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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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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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3종 패키지 지원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해남군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올해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남형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총 3종으로,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에 대한 채무를 최대 3,000만원 한도로 보증하고, 대출이자 4.8% 중 3% 지원, 대출실행에 따른 보증수수료 최대 25만원까지 패키지 형태로 지원한다. 전남신용보증재단 및 관내 NH농협은행 해남군지부, 광주은행 해남지점, 해남우리신협, 해남신협, 새마을금고, 해남진도축협, 북평농협 등 7개 금융기관과 특례보증 협약을 맺어 시행하고 있다. 해남군만의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해 제도권 금융 접근이 어려운 저신용 소상공인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례보증 대출을 희망하는 관내 저신용 소상공인은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보증 상담 후 관내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실행한 뒤, 해남군 경제산업과를 방문하여 이차보전 및 대출수수료를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제산업과 소상공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해남형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

곡성군, 올해 첫 이장단 간담회 열어

곡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곡성군이 15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이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장단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요 추진사항 및 홍보자료를 안내하고, 군정 발전을 위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변화, 군민안전보험 도입, 봄철 산불 예방 등 주민 생활에 필수적인 정보를 담당 부서가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한 이장단의 건의사항을 듣고, 질문에 답변하는 순서로 소통이 이루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장은 “11개 읍·면의 다양한 현안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행정과 주민 간의 가교역할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노고에 감사드린다. 주민의 대표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고, 군정에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

광주시, 사회관계망 이어 복지사각·고독사 제로화 집중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가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하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를 시작하고 응급·소아·정신·분만 등 필수의료를 강화한다. 광주시는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과 관련 실·국·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복지분야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와 고독사 예방 관리, 그리고 응급·소아 등 필수의료 적정 진료체계 구축, 중증치매·정신질환 등 보건·공공의료기관 공공기능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이어 올해 선보이는 시즌2는 사람과 이웃 간 단절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마을중심 돌봄센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와 고독사를 예방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또 필수의료 안전망 확보를 위해 언제 어디서든 골든타임 내 응급·소아·정신·분만·감염병 진료를 제공받는 체계를 구축하고, 민간병원에서 감당하기 힘든 중증치매, 정신질환, 예방사업에 대한 보건·공공의료기관의 공공성을 강화한다. ◇ 새로운 관계 만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는 기존의 시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광주만의 통합돌봄에서, 마을에서 함께하는 '거점형 공동체 돌봄'으로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시키는 돌봄으로 확장시켰다. 복지 사각지대 가구의 돌봄위기로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된 시민을 찾아 이웃이 이웃을, 사람이 사람을 지키는 공동체 복원을 위해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자 마을 중심 거점형 활동을 추진한다.동구에서는 달방촌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 서구는 빈곤 1인 가구를 위한 '쌍촌케어 돌봄교실', 남구는 교육복지 사각지대의 느린 학습자를 위한 '느린 학습자 마을돌봄', 북구는 단독주택 1인 가구를 위한 '마을 건강마음돌봄', 광산구는 1인 가구를 위한 '마을밥카페',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를 운영한다.직접 가정으로 방문하는 광주+돌봄 서비스는 더 많은 시민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서비스 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원범위를 기준중위소득 85%에서 90%로, 긴급돌봄은 100%에서 120%로 확대한다. 일시재가는 시간당 1만6600원에서 2만원, 식사 지원은 끼니당 8000원에서 9000원, 안전생활환경은 연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단가를 인상한다. ◇ 인공지능(AI) 활용, 민간 협업으로 고독사 위기징후 관리 인공지능(AI) 보이스봇 통화와 정보통신기술(ICT) 움직임센서를 활용해 1인가구의 이상징후를 확인, 고독사를 예방 관리한다. 의무방문 대상자에 고독사위험군을 포함해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하는 거점형 마을공동체 돌봄을 추진해 마을에서 사람이 사람을 지키는 공동체 복원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줄여 나간다. ※ 고독사위험군 : 1인가구 대상으로 ❶∼❹번 중 2∼3가지 유형 복합대상자 - ❶질병, 우울증, 알콜중독, 중증장애인 등 ❷경제적빈곤, 가족관계단절, 실직자, 신용불량자, 사회활동단절 등 ❸모텔, 여관, 쪽방,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는 비정형거주자 ❹전기·수도·가스 미사용 및 단전·단수·건강보험료 체납자 등 또 전기·상수도·도시가스 검침원, 택배기사, 집배원 등 방문형 서비스 종사자와 민간 협업을 통해 고독사 등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적시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사업으로는 한전과 협업(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해 지능형 원격검침장치(AMI)를 통해 1인가구의 사용패턴을 분석, 평상시와 다른 비정상 징후가 확인되면 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자에게 알려주고 전화나 방문을 통해 돌봄대상자를 관리한다. 쪽빛(쪽방)상담소 운영을 통해 비주거시설 거주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대상자에게는 생활지원 및 주거·자립지원을 도와준다. 광주시는 이밖에 고독사위험군을 사전 발굴하고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위기가구발굴단 운영 ▲모바일안심돌봄서비스 운영 ▲위기 의심가구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실시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국립대병원-민간병원 연계 필수의료 강화 '응급실 뺑뺑이'를 막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응급의료지원단을 설치해 응급의료센터와 필수 의료인력 등을 점검하고, 실제 광주시에 적용할 수 있는 이송 지침과 부적정 수용거부 방지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를 개소, 24시간 조현병, 조울증, 분노조절 장애 등 정신질환자의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정신건강 전문요원과 경찰이 함께 현장에 출동해 신속히 응급 입원을 진행한다. 내년에는 지역 기반 정신응급 대응체계 핵심기관인 권역정신응급의료지원센터를 상급종합병원에 설치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 임산부 진료 편의를 위해 여성장애인 친화 산부인과를 운영해 맞춤형 검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산모에 태아당 산후조리비 이용료 50만원을 지원한다. 대규모 신종 감염병 위기 발생 때 감염병 확산 방지와 예방 등 대응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전국 최초로 지정된 호남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현재 공사 입찰공고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본격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신종 감염병 유행 초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음압격리치료병상 동원에 따르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시 활용할 수 있는 긴급치료병상을 13개 추가 확충한다. ◇ 보건‧공공의료기관 공공기능 확대 민간병원에서 감당하기 힘든 중증치매, 정신질환, 예방사업에 대한 보건‧공공의료기관 공공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먼저 시립제1요양병원은 중증치매 환자의 중점 치료를 위한 치매전담병동 83병상을 지속 운영하고, 취약계층의 간병 부담 해소를 위해 무료간병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시립정신병원은 정신응급 대응체계 안정화를 위해 격리‧폐쇄병동 38병상을 추가해 기존 202병상에서 240병상으로 확충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필요한 돌봄을 받을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대한민국 돌봄의 표준이 됐다"며 “올해는 기술(AI·ICT), 사람, 마을 거점을 연결해 단절된 사회관계망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둔 시즌2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시민의 삶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건강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필수의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

전남 순천에 ‘한화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 착공

순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순천시가 15일 오후 뉴스페이스 시대 민간 우주산업의 선두 주자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손잡고 율촌 제1산단 사업 부지에 들어오게 될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4월, 순천에 유치가 확정된 발사체 제작센터는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08억원을 투자해 우주발사체 제작‧조립을 위한 단조립장과 향후 민간 발사체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2025년 완공될 발사체 제작센터는 총 3단으로 구성된 발사체의 각 단을 제작하고 기능을 점검하는 발사체 조립의 핵심 시설이다. 이는 순천시에 우주산업 기술 자립화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앞으로 설립될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는 청년과 기업 인재들이 들어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향후 대한민국 우주발사체 산업의 중심인 순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며, 이번 센터의 설립을 통해 20만 평 규모의 해룡산단에 연관산업이 유치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착공식의 남다른 비전을 제시했다.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는 “이곳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는 대한민국 최대의 민간 우주산업 인프라로서 우주경제 시대에 본격적인 발사체 생산기지가 될 것이며, 누리호 뿐 아니라 신규 발사체 사업까지 고려해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센터 설립의 포부를 전했다. 시는 지난해 단조립장 유치 확정과 더불어 우주·항공분야 특화 글로컬30대학 선정,「순천시 항공우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등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뉴스페이스 시대를 선도하는 우주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6월 제1회 우주 전문가 포럼에 이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순천형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제2회 우주 포럼」을 4월에 개최할 계획이다.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

목포시, 출산 가구 ‘주택 취득세’ 100% 감면

목포=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목포시가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2024. 1. 1.시행)으로 신설된 출산・양육을 위한 주택 취득세 감면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택 취득세 감면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자녀를 출산한 부모가 출산일로부터 5년 이내에 주택을 취득하거나, 2024년 1월 1일 이후 주택을 취득하여 1년 이내 출산한 자녀와 실제로 거주하는 취득당시 가액 12억원 이하인 1주택이다. 감면대상이 되면 500만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가 100% 감면된다. 다만, 출산지원의 정책목적 등을 고려해 해당 주택을 취득함으로써 1가구1주택이 되는 경우로 제한해 다주택자 감면을 배제했다. 또한, 해당 주택에 출산 자녀와 함께 3년이상 상시 거주해야 하는 조건 등을 포함했다. 이에 자세한 감면대상 여부는 목포시청 세정과(061-270-3498)로 문의해 확인하면 된다. 시는 이번 감면 혜택이 출산・육아 가구의 주택취득비용을 줄여 내집마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육아환경 개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저출산 위기극복 및 출산률 제고, 출산 예정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세 관련 감면 등 지원 사항의 정확한 전달과 적극적인 홍보로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시민에게 세제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효율적인 세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전남지역의 올해 1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024년 1월 광주·전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0% 증가한 62억4500만달러, 수입은 3.0% 증가한 42억58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9억87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의 경우 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1% 늘어난 14억8800만달러, 수입은 17.9% 줄어든 5억2900만달러로 9억5900만달러의 흑자를 보였다. 품목별로 수출은 수송장비(17.4%)·타이어(17.0%)·기계류(28.7%)가 증가했고, 반도체(23.4%)·가전제품(16.4%)은 감소했다. 수입은 고무(119.7%)·가전제품(12.8%)이 증가하고, 반도체(7.6%)·화공품(0.8%)·기계류(36.3%)는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출은 미국(3.0%)·EU(44.6%)·중남미(101.2%)에서 증가한 반면, 동남아(20.1%)·중국(3.5%)에서 감소했다. 수입은 미국(41.8%)에서 증가하고 동남아(2.6%)·중국(47.2%)·EU(46.7%)·일본(47.3%)에서 감소했다. 전남지역 1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0% 증가한 47억5700만달러, 수입은 6.9% 증가한 37억2900만달러로 무역수지 10억2800만달러 흑자였다. 품목별로 수출은 석유제품(10.2%)·화공품(21.9%)·수송장비(365.4%)·기계류(53.1%)가 늘었고, 철강제품(1.9%)이 줄어들었다. 수입은 원유(7.0%)·석탄(26.0%)·철광(13.5%)이 증가하고, 석유제품(22.7%)·화공품(12.1%)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출은 중국(13.9%)·미국(92.1%)에서 늘고, 동남아(3.3%)·EU(3.9%)·일본(4.1%)에서 줄었다. 수입은 중동(3.9%)·동남아(54.6%)·EU(39.9%)에서 증가했으나, 호주(0.4%)·미국(5.9%)에서 감소했다.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

광주시 북구, 평두메습지 ‘광주 최초 람사르습지 등록’ 염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는 무등산국립공원 내 평두메습지가 국제적 보호 가치가 있는 람사르습지로 등록되길 구민과 함께 염원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15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6일 평두메습지를 광주 지역 최초이자 국내 26번째로 람사르습지에 등록 인정해달라는 환경부의 요청 서한이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정식 제출되었다. 람사르습지는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촉구하는 국제협약인 람사르협약에 따라 지형․지질학적으로 희귀하고 독특한 습지 유형이거나 생물 서식처로써 보전 가치가 높아 국제적인 보호가 필요한 지역을 람사르협약 사무국이 인정하는 곳이다. 북구는 앞서 지난해 평두메습지가 생물 다양성이 매우 높은 생태지역임에 착안하여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공동으로 람사르습지 등록에 착수하였다. 이후 지난 1월까지 주민 설명회, 의견 수렴 과정 등을 거쳐 람사르습지 등록 심사자료를 환경부에 제출하였으며 앞으로 람사르협약 사무국의 최종 발표까지는 5개월 이상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북구는 이달부터 평두메습지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주민 참여 기반 이벤트와 체험활동 등을 마련하여 람사르습지 등록을 기원하는 지역사회 지지 분위기를 확산한다. 먼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북구청 누리집 소통광장 메뉴에 주민 대상 '정책 퀴즈 이벤트'를 열어 평두메습지와 람사르습지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퀴즈 정답자 3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다음 달에는 야외활동하기 좋은 봄을 맞아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협업하여 지역 아동(6~7세) 300여 명을 대상으로 12회에 걸쳐 평두메습지를 전문 강사와 함께 직접 체험하며 습지의 소중함과 람사르습지 인정에 대한 주민 염원을 알리는 '람사르습지 등록 기원 탐사대' 모집 및 운영에 돌입한다. 아울러 무등산생태탐방원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무등산 일대에서 가족과 함께 자연 생태계의 중요성을 배우며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우리 가족 사계절 숲 이야기' 특별 프로그램이 이달부터 11월까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총 8회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람사르습지 인정을 대비하고 무등산 가치를 높이고자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에서 추진하는 야영장․전망대․생태 체험 길 조성 등 총 270억 원 규모 '무등산 탐방 기반 시설 사업'도 본격 지원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람사르습지 등록은 평두메습지의 경관적․생태학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증받는 과정인 만큼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평두메습지를 주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미래세대도 누릴 수 있도록 습지 가치 복원과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두메습지는 농사를 짓지 않는 논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대표적 묵논습지로 다양한 양서류(계곡산개구리․도롱뇽 등)가 집단 번식․산란하고 멸종위기종(삵․담비․수달․팔색조 등), 천연기념물(솔부엉이․소쩍새․원앙 등), 희귀식물(낙지다리야생화 등)을 비롯해 총 786종의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

함평군,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큰 인기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함평군이 '군민 건강 100세 시대' 실현을 위해 만 60세 이상 무릎 인공관절 수술 의료비를 전 군민에게 각 부위당 12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2023년 3월 10일부터 저소득층에게만 지원하던 수술비를 전 군민으로 확대하고 신청 기간도 수술 후 1년으로 연장했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이상익 함평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전 군민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2022년 25건에 불과하던 지원 인원이 2023년에 101건, 2024년 1월 현재까지 31건으로 수혜자가 폭증하는 등 군민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도 군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군민 맞춤형 보건행정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무릎 통증에도 경제적 이유로 수술받지 못하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안질환에 대해서도 부위당 30만 원까지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보건복지 선진 지자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

전북특별자치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 팔걷어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 기술 선도를 위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15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산업 발전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신규 공모사업으로 1곳당 105억원이 투입된다.식물성 대체식품, 식품로봇, 식품업사이클링 등 3개 분야를 선발한다. 전북자치도는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연구부지에 대체식품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하여 대체식품 관련 기업들의 시제품 제작과 연구개발 기술 실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 내 푸드테크 분과를 통해 2022년부터 대체육 산업 육성 전략포럼, 푸드테크 혁신포럼 등을 개최했으며, 지난해 9월 출범한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에서 대체식품과 스마트 제조 부문을 특화해 오고 있다. 푸드테크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전북대학교와 전주대학교의 푸드테크 계약학과에서 40명이 석사학위 과정을 밟고 있으며, 교육부 지역혁신사업(RIS)사업을 통해 연 30명의 푸드테크 전문인력이 배출될 예정이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전북은 농생명산업수도로서 푸드테크 기술 선도의 최적지"라며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구축되면 산·학·연·관 협업을 바탕으로 대체식품 거점시설로서 국가 차원의 신산업 창출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

해남군 쇼핑몰 ‘해남미소’, 설 명절 28억 매출 주목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해남군 직영 온라인쇼핑몰 '해남미소'가 지난 1월 8일부터 2월 8일까지 한달동안 진행한 설 명절 행사기간 동안 2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추석 대비 약 10% 증가한 규모로, 인기 농수특산물과 선물세트 등 140여개의 품목을 최대 할인한 기획전을 통해서만 5억 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남미소의 약진이 의미있는 성과로 화제를 더하고 있다. 올 설명절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해남미소 명품 꾸러미 세트로 2억 7,900만원을 기록해 최고의 인기를 이어갔다. 해남미소 꾸러미 세트는 명절 시즌에만 선보이는 해남미소의 단독 상품으로, 해남의 인기 특산물로 다양하게 구성해 매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또한 기획전에서는 농수산 가공품세트가 1억 1,000만원, 반건조생선세트 3,700만원, 수산물세트3,000만원), 해남김선물세트 2,600만원, 과일 2,300만원, 명품쌀 2,000만원, 활전복 1,800만원, 잡곡류 1,600만원, 해남고구마 1,400만원, 한우선물세트 6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해남군에서 직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해남미소'는 해남군내 550여개 농어가가 입점해 2,300여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2023년 237억원의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가운데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걱정없는 넉넉한 명절을 위해 노력한 결과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설 이후에도 농축산물 물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쌀 사는날, 그린해피데이, 제철농산물 기획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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