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기자 이미지

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leejj0537@ekn.kr

전체기사

전남도, ‘한국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 선정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한국모태펀드 2024년 1차 정시 출자사업' 선정 결과, 지역창업초기펀드와 지역혁신벤처펀드가 선정됐다. 2일 도에 따르면 모태펀드는 정부기관의 예산 등을 활용해 결성한 펀드로 안정적 벤처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에 따라 지난 2005년 결성돼 운영 중이다. 정책 효율성 제고를 위해 투자재원 공급은 정부가 하되, 투자의사 결정은 전문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담당하고 있다. 공모에 선정된 지역혁신벤처펀드는 지역균형발전과 지역 혁신 벤처·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조성하는 모펀드로 출자했다. 전남도가 50억 원을 출자해 향후 3년간 총 470억 원 규모의 6개 자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지역 창업초기펀드는 50억 원 규모다. 초기 창업기업이나, 최근 3개 사업연도의 연평균 매출액이 30억 원 미만인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한다. 전남도는 오는 2026년까지 총 5000억 원 규모의 전남 미래혁신산업 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차전지, 데이터, 바이오 등 최첨단 전략산업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업기업 지원기관과 전담반(TF)을 구성해 국내 벤처투자사, 국내 대기업, 한국벤처투자 등을 방문해 모태펀드 공동출자를 협의했다. 도는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지역에서도 자신감있게 기업 활동을 영위하도록 지역투자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투자심리 위축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벤처·창업기업에 신속한 투자자금이 공급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벤처·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정부 모태펀드, 민간 출자자와 함께 정책 목적 펀드 조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지역상공회의소, 미래비전 실현 상생협약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지역 상공회의소와 함께 국립의과대학 신설, 첨단산업 육성,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전남도의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상생협약' 을 했다. 2일 도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목포, 여수, 순천, 광양, 광주 등 5개 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미래 첨단산업 육성 산단 조성과 기회발전특구 선정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과 외국인 근로자 여건 개선 △전남 국립의대 신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예타 면제와 우주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 △영암~광주 간 초고속도로, 전라선 고속철도 등 SOC 구축 △고향사랑 기부제 동참과 100만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육성 등 도민 행복시대를 열 전남도의 비전사업을 상공회의소와 손잡고 이루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앞으로 각 비전사업 진행에 지역 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할 방침이다. 상공회의소도 도정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각 상공회의소의 역점사업을 도정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상호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들께서 굵직한 도정 현안을 풀어가는데 힘과 지혜를 보태주고 함께 해주겠다고 하니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며 “도민이 행복하고 전남이 세계로 도약할 비전사업을 차질없이 힘차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5대 상공회의소 중 순천을 제외한 목포, 여수, 광양, 광주 등 4개소가 올해 회장단이 새롭게 취임해 자체 사업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날 회동에선 신규 취임을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leejj0537@ekn.kr

한국농어촌公 전남본부, 3지구 저수지 수질개선 착수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한 저수지 수질개선사업 전국 7지구 중 전남지역에 선정된 3지구에 대한 기본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된 3지구는 공사가 관리 중인 봉덕저수지(영광)와 화원2저수지(해남), 신안군이 관리 중인 봉동저수지로 올 한 해 동안 개선사업을 위한 기본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저수지 수질개선사업' 은 침강지나 인공습지와 같은 환경친화적 수질정화시설과 오염원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시설 등을 통해 농업용 저수지의 수질을 개선해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저수지 일대 총 282ha에 달하는 농경지에 보다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져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환경 개선 등 다양한 혜택이 예상된다. 전남본부는 한 번 오염된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과 노력이 필요한 만큼, 수질개선사업과 연계해 상류 지역 주민과 지자체와 오염원 감축 노력에 협력하며 사업 효과 극대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조영호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은 “깨끗한 물을 가꾸는 것은 친환경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의 출발점인 만큼 청정 농산물 생산 지역인 우리 전남에서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며 “수질개선사업을 비롯해 수질측정망 모니터링과 녹조대응 예찰활동 강화 등으로 맑고 쾌적한 수질 환경 관리 기반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 226곳 ‘착한가격업소’ 지원 강화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시민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226곳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1억9000만 원 예산을 투입, 착한가격업소에 전기·가스요금·상하수도요금·쓰레기봉투 등 업소 운영에 필요한 분야를 지원한다. 또 착한가격업소 매출 증대를 위해 오는 6월부터 착한가격업소 이용자에게는 광주상생카드 결제 때 기존 7% 선할인뿐만 아니라 추가로 5%를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이와 함께 신한·롯데·비씨·삼성·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 등 국내 9개 신용카드사와 협력해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 원 이상 카드 결제 때 1회당 2000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 는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한 외식업, 이·미용업, 목욕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받으려면 사업장 소재지 구청을 방문해 신청하고 해당 자치구에서 현장실사와 가격, 위생·청결, 공공성 등 평가 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현재 광주지역 '착한가격업소'는 총 226개소로 외식업 150개, 개인서비스업 76개소이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하는 착한가격업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착한가격업소 신규업소를 적극 발굴해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 완도에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완도에 국립난대수목원이 들어선다. 완도군은 도립 완도수목원 부지에 들어설 국립 난대수목원 조성사업 기본 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난대수목원은 도립수목원으로 운영 중인 국내 최대 난대림 완도수목원 부지(381ha)에 국비 1475억 원을 투입하는 대형 국책 사업으로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사업 추진 방향과 콘셉트, 구상, 배치 등 전반적인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했다. 기본 계획에 따르면 지구온난화에 대응하는 수목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방문객 공간인 '레이크 가든 센터', '모노레일', 난대 숲과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트리탑 데크 로드, '전시 온실' 구축 등이 조성된다. 산림청, 전남도, 완도군은 곧바로 기본설계에 착수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수목원 개원 시 연간 수십만 명의 방문객과 1조 원 이상의 생산 부가가치 유발, 1만여 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웰니스 관광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이 큰 축을 맡고 있는 만큼 빠른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사업’ 2개교 선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교육부가 주관한 '2024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사업' 에 광산구와 북구 지역 2개 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사업' 은 학교와 지역의 필요에 따라 교육·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학교시설과 함께 복합적으로 설치하는 사업으로 시교육청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가칭) 신가2중학교 내 청소년문화센터 및 체육관 사업 △일곡중학교 희망이음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칭)신가2중학교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광산구 신가택지 재개발구역 내에 오는 2028년 3월 개교 예정인 신설학교 내에 청소년문화센터와 체육관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총소요액 58억 2100만 원 가운데 국비로 17억 4600만 원을 지원받고 광산구청과 교육청이 각각 20억 3700만 원을 투입하게 된다. 일곡중학교 희망이음터 사업은 북구 일곡중학교 내에 복합커뮤니티 교실과 마을온실, 맨발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35억 3300만 원 가운데 국비로 10억 5000만 원을 지원받고, 북구청이 19억 5000만 원, 교육청이 5억 3300만 원을 투입하게 된다. 두 사업은 향후 교육청과 구청이 세부 용도 및 면적, 사업 추진 주체, 소유권, 관리·운영 주체 등을 협의해 협약을 체결하고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 사전기획, 설계 및 시설공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오는 2027년까지 매년 3600억 원을 지원하는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많은 학교가 선정될 수 있도록 광주시와 자치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고흥군, 대한적십자사 회장에 ‘명예군민증’ 수여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이 최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1일 군에 따르면 명예군민증을 받은 김철수 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 지원과 더불어 인구소멸 위기 지역의 부족한 의료 인프라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수립 등을 강조하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김철수 회장은 우리군과 특별한 인연으로 타 지역에 비해 고령인구가 많은 우리 고흥의 변화 발전을 위한 조언 등을 아끼지 않으셨다"며 “앞으로도 고흥 명예 군민으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수 회장은 “고흥군과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명예군민으로서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명예군민증은 군정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거나 고흥의 위상 제고와 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타 지역 인사에게 군의회 승인을 받아 지난 2009년부터 명예군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leejj0537@ekn.kr

곡성어린이 도서관, 오는 12일 본격 개관

곡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곡성군은 오는 12일 도서관의 날에 맞춰 곡성읍에 '곡성어린이도서관' 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1일 군에 따르면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20억 원, 군비 36억 원 등 총 사업비 56억 원이 투입돼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복합시설로 조성됐다. 지상 2층 연면적 1,460㎡ 규모로 1층은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어린이도서관과 사무실, 2층은 가족 자료실과 어린이 프로그램실, 실감형 동화체험실, 주민 커뮤니티실, 다목적실로 구성돼 초등학교 고학년과 청소년,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2층에 위치한 '실감형 동화체험실' 은 '2023년 문체부 공공도서관 창작공간 조성 공모사업' 을 통해 조성한 공간으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미래형 독서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장서는 어린이도서 1만여 권과 일반도서 2000 권 등 총 1만 2000여 권을 갖췄으며, AI 도서추천시스템과 셀프대출반납기, 365예약대출기와 모바일 도서관 등을 설치해 군민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에서는 오는 12일, 개관 기념 행사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책 마술공연과 샌드아트 공연, 책과 함께 랄랄라 등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서 27일 오후 2시에는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커다란 손' 의 저자 최덕규 그림책 작가를 초청해 그림책 강연과 작가의 1인극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곡성어린이도서관이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이 책과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담양군, 중년쉼터 6곳 확대 운영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담양군은 중장년층의 재도약과 성공적인 노년기 준비를 위해 운영 중인 중년쉼터(사랑방)를 지난해 담양읍 2개소에서 올해부터 면 단위까지 6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설치 이후 운영하고 있는 담양읍 군민사랑방은 일 평균 25여 명이 지속적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단체 모임 장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신규 설치된 중년쉼터는 고서면, 창평면, 대덕면, 대전면 4개소로, 기존의 공공시설물을 활용하여 조성되었으며, 주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면 소재지에 설치되어 많은 주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년쉼터에는 중장년층 소통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휴게용 탁자와 테이블 외에 바둑, 장기를 할 수 있는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중년쉼터를 이용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북카페를 운영, 차와 독서를 즐기며 정보를 공유하고 간단한 회의도 진행하는 소회의실 등으로 활용될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광주‧전남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중년쉼터는 주민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한 담양형 향촌복지 주요 시책으로, 오는 26년까지 12개 읍면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중장년층이 행복하고 안정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중년쉼터를 통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해소하는 등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leejj0537@ekn.kr

해남군, 26만평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첨단전략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향한 힘찬 날개짓을 시작했다. 1일 군에 따르면 전라남도는 최근 도내 3개지구, 6개산업 433만㎡(131만평)에 대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했다. 이중 해남군은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조성 66만㎡(20만평)과 화원산단 해상풍력 20만㎡(6만평) 등 총 86만㎡(26만평)이 기회발전특구 신청 대상에 포함됐다. 기회발전특구는 정부 120대 국정과제로, 지방 이전·투자 기업이 신청한 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세제와 재정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통해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의 기회를 만들겠다는 목표이다. 전라남도에서 산업자원통상부 신청 후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6월에 지정이 결정될 예정이다. 해남을 비롯한 서부권은 해상풍력을 기반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및 데이터센터 중심의 첨단전략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게 된다. 솔라시도 기업도시에는 165만㎡(50만평) 규모의 RE100 산업단지와 태양광 집적화단지를 조성해 글로벌데이터센터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한 화원산단은 정부 서남해안권 해상풍력발전사업의 배후단지로서 국내 최대인 99만㎡(34만평) 규모 해상풍력 기자재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오는 8월 국내 굴지의 13개 기관, 기업이 참여하여 글로벌데이터센터파크 투자협약을 맺었고, 전남지역에서 4.5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크레도오프쇼어사와 40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기업들의 투자도 잇따르고 있다. 이번 기회발전특구 신청에 해남이 대거 포함된 것은 해남군이 장기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3대 핵심사업 중 '서남권 기회발전특구 지정' 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군정의 역량을 집중해 온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군은 정부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계획에 따라 지난해부터 기업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타당성 방안을 발빠르게 준비하는 등 선제적인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 솔라시도 기업도시에는 총 10개, 사업비 약 3,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사업이 추진 중으로,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성사된다면 각종 개발사업과 맞물려 '꿈의 도시' 의 청사진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산단의 신재생 에너지 중심 기업 유치가 활성화되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연스러운 젊은 인구의 유입이 가속화되리라고 전망된다"며 “기업도시 기반이 속속 갖춰지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성사된다면 명실상부 활성화에 날개를 달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군은 앞으로 전남도와 함께 세제 및 재정 보조, 정주지원 등 기업들의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전남도 및 연관 기업과 면밀히 협의해 특구에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leejj0537@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