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플레이스는 파트너(대리점) 상생 전략을 강화하고 전용 소통 채널을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단말기 유통 인프라를 키워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단말기 가맹점 매장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토스플레이스는 토스의 결제 단말기 제조·결제 솔루션 공급 자회사다. 대리점을 통해 가맹점 매장에 토스 단말기를 유통한다. 토스플레이스는 대리점 성장을 돕기 위한 B2B 홈페이지 '토스플레이스 파트너스'를 신규 오픈했다. 토스플레이스 파트너스 홈페이지에서는 △테스트 단말기 신청 △파트너스 가입 △토스 단말기 제품·성과 확인 △계약 대리점 혜택 정보 확인을 할 수 있다. 가맹점 고객센터와 분리한 대리점 전용 고객센터도 신설했다. 대리점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통 제도도 혁신했다. 선입금 없이 단말기 대금을 최대 두 달 뒤에 납부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기존에는 가맹점이 선호하는 좋은 제품이 있더라도 여신이 부족한 대리점은 대금 지불 부담 때문에 충분히 유통을 할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다. 토스플레이스 파트너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파트너로 합류한 대리점에는 영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토스플레이스 고객센터에 인입된 설치 희망 가맹점을 대리점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대리점을 위한 다양한 수익 쉐어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토스플레이스는 이같은 대리점 상생 전략을 통해 빠른 설치, 편리한 운영, 정확한 정산이 가능한 토스플레이스의 결제 인프라를 다양한 대리점이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고 대리점을 통해 가맹점 매장 확대를 가속화하는 것이 목표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대리점은 토스플레이스의 폭발적 성장을 함께하는 파트너"라며 “토스플레이스가 가맹점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것처럼 대리점 파트너에게도 최고 수준의 경험을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