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2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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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 금융부
  •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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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도전” 뱅크샐러드, 개인 맞춤형 돈 모으기 서비스 출시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는 5000만원, 1억원 등 목표 금액을 설정해 돈을 모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인 맞춤형 '돈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뱅크샐러드 앱 내 자산탭에서 이용 가능한 돈 모으기 서비스는 개인 자산 현황과 평소 저축 성향 등을 마이데이터로 분석해 목표 금액을 추천하고, 달성 일정을 예측해준다. 지출 예산의 경우 기존 뱅크샐러드 가계부 서비스와 연동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몇년새 이어진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로 인기를 끄는 종잣돈 모으기, 무지출 챌린지 등에 주목했다. 저축의 시작격인 통장 쪼개기를 자동화하고, 막연한 목표가 아닌 실천 가능한 목표를 추천해 사용자가 돈 모으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유한 계좌를 저축과 비상금 등 목적별로 분리하는 통장 쪼개기는 수입과 지출을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다. 사용자는 매달 수입∙지출 변동 내역과 비상금 현황을 보드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최근 변동 내역을 보여주는 보드 형태 디자인에 대한 특허도 획득했다. 돈 모으기 속 '뱅샐 코치'는 저축과 자산증식에 대한 코칭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지출 예산 △월 저축 목표 △예산 대비 저축 목표 판단 △예산 대비 지출 속도 △만기 예정 예적금 갈아타기 추천 △노는 돈 찾아 저축하기 등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뱅크샐러드의 금융콘텐츠인 머니피드와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와 연계해 전문가의 돈 모으기 팁도 전달 받을 수 있다. 코치 항목은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또 비상금 잔액이 목표치로부터 떨어졌거나 노는 돈 발견 시 은행 앱에 접속하지 않고도 뱅크샐러드 앱 내에서 바로 금액을 이체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현금 바인더, 현금 챌린지 등은 돈 모으기에 대해 관심이 늘어난 2040 세대의 모습을 반영한다"며 “돈 모으기 서비스는 저축 습관을 쉽고 편리하게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돈 모으기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산 증식 경험까지 책임지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AI가 기업 정보로 기사 쓴다…에프앤가이드, 특허권 취득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정형 데이터, 비정형 혼합 데이터와 기업 뉴스를 이용한 통합형 기업 뉴스를 생성하기 위한 방법 및 이를 이용한 장치와 시스템'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에서 기업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요약된 뉴스 형태로 제공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에프앤가이드가 보유한 방대한 금융 데이터베이스(DB)에 더해 기업이 공시하는 영업실적, 사업보고서 등에서 추출되는 재무실적 사항, 그 외 다양한 출처에서 확보 가능한 데이터를 정제해 뉴스 기사 형태로 변환하고 기업 뉴스를 이슈별로 모아 통합된 기업 요약 뉴스를 생성한다. 틀에 박힌 단순한 포맷에 한정되지 않고 뉴스 기사와 유사한 형태로 생성해 자동으로 통합된 뉴스를 제공한다. 에프앤가이드는 2018년부터 사내에 AI 연구조직을 운영하며 AI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미 AI 기술을 이용한 '뉴스 기사를 이용한 주식 종목에 대한 감성분석'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특허 기술을 취득해 금융에 특화된 AI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또 투자판단 정보를 확대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과 더불어 일반 투자자들에 대한 '정보 비대칭'의 문제를 일정 수준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챗(Chat)GPT 등 거대언어모델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나, 금융정보 영역에서는 아직 실험적 콘텐츠만 난무하고 있다"며 “이번 특허와 관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이 정보를 모으고 분석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실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신보-체육공단, ‘스포츠산업 지원 활성화’ 맞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과 지난 19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스포츠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최원목 신보 이사장과 조현재 체육공단 이사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은 미래 성장동력인 스포츠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체육공단은 신보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포츠산업 영위기업을 발굴·추천하고, 신보는 창업기업과 수출기업에 대한 우대보증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두 기관은 스포츠산업에 대한 신용보증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금융·비금융 지원사업에 관한 정보, 노하우,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미래 유망 고부가가치 산업인 스포츠산업의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금융지주 이사회는 지금] “사외이사 늘려라” 금감원 압박, BNK금융지주 결정은

[편집자주] 금융감독원이 올해 최고경영자(CEO) 승계와 이사회 운영현황의 적정성을 점검하는 등 건전한 지배구조 구축을 주문하면서 금융지주, 은행 이사회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금융지주 이사회는 금융그룹의 경영전략, 리스크 관리 정책을 결정하는 지주 내 그 어떤 기구보다 중요한 곳이다. 경영진이 건전성, 고객 보호 등에 소홀하지 않도록 통제, 감독하는 한편 금융회사가 나아가야 할 경영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책무를 갖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은 3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각 금융지주 이사회의 특징, 개선점 등을 조명해본다. BNK금융지주는 지난해 사외이사 6명 중 3명을 교체하면서 변화를 단행했다. 김지완 전 BNK금융 회장이 자녀특혜 의혹 등으로 조기 사임한 후 빈대인 BNK금융 회장이 새로 선임되면서 이사회 물갈이도 나섰다. 올해도 3명의 사외이사가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변화에 나설 수 있다. 아울러 금융당국이 사외이사 수 확대를 요구하고 있어 사외이사 증원에 나설 지도 주목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의 이사회는 빈대인 회장(사내이사)을 비롯해 최경수, 박우신, 김수희, 이광주, 김병덕, 정영석 등 사외이사 6명을 포함,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최경수, 박우신, 김수희 사외이사가 오는 3월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BNK금융 사외이사는 내규상 최장 5년을 초과해 재임할 수 없다. 최경수, 박우신 사외이사는 2021년, 김수희 사외이사는 2022년 각각 선임됐다. 모두 5년의 임기까지는 여유가 있어 연임 가능성이 있지만, 연임을 할 지는 장담할 수 없다. 앞서 BNK금융은 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 빈 회장 선임과 동시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던 5명의 사외이사 중 3명의 사외이사를 교체했다. 김지완 전 회장의 조기 사임으로 회장이 바뀐 만큼 전임자의 흔적을 지우고 새 회장 체제 구축에 나선 것이다. 또 금융감독원이 금융지주의 사외아사가 거수기 역할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하면서 사외이사 교체 필요성도 커졌다. 이에 따라 올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사외이사들도 자리를 지킬 수 있을 지는 불분명하다. 빈 회장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참석하지는 않지만 의중이 반영될 수밖에 없는 만큼 새 인물로 교체해 변화를 지속할 수 있다. 또 금감원이 지난해 12월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을 발표하며 사외이사 운영을 가이드라인을 내놓은 만큼 올해부터 금융지주사들이 변화의 움직임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금감원의 모범관행에 따르면 BNK금융는 당장 사외이사를 늘려야 한다. 금감원은 국내 은행 이사 수가 평균 7~9명으로 글로벌 주요 은행(13~14명) 대비 매우 적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는데, BNK금융은 사외이사 수가 금융지주 중 가장 적은 6명에 불과하다. 또 금감원은 사외이사 1인의 소관 위원회가 최대 6개로 글로벌 은행(1~3개) 대비 과다하다고 지적했다. BNK금융은 6개의 위원회에서 1인의 사외이사가 3~4개의 위원회에 포함됐는데, 최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까지 신설하며 1인의 위원회 부담이 더 커진 상황이다. 이사 증원이 필요한 만큼 지난해 안감찬 전 부산은행장과 이두호 전 BNK캐피탈 대표가 용퇴를 하면서 사라진 BNK금융의 기타비상무이사 자리에 새로운 인물을 선임할 수 있다. 여성 사외이사도 늘려야 한다. BNK금융 사외이사 중 여성은 다음달 임기 만료를 앞둔 김수희 사외이사 1명이다. 금감원은 모범관행에서 성별의 다양성을 강조한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여성 사외이사 1명이 남성 중심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목소리를 내기에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최소 2명 이상의 여성 사외이사가 이사회에 내 필요하다"고 말했다. BNK금융의 사외이사의 경우 BNK금융 계열사를 거친 사외이사가 발탁되는 경우가 많았던 터라 외부 전문가를 발탁해 사외이사에 변화를 줘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계열사 사외이사가 지주사 사외이사로 이동하면 사외이사의 독립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최경수 사외이사는 부산은행 사외이사를, 김수희 사외이사는 BNK캐피탈과 부산은행 사외이사를 지냈다. 박우신 사외이사는 대주주인 롯데 측 인사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새마을금고, 연체율 6%대로…이달 관계기관 점검회의

올해 들어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다시 오르고 있는 가운데 관계기관들은 이달 중 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지난달 말 기준 연체율은 6%대까지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말 5% 수준에서 한 달 새 1%포인트(p) 이상 늘었다. 새마을금고는 주요 건전성 수치를 반기 단위로 공개하는데 지난해 상반기 기준 연체율은 5.41%였다. 부동산 경기 악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유사한 성격의 건설 관련 대출이 부실해지며 연체율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연체율 우려로 뱅크런 위기까지 겪은 새마을금고는 연체율 해소에 비상이 걸렸다. 먼저 새마을금고는 캠코에 1조원 상당의 부실채권 추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새마을금고는 부실채권 3조원을 손자회사인 'MCI대부'(1조원)와 캠코(2조원)에 넘기겠다는 방침을 세웠는데, 실제 캠코는 지난해 말 약 1조원의 부실채권을 인수했다. 하지만 캠코 소관 부처인 금융위원회는 새마을금고 부실채권 인수와 관련해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이달 중 새마을금고 건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금감원과 예금보험공사 등은 이르면 다음 달 새마을금고에 대한 첫 검사도 진행한다. 금융위와 행정안전부가 이달 초 '새마을금고 건전성 감독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가운데, 금감원과 예보, 새마을금고는 검사 협의체 구성 등을 위한 추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캠코 외에도 다양한 연체채권 매각 통로를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신용보증기금, ‘제11기 혁신아이콘’ 공개 모집

신용보증기금은 제11기 혁신아이콘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을 3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혁신아이콘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창업 후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기업 중 연 매출 5억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10% 이상인 기업 또는 기관투자자로부터 2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 대상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신보는 5개 내외 기업을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게는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용보증 △최저보증료율(0.5%) 적용 △6개 협약은행을 통한 추가 금리인하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지원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신보는 지난 10기부터 우수 혁신기업의 고속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증지원 한도를 기존 1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2019년 프로그램 도입 이후 제1기부터 제10기까지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된 53개 기업에 총 6287억원의 신용보증한도가 제공됐다. 주요 혁신아이콘 기업으로는 '오늘의 집'을 운영하는 유니콘 스타트업 '버킷플레이스'를 비롯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뷰노', '크라우드웍스', '퀄리타스반도체' 등이 있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중소기업이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핵심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혁신아이콘은 신보의 스타트업 지원제도 중 최고 단계의 지원 프로그램인 만큼 미래 신산업 분야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매일 이자 자동 지급…토스뱅크, ‘나눠모으기 통장’ 출시

토스뱅크는 고객에게 매일 자동으로 이자를 지급하는 나눠모으기 통장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매일 고객에게 이자를 자동으로 지급하는 상품을 내놓은 것은 국내 금융사 중 토스뱅크가 처음이다. 토스뱅크 나눠모으기 통장은 고객들이 돈을 보관하기만 해도 매일 한 번씩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구현한 상품이다. 기존 토스뱅크통장에서 이용할 수 있었던, 매일 고객이 한 번 클릭할 때마다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지금 이자 받기'가 업그레이드 됐다. 토스뱅크통장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나눠모으기 통장을 개설할 수 있으며 고객들은 별도 앱 방문이나 클릭 없이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어제 쌓인 이자에 오늘 이자가 더해지는 '일 복리'의 경험도 이어진다. 토스뱅크통장과 마찬가지로 세전 연 2% 금리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나눠모으기 통장에 1억원을 예치한 고객은 매일 세전 약 5400원 상당의 이자가 쌓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고객이 여러 개의 계좌를 개설하고 돈을 각각 나눠서 보관하고 있다면 각 계좌별로 이자에 또 다시 이자가 쌓이는 일 복리가 적용된다. 나눠모으기 통장은 기존 토스뱅크의 '모으기' 기능을 새롭게 해석하는 과정에서 기획됐다. 모으기는 토스뱅크통장 내 공간을 나눈 일종의 '금고' 기능이다. 고객들은 스스로가 설정한 각종 규칙에 따라 돈을 모으고 불릴 수 있었다. 금융 범죄의 위험은 차단했다. 토스뱅크는 고객 개인이 보유한 토스뱅크통장을 통해서만 나눠모으기 통장으로 이체가 가능하도록 했다. 보이스피싱, 중고거래 사기 등 계좌를 이용한 각종 금융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고객의 통장 개설과 관리에 자유가 부여된 만큼, 타행에서 직접 입금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예방책을 뒀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가 금융사 최초로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높은 효용을 제공했던 지금 이자 받기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경험을 나눠모으기 통장을 통해 누리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고객 편의와 금융주권을 고민하는 혁신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눠모으기 통장은 토스뱅크통장에서만 개설할 수 있으며, 토스뱅크 외화통장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절세 미리 준비”…삼성생명, 2월 다이렉트 보험 이벤트

삼성생명은 오는 29일까지 삼성생명 다이렉트 채널에서 '뉴(NEW)연금저축 보험료 계산·공유 이벤트'와 '금융, 건강상품 대상 보험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NEW연금저축보험 계산 이벤트는 삼성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 '올해는 절세 가보자고!'에서 참여할 수 있다. 연말정산에서 연금계좌 세액공제가 가능한 상품인 '삼성 인터넷 NEW 연금저축보험'의 예상 보험료를 계산한 후 응모하면 추첨을 거쳐 요기요 2만원권을 증정한다. 또 보험료 계산결과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5000원을 지급한다. 삼성생명 다이렉트 대표상품인 금융형 3종(삼성 인터넷 NEW 연금저축보험, 삼성 인터넷 NEW 연금보험, 삼성 인터넷 저축보험2.2)과 건강상품 2종(인터넷 종합건강보험 일당백, 인터넷 다(多)Dream건강보험) 첫 가입고객 대상으로 3만원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3만원 경품은 신세계상품권, 네이버페이, 슬리머니, GS칼텍스 주유권 중 선택이 가능하다. 기존 동일 보험 가입 이력이 있는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금융상품은 월 보험료 10만원 이상, 건강상품은 월 보험료 4만원 이상 가입 및 2회차 납입·정상 유지 시 4월에 경품을 증정한다. 삼성 인터넷 NEW 연금저축보험은 매년 최대 99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년 동안 600만원 납입 시 납입 금액의 16.5%인 99만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연말정산이 아쉬웠던 고객이라면 삼성 인터넷 NEW 연금저축보험으로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과 노후자금 마련을 미리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2월 다이렉트 이벤트를 통해 경품 혜택까지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우리금융-K-water, 물산업 중소기업 지원한다

우리금융그룹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 우리금융과 K-water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서로의 장점을 활용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 지원을 비롯한 4개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우리금융은 K-water 협력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활용해 협력기업에게 대출 한도와 금리 우대를 지원한다. 특히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는 해외사업 진출 지원과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컨설팅 제공 등 우리금융은 금융 외 분야 지원도 힘쓸 예정이다. 이밖에도 우리금융과 K-water는 △탄소 중립 이행과 ESG 경영실천 △해외사업 △자금조달·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한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양사는 분야별 협력과제를 구체화해 금융과 물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대한민국 수자원 관리와 물산업을 진두지휘해 온 K-water와 우리금융이 협력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업금융에 강점을 보유한 우리금융과 K-water의 합심이 중소기업 성장과 물산업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산은, IR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 오프닝 개최

KDB산업은행은 시장형 투자유치 투자설명회(IR) 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의 2024년 시작을 알리는 '넥스트라운드 오프닝 데이(NextRound Opening Day)'를 본점 IR센터에서 16일 개최했다. 넥스트라운드는 올해 9년차를 맞이했다. 이날 오프닝에는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창업지원기관 등 벤처생태계 구성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프닝 1부에서 넥스트라운드는 올해 '대한민국 벤처생태계의 MBTI를 혁신하는 벤처플랫폼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중견기업의 사업재편(reModeling), 지역균형발전(Balanced development), 국가전략산업 육성(Technology), 글로벌 확장(International)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세부 목표로 중견기업의 사업재편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펀드 조성, 지역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지역라운드 확대 개최, 국가전략산업 관련 스페셜라운드 개최, 국내 벤처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해외펀드 조성과 글로벌라운드 확대 개최 등을 제시했다. 이어 퀀텀벤처스코리아의 '미래 모빌리티 오픈이노베이션 펀드'(전통 자동차 부품사 참여), 우리자산운용의 '글로벌파트너쉽펀드 5호'(국내 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지원), 코렐리아캐피탈의 'K-fundⅡ'(국내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지원)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2부 키노트 스피치에서는 유전자 가위 기술로 8400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한 실리콘밸리 바이오 스타트업 'GenEdit'의 창업자 이근우 대표가 강연으로 유전자 치료제와 국내 바이오 시장의 가능성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준성 산은 부행장은 환영사를 통해 “넥스트라운드는 기존의 투자유치 IR 플랫폼을 넘어 대한민국 벤처생태계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벤처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대한민국 벤처생태계가 '연결을 통한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올 한 해 넥스트라운드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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