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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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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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산농수산물 글로벌 공급 확대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아라마크 인터내셔날 대표가 지난 10일 전남 해남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해남군과 아라마크㈜, 대한조선㈜ 간 맺은 지역 농수특산물 이용촉진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이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면서 앞으로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일정으로 마련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라마크사는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미국 내 1만 2000여 개소의 사업장 운영과 함께 전 세계 15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 1968년 멕시코 올림픽부터 현재까지 올림픽 선수단의 급식을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FIFA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에 음식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한국에서도 인천공항 등 350여 개소에 푸드서비스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업무협약을 통해 해남군내 기업체인 대한조선(주) 구내식당에 해남산 쌀과 신선 농산물을 납품하기로 하고, 해남산 식재료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아라마크 한국법인의 김성은 대표이사가 해남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해남산 로컬푸드의 공급량 확대와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협의가 진행되면서 이뤄지게 됐다. 칼 미틀맨 대표는 “해남 농수산물의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에 매료되었으며 해남군과의 파트너쉽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아라마크가 운영하는 다른 사업장에도 확대 공급되기를 희망한다"며 “해남군의 ESG 정책과 아라마크가 추구하고 있는 사회공헌과 윤리경영의 목표와도 맞물려 탄소발자국 줄이기와 같은 전세계적 과제를 해결하고, 지방정부와 기업이 동반 성장할 계기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군은 칼 미틀맨 대표의 방문을 계기로 해남의 우수한 농산물을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공급하기 위해 국제 기준에 맞춘 식재료 공급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 또한 최근 카자흐스탄,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에 해남쌀을 수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농산물 수출에 역점을 두고 전문인력 채용과 사업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미래의 먹거리 발굴, 생산기술의 발달, 체계적인 공급망이 가져변화와 함께 기후 변화, 탄소 중립, 친환경 농수산물 확대를 통해 해남군이 농업 수도의 역할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해남의 우수한 식재료가 아라마크의 글로벌 물류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로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leejj0537@ekn.kr

장성군, ‘매실마을 둘레길’ 조성 착공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장성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과 홍길동 테마파크를 연결하는 '매실마을 둘레길 조성사업'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실마을 둘레길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억 8000여 만원을 투입해 약 1.9km 규모 둘레길을 만드는 사업이다. 황룡면 맥호리 매실마을에서 시작해 홍길동 테마파크, 장성 필암서원까지 이어진다. 둘레길 개설 및 정비, 쉼터 등 편익시설 조성, 안내표지판 설치 등을 추진하며 오는 10월 경 준공할 계획이다. 홍길동 테마파크는 역사 속 실존 인물로 알려진 홍길동이 살았던 아치실 마을에 조성된 관광 명소다. 홍길동 생가와 의적들이 머물던 산채 등이 복원돼 있다. 주말마다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특히 여름에는 분수를 가동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다. 분수는 주말 및 휴일 10~17시에 운영하며, 오는 27일부터 8월 까지 가동한다. 지난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장성 필암서원'은 조선시대 사립 교육기관이다. 성리학자 하서 김인후(1510~1560년) 선생을 제향하고 있으며, 당시 학자들의 생활상과 사회·경제상 등을 연구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국가 유산이다. 고즈넉한 풍경 뿐만 아니라 즐길거리도 갖췄다. 오는 9월부터 3달간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 '필암서원 가는 길'과 선비축제 '하서와 함께 걷다'가 열릴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홍길동 테마파크와 필암서원을 잇는 매실마을 둘레길이 장성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둘레길이 완성되면 숲해설, 숲치유 등 다양한 산림자원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leejj0537@ekn.kr

해남군, 군민 전용 플랫폼 ‘해남소통넷’ 운영 활발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지난 2019년 개발한 '해남소통넷'이 군과 군민을 잇는 소통창구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역민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군민 전용 소통 플랫폼인 해남소통넷은 지금까지 1만7700여 명이 가입한 가운데 하루평균 900여 건의 방문이 이뤄지며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30만건이 접속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데는 고령인구가 많은 인구 구성을 감안해 가장 쉽고 간결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메뉴구성을 도입했다. 특히 군민들에게 실시간으로 필요한 소식을 제공되는 '해남소식'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일상생활에 활동한 사진이나 자유로운 글쓰기를 할 수 있는 '우리군민'코너, 지역마다 기부자를 자랑스럽게 소개하는 '기부소식'코너, 부서별로 자체 개발된 모바일 앱을 탑재하여 제공되는'공공앱'코너 등을 구성해 군민들이 매일 새로운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소통넷내에는 해남장난감 도서관 등 8개의 공고앱도 탑재해 별도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군민들이 생활 속에 필요로 하는 각종 서비스를 연계해 군민들이 소통넷 내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해남소통넷은 혁신적 기술과 군민중심의 정보화 서비스로 전라남도 행정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 최우수상, 전라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우수상 등도 수상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 군은 해남소통넷 개발 5주년을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3일간 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군민 감사 행사를 갖는다. 해남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사 기간 중 신규 가입 및 기 가입한 군민 모두에게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행운의 뽑기, SNS 자랑하기 등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며 애플리케이션 사용법 안내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전국 최초, 해남군민 전용 앱인 해남소통넷은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군정을 투명하게 운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해남소통넷이 군민소통의 장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leejj0537@ekn.kr

고창군, 체험 특화 신개념 농촌관광상품 선보여

고창=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북 고창군이 지역농촌 특화자원 체험을 대폭 확대한 신개념 농촌관광상품을 선보인다. 최근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2024년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이 이번 주말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고 11일 밝혔다. 고창군 농촌관광 프로그램의 특징은 '소규모(20명 내외)', '농촌체험'에 초점이 맞춰졌다. 군은 코로나 이후 농촌관광 사업모델이 단체 위주의 저가 체험 상품에서 소수 고객을 위한 고부가가치 여행 상품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고창만의 매력에 스며들기 위해 토굴발효, 쉼드림, 보니타정원 등에서 복분자식초 코디얼제작, 허브힐링 프로그램 등이 맞춤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농촌크리에이투어는 사단법인 고창군지역사회발전협의회(고창군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주)바바그라운드, (유)고창고속관광이 함께한다. 고창을 찾은 관광객들은 고창의 대표 관광지인 선운산, 모양성(고창읍성). 구시포 해수욕장, 운곡습지 등을 찾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촌다운 여행상품으로 현대의 여행트렌드에 발맞춰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7개 보물을 보유한 고창군에서 행복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장흥군, ‘사색정원 사색산책’ 고택 체험 사업 진행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장흥군은 국가유산청에서 공모한 2024년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인 고택 종갓집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남도의 고택 민가정원 속으로 사색(四色)정원 사색(思索)산책'이 선정되어 추진 중이다. 11일 군에 따르면 장흥 고택 체험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 초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두 차례 진행됐다. 체험은 무계고택에서 유생복 입기 외에도 관산읍 방촌리에 있는 죽헌고택과 존재고택, 천관산 장천재를 차례로 찾아간다. 참가자들은 죽헌고택과 존재고택에서 장흥 위씨 후손으로부터 옛집과 옛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고택 마당에 작은 나무와 꽃을 심고, 마루에 편히 앉아 그림을 그리거나 시도 쓴다. 죽헌고택은 죽헌 위계창(1861~1943)이 살던 옛집이다. 안채와 사랑채, 사당, 곳간채, 대문채로 이뤄져 있다. 존재고택은 실학자 존재 위백규(1727~1798)가 살던 옛집이다. 마을에서 맨 위쪽에 자리해 전망이 좋다. 안채도 2층 기단 위에 지어졌다. 장천재에선 장흥 특산 청태전을 마시며 국악 공연을 즐긴다. 청태전은 차(茶)의 생김새가 푸른 이끼 낀 엽전처럼 생겼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산속 공연 무대엔 젊은 국악인들이 오른다. 계곡 물소리와 새소리, 바람 소리가 배경 음악으로 깔린다. 쏟아지는 장맛비와 안개, 기와지붕을 타고 흐르는 빗물도 운치를 더해 준다.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 회령진성 역사공원, 정남진전망대, 삼산리 후박나무, 보림사 답사도 추진한다. 장흥 고택 체험은 '사색(四色)정원 사색(思索)산책'을 주제로 오는 7월 13일∼14일, 8월 31일∼9월 1일, 9월 7일∼8일 세 차례 더 진행된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한국광기술원, 직업계고 학생 취업 연계 협력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11일 한국광기술원과 기술원 대회의실에서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직업계고 학생의 전공심화 교육과 광기술 분야 취업 연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직업계고 학생 대상 교육 및 취업연계 지원 △빛고을 혁신지구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타 혁신지구 사업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약 체결로 한국광기술원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직업계고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한국광기술원이 개발한 최신 광기술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여 연계기업 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으로 광기술 분야 교육·연구 등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국광기술원장은 “기술원의 연구 성과를 교육 현장에 접목시킬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학생들이 최신 기술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학생들이 미래 광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제12회 꿈을 실은 독서열차 개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11일부터 3일간 파주출판단지와 임진각에서 지역 고등학교 25개교 1학년 75명을 대상으로 '제12회 꿈을 실은 독서열차'를 진행한다. '꿈을 실은 독서열차'는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된 청소년 독서토론 문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독서 관련 활동과 방송 및 과학·기술 관련 토론, 평화통일 체험 등을 하게 된다. 첫날인 11일에는 광주에서 경기 고양시 행신역까지 KTX로 이동하는 열차 안에서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에 대한 독서활동을 하고, 이어 파주 출판단지에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와 열화당 책박물관을 견학한다. 또 독서 열차 지정 도서를 중심으로 논제 추출, 찬반 의견 나누기 등 활동을 한다. 12일에는 '그림작가와 함께하는 나의 이미지 짓기'를 시작으로 △출판기획자가 들려주는 '책 만드는 사람들' 이야기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수업 7권'의 저자 서울대 과학학과 홍성욱 교수의 '과학 기술과 사회 상호 작용' 특강 △정흥수 아나운서의 말하기 특강 △학생 발표 지도 등이 진행된다. 13일에는 분단의 슬픔을 아로새긴 임진각을 방문해 임진강 전망대와 제3땅굴을 살펴보며 분단의 현실을 실감하고 평화통일의 마음을 키울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고 미래 도전에 대한 자신만의 해결책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꿈을 실은 독서 열차는 학생들의 말하기, 독서력 향상, 진로 탐색 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며 “21세기 지식기반사회의 핵심 요인인 창의력과 상상력 기반의 독서 가치를 학생들에게 공유·확대하고 다양한 독서 진흥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익산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55억 추가 지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북 익산시가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가로 개시하며 올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총 99억 원 상당의 자금을 공급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익산시와 NH농협은행, 전북은행, 국민은행, 전북신용보증재단이 함께 참여한다. '특례보증'은 자금난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시가 예산을 출연하면,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이를 보증하고 금융기관에서 경영 자금을 대출해 주는 제도다. 익산시는 지난 4월부터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지원을 44억 원 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이번에 개시하는 '익산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대출지원'은 추경 예산을 편성해 55억 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업력 3개월 이상의 익산시 내 사업장 중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5000만 원 한도 이내로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 신용등급별로 대출이자를 차등 지원해 업체의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12일부터 전북신용보증재단 익산지점으로 방문해 상담하면 된다. 최종 보증금액은 재단의 심사 후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에 이어 익산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을 개시한다"며 “고물가·고금리 상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유연한 자금 공급을 위해 추가로 시행하는 만큼 작은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매년 추진하며 지역 상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448억 원 상당의 자금(보증 기준)을 공급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 동구, 도시공간 통합관리 총괄 건축가 공개 모집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도시디자인 역량을 갖춘 총괄 건축가를 오는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총괄 건축가 제도는 도시공간 환경 조성 사업이 개별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도시공간 조성에 한계가 있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문적인 통합관리 체계를 마련하고자 동구가 새롭게 도입한 제도이다. 공모에 선정된 총괄 건축가는 △건축, 도시 및 경관 관련 정책에 대한 전반적 자문 및 방향 제시 △공공 및 민간사업의 기획·설계·공사·유지관리에 대한 자문 △우수 공공건축물 건립을 위한 자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자격요건은 건축·도시 또는 조경 관련 학문을 전공한 사람으로 학교 또는 연구기관에서 부교수 이상의 직에 있거나 있었던 사람 또는 건축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이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지원자는 동구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만의 가치가 묻어나는 통합 도시 건축 정책을 추진해 동구 브랜드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총괄 건축가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 북구, 중소기업 판로개척 ‘바우처 4종’ 맞춤형 지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 북구가 내수 중심의 지역 중소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고자 '맞춤형 수출 바우처'를 종합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중소기업 판로개척 바우처 지원사업의 수혜업체 모집, 선정 절차가 지난달 마무리되어 이달부터 관련 '바우처 4종'이 기업별로 맞춤형 지원된다. 중소기업 판로개척 바우처 지원사업은 성장 가능성 높은 지역 중소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필수 제반 사항을 지원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시행되는 사업이다. 북구는 앞서 지난 3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사업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후 6월까지 참여기업 모집, 지원 분야 수요 조사 절차를 거쳐 총 17곳을 수혜기업으로 선정했다. 이에 17개 수혜기업이 지원받게 될 분야는 △홍보물 제작(외국어 홈페이지·동영상·인쇄물 중 1종) △통번역 서비스 △수출박람회 참가(항공·운송비 등 일부) △국내․외 규격 인증(획득비 일부) 등 4개 분야로 북구는 업체별 희망 분야(최대 2개)에 대해 600만 원 범위에서 오는 12월까지 바우처 형태로 총 25건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북구는 지원을 모두 마친 후 참여기업 대상 만족도 조사를 통해 기업별 수출 성과를 확인하고 수출 관련 현장 애로사항과 지원 개선 사항 의견을 수렴․반영하여 이번 사업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문인 광주시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 참여기업이 우수한 통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업체별 희망 바우처를 내실 있게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 다변화 등 지역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뒷받침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달부터 '인도네시아·싱가포르 시장개척단'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올 상반기 미주 시장에 이어 하반기 해외시장개척 행보 준비에도 나서고 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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