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기자 이미지

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leejj0537@ekn.kr

전체기사

익산시, ‘나폴레옹 유물 익산 특별전’ 개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북 익산시가 원도심 치킨로드 조성 및 지역 상권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나폴레옹 유물 특별전이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시는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 익산아트센터에서 30일 '나폴레옹 유물 익산 특별전(展)'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한병도 국회의원, 고영완 익산경찰서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나폴레옹의 전설적인 바이콘(이각모자)과 유물은 김홍국 회장의 소장품으로 그간 판교 NS홈쇼핑 별관 '나폴레옹 갤러리'에서 지난 2017년부터 상설 전시돼 왔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익산시의 특별 요청과 김홍국 회장의 고향을 사랑하는 뜻이 한마음이 돼 개최가 성사됐다. 특별전 장소인 문화예술의 거리는 지난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마치고 청년시청, 청년몰, 청년공유주방, 근대역사관 등이 둥지를 틀고 운영되고 있다. 시는 원도심인 중앙동 지역 경제 및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치킨로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치킨로드 조성에 붐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전시회는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고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하림그룹 회장은 “나폴레옹은 가능성이 1%만 있어도 100%를 만들어낸 인물로 지역의 젊은이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긍정의 힘을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 어떤 상황에도 지지 않는 도전정신이 아닐까 한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원도심인 익산역과 중앙동 지역은 익산의 심장부로 치킨로드의 성공적 조성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산관협력으로 특별전을 마련했다"며 “꿈을 실현하기 위한 긍정과 도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럽 출장 성과 발표…해상풍력산업 기대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도청 지방기자실에서 30일 유럽 출장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다. 김영록 지사는 베스타스, 머스크와 해상풍력 터빈공장 투자협약 체결, 머스크 스마트항만과 베스타스 터빈공장, 덴마크 SBS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시설 시찰과 독일 베를린서 현지 여행·항공업계 대상 유럽 관광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지난 27일에 귀국했다. 전남도는 지난 22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베스타스, 머스크, 목포시와 해상 풍력 터빈공장을 목포신항에 설립하는 투자협약(MOA)을 체결했다. 베스타스와 머스크가 수천억 원의 투자로 연 최대 150대 생산 규모의 해상풍력 터빈공장을 설립해 오는 2027년부터 양산 목표로 추진하여 전라남도가 아·태지역 해상풍력 메카로 도약할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이다. 실제로 도는 베스타스 터빈공장이 유치됨에 따라 목포 신항과 해남 화원산단에 베어링, 변압기 등 부품업체와 타워, 하부구조, 케이블 등 연관기업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국립목포대학교 등 지역대학, 교육청 등과 협력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해상풍력 산업클러스터 조성에 한층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김 지사는 글로벌 해상풍력산업의 중심지인 덴마크 오덴세 항에 위치한 세계 1위 터빈기업 베스타스 린도 공장을 방문해 해상풍력 터빈 생산 현장을 살펴봤다. 도는 연구개발부터 생산-조립-운송-설치-유지 보수에 이르는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전반이 갖춰진 오덴세 항을 롤모델로 삼아 목포신항을 아시아·태평양 해상풍력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지난 24일 가축 분뇨의 에너지화를 통해 축산분야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마련하고자 덴마크 클립레프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SBS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시설을 방문해 에너지 생산량, 탄소 저감효과, 악취 저감시설 등을 살펴보며 전라남도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전남도는 담양, 고흥에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을 지난해부터 구축 중에 있다. 지난 25일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연방상원의원이자 작센주 부총리인 마크 둘릭과 면담을 갖고 연방 입법 과정에서 지방의 의견을 대변하고 있는 독일 연방상원의 역할과 기능을 바탕으로 국내 지방정부의 국정참여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작센주와 전라남도 간의 경제협력 등 양 지방정부간 교류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같은 날 독일 베를린 마리팀 호텔에서 현지 여행업계 및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유럽 관광설명회를 개최해 전남도가 올해부터 3년간 야심차게 추진하는 세계관광문화대전과 특색 있는 먹거리,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전남의 맛·멋·흥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독일 소재 국내 농수산 가공식품 유통업체인 이지쿡 아시아가 8개 시군의 먹거리인 완도 김스낵, 보성 가루녹차 등을 이용해 개발한 전남 트래블 푸드 박스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 지난 2022년부터 운영 중인 글로벌 SNS 서포터즈의 유럽지역 발대식을 개최해 그간의 활동을 격려했다. 앞으로 전세계 30여개국 170명의 글로벌 SNS 서포터즈는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leejj0537@ekn.kr

영암군, 5개년 ‘영암아이 종합계획’ 확정

전남 영암군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 위원회'가 지난 29일 군청에서 심의회를 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 5개년 종합계획(이하 영암아이종합계획)'을 심의·확정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날 확정된 영암아이종합계획에는 '군민이 낳으면 영암군이 키운다'를 기치로 △결혼 △임신 △출산 △육아 △육아환경조성 △교육 △경력단절 여성 지원, 7개 분야 49개 사업이 담겨 있다. 오는 2028년까지 영암군 17개 부서가 2924억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사회가 함께 영암의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구조를 정착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심의회에서 우승희 영암군수의 위촉을 받은 위원회 위원들은 영암아이종합계획의 분야·사업별 내용을 공유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하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논의했다. 위원회에서 확정된 영암아이종합계획은 오는 5월 4일 왕인문화유적지에서 열리는 'Book적북적! 영암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에 선포된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다국어 ‘성폭력 예방’ 자료 배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다문화 학생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해 12개 언어로 된 '다문화 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 및 대응 안내 자료'를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다문화 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 및 대응 안내 자료는 다문화 가정의 성폭력 예방과 사안 처리 절차 안내 등을 위해 제작됐다. 자료는 △성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 상담법 △보호자가 알아야 할 디지털 성폭력 예방 안전 수칙 △성폭력 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 △성폭력 사안 처리 방법 △성폭력 신고·상담 및 지원 기관 등의 내용을 담았다. 광주 다문화 학생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국적·연령 역시 다양해졌다. 국적은 베트남이 가장 많고, 중국, 필리핀 순이다. 학교급별로 초등학교 3247명, 중학교 1143명, 고등학교 494명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다문화 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 및 대응 안내 자료를 러시아어, 베트남어, 중국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등 총 12개 언어로 보급함으로써 다문화 가정의 성폭력 예방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자료가 다문화가정의 성폭력 예방에 기여함과 동시에 현장 교원이 다문화 학생을 지도하고 학부모를 상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혁신적 포용교육은 학생이 처한 환경과 상황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모두가 교육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교육이다"라며 “이번 다국어 안내 자료가 다문화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완도군, 국내 최장 홍가시나무길 조성 ‘눈길’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완도군의 국도 13호선 일원에 조성된 홍가시나무 길이 햇살이 내리쬐면 나뭇잎의 붉은 빛이 더 선명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가로 환경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군외면 달도에서 신지면 물하태 교차로까지 약 21km에 달하는 도로변에 홍가시나무를 식재했다. 홍가시나무는 장미과 상록활엽수로 주로 남부 지방에 분포하며 잎이 새로 나올 때와 가을에 붉은빛이 돌아 관상 가치가 높다. 군은 경관적 가치 창출도 중요하지만 쉼터 제공, 미세 먼지 저감, 기후변화 대응 등 도시 숲의 공익적 가치를 강화해야 하는 등을 고려하여 수종을 홍가시나무로 택했다고 밝혔다. 특히 나무를 원구 형태로 전정하여 특색 있는 가로 경관을 연출하고, 사이사이 황금사철나무와 꽃댕강나무 등 홍가시나무의 붉은색과 대비되는 색감의 나무를 배치하여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고 있다. 또한 구간 내 홍가시나무 외에도 배롱나무, 동백나무, 황금사철나무, 꽃댕강나무 등을 심어 사계절 다양한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요즘 들어 홍가시나무에 대한 문의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면서 “이와 같은 반응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가로수 유지, 관리 및 공원, 산림 등 녹색 사회 기반 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2023년 전라남도 도시 숲 우수 사례' 가로수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 한 바 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2024년 개별주택가격 0.58% 상승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지역 2024년 개별주택가격이 전년보다 평균 0.5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36만여 호에 대한 공시가격을 22개 시군별로 일제히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 31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그 부속 토지를 통합 산정한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의 가격 타당성 여부 검증 후 20일간의 의견 청취 및 시군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올해 전남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보다 0.58% 소폭 올랐으며, 시군별로는 함평군 1.44%, 고흥군 1.14%, 화순군 0.85% 순으로 상승률을 보였다. 소폭 상승한 요인은 당초 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 63.6%로 계획했으나 정부가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53.6%)으로 동결한 정책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최고가 단독주택은 여수시 소호동 소재 주택으로 24억 원이며, 최저가는 70만 원으로 진도군 조도면 소재 주택이다. 개별주택공시가격은 22개 시군 누리집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으면 오는 5월 31일까지 개별주택 소재지 시군이나 읍면동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와 기초연금, 건강보험료 산정 등 각종 조세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며 “열람·이의신청 기간을 적극 홍보·운영해 주택가격이 공정하게 결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광주관광공사, 5·18 관광상품 ‘오월 시네로드’ 출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관광공사와 손잡고 5·18민주화운동을 주요 테마로 하는 관광상품 '오월 시네(Cine)로드'를 출시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오월 시네(Cine)로드'는 당일 버스 여행상품으로 광주에서 촬영한 드라마, 영화 배경지를 직접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 시청역에서 오전 6시30분 출발해 △드라마 '이두나!',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의 촬영지인 양림 근대역사문화마을을 방문한 뒤 △영화 '화려한 휴가', '26년', '파묘' 등을 촬영한 옛 전남도청, 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이어 전일빌딩245까지 둘러보는 일정이며,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오월 시네로드 상품은 오는 5월 특가로 2만 4900원에 판매되며, 6월부터는 4만 3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오월 광주에 관심 있는 관광객들을 위해 연말까지 상품 운영을 지속한다. 여행상품 공동개발자인 ㈜여행스케치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1회 최소 25명 이상 모객해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화 여행상품을 시작으로 5‧18민주화운동 역사가 광주의 대표적 관광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광주시와 광주관광공사가 함께 적극적으로 상품 개발‧운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오월 광주'를 알릴 수 있는 여행상품을 개발했다"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광주가 새롭게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제정된 '광주광역시 다크 투어리즘 육성 지원조례'에 따라 5‧18유산을 역사관광 콘텐츠로 확장하고, 5월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광주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에 유감”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29일 광주시의 총선 공약과제에 '광주경제자유구역에 함평군, 장성군 일부 편입' 등 사전 협의되지 않은 내용이 포함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광주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날 일자리투자유치국장 명의의 '광주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광주시에 광역경제공동체 구축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 노력을 요청했다. 도는 입장문에서 “광주경제자유구역을 확대 지정하면 각종 개발에 따른 인·허가를 광주시 산하조직인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수행함에 따라 업무 이원화로 행정의 비효율성이 커지고, 해당 지역 기초지자체의 자치권이 위축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자유구역청을 시·도 자치단체조합으로 구성하면 조직 및 재정의 추가 부담(광양경자청의 경우 연간 운영비 50억 원 소요)이 발생한다"며 “지난 2019년 이후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법인·소득세 감면제도가 폐지돼 산업단지나 연구개발특구에 비해 기업 투자를 유인할 차별화된 인센티브가 없다"고 지적했다. 도는 이같은 이유로 지난 2020년 광주경제자유구역 지정 당시 함평군·장성군과 함께 광주경제자유구역 편입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광주시에 전달했었다. 전남도는 “양 지역민의 더 나은 삶과 지역 발전을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등 광역경제공동체 구축을 위한 상생 협력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광주시가 앞으로도 다각적인 협력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leejj0537@ekn.kr

곡성군 “한 달간 곡성사랑 프리패스 참여하세요”

곡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곡성군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고향사랑기부를 한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곡성사랑 프리패스'를 운영한다고 29일 전했다. 이를 위해 군은 곡성사랑 프리패스증을 제작해 기부자 1817명 전원에게 우편으로 발송했다. 기부자들은 이 프리패스증을 지참하고 오는 5월 한 달간 곡성군 내 30개 제휴업체를 방문하면 5 ~ 10%의 할인 또는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패스가 있다. 이는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기간인 오는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적용되며, 프리패스 소지자 중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두 장의 무료 입장권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소지자는 전용 통로를 통해 빠르게 입장할 수 있어, 보통 장미축제 기간 동안 긴 줄을 서야 하는 불편을 피할 수 있다. 입장권은 기차마을 정문 및 후문의 프리패스존에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곡성읍, 오곡면, 옥과면 부근의 식당 10곳, 카페 17곳, 숙박업소 2곳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 주목할 점은 모든 민간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이다. 오곡면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B씨는 프리패스 참여 제안을 듣자마자 10% 할인을 제안하며, “곡성에 기부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습니다"라고 놀라움을 표현하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냈으며, 읍내 카페 사장 C씨도 기부자들의 방문을 기대하며 “많은 기부자들이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장미꽃이 만발한 5월 한 달간 곡성에서 프리패스로, 아름다운 추억 만들어가시길 바란다"며 “이에 더해 이번 이벤트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leejj0537@ekn.kr

고흥군, ‘고흥 유자’ 가공제품 개발…중국 시장 개척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은 29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관내 수출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한·중 농수산물 협력 제품 개발 및 신시장 개척 업무협약 체결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고흥군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흥유자 가공제품 공동개발과 중국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이뤄졌다. 유자청과 즙으로 편중된 유자 가공제품을 다양화해 새로운 수출상품 개발을 통한 세계 식재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의 연구·실증·기술을 지원하고, 고흥군은 개발된 유자 가공제품의 생산·판매·판로확보·마케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 농수산물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면 현지인 입맛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개발 판매해야 시장에서 경쟁력 있을 것"이며, “고흥 농수산물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신규시장 개척, 수출 신제품 개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9월 중국 웨이하이, 원저우시에서 총 1500만 달러 규모의 고흥 농수산물 수출협약과 칭다오 해양식품영양창신연구원과 고흥 농수산물을 활용한 중국시장용 개발 업무협약을 맺어 순조롭게 중국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 leejj0537@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