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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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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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BNK경남은행, 말복 맞아 어르신들에 ‘사랑의 특식’ 제공

BNK경남은행이 지역 어르신들의 여름나기를 돕고 활력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특식을 제공했다. 경남은행은 14일 말복을 맞아 창원특례시와 '경남은행과 함께하는 사랑의 특식' 자리를 마련했다.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사랑의 특식에는 예경탁 경남은행장 내외와 홍남표 창원특례시 시장 내외를 비롯해 정현섭 진해구 구청장, 경남은행 임직원 등이 참여했다. 예경탁 행장과 홍남표 시장은 특식을 배식하며 어르신들에게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고 건강하시라는 인사와 함께 마음을 전했다. 봉사자들은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지역 어르신 300여명에게 삼계탕과 과일, 떡 등을 제공했다. 예 행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시원하고 활기찬 여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사랑의 특식에 앞서 무더위 쉼터 운영과 쿨매트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시원한 여름나기 사랑나눔 사업'을 전개했다. 지역민들이 더위를 피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경남은행 전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조성했고, 경남 시·군과 울산광역시 취약계층 총 7250세대에 2억1700만원 상당의 쿨매트를 지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NH농협은행, 논산훈련소 전역 예정 장병 대상 금융세미나 실시

NH농협은행 ALL100자문센터는 논산훈련소 전역 예정 장병들을 대상으로 금융세미나를 실시한다. 논산시 청소년 행복센터에서 올해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화요일에 진행할 계획이다. 14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알아두면 도움 되는 금융 이야기'라는 주제로 전역 후 사회에 복귀하는 병사들에게 금융에 대한 기초지식 향상과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NH ALL100자문센터의 '찾아가는 자산관리 솔루션'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분야별 전문위원들이 전국 각지의 주거래 기업을 방문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논산훈련소 주거래 은행인 농협은행 논산시지부의 중재로 성사됐다. 주요 서비스로는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최신 투자 트렌드 △세금 플랜 △부동산 내집 마련 전략 등 다양한 주제 강의와 △개인별 금융 상황 분석·자산관리 상담 △법인 최고경영자(CEO) 대상 상속·증여 세무 컨설팅 △법인 부동산(사옥, 공장, 창고) 전문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박현주 농협은행 자산관리(WM)사업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역 예정 장병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돕겠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인니 디지털 교육 환경 개선 돕는다”…카카오뱅크, 임직원 봉사활동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이 인도네시아 디지털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와 김광옥 카카오뱅크 부대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은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오피스에서 '인도네시아 봉사활동 발대식'을 열었다. 8대1의 경쟁률을 뚫고 인도네시아로 떠나는 15명의 카카오뱅크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번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안전과 봉사활동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인도네시아 마욱 지역을 찾아 디지털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한다. 한주앙 직업 전문 고등학교에 최신 컴퓨터와 기자재가 구축된 정보통신기술(ICT) 교실을 만들 계획이다. 또 '화장실 정화조 설치', '창호 설치' 등 마욱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청소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건설 활동에 직접 참여한다. 현지 학생들과 '페이스 페인팅', '부채 만들기', '한국 전통 놀이 체험' 등을 함께하는 일정도 계획돼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같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NGO 기관인 한국해비타트에 2억1000만원을 기부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인도네시아 현지 교육환경과 주거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임직원이 함께하는 다양한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활동으로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찾아 초등학생들에게 코딩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강의하고, 노후화된 학교 벽면을 아름다운 벽화로 재단장하는 등 교육 환경 개선에 나섰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국내에 입국한 고려인 동포들에게 1억원을 지원했고, 최근에는 캄보디아와 라오스,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4개국의 기후 위기 대응과 경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10억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강호동 농협 회장 “농업 소득 증대 위해 최선 다하겠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촌 소멸 위기 극복·쌀 소비 촉진을 통한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13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농협 창립 제63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위한 임직원 모두의 변화와 혁신, 정부와 국회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영하 강원 서광농협 조합장과 농업인 황성모씨(울산)가 철탑산업훈장을, 이구권 경북 신녕농협 조합장과 농업인 윤해용씨(경남)가 산업포장을 받는 등 15명이 정부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범농협 26개 사무소는 우수한 경영성과로 창립기념 표창을 수상했다. 농협은 참석자에게 기념품으로 쌀(백미)을 제공하고, 쌀 가공식품시식 행사를 함께 진행하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기념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농해수위 국회의원, 농업인 단체장, 조합장과 임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대출 연체율 관리·리스크 선제 대응할 것”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지난 9일 “모든 금융권이 건전성 관리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는 만큼 새마을금고도 대출 연체율 관리와 각종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하반기 목표를 달성하고 회원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8개 부문 34개 본부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당면 과제와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의 주요 전략과제로는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 새마을금고 경영 합리화, 위기관리 능력 제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을 제시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지방금융지주, 부실채권 ‘쑥’…PF에 중기대출까지 ‘기업대출’ 발목

지방금융지주사들의 부실 채권이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지역 경기 악화로 자영업자 등 중소기업 연체가 늘어나며 상대적으로 비중이 큰 기업대출 중심으로 부실이 발생하고 있다. 13일 각 사에 따르면 BNK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 DGB금융지주의 상반기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은행은 보유하고 있는 여신을 자산건전성에 따라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 5단계로 분류하는데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로 분류된 여신을 고정이하여신이라고 한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고정이하여신 보유 수준을 나타내는 것으로 은행의 대표적인 건전성 지표로 활용된다. DGB금융의 경우 2분기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56%로 3사 중 가장 높았다. 전년 동기(0.97%)에 비해 0.59%포인트(p) 높아졌다. DGB금융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2분기에 0.97%로 전분기 대비 0.06%p 줄어들며 개선되는 듯 했으나,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며 현재 수준까지 높아졌다. 가장 큰 이유는 하이투자증권에서 PF 대출 연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하이투자증권의 경우 PF 리스크 연파로 올해 상반기 적자를 기록했다. 여기에 은행에서도 경기 악화에 따라 자영업자 등 기업대출에서 부실 채권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5월 시중은행으로 전환된 iM뱅크(옛 DGB대구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비중은 원화대출의 55%를 차지하고 있다. 2분기 기준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94%로 전년 동기 대비 0.35%p나 높았고, 가계대출(0.49%)에 비해서도 0.45%p나 컸다. 이에 따라 iM뱅크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년 전 0.58%에서 0.76%까지 상승했다. 단 이는 채권 상·매각 후 수치로, 상·매각 전에는 0.77%에서 0.98%까지 올랐다. 상·매각 규모는 올해 상반기 상각 897억원, 매각 1370억원 등 총 2267억원으로 전년 동기(1750억원)에 비해 약 30% 늘었다. 금융사들은 건전성이 악화되면 회수가 어려운 부실채권을 정리하기 위해 상·매각을 진행한다. BNK금융 또한 2분기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1.22%)이 1%를 넘어섰다. 전년 동기(0.57%) 대비 0.65%포인트(p)나 높아져 2배 이상 늘었다. BNK금융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22년 1분기 0.4%에서 2분기에 0.38%로 떨어진 이후 매 분기 증가하고 있다. 고정이하여신 규모는 2분기 말 기준 1조3848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BNK부산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 증가 폭이 컸다. 2분기 말 기준 부산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4%로, 전년 동기(0.32%) 대비 0.42%p 커졌다. BNK경남은행도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0.37%에서 0.43%로 0.06%p 커지며 상대적으로 증가 폭이 적었다. 두 은행도 2분기에 상·매각을 진행하며 건전성 개선에 나섰다. 부산은행의 경우 상·매각 규모는 기업대출 1197억원, 가계대출 148억원으로, 기업대출 중심으로 이뤄졌다. 경남은행도 기업대출 1487억원, 가계대출 109억원의 상매각이 이뤄졌다. JB금융의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년 전과 비교해 늘어나며 1% 아래까지 높아졌다. 지난해 2분기 말 0.82%에서 올해 2분기 말 0.91%까지 커졌다. 단 전분기에 1%까지 높아졌던 것에 비하면 0.09%p 낮아지며 2분기에 건전성이 개선됐다. JB금융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22년 3분기(0.55%) 이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해 2분기와 올해 2분기에 전분기 대비 소폭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 고정이하여신 규모는 2분기 말 기준 4564억원을 기록했다. 지방금융사의 경우 소상공인 등 중소기업 대출 비중이 높아 경기 영향을 많이 받는 데다, 부동산 PF 정리도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건전성 관리에 더욱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DGB금융은 연내 PF 리스크를 마무리 짓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금융권 전반적으로 기업대출 부실화가 나타나고 있고, 특히 부동산 PF 리스크는 하반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건전성 개선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이복현 원장 “하반기 가계대출·부동산 PF 연착륙에 감독역량 집중”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뒷받침하기 위해 하반기 중 가계대출 관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에 감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13일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과 관리 목적 DSR 산출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유관부처와 함께 거시건전성 규제 강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은행권 가계대출 취급 과정에 DSR 심사 실태와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의 적정성 등에 대한 현장점검과 함께 관계 부처 합동조사를 통해 편법 대출 등은 엄중히 조치하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부실 PF사업장의 경·공매 등 정리를 통해 부동산 개발 사업이 정상화돼야 주택 공급이 활성화될 수 있기 때문에 부실사업장의 정리·재구조화 계획이 속도감 있게 이행되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9월 진행될 2차 사업성 평가도 엄정하게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와 관련해서는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서는 기관투자자들의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원장은 “주주 권익 침해 사례에 대한 펀드 의결권 행사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미흡사례 실명 공개 등을 추진하고 외부요인으로 인해 펀드의 독립적인 의결권 행사가 저해 받지 않고 실질적으로 의결권 행사가 이뤄질 수 있는 개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연기금으로부터 의결권을 위탁받은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적정성, 스튜어드십 코드 준수 여부와 사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해 그 결과를 연기금과 적극적으로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카카오페이 “알리페이·애플에 불법 정보 제공? 사실 아냐”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와 애플에 고객 동의 없이 불법으로 정보를 제공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애플의 앱스토어 결제 수단 제공을 위한 정상적인 고객 정보 위수탁"이라고 13일 반박했다.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와 애플과의 3자 협력을 통해 애플 앱스토어에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데 필수적으로 필요한 부정 결제 방지 절차를 마련해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애플은 다른 해외 가맹점들과 달리 더 높은 수준의 부정 결제 방지 프로세스를 요구하고 있고, 글로벌 최대 핀테크 기업 알리페이와 오래전부터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며 “애플은 카카오페이를 앱스토어 결제 수단으로 채택하면서 알리페이의 시스템을 활용할 것을 권고했고, 이에 따라 3자 간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했다. 카카오페이는 “이 과정에서 불법적으로 정보를 제공한 적이 없다"며 “해당 결제를 위해 꼭 필요한 정보 이전은 사용자 동의가 필요 없는 카카오페이-알리페이-애플 간의 업무 위수탁 관계에 따른 처리 위탁 방식으로 이뤄져 왔다"고 강조했다. 신용정보법 제17조 제1항에 따르면 개인신용정보의 처리 위탁으로 정보가 이전되는 경우에는 정보 주체의 동의가 요구되지 않는다. 알리페이와 애플은 카카오페이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받아 마케팅 등 다른 어떤 목적으로도 활용하지 못하도록 돼 있고, 카카오페이는 최근 이에 대한 별도의 공식 확인 절차를 진행했다고 했다.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에 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무작위 코드로 변경하는 암호화 방식을 적용해 철저히 비식별 조치하고 있다"며 “사용자를 특정할 수 없으며, 원문 데이터를 유추해낼 수 없고, 절대로 복호화 할 수 없는 일방향 암호화 방식이 적용돼 부정 결제 탐지 이외의 목적으로는 활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알리페이가 속한 앤트그룹은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바바 그룹과는 별개의 독립된 기업이며, 카카오페이의 고객 정보가 동의 없이 중국 최대 커머스 계열사에 넘어갔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카카오페이는 “향후 조사 과정에서 적법한 절차를 통해 입장을 밝히고 성실하게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NH농협은행 “가족과 안성 용설호문화마을 농촌 체험하세요”

NH농협은행은 가족들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여행 팜캉스(Farm+Vacance)'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농가 소득 증대와 도농 공감 확산을 위해 기획됐으며, 농협은행 공식 SNS에서 이날부터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참여하고 싶은 사연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거쳐 40여명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들은 9월 21일 경기 안성 용설호문화마을에서 캠벨포도 수확, 건포도 강정 만들기, 꽃 리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아름다운 용설호수를 감싸 안고 있는 용설호문화마을에서 초가을의 여유를 만끽하고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3월을 시작으로 매달 1회씩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400여명에게 전국의 농작물 수확과 지역 맞춤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얼굴로 티켓 인증…토스, 인터파크트리플·하이브와 암표 예방 나선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인터파크트리플, 하이브가 암표·불법 양도 등 티켓 부정 거래를 방지하고 건전한 공연 문화를 조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3사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 본사에서 '얼굴인증 암표방지 솔루션' 개발·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승건 토스 대표,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 김태호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참석했다. 핀테크, 티켓 플랫폼,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대표하는 3사는 앞으로 '얼굴인증 암표 방지 솔루션' 개발·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위조를 할 수 없는 고유 생체 정보인 얼굴을 공연장 입장 시에 본인 인증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티켓 예매 단계에서 얼굴 등록이 진행돼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어렵고, 티켓 구매자 본인만 공연 관람이 가능해져 암표 거래를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토스는 얼굴인증 시스템 개발과 관리를 담당한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운영하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성, 편의성, 정확성을 모두 갖춘 본인 인증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승건 대표는 “암표로 야기되는 불공정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 분야를 뛰어넘어 핀테크, 티켓 플랫폼, 엔터테인먼트 3사가 처음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토스가 가진 기술 역량을 발휘해 완성도 높은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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