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2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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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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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문’ 선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2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신보의 전 임원이 참석한 이번 공동선언식은 최원목 신보 이사장과 권기형 신보 감사가 전사적 내부통제 강화 의지를 표명하고 자발적 리스크관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선언문에는 △내부통제 구축과 이행을 위한 경영진 역할 △내부통제 구축과 이행을 위한 객관적·전문적 감사 수행 △내부통제 준수여부 점검과 예방대책 마련 △내부통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 공유와 자발적 준수 문화 조성 등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을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 최원목 이사장은 "기존의 익숙한 감시와 통제만으로 진화하는 다양한 형태의 사고를 막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준법의식 내재화와 자율적 통제문화 확산을 통해 효과적인 내부통제 체계가 안착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권기형 감사는 "신뢰 받는 공공기관의 사명은 자율적인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경영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상임감사로서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되도록 상시 점검하고, 개선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용보증기금 지난 22일 서울 마포 프로트원에서 최원목 신보 이사장(가운데)과 권기형 신보 감사(왼쪽 네번째), 심현구 신보 전무이사(왼쪽 두번째)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식’에 참석해 임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 지원 시스템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하나은행은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제도 도입 사업장의 적립금 운용 지원을 위한 ‘하나 DB 자산관리 솔루션(ALM)’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기업(CIC)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의 협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금리예측모델’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당해 연도 부담금 산정을 위한 예상 재정검증을 적시 지원받는다. 보다 자세한 분석을 원하는 경우 미래 시점의 퇴직부채와 부담금 예측치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은행권 최초로 퇴직부채와 적립금에 대해 자산·부채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1000가지 시뮬레이션 결과(ALM)를 바탕으로 사업장의 납입 부담금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적립금 투자 포트폴리오를 추천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하나 DB 자산관리 솔루션 시스템을 통해 DB 제도에 가입한 기업의 △퇴직부채 분석 △목표수익률 설정 △자산배분 △위험관리·성과평가에 이르는 적립금 운용 프로세스(Plan-Do-See)를 체계적으로 원스톱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에 DB 적립금을 맡기고 있는 기업은 이번 솔루션을 통해 기업 특성에 맞춘 △퇴직부채 전망 보고서 △자산배분 제안서 △위험관리·성과평가 보고서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적립금운용계획서(IPS)와 적립금운용위원회 보고자료 작성에 활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 관계자는 "DB 퇴직연금제도를 적용하고 있는 기업의 적립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인 DB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지만, 기업 담당자가 적립금 운용의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하나 DB 자산관리 솔루션 시스템을 통해 기업 담당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체계적인 적립금 운용을 통해 수익률 제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하나은행

신보, 올해 P-CBO 4.8조 발행…"1545개 기업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채권시장 안정과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지난 2월부터 10차례에 걸쳐 총 4조8000억원 규모의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신보는 올 한해 대기업 9개, 중견기업 181개, 중소기업 1355개 등 총 1545개 기업에 3년 만기 신규 자금 2조6000억원과, 2년 만기 기존 회사채 차환자금 2조2000억원을 지원했다. 지난 4월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 회사채 기반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을 도입해 사실상 단독 녹색채권 발행이 불가능한 중소·중견기업에 1555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했다. 1년간 최대 4.2%포인트(p)의 이자지원 혜택까지 제공해 기업의 조달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또 지난 5월 해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3억 달러 규모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해 국내 발행 대비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는 등 편입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했다. 고금리 여파가 지속되고 국내외 경기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신보는 내년에도 기업의 유동성 적기 공급을 위해 매년 3월 첫 발행하던 P-CBO 보증을 올해와 동일한 2월부터 조기 발행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2024년에도 P-CBO 보증을 통해 채권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금리지원 효과가 높은 녹색자산유동화증권 제도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금리부담 완화와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보 P-CBO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dsk@ekn.kr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수은, 수출 위기 극복 노사 공동 선언문 채택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 노사는 22일 수은 노동조합 창립 41주년을 기념해 수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윤희성 수은 행장과 박요한 수은 노조 위원장은 이날 수출경쟁력 강화와 수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노사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선언문엔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초격차 유지와 경쟁력 강화 △정책 방향과 글로벌 금융수요에 부응 △조직 화합과 발전, 구성원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 공동 목표로 삼기 △건강한 일터 구현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박 위원장은 이날 서명식 자리에서 "노사 화합을 자양분 삼아 수은 임직원 모두가 수출활성화를 통한 국민경제 발전이란 당초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행장도 "노사간 소통과 신뢰를 통해 한마음 한 뜻으로 구성원 화합과 성장을 도모해 긍정적이고 행복한 일터를 일궈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수출입은행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윤희성 수은 행장(오른쪽)과 박요한 수은 노조 위원장이 창립 41주년을 맞아 수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h수협은행 정보보호본부장에 배진석…김혜곤 DT본부장 연임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Sh수협은행 신임 정보보호본부장에 배진석 정보보호팀장이 선임됐다. 김혜곤 수협은행 DT본부장은 연임됐다. 수협은행은 22일 이같은 내용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배진석 본부장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1992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IT개발부 BRM팀장, 정보보호본부 정보보호팀장 등을 역임했다.김혜곤 본부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1991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IT지원부 재무관리팀장, 광교신도시지점장, 디지털금융부 디지털마케팅팀장, IT지원부장, IT개발부장을 거쳐 2021년 12월 DT본부장에 선임됐다.신규 선임된 배진석 본부장 임기는 2025년 12월 25일까지 2년이다. 김혜곤 본부장 임기는 2024년 12월 21일까지 1년이다.dsk@ekn.kr배진석 Sh수협은행 신임 정보보호본부장(왼쪽), 김혜곤 수협은행 DT본부장.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취임…"신뢰 회복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제19대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임기가 지난 21일 당선자 공표 즉시 시작됐다고 22일 밝혔다. 김인 중앙회장은 당선 직후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받으며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회장은 "근래 새마을금고에 대한 우려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역량을 다해 새마을금고가 혁신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해 진정한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마을금고 본연의 상생금융 역할에 충실하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이 될 수 있도록 뛰겠다"며 "새마을금고의 새로운 변화를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당면 업무에 집중하고자 하는 중앙회장 의지에 따라 별도의 취임식은 진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김 회장은 이날 오전 취임 후 첫 일정으로 대한적십자사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이동식 구호차량(이동급식차량·이동샤워차량) 구매 지원을 위한 기부금 5억원을 전달하는 전달식에 참여했다.dsk@ekn.kr지난 21일 충청남도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김인 제19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왼쪽)이 당선 확정 후 당선증을 수령하고, 조종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선거관리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 D-1...중앙회 VS 비중앙회 출신 선택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보궐선거가 21일 열린다. 1963년 새마을금고 창립 이후 60년 만에 처음으로 직선제를 통해 중앙회장을 선출한다. 그동안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부동산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고위 간부들의 비리 등 잇단 악재가 있었던 만큼 새로운 회장 선출을 통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21일 열리는 19대 중앙회장 선거에 총 9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앞서 박차훈 전 중앙회장이 억대 금품수수 혐의로 지난 10월 사임함에 따라 남은 임기를 이어갈 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다. 검찰은 지난 18일 박 전 회장에 대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이번 선거는 새마을금고법 개정에 따라 1963년 새마을금고 창립 후 처음으로 직선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새마을금고이사장 1291명이 전원이 투표에 참여한다. 그동안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대의원 350명이 참여하는 대의원 간선제 방식으로 이뤄졌다. 등록 후보는 △우기만(남원새마을금고 이사장) △이현희(북경주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순수(전 안양남부 새마을금고 이사장) △최천만(부평새마을금고 이사장) △송호선(MG신용정보 대표이사) △김인(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 △김현수(더조은새마을금고 이사장) △김경태(우리용인새마을금고 이사장) △용화식(송정군자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9명이다. 새 중앙회장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로 전임 회장의 잔여 임기를 이어간다. 이번 후보군의 특징은 중앙회 출신과 비중앙회 출신으로 나눠진다는 것이다. 중앙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인 후보와 김현수 후보, 이순수 후보, 최천만 후보 등은 중앙회 출신으로 분류된다. 특히 김인 후보는 지난 8월부터 중앙회장 직무대행을 맡으면서 중앙회의 혁신안을 내놓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고 차기 회장으로 유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현수 후보는 중앙회 쇄신을 강조하며 그동안 새마을금고의 문제점을 비판해 왔다. 이순수 후보는 세 번째 도전장을 내는 것으로, 기존 집행부와 맞대결을 벌였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비중앙회 출신인 우기만 후보와 이현희 후보 등은 영호남 개혁 연대를 내걸고 지역 이사장들을 공략하고 있는 분위기다. 김경태 후보는 만 52세로 후보 중 최연소며, 청와대 행정관, 국회의장 비서관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중앙회의 변화를 바라는 목소리가 큰 만큼 후보들은 중앙회 개혁, 건전성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놓고 있다. 앞서 새마을금고는 지난 11월 중앙회장 권한 분산, 4년 단임제로 변경 등의 내용을 담은 혁신안을 발표했다. 임직원들의 비위 사태 등으로 실추된 새마을금고의 경영을 정상화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취지다. 중앙회 출신 인물들이 이사장들과의 접전이 큰 만큼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 나오는데, 쇄신을 바라는 분위기가 큰 만큼 비중앙회 출신 인물들의 당선 가능성도 남아 있다는 전망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보궐선거 투·개표는 21일 충남 천안시 MG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dsk@ekn.kr새마을금고중앙회장 보궐선거 후보로 나선 (왼쪽부터)김인 후보, 김현수 후보, 우기만 후보, 이현희 후보.

케이뱅크 "모임통장 만들면 선물 드려요"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케이뱅크가 송년회, 신년회 등 각종 모임 자리가 많아지는 연말, 연초를 맞이해 모임통장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모임장이 1명 이상의 모임원을 초대하는 모임통장 특성을 살려 모임장과 모임원이 선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미 모임통장이 있는 고객도 새로운 모임통장을 만들면 참여 가능하다. 모임통장에 초대받은 모임원들을 위한 ‘100% 당첨복권’ 이벤트를 실시한다. 모임장이 보낸 모임통장 초대를 수락하면 랜덤 당첨복권이 제공된다. 신세계백화점 상품권(5만원), 올리브영 상품권(3만원)부터 BBQ,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 8개 브랜드의 기프티쇼 중 랜덤하게 100% 당첨될 수 있다. 가장 경품 혜택이 큰 ‘모임통장 보너스 이벤트’도 있다. 모임통장(2인 이상)을 만들면 모임장과 모임원 모두 800만원 상당의 디올 레이디 백(1명)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경품은 내년 2월 넷째주에 지급 예정이다. 두 이벤트는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며 모임통장을 만들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이벤트 내용은 케이뱅크 앱 혜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 모임통장은 모임통장의 적금 같은 기능인 ‘모임비 플러스’가 장점이다. 모임비 플러스는 최소 30일부터 최대 200일까지 자유롭게 설정해 같이 모을 수 있는 기능이다. 기본 금리와 목표 성공 금리 연 5%에 최대 10명이 참여하면 최대 1000만원까지 최고 연 10% 금리가 적용돼 함께 돈을 모을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 모임통장은 프로필 사진 기능, 별명 설정 등 여러 편의 기능은 물론 최대 10% 금리가 적용되는 모임비플러스로 차별성을 뒀다"며 "이번 이벤트 통해 케이뱅크 모임통장을 이용하는 가족, 친구들과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케이뱅크

카카오뱅크, 자립준비청년 후원 7000만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연말을 맞아 마련한 송년회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과 함께 조성한 기부금 7000만원을 자립준비청년 지원 목적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2017년부터 매년 주요 행사로 개최하고 있는 송년회에서 ‘동료애 카드’ 프로그램과 플리마켓을 진행했다. 카카오뱅크 송년회는 매년 새로운 기획과 구성으로 임직원들 사이에 유대감을 키울 수 있는 카카오뱅크만의 기업문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동료애 카드는 1년 동안 함께한 동료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온라인으로 카드를 전달하는 행사다. 임직원들이 주고받은 카드를 한 장당 5000원의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동료애 카드 발송 대상으로 동료 임직원이 아닌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을 선택할 경우 기부금으로 사용된다.또 카카오뱅크는 임직원들의 기부 물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함께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플리마켓에서는 전자기기, 가전제품, 의류 등 임직원들이 기증한 약 500개의 물품을 판매해 성금을 모았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송년회 프로그램을 통해 조성한 성금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총 7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한다. 기부금은 내년 초 보호종료를 앞둔 아동 10명에게 침대, 냉장고, 세탁기 등 경제적 자립에 필요한 가구와 가전을 지원해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에도 송년회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과 함께 총 2600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 마음을 모아 자립준비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온정을 전달할 수 있도록 이번 송년회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좋은 기업 문화를 계속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지난 19일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후원을 위한 플리마켓에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이 참여해 기부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토스, 광고 사업 월간 매출 100억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처음으로 월간 광고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토스는 지난해 9월 디스플레이 광고 등 본격적인 광고 사업을 시작했고 지난 11월 기준 처음으로 월 매출 12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0% 이상 성장했다. 토스는 은행, 증권, 보험은 물론 일상에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한 앱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금융 수퍼앱이다. 현재 △서비스 수 70여개 △누적 송금액 약 423조원 △누적 계좌 등록 수 1억6000만개 △누적 카드 등록 수 5800만개 △누적 대출 실행액 28조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토스는 약 1530만명에 달하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 소비 유형별 맞춤식 타깃 광고 선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광고주가 원하는 광고 카테고리를 직접 설정하고, 27개의 대분류, 272개로 세분화된 업종 카테고리 중 선택할 수 있다. 광고 신청부터 운영, 성과까지 단일 플랫폼 내에서 단번에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토스는 월 매출 100억원 돌파를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신규 고객사의 경우 12월 광고집행 금액의 20% 페이백, 기존 고객사를 대상으로는 12월 추가 사용한 유상 광고비의 20%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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