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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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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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키위 개화기 ‘세균성 꽃썩음병’ 방제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보성군은 다가오는 키위 개화기에 맞춰 수확량 감소에 큰 피해를 주는 세균성 꽃썩음병에 대한 사전 예찰과 방제작업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보성키위'는 보성군의 전략 과수로 재배면적이 258ha로 전국 단일지자체 중 가장 많은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품질과 재배 역사성을 인정받아 농산물 지리적표시제 제111호에 등록돼 있다. 품종별 개화 시기는 레드키위 4월 하순, 골드키위 5월 상순, 그린키위 5월 중순이며, 이 시기에 강우가 지속되면'세균성 꽃썩음병' 확산 가능성이 높다. '세균성 꽃썩음병'이 발생이 되면 꽃봉오리 전체가 갈색으로 마르고, 개화에 성공해도 수분이 되지 못한 상태로 낙화 된다. 과실도 크기가 작거나 기형이 돼 표면과 과육 모두 갈색으로 변하게 된다. 이에 군은 재배 농가를 직접 찾아가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감염된 식물체 및 잔재물 제거, 불필요한 인원에 대한 과수원 출입 통제, 작업용 가위 등의 작업 장비의 철저한 소독‧관리를 지도했다. 특히, 습한 조건에서 감염되기 쉬운 만큼 방풍 및 비가림시설의 보완 작업과 코퍼옥시클로라이드, 가스가마이신 수화제 등 적용 약제의 적기 살포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와 같이 봄철 강우 일수가 많은 해에는 병해충 발생량이 많이 질 것으로 예상돼 사전 예방 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고품질 보성키위 안정 생산을 위한 기술 지도를 꾸준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국립의대 신설 정원 200명 배정 건의”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대통령실과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에 지난 1일 공문을 제출, '2026학년도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정원 200명 배정'을 건의했다. 2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문에서 정부가 지난 3월 민생토론회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추진'을 발표하고, 전남도에서 지역 의견 수렴을 통해 대학을 추천해줄 것을 요청한 데 따라 공문을 제출한다는 점을 명시했다. 이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정부에 추천할 대학을 선정하는 용역을 진행하고,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기관에 용역 추진을 위탁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용역은 대학 설립 방식 결정과 대학 평가 기준 마련, 최종 평가 심사 등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약 4~5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오는 9~10월경 추천 대학 선정 결과를 보고하겠다고 설명했다. 전남도는 또 '정부가 요청한 대학 추천 절차를 원활하게 잘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5월 대입 전형 시행계획에 오는 2026학년도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정원 200명을 배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전국소년(장애)체전’ 막바지 준비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개회를 앞두고 성공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 주순선 도 관광체육국장은 지방기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5월 전남에서 열리는 제 53회 전국소년체전(5.25.~28.)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5.14.~17.)에는 청소년 선수단과 임원진 등 총 2만여 명이 전남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전남에서는 청소년 선수단과 가족단위 방문객이 대거 전남을 찾을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청소년 눈높이에 맞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전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선수들의 경기가 펼쳐지는 67개 전 경기장은 시설·전기·가스·소방 등 안전 점검과 보완조치를 지난달까지 완료했다. 또한 8개 시·군, 13개 경기장에 대한 개보수도 현재 마무리 단계로 체전의 주빈인 청소년 특성을 고려하여 안전난간 설치, 선수보호시설 보강 등 세밀히 준비하고 있다. 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은 오는 14일 목포실내체 육관에서 개최된다. 개회식은 '우리들의 꿈, 피어나라 생명의 땅 전남에서' 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걸그룹 퀸즈아이, 래퍼 비오 등 청소년이 선호하는 가수들의 공연으로 흥을 더욱 돋울 예정이다. 체전에 맞춰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2024년 전라남도 청소년박람회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목포자연사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 개최지인 목포시 평화광장에서는 댄스 퍼레이드, 메가 페스티벌 등 케이팝과 EDM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춘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도내 각 시군에서도 각종 축제·문화행사를 체전기간 전후로 집중개최할 예정이다. 체전기간 전남을 찾은 외지인들에게 '다시 찾고싶은 전남'으로 기억되기 위해 숙박·식품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캠페인, 친절·위생교육,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자정결의대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1숙박업소 1담당관제를 운영하여 숙박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있다. 선수단과 방문객의 불편사항에 즉각 대처할 숙박·식품업소 종합안내센터도 운영한다. 도, 시·군 공무원, 학생, 공기업·출연기관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자매결연 응원단 1만 6000여 명과 자원봉사단 1600여 명도 준비를 마치고 대회가 시작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경기운영 및 경기장 안내, 친절·질서 운동, 환경정비, 선수단 사기진작 등의 활동으로 대회의 주연으로 활약하게 된다. 전남도는 지금까지 총 4차례에 걸친 집행부 준비상황보고회와 시·군 운영부 준비상황보고회를 통해 도 실·국을 비롯한 도 교육청, 도 경찰청, 목포시, 도 (장애인)체육회 등 유관기관의 준비상황을 서로 공유하고 각 분야별로 현장 위주의 꼼꼼한 점검과 보완을 지속 실시해 왔다. 주순선 전라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국소년체전 및 전국장애학생체전에 대한 실질적인 모든 준비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며 “대회가 시작하는 날까지 현장 위주로 빈틈없이 점검하여 전남을 찾은 손님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1만 8000여 명 이 참가하며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3500여 명이 참가하며, 5개 시군 1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leejj0537@ekn.kr

영암군, 비공용 전기차 완속충전기 설치 지원

영암=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영암군이 오는 13일까지 '비공용 전기차 완속충전기 보급사업'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 보급사업은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및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한 것으로, 비공용 전기차 완속충전기는 개인 등이 가정·사업장에 단독으로 사용하기 위한 충전시설이다. 군은 올해 설치 지원 사업비 4500만 원을 확보해 34대 설치비 보조금을 지원한다. 벽에 부착하는 충전기와 스탠드형 충전기는 130만 원, 이동형 충전기는 15만 원이 최대 지원금이다. 3개월 이상 영암군민이거나 영암군에 사업장이 있는 기업·법인으로 올해 전기차 보조금 대상 확정자를 포함한 전기자동차 소유자가 사업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단, 영암군에 충전기 설치 부지를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을 영암군민·기업·법인은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에 등록된 충전기 제조·판매사와 설치계약 체결한 다음, 지원신청서를 영암군 환경기후과에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실현 방법의 하나로 이번 보급사업을 포함해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전기차 이용 군민이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광주경찰,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추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경찰청과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우회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계획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우회전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도로교통법 등 관련 법령이 개정 시행되었음에도, 교차로 우회전 일시 정지에 대한 위반행위가 여전히 발생,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 불안감이 지속됐다. 이에 광주경찰은 우회전 일시 정지 집중 계도‧단속 기간을 운영(5~6월), 우회전 교통사고 다발 장소와 시장 등 국민생활장소 주변에 대한 집중단속 및 무단횡단 보행자에 대한 선별적인 계도‧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우회전 일시 정지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유관 기관(광주 경찰, TBN 교통방송, 사랑의 열매) 합동으로 시민 참여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교통문화연수원과 협업하여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우회전 운전 방법에 대하여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우회전 교통사고 다발 장소에는 우회전 신호등 설치 확대 검토 및 차량의 시야 확보를 위해 횡단보도 이격거리를 조정하는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홍보 및 단속을 통해 우회전 시 일시정지 문화가 생활화 되도록 하겠으며, 도로 위 평온한 일상확보를 위해 운전자는 '차보다 사람이 먼저' 인 교통문화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leejj0537@ekn.kr

완도군, 약산 해안 치유의 숲 산림치유 ‘호응’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완도군 약산 해안 치유의 숲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일 전했다. '약산 해안 치유의 숲'에는 지난달 말 기준 3416명이 다녀갔으며, 541명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산림치유 참여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6배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은 동백나무와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등 사철 푸른 난대 수종과 함께 다도해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고, 숲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 등 신체와 정신 건강을 회복하는 산림치유를 할 수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산림치유 지도사 3명을 배치하여 4가지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체조, 걷기, 명상, 요가, 족욕 등을 기본으로 하며 여행객들의 피로를 풀어주는 '마음 樂 동백향'과 싱잉 볼 명상 등 직장인의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마음 쉼 숲 내음', 내 몸 상태 측정 등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한 '마음 봄 너울풍', 청소년을 위한 '마음 愛 해오름'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지난해 숲 방문객 수는 1만 1012명, 치유 프로그램에는 2313명이 참여했으며, 산림치유에 대한 입소문과 함께 전남 관광지 순환 버스인 '남도 한 바퀴' 코스 등에 프로그램이 반영되면서 방문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5월에는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완도군보건의료원과 연계하여 치매 환자 및 가족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약산 해안 치유의 숲' 치유 프로그램은 휴관일인 월요일과 명절 연휴를 제외하고는 상시 운영되며, 1일 2회 2시간씩 진행된다. 군은 방문객이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아도 숲을 거닐며 쉴 수 있도록 하고자 향기, 소리 정원 등 테마형 치유 정원을 조성한다. 또한 시각장애인, 고령층, 유아 등 숲 이용에 제약이 있는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비가 오거나 야외 활동이 힘든 동절기에 실내에서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약산 해안 치유의 숲에서 바쁜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 미세먼지 민생침해 사업장 16곳 적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 발생되는 시기에 시민의 생활 환경에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는 민생침해 우려 사업장을 점검, 16곳을 적발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과 비산먼지 날림 공사장 등 민생침해 우려사업장 72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단속내용은 △대기 중 환경오염행위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 미설치·운영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A건축물축조공사 현장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미신고로, B사업장은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불법 설치, C사업장은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미이행 등 총 16곳이 적발됐다. 시는 위반 사업장에 대해 관할 자치구에서 행정처분하도록 통보하고, 중대 위반 사항이 드러난 11곳에 대해서는 광주시 사회재난과에서 자체 수사해 1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시 관계자는 “생활권내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2025년 ‘친환경농산물’ 인프라 구축 대상자 모집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산물 전문 생산·가공·유통 기반 확충을 위해 '2025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 사업 대상자를 오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은 일반 농산물과 별도로 취급해야 하는 친환경농산물의 특수성을 반영, 생산부터 유통까지 아우르는 친환경농산물 전용 시설 현대화를 통해 선진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 10ha 이상(벼 이외 품목은 2㏊ 이상)을 생산・가공・유통하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협동조합 등 생산자단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개소당 5억 원 한도로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가공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받는다. 도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생산자단체의 시장 경쟁력 제고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를 위한 맞춤형 사업을 지속해서 펼쳐 '대한민국 유기농 1번지 전남'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도는 친환경농업 기반 확대와 친환경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친환경농업 생산자단체 맞춤형 지원을 펼쳐 올해까지 43개소에 생산·가공·유통시설 등으로 약 225억 원을 지원했다. 오는 2025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시군 친환경농업 부서를 통해서도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leejj0537@ekn.kr

무안군, 숲길·탐방로 등 신규 도로명 부여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무안군은 걷고 싶고, 걷기 좋은 '워커블시티 무안'을 만들고 보행자 편의와 안전을 위해 관내 숲길과 탐방로 등 보행자 도로구간에 신규 도로명을 부여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개최한 무안군 주소정보위원회에서 대표 관광지인 무안읍 치유의 숲, 일로읍 회산백련지, 해제면 황토갯벌랜드 내 숲길과 탐방로 등 도로구간에 대해 '치유의 숲 길', '하늘백련길', '갯벌탐방길'등 총 13건의 신규 도로명 부여를 심의·의결했다. 도로명 부여를 위해 숲길·탐방로 관리부서와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해당 도로구간의 지명, 위치 예측성, 상징성, 대표성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사용자 입장의 쉽고 편리한 도로명을 부여 기준으로 삼았다. 이번 숲길·탐방로 도로명 부여는 지난 2023년 행정안전부 '지자체 혁신성과 확산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특교세 15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하였으며, 신규 도로명 부여 구간에 보행자 편의와 안전을 위한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건물번호판 등 주소 정보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로명 부여를 통해 숲길과 탐방로 등을 찾는 군민과 이용객들이 쉽게 위치를 확인하고 안전사고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걷기 좋은 도시 무안을 만들고 보행자들의 주소 사용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 북구, 소상공인 ‘지능형 스마트 상점’ 지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 북구가 AI 서빙 로봇 업계 1위 기업 VD 컴퍼니와 소상공인 스마트 기술 보급 확산을 위한 투자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30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북구와 VD 컴퍼니가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강화에 맞손 잡은 '소상공인 지능형 스마트 상점 지원 투자 협약식'이 열렸다. 소상공인 지능형 스마트 상점 지원 투자 협약식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테이블 오더, 서빙 로봇 등 스마트 상점 기술을 보급해 소비․유통 환경 디지털화에 소상공인들이 적극 대응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상권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투자 협약식에는 북구․VD 컴퍼니, 광주시․5개 자치구 소상공인연합회 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교환 △서빙 로봇 시연 △스마트 기술 보급 및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협력 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투자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소상공인에게 활용성이 높은 스마트 상점 기술을 VD 컴퍼니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북구에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핵심 정보 공유와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강화에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특히 VD 컴퍼니는 이번 투자 협약을 계기로 북구에 'VD 컴퍼니 광주지사'와 '로봇 기술 R&D센터'를 설립하여 지역 소상공인 외식업 자동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AI 로봇 생산공장' 또한 북구에 조성할 것을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북구는 스마트 상점 기술이 지역에 빠르게 확산되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뒷받침은 물론 인건비 부담 완화 등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투자 협력 네트워킹이 원활하게 작동하여 소상공인 디지털 격차가 해소되고 생업 현장이 편리해지길 바란다"며 “소상공인 살아야 민생경제도 살아나는 만큼 앞으로도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위기 극복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VD 컴퍼니는 지난 2019년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서빙 로봇을 비롯해 테이블 오더, 매출 관리 등의 서비스를 일원화한 스마트 상점 기술을 개발하여 소상공인 매장 운영 효율화를 지원하고 있고 현재 국내 보급된 서빙 로봇의 70%를 차지하며 이 분야 선두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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