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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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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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농작업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사업 추진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장흥군은 자율적 안전실천 문화확산을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작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작업능률 향상을 도모 할 수 있도록 맞춤형 농작업안전장비와 보호구 등 개인용 안전보호구배부,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블루베리 출하회를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의 대상자로 선정했다. 최영수 전남대학교 교수가 컨설턴트로 참여해 농작업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올바른 안전조치 방법을 컨설팅했으며 농약방제요령, 근골격계 예방 체조, 농기계 안전사용교육, 농작업 기초안전관리 등 현재까지 총 6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블루베리는 작업 시 손목의 반복동작으로 근골격계 질환 발생률이 높게 나타난다. 이에 현재 베리류를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필요한 전지전정기, 농업용파쇄기, 농작업용의자등을 업체를 통해 총 7종 48대 보급했다. 농작업용 장비 사용 전후를 비교분석해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이 조성됐다며 참여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사업에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농작업 안전에 대한 의식확산과 안전관리 실천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어촌 정주여건 개선 박차…완도·신안·고흥군 2025년 개발사업 선정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의 '2025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공모에 완도군·신안군·고흥군이, '어촌 빈집재생 공모사업'에 완도군이 각각 선정돼 낙후한 어촌 정주여건 개선이 기대된다고 27일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어촌 생활환경을 개선하며 어촌주민의 소득을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생활기반을 활용한 수익시설 조성 사업이다. 전남도는 행복한 삶터 조성, 시군 역량강화사업, 2개 유형에 공모사업을 신청, 해수부의 서류 및 현장평가 결과 3개소가 선정돼 국비 149억 원을 확보했다. 도는 현재 16개 지역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사업에 많은 시군이 선정되도록 시군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공모사업 대응 전문가 초청 강의, 공모대응 계획 수립, 시군 연찬회 개최로 사전컨설팅 제공 등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해수부가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어촌 빈집 재생사업은 어촌지역의 고령화, 저출산 등으로 인구가 감소하면서 빈집 및 유휴공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 어촌·어항재생사업 구역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 빈집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에 완도군이 선정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도 관계자는 “어촌공간의 생활기반 확충, 어촌 삶의 질 향상,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지속적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낙후한 어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여수광양항만공사, 항만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매뉴얼 배포

여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항만 내 소규모 건설현장을 관리하는 시공사를 위해 착공단계부터 위험공정, 위험성평가 등 현장 안전관리 가이드를 위한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현장 매뉴얼'을 제작했다. 27일 공사에 따르면 안전관리 현장매뉴얼을 △계획단계 △착공단계 △시공단계 △준공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안전서류 작성 요령과 예시로 구성했다. 특히 착공단계에서 작업계획서 작성과 같은 빠지기 쉽고 작성이 어려운 업무에 대해서 모두 체크리스트로 대체해 안전 비전문가도 쉽게 실제 현장에서 확인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주요사항을 모두 담았다. 안전관리업무에 대한 난이도를 낮춰 안전에 대한 소규모 건설현장의 전문적 지식은 부족하지만 현장과 가장 가까운 시공사와 현장근로자가 자율적 안전관리체계를 갖추도록 유도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매뉴얼은 기존의 형식적이고 복잡한 양식에서 벗어나 항만 내 소규모 건설현장의 특성을 반영하고 관리자의 역량을 지원해주어 실효성있는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딥페이크 등 성범죄 예방 총력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딥페이크(불법합성물)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 예방에 나섰다. 이정선 교육감은 27일 교육감실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전국 중·고등학교 명단이 공유된 것과 관련해 지역 학생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지인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 이용자 사진을 음란물과 합성한 것이다. 이 교육감은 회의에서 △불법 합성 및 디지털 성폭력 예방 내용 포함 학생 대상 성교육 실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철저한 보고 체계 유지 △경찰서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계 유지 △디지털 성범죄 관련 피해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적극적인 상담 지원 등 지원 체계 강화를 지시했다. 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26일 광주지역 모든 학교에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예방교육을 안내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 특성상 많은 학생이 쉽게 딥페이크 피해를 받을 수 있는 만큼 학교장 주관으로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예방 교육을 실시하도록 권고했다. 더불어 피해사례가 확인될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시교육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와 교육지원청 체육인성교육지원과에 보고하도록 했다. 또 가정통신문이나 학교 알리미를 통해 각 가정에서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누리집에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딥페이크 관련 상담, 삭제, 수사 등을 안내하는 한편 27일부터 일선학교를 대상으로 피해신고 접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밖에 디지털 성범죄 관련 피해 학생 상담 및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유포된 불법 촬영 사진 삭제를 원할 경우 디지털 성폭력 특화 상담소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하면서 누구나 딥페이크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자도, 가해자도 되지 않도록 디지털 성범죄 대응 및 예방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leejj0537@ekn.kr

나주시, 제6회 솔라리그 최우수기관 산자부장관상 수상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나주시가 2024년 제6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자체, 공공·민간기관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 보급 성과를 겨루는 대회다. 올해 제6회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에너지전환과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와 시민들의 재생에너지 확대 및 보급화에 모범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 의지, 지역 내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우수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시는 에너지수도 조성을 위해 △에너지밸리 △에너지시티 △에너지교육 △에너지복지 4대분야로 나눠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상으로 태양광 보급 성과 등을 인정받아 에너지 수도 나주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간 것 같다"며 “기후변화에 직면한 현재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RE100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전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헀다. leejj0537@ekn.kr

전남 퇴직교직원, 선진 운영 사례 맞춤형 지원 방안 모색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미래교육재단이 운영하는 전남 퇴직교직원 교육지원 봉사센터는 최근 부산 퇴직교직원센터 현장을 견학했다. 27일 재단에 따르면 17명의 실무봉사단이 참여한 이번 견학은 지역 실정에 걸맞은 효과적인 봉사활동 방법을 모색하고 위원들 간 화합·소통의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진지 견학에서 봉사단은 부산 퇴직 교직원 봉사센터의 우수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11개 분야의 사업계획을 면밀하게 검토했다. 현장 견학 후에는 부산 센터의 우수 사업을 전남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실무봉사단 위원은 “이번 선진지 방문을 통해 학교 교육지원 봉사와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전남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 봉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남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이번 견학이 실무봉사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리 지역에 적용할 만한 봉사 방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leejj0537@ekn.kr

영암형 공공주택 지원사업, 첫 입주자 동·호 배정 완료

영암=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영암군이 최근 군청에서 '영암형 공공주택 지원사업 동·호 배정 추첨행사'를 열었다. 27일 군에 따르면 영암형 공공주택 지원사업은 민선 8기 영암군의 중요 정책으로 청년·신혼부부 등의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해 11월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안정적인 공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2027년까지 200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그중 첫 번째 영암형 공공주택 입주 추첨식이 열린 이날, 삼호읍 용앙LH휴먼시아1단지아파트 30호의 동·호 배정이 이뤄졌다. 군은 3회에 걸쳐 영암형 공공주택 첫 입주자를 모집했고, 이날 추첨 참여자들은 영암군주거복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가구들이다. 동·호수를 배정받은 입주자들은 임대주택 보증금 전액을 영암군에서 지원받는다. 예치금을 내고 매월 관리비만 부담하면 되는 사실상 '0원 공공주택'에 입주를 앞두고 있다. 입주는 현재 진행 중인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임대계약인 사용대차계획을 마무리하는 오는 9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입주자들은 최장 6년까지 영암형 공공주택에서 살 수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형 공공주택 입주를 축하드린다.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공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주택공급을 조율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시간이 더 걸렸다. 안심할 수 있는 공공주택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영암군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이학수 정읍시장,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68.8% ‘순항’

정읍=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이학수 정읍시장의 공약 이행률(완료·완료 후 계속추진 포함)이 68.8%로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정읍시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업은 8개 분야 77개 사업으로 지난 7월 말 기준 31개 사업이 완료 또는이행 후 계속 추진 중이다. 공약 이행률은 5월 대비 13.4% 상승한 68.8%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에 속도를 내기 위해 77개 공약사업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고 부진 사업은 담당부서와 대면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오는 30일 열릴 확대간부회의에서는 부진사업에 대해 보고해 향후 사업 추진에 대한 피드백 반영 등 내실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소통할 계획이다. 또한 매 분기별 공약사업을 점검하고 변경 및 폐기하는 등 검토가 필요한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각계각층의 시민이 위원으로 구성돼 있는 시민소통위원회를 통해 논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완료된 공약사업들이 단순한 '마침'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견고한 기반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은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므로 임기 내에 이행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담양군, 도시재생사업 문화·건강프로그램 ‘호응’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담양군은 지난달 31일부터 4주간 진행한 '담양읍 도시재생사업 문화·건강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담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 의식회복을 위한 문화·건강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담양읍 도시재생 시설 거점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문화·건강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한 문화·건강프로그램은 △나를 돌보는 시간(요가·명상·다도) △내 몸을 위한 셀프 마사지 △손끝으로 빚어낸 도자기 △손으로 엮어 만드는 라탄 공예 △샌드아트로 만들어보는 우리 동네 이야기 △우리 전통주 만들기 △손바느질로 만드는 주머니가방 △환경을 지키는 천연비누 만들기로 구성했다. 이번 문화·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냈으며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게 집계됐다. 수료한 교육생들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주민을 위한 도시재생 거점 공간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좋다" 등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leejj0537@ekn.kr

광주광역시, 2025년 정부 예산 3조3244억원 반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7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2025년도 정부 예산안 반영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2025년 정부 예산안에 3조3244억원이 반영돼 인공지능(AI)·미래차 등 미래 산업과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른 기획재정부의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정부안 3조1426억원보다 1818억원(5.8%)이 증액된 것이다. 국회 최종 확정액 3조2446억원보다도 798억원 늘어난 규모다. 특히 이는 정부 총예산 증가율 3.2%를 뛰어넘는 성과(5.8%)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광주시 주요 사업은 광주 미래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단지에서 미래차 제작·인증을 한 번에 시행할 수 있는 부품기업 지원사업인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지원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3억원, 총사업비 235억원) 지역특화산업에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실증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AI서비스 실증 확산(30억원, 총사업비 85억원) 인공지능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운영(42억원, 총사업비 430억원) 등이 반영돼 국가 AI데이터센터와 소부장특화단지를 연계한 광주 미래산업 육성 사업들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비(1398억원)가 전년대비 약 100억원 추가 확보됨에 따라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도시철도 건설공사에 속도를 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영산강 예술관광 거점 조성을 위한 빛고을 수상공연장 조성(8억4000만원, 총사업비 372억원), 아시아 물역사 테마체험관 조성(44억원, 총사업비 256억원) 등도 반영돼 꿀잼도시를 위한 Y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국가 AI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2단계 사업,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한 달빛철도 특별법에 따른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 전남대학교 미래형 뉴스마트병원 신축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또는 통과를 통해 국회에서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국가가 설립한 국립기관임에도 과도한 지방비 분담을 요구하고 있는 AI 영재고등학교와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 운영 예산도 국회 심의과정에서 확보할 계획이다. 분야별 국비 확보 주요 사업으로는 인공지능 반도체·모빌리티 등 광주 미래 먹거리와 경제기반 구축 사업으로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30억원),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운영(42억원), 차세대 반도체 첨단공정 팹(64억7000만원), 광주·전남 반도체 공동연구소 구축(60억원), 미래 자동차 핵심부품 개발지원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3억원), EV 배터리 접합기술 실증기반 구축(19억2000만원), 실환경 시나리오 기반 로봇서비스 실증 및 평가기술(20억원), 마이크로의료로봇 기술기반 의료제품 상용화 및 맞춤형 임상시험 지원(9억원), 수소도시 조성(65억원) 등이 반영됐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꿀잼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관광 사업으로 빛고을 수상공연장 조성(8억4000만원)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 지원(4억원), 광주 전자디지털과학관 구축(1억원),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 건립(35억6000만원), 아시아 물역사테마체험관 조성(44억원), ACC연계 양림권역 근대역사거점벨트 조성(2억원) 등이 포함됐다. 따뜻한 돌봄도시 및 안심도시 조성 사업으로 영락공원 장사시설 확충(41억5000만원), 장애인복합수련시설 건립(29억원), 국립광주청소년디딤센터 건립(19억7000만원), 도시침수 예방사업(9억원),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19억7000만원) 등도 확보됐다. 사회기반시설(SOC) 등 사회적 기반 확충 사업으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1398억원), 광주~강진 고속도로 건설(280억원), 경 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190억원), 상무지구~첨단산단 진입도로 개설(81억원), 빛그린산단 진입도로(23억원), 광주 운전면허시험장 조성(132억원) 등이 반영됐다. 광주시는 지난 1월 25일 '2025년도 1차 국비 확보 보고회' 개최하는 등 전년보다 2개월 앞당겨 국비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광주시 공무원들은 '사업 발굴·선행절차 더 일찍! 기획보고서 더 꼼꼼히! 국비 활동 더 많이!'라는 기치 아래 국정과제와 정부정책방향을 따르면서도 지역살림에 보탬이 되는 국비 사업들을 적극 발굴했다. 광주시 공무원들은 혼연일체가 되어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 여야 국회의원 등을 수시로 찾아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논리적으로 설명·설득했다. 특히 시장, 부시장, 기획조정실장은 인공지능·미래차 등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마지막까지 경제부총리, 중앙부처 장·차관, 기재부 실·국장 등을 설득해 정부 예산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지역 국회의원들도 광주시와 원팀을 이뤄 국비 확보에 힘을 보탰다. 국회의원들은 광주시와 국비 사업 정보를 공유하며 관련 중앙부처와 상시 접촉하는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정부 예산안 반영에 큰 역할을 했다. 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9월부터 국회 대응체계로 전환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국비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할 계획이다. 국회 대응을 위한 국비보고회를 개최해 국비 확보 전략을 점검하고 정부 예산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 각 정당 지도부, 예결위원 등을 찾아 국비 확보의 당위성 등을 설득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해보다 많은 국비예산을 확보한 것은 광주시 공직자와 지역 국회의원이 원팀이 되어 일궈낸 성과"라며 “'국회 광주의 날'을 시작으로 국회 대응체계로 전면 전환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최대한 국비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 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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