연구와 실천이 더욱 발전해 나가도록 적극적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담양군, ‘담양상설시장’ 잔여점포 입점상인 추가 모집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담양시장이 지난 26일 5일 장에서 상설시장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2일 군에 따르면 군은 특색있고 짜임새 있는 콘텐츠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담양시장 1, 2층 잔여 점포 입점상인을 추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1층 농산물 2개, 즉석식품 1개, 축산물 1개, 공산품 14개, 2층 식당 2개소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로 신청 자격은 본인이 직접 상설 운영하고, 담양군에 주소를 둔 개인이나 법인 또는 담양군 주소이전이 가능한 자 등이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담양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담양군청 경제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담양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근 도시 전문경영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