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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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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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 강화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와 지역기업의 애로사항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를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는 광주시가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현장중심‧수혜자 맞춤형 규제 개선 기구로,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자치구, 유관기관, 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기관·단체의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방문단을 구성해 심층 간담회, 민관합동 규제발굴회의 등을 통해 각종 규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특히 장기화하고 있는 경기침체를 해소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투자 촉진, 일자리 확대, 소상공인 부담 해소 등 지역현안 관련 규제를 중심으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중‧장기 해결방안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 민생규제 해소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 업종별 대표·단체 등과 간담회를 갖고 선제적 규제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규제개선 전담팀(테스크포스)에 참여하는 사업부서장을 규제책임관으로 지정해 과도하거나 불합리한 중앙규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책임과 권한을 강화, 광주연구원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중앙부처와 협의토록 했다. 시는 산업현장의 개선요구는 높지만 중앙부처 검토과정에서 수용되지 않은 규제의 경우 산업현장과 전문가 자문 등 불수용 사유 등을 분석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자치법규 규제입증 책임제를 도입해 소관부서가 규제의 필요성을 입증하지 못하면 규제를 폐지하거나 완화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시는 기업 규제 개선을 위해 지난달 본촌산업단지의 2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 4월부터는 개별 기업을 찾아 각종 규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자치법규에 반영하거나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기업 투자 확대를 위해 기업 경영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각종 규제를 신속히 개선하는 '행동하는 광주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업 활동을 저해하거나 생활 속 불편을 야기하는 불합리한 규제는 전화 또는 방문 신고하면 된다. leejj0537@ekn.kr

전남도, 청년 주거 안정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 본격화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가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 으로 삼은 가운데,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고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 이 본 궤도에 올랐다. 전남도는 지난해 9월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해 전남형 만원주택 1천호를 공급하겠다는 김영록 도지사의 발표 이후 발 빠르게 관련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 2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16개 군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9개 군이 응모함에 따라 전문가로 구성된 전남도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흥, 보성, 진도, 신안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선정된 4개 군에는 단지별로 전남도에서 50가구를 공급하고, 진도군의 경우 군비를 더해 10가구를 추가 공급함으로써 총 210가구가 건립된다. 이번 사업 대상지들은 도심지에 위치해 학교 및 보육시설, 판매시설, 주민 편익 시설 등 입주 청년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 것이 주요 선정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고흥과 보성은 나로우주센터와 관련된 우주항공산업과 스마트팜 관련 종사자, 순천대학교의 글로컬30 선정에 따른 일자리 수요 증가 전망이 평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진도와 신안은 섬 지역 숙박형 국내 관광 활성화로 관광레저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수요 증가와 수산업을 위해 귀어하는 청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등이 이번 선정에 영향을 끼쳤다.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 은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과 청년을 위한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을 신축해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도비, 광역소멸기금 등 2843억 원이 투입된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층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배려하기 위해 추진되는 만큼, 최초 거주 기간도 4년으로 기존 공공임대아파트의 2년보다 길다. 신혼부부는 아이를 한 명 출산할 때마다 3년씩 연장할 수 있다. 청년, 신혼부부 등은 월 임대료를 1만 원만 부담함으로써 절감된 주거비를 모아 자립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월 1만 원의 임대료가 지속되도록 운영비 재원 별도 마련을 위해 총 680억 원 규모의 '청년 주거안정 및 한옥 기금' 을 전국 최초로 조성키로 하고, 지난 3월 조례를 제정했다. 전남형 만원주택의 원활한 추진과 도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전남도 주거복지센터를 오는 7월까지 전남개발공사에 설치해 도민 입장에서 주거복지 서비스와 주택사업 및 정주여건 개선사업 등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한편, 입주 청년의 불편이 없도록 입주단계 상담부터 준공 후 운영관리까지 전담토록 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만원 주택에 거주하는 청년과 신혼부부가 입주해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건설 이후 불편함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층 맞춤형 정책을 지속 개발하고 충분한 지원을 통해 청년 중심의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인재 육성과 대학 업무 등을 전담할 희망인재교육국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신설되는 희망인재교육국에는 자치행정국 산하 희망인재육성과와 대학혁신과를 이관한다. 전남도는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도의회 통과를 거쳐 7월 정기인사 때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인재 육성 필요성이 대두되고 글로컬대학 선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등 대학 업무에 대한 지자체 지원이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희망인재교육국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직개편에 따라 보건복지국 산하에 있는 의대유치추진TF는 조만간 자치행정국으로 이관한다. 도는 약사 출신인 강영구 자치행정국장이 보건복지국장 경험이 있는 데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대학 간 소통 등을 감안해 의대유치추진TF를 자치행정국 산하에 두기로 했다. 의대유치추진TF(현 인원 7명)의 인원과 기능도 강화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도청에서 가장 기획력이 좋은 공무원들을 의대유치추진 TF에 배치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도는 또 TF로 운영되는 인구청년정책국을 정식 직제로 개편한다. 도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달부터 광역지자체 실국수(數)를 자율화하기로 함에 따라 인구청년정책국이 정식 직제로 신설된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장성군, ‘챔버형 스마트팜’ 일본 진출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장성군 지역 업체인 '테라웨이브' 가 생산한 '챔버형 스마트팜' 이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고 2일 밝혔다. '챔버형 스마트팜' 의 가장 큰 장점은 '공간 절약' 에 있다. '챔버' 는 방이나 거실을 뜻하는 단어로 그만큼 많은 공간이 필요치 않다는 특징을 드러낸다. 가로, 세로로 겹겹이 위치한 '작물 베드(bed)' 를 고유의 순환 시스템으로 연결해 농업인이 원하는 곳까지 손쉽게 옮긴다. 한 자리에서 작물을 관리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이 높으며 온‧습도, 일조량 등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첨단제어기술도 갖췄다. 일반 스마트팜 대비 6분의1 규모 부지에 조성할 수 있는데다 1인 농작업이 가능해 경영 부담도 줄어든다. 작은 공간과 뛰어난 효율성을 강조하는 일본 시장 진출이 가능했던 이유다. 테라웨이브 대표는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공간과 인력을 줄여 생산 단가를 낮추면서, 농산물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표 본인도 '챔버형 스마트팜' 을 통해 월 평균 10만 뿌리의 새싹삼을 재배하는 농부다. 지난달 28일 '챔버형 스마트팜' 시연회에 참석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참신한 발상을 접목한 스마트팜이 미래 농업 진흥을 이끌게 될 것"이라며 “군도 '임대형 스마트팜' 의 성공적인 조성과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대형 스마트팜은 '스마트팜' 창농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이 스마트팜 기반과 온실, 에너지시설 등을 갖추면 청년농업인이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한편, 앞서 장성군은 '청년농업인 창업지원 프로젝트' , '농촌 청년사업가 양성 지원사업' 등을 통해 문영철 대표를 지원한 바 있다. 군은 앞으로도 테라웨이브와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leejj0537@ekn.kr

담양군, ‘운수대통 담양쌀’ 체코 수출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담양군은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체코 아시안 식료품 유통전문업체인 'SHINFOOD(대표 최준정)'와 수출 계약해 현지 판매 전용 브랜드인 운수대통 담양쌀 20톤을 지난 1일 선적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지난달 18일 프랑스·오스트리아 수출 초도물량 이후 두 번째 대유럽 수출 물량으로 1년간 매달 20톤씩 수출해 현지 한식당 등에 판매될 예정이다. FTA 협정 발효에 따른 쌀 수입 및 국내 소비량 감소로 산지 쌀값의 연이은 하락에 농민과 관계기관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담양군의 연이은 대유럽 쌀수출이 어려운 농촌 현실을 해결하는 또 하나의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담양 쌀은 과거 대한민국 명품쌀 대상 및 13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8회 대상, 5회 최우수상을 받은 자타공인 명품 쌀이다. 특히 지난 2022년을 기점으로 미주, 유럽에 300톤을 수출하는 등 국내·외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2022년 준공한 담양군 통합RPC는 유럽 농산물 유통단계에 적용되는 국제기준인 농산물우수관리(GAP)관리시설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지의 까다로운 통관절차와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수출 최적화 쌀을 생산하고 있다"며 “농산물 수출 확대 등 판로 다변화를 통한 부자농촌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leejj0537@ekn.kr

신안군-안좌쏠라시티, 어촌 관광마을 조성 협력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신안군이 전국 최대 규모인 288MW의 태양광발전소를 운영 중인 안좌쏠라시티(주) 발전소 인근 어촌마을인 우목마을 주민들과 어촌 관광마을을 조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2일 군에 따르면 태양광발전단지에서 우목마을로 가는 방조제 1㎞의 구간에 나무와 꽃을 식재하여 산책로와 꽃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목마을 부녀회에서 유지관리를 하고 그에 따른 비용은 안좌쏠라시티(주)가 부담하기로 했다. 안좌쏠라시티(주) 태양광발전소는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전국 최초로 지역주민과 이익을 공유해서 햇빛연금을 지급하는 발전단지로 준공 이후에도 지속해서 지역주민과의 상생의 노력을 함으로써 전국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에 걸맞게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좌쏠라시티(주)는 발전단지 인근에 주민편의시설로 잔디광장과 전망대 조성을 완료하였고, 인근 어촌마을과 상호 협력해서 산책로와 꽃길을 조성하는 등 지역주민과 공존하는 좋은 사례로 타 사업자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교육청,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66교 지정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2일 2024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66교(유 30원, 초 25교, 중 6교, 고 5교)를 지정했다. 모든 학생의 다문화 감수성을 제공하고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는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기타 교내외 활동 등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평등성, 반편견, 정체성, 다양성, 문화이해, 협력 등 다문화교육 요소를 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다문화학생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기초학력 향상, 진로지도, 심리정서지원, 한국어 및 이중언어교육 프로그램을 교내 및 지역사회 프로그램들과 연계ㆍ운영하는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이와 관련 2024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 관리자 및 담당자들은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개정 누리과정·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다문화교육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실정에 맞는 다문화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또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의 언어적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는 클래스팅 알림장 번역서비스를 직접 활용해보기도 했다. 한 참여 교사는 “지금까지는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체험이나 행사 위주로만 진행했는데, 교육과정 연계를 바탕으로 모든 학생의 다문화 감수성 제고와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이 필요함 알게 됐다"며,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 외에도 다문화 학생 강점 개발과 교육공동체의 다문화 감수성 함양을 위해 △ 모든 교원의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 △ 이중언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문화교육 포럼 △ 다문화학생 배움 채움 프로그램 운영 △ 학교 중심 이중언어 동아리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leejj0537@ekn.kr

목포시, ‘스마트 관광안내’ 앱 고도화 추진

목포=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목포시가 4월부터 기존 스마트 관광안내 앱의 콘텐츠를 확대하고 기능을 한층 향상시킨 스마트 관광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관광지·숙박·음식점 등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비짓목포' 앱과 주요 관광지를 다국어(한·영·일·중)로 해설하는 '스마트 관광해설사' 앱을 지난 2021년 구축해 스마트 관광 플랫폼을 운영해 왔다. 그동안 제공된 서비스는 관광 정보제공 기능에 국한되어 있고, 콘텐츠가 목포시에 한정되어 있어 서남권을 여행하는 관광객에게 사용 편의성과 만족도가 낮았다. 이에 시는 기존 앱들을 대폭 업그레이드 해 관광객들이 한층 더 편리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고도화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한 비짓목포(Visit Mokpo) 앱은 네이버 플레이스, 야놀자, 여기어때 등의 민간 플랫폼과 연계해 숙박·음식점 등 관광 편의시설 예약·결제 시스템을 제공하고,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한층 간편한 방법으로 목포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관광해설사 앱은 서남권 9개 시·군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해 서남권 주요 관광지의 해설을 앱 하나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고, 스토리텔링 형식의 오디오 콘텐츠로 전달력을 강화하고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하도록 했다. 지방자치단체 관광 앱 최초로 도입된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는 목포 관광에 관한 주제에 한해 관광객이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 대화로 제공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도 보다 더 나은 서비스와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인공지능 학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관광객들이 더욱 재미있게 목포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게임형 콘텐츠 제작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오는 6월 목포 스마트 관광해설사 앱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앱 고도화를 통해 관광객들의 편의성 증진과 더불어 지역관광 활성화 및 관광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새로워진 스마트 관광안내 앱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목포 관광' 을 검색하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 설치 없이도 인터넷 검색을 통해 누구나 웹사이트 접속이 가능하다. leejj0537@ekn.kr

해남군, 폐스티로폼 감용기 운용…위탁처리비 절감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해남군이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통해 해양쓰레기를 줄이고, 새활용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처리비용 예산절감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폐스티로폼은 미세 플라스틱 발생의 주 원인이자 해안 경관을 해치는 대표적인 해양쓰레기이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운용해 지금까지 103만개에 이르는 폐스티로폼 부표를 처리했다. 폐스티로폼 감용기는 1일 1000~1200개의 폐스티로폼을 처리해 250kg 압축 성형물로 새활용하게 된다. 압축성형물은 재활용품 1차 공정을 통해 사진액자, 건축자재 등 주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압축성형물을 판매한 세외수입 3900만 원은 물론 위탁처리비용 28억 8500만 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 시간당 폐부표 500개를 처리, 100kg의 압축성형물을 생산할 수 있는 감용기를 신규 구입해 폐스티로폼 처리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신규 감용기는 1일 6시간 작업시 3000여 개, 기존 감용기 처리 용량의 2배를 처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폐스티로폼 감용기 운영으로 깨끗한 어촌환경을 조성하고, 미세 플라스틱 발생요인을 줄여 더 안전한 수산물 생산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leejj0537@ekn.kr

고흥군, 농수산물 ‘유럽 수출개척단’ 출범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은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공영민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고흥군 농수산물 유럽 수출개척단' 출정식을 갖고 지난달 말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고흥군 농수산물 유럽 수출개척단' 은 유럽 고급 식자재 시장 공략을 위해 프랑스 파리 등 주요 유럽 도시에서 홍보 판촉 행사를 통해 고흥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프랑스 코르시카에서 열리는 프랑스 명장 요리사협회 세계총회에 참석해 고흥 유자 홍보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고흥 유자와 고흥 김, 고흥 곡물당 시식회, 고흥 유자음료 시연 등을 통해 프랑스 명장 요리사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 농수산물 수출개척단은 고흥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유럽에 널리 알려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고흥 농산물의 국내외 판로개척에 발로 뛰며 농어민들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프랑스 파리에만 200여 개의 K푸드 레스토랑이 성업하는 등 최근 유럽 내 한국 식자재에 관심이 높아 국내 농식품 수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유럽 판촉 행사를 통해 고흥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유럽 전역에 알려 유럽 식자재 시장에 고흥 농수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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