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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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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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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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울 때 쉬어가세요”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에 ‘무더위 쉼터’ 운영

BNK경남은행은 지역민과 고객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전 영업점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지역민과 고객들이 더위를 피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은행 영업 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무더위 쉼터를 찾은 지역민과 고객들이 더위를 달랠 수 있도록 생수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은행은 전 영업점에 무더위 쉼터를 알리는 안내판을 부착했으며 시원한 에어컨을 지속적으로 가동하는 등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임재문 경남은행 경영전략본부 상무는 “폭염이 일찍 찾아와 지역민과 고객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을 감안해 무더위 쉼터를 신속하게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경남은행은 지역민과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19일 무더위 쉼터 홍보와 지역민들 이용 편의를 돕기 위해 진주시와 '무더위 쉼터 장소제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은행은 올 여름에도 지역 취약계층들의 여름 나기를 돕기 위해 7250세대에 2억2000만원 상당의 쿨매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산업은행, 유로 달러 공모채 10억 달러 발행

KDB산업은행은 18일 유로달러 채권시장에서 10달러 규모의 공모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채권은 3년 만기 단일 트랜치의 고정금리로 발행됐다. 산은은 지난 2월 글로벌본드 발행시 국내 최초로 SSA 발행전략을 도입했고, 이번 유로달러 채권시장에서도 연속성 있게 발행을 추진하면서 SSA 발행기관 지위를 강화했다. 산은은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프랑스 조기총선 이슈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발행이론금리(Fair Value)를 통해 정확한 프라이싱(Pricing) 전략을 구사하고 일관성 있는 금리를 제시해, 지난 2월 발행 대비 가산금리를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은은 안전자산으로서 한국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벤치마크 수립을 통해 한국계 기관의 해외채권 발생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자사주 매입 차익 10억원…주가 상승에 웃었다

지방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들이 올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 부양에 나선 가운데,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가장 많은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김 회장은 2019년부터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는데, 그동안 자사주를 통해 10억원 가까이 차익을 본 것으로 추산된다. 19일 각 사 공시에 따르면 김기홍 회장은 지난 4월 8일 자사주 2만주를 주가 1만2577원에 장내 매수했다. 19일 기준 JB금융 주가는 1만3950원으로 당시 대비 10.9% 상승했는데, 김 회장이 약 2개월간 벌어들인 수익은 2746만원 수준이다. 2019년 JB금융 회장으로 취임한 김 회장은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JB금융 주가를 사들이면서 주가 부양에 힘을 싣고 있다. 김 회장은 현재 총 14만500주의 자사주를 가지고 있다.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총 4만500주를 처음 사들인 후 2020년, 2022년, 2023년과 올해 추가 매입을 통해 자사주를 늘렸다. 당시 주가 상황에 따른 자사주 매입 금액을 보면 5000원대 이하 수준에서 2022년부터 8000원대 수준으로 높아졌는데, 올해 JB금융 주가가 1만4000원을 넘는 등 최고 수준을 달리고 있어 김 회장이 벌어들인 수익은 상당하다. 공시 자료를 통해 단순 계산하면 김 회장은 그동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약 9억9000만원 수준의 차익을 낸 것으로 파악된다.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2월 주가 7550~7570원에서 3번에 걸쳐 자사주 총 1만주를 매입했다. 19일 기준 BNK금융 주가의 종가는 8030원으로, 빈 회장은 약 넉 달간 468만원의 이익을 봤다. 빈 회장은 현재 총 4만1885주의 자사주를 가지고 있다. 빈 회장은 지난해 회장으로 취임하기 전부터 BNK금융 주식 3만1885주를 가지고 있었다. 황병우 DGB금융지주 회장은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 확정된 후 지난 5월 30~31일 주가 8190원, 8192원에 5000주씩 총 1만주를 매입했는데, 주가가 하락하면서 수익은 내지 못하고 있다. DGB금융의 19일 기준 주가는 7930원으로, 당시 대비 약 3% 하락했다. 황 회장은 현재 총 3만727주의 자사주를 보유 중이다. 지방금융지주사들은 주가 부양과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JB금융은 올해 지방금융지주 최초로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을 펴면서 주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주환원의 기준이 되는 보통주(CET1)자본비율은 1분기 기준 JB금융이 12.32%, BNK금융이 12%를 각각 기록했다. 금융권은 보통 CET1 13% 이상을 주주환원 확대 조건으로 인식하고 있다. CEO의 자사주 매입도 주가 부양의 의지로 읽힌다. 유통 주식 수를 줄이는 동시에 CEO가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다고 보기 때문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올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에 은행주 주가가 급등했다"며 “자사주를 가지고 있는 직원들 수익도 좋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카카오뱅크, 첫 해외 투자 ‘인니 슈퍼뱅크’ 공식 출범

카카오뱅크는 첫 해외 투자처인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PT Super Bank Indonesia)'가 19일 공식 런칭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카카오뱅크는 그랩과의 동남아시아 사업 협력에 대한 파트너십 일환으로 슈퍼뱅크에 10%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카카오뱅크는 슈퍼뱅크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 혁신과 상품, 서비스 기획 과정에서도 함께 협업하기로 했다. 슈퍼뱅크는 동남아시아 최대 슈퍼앱 '그랩'뿐 아니라 현지 최대 미디어 기업인 '엠텍(Emtek)', '싱가포르텔레콤(싱텔·Singtel)'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디지털 은행이다. 다양한 산업 생태계를 이끌고 있는 파트너사들 참여로, 슈퍼뱅크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디지털 뱅크로서의 잠재력과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지분 투자를 진행한 카카오뱅크는 슈퍼뱅크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모바일 뱅킹 성공 노하우와 금융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상품과 서비스, UI·UX에 대한 자문을 수행해왔다. 실제 카카오뱅크의 '저금통' 아이디어를 차용해 슈퍼뱅크 또한 매일 소액과 잔금을 자동으로 저축해주는 저금통(쯜릉안) 상품을 출시했다. 닭을 중시하는 인도네시아 현지 문화에 맞춰 저금통 잔액이 쌓일수록 병아리가 닭으로 성장하는 이미지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슈퍼뱅크는 주요 주주사인 그랩의 생태계 활용해 그랩 고객을 대상으로 편의성과 금융 접근성을 높였다. 그랩 앱을 통해 바로 슈퍼뱅크 계좌를 개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랩 푸드, 그랩 바이크 등 그랩의 다양한 서비스 결제 수단으로 슈퍼뱅크 계좌를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슈퍼뱅크의 상품 ·서비스 기획과 개발 과정에 본격적으로 참여해 동남아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경험을 축적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랩과도 협력 논의를 이어가 시너지 창출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만의 모바일 금융 기술 역량과 이에 기반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금융 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글로벌 디지털뱅크 네트워크 구축 등 사업 기반을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NH농협은행,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고객 이벤트

NH농협은행은 퇴직연금 자산운용에 대한 관심 증대와 고객 수익률 제고를 위해 8월 14일까지 디폴트옵션 고객 대상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은 퇴직연금 가입고객이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지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해둔 방법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다. 이벤트 기간 중 영업점 또는 비대면(인터넷·스마트뱅킹·올원뱅크)을 통해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개인형 퇴직연금(개인형IRP)계좌의 디폴트옵션 방법 최초 지정 또는 초저위험 포트폴리오를 저·중·고위험 포트폴리오로 변경 등록 후 인터넷·스마트뱅킹·올원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응모 고객 중 추첨을 거쳐 여행상품권 150만원(1명), 다이슨 선풍기(2명),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10만원(20명), 배달의민족 1만원 상당 기프티콘(500명)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당행 퇴직연금 고객 수익률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향후 고객들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수익률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BNK금융 ‘반등’·JB금융 ‘성장 지속’…2분기 지방금융 호실적 전망

지방금융지주인 BNK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가 2분기에 양호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BNK금융은 1분기 충당금 부담에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는데 2분기에는 반등할 것이란 예상이다. JB금융은 전분기에 비해서는 2분기 실적이 소폭 감소하더라도 상반기 기준 최고 실적 기록을 갱신할 수 있다. 1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BNK·JB금융의 2분기 순이익은 3910억원으로 추정됐다. 전년 동기(3746억원) 대비 4.4% 늘어나는 규모다. 각 사별 2분기 순이익을 보면 BNK금융은 21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JB금융은 1713억원으로 2.5% 각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1분기에는 BNK금융의 경우 전년 4분기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지만, 충당금에 발목을 잡혀 1년 전에 비해서는 순이익이 2.8% 줄었다. 비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부실, 은행의 자영업자·개인신용대출 부문 등에서 발생하는 부실에 대응하기 위해 충당금 규모를 확대했기 때문이다. BNK금융의 1분기 충당금전입액 규모는 1658억원인데, 올해 총 7000억원을 상회하는 충당금 적립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부터 4분기까지 약 5400억원의 충당금 적립이 예상되는 만큼 2분기에도 1분기와 비슷한 충당금 적립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단 이자이익, 수수료이익 등 영업실적에서는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2분기에 시장 예상대로 성장한다면 상반기에는 소폭의 실적 성장이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BNK금융의 2분기 이자이익은 1조7740억원, 영업이익은 29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4.7% 각각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BNK금융의 1분기 순이익(2495억원)과 2분기 예상 순이익(2198억원)을 더한 상반기 순이익 예상치는 4693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4642억원) 대비 1.1% 증가한 규모다. JB금융은 지난 1분기에 1분기 기준 최대 순이익(1732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분기는 전분기에 비해서는 순이익이 1.1%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년과 비교해서는 실적 성장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JB금융은 1분기에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등 계열사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타 금융지주사들의 실적이 휘청일 때도 양호한 실적을 냈다. JB금융의 상반기 예상 순이익은 3445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3305억원) 대비 4.2% 늘어나는 규모다. 지난해 상반기 JB금융이 상반기 최대 실적 기록을 세운 만큼 올해 또다시 이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달부터 DGB대구은행 사명을 iM뱅크로 바꾸고 시중은행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DGB금융지주는 시중은행들과 본격적으로 실적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DGB금융의 2분기 예상 순이익은 1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비은행 부진과 PF 등 취약 익스포저에 대한 대손비용 증가가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다 3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을 보이면서 하반기에는 실적 반등이 있을 것으로 증권업계는 예상한다. 자산 성장과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뱅크 방문한 아프리카 은행협회장들…혁신성 등 주목

아프리카 대륙에서 중요한 경제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보츠와나, 나이지리아, 모리셔스의 은행협회와 남아프리카 개발 공동체 은행협회 회장 및 임원들이 토스뱅크를 찾아 토스뱅크의 혁신성과 성장성, 기업문화에 주목했다. 토스뱅크는 18일 남아프리카 개발 공동체 은행협회를 비롯해 보츠와나 은행협회, 나이지리아 은행협회, 모리셔스 은행협회 회장 및 임원단 6명이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사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에서는 이은미 대표와 김지웅 최고전략책임자(CSO)도 참석했다. 남아프리카 개발 공동체 은행협회와 아프리카 3개국(보츠와나·나이지리아·모리셔스) 은행협회는 각국의 금융 산업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주요 기관으로서, 이번 방문을 통해 토스뱅크 혁신성과 성장성을 이끌어내는 기업문화에 대해 논의했다. 토스뱅크는 유연한 조직 문화와 고객 중심의 서비스,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등을 통해 다양한 혁신 금융 서비스들을 내놓고 있다. 이에 아프리카 방문단은 토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이뤄온 혁신성과 성장성을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하며 이같은 혁신을 아프리카 대륙에서 선보이길 희망했다. 이번 토스뱅크를 방문한 남아프리카 개발공동체 은행협회는 남아프리카 개발공동체(SADC) 회원국 은행들 간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협회다. 은행 산업의 표준화, 규제 조화, 금융 서비스 개선과 금융 통합을 촉진해 지역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한편 보츠와나와 나이지리아, 모리셔스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경제 성장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국가들로 경제·금융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큰 나라로 주목받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의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와 업무 방식, 기업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네트워킹과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MG새마을금고재단, 취약계층 냉방비·냉방용품 지원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59개 기관과 취약계층 109가구를 대상으로 냉방비용으로 1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폭염 취약계층과 복지기관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실질적인 에너지 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사업에 따른 지원은 이달 중 각 기관과 취약계층에게 전달되며, 해당 비용은 냉방비 납부와 냉방용품 구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들이 즐겨찾는 복지기관이 경제 침체로 인한 후원 중단과 여러사정으로 힘든 상황임을 감안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지원 대상인 59개의 사회복지시설은 지역 내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한 시설이지만, 냉방비와 예산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들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또 취약계층 109가구에 대한 지원도 병행해 지역사회 전반에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 MG새마을금고 재단 이사장은 “급격한 기후변화와 심각해지는 폭염에 힘드시겠지만 새마을금고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원한 바람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재단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균형적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핀다, 자동차담보대출 365일·24시간 확대 운영

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는 자동차담보대출 상품을 365일·24시간 자동대출로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핀다는 고객들이 야간에도 긴급 생활 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상상인저축은행의 '뱅뱅 자동차담보 자동대출' 상품을 취급하기로 했다. 여기에 오는 9월 말까지 핀다에서 해당 상품을 계약할 경우에 금리 0.5%포인트(p)를 추가 인하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뱅뱅 자동차담보 자동대출은 기존 자동차담보대출과 다르게 야간에도 신청할 수 있고 오후 11시 전에는 당일 입금도 가능하다. 향후에는 24시간 올데이(All-day) 신청이 가능하도록 영업시간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서류 제출과 인적 심사, 담보 확인 등 복잡한 대출 과정을 과감히 없애고 모바일 본인인증 한 번이면 대출 심사와 실행까지 30분 이내에 끝난다. 특히 대출 실행 시 저당 설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만큼 사용자가 번거롭게 담보 설정을 할 필요가 없다. 완납 이후에도 저당해지 시 간편하게 해지 처리되고 타행 대비 수수료도 낮을 뿐만 아니라 비대면 프로세스를 갖춰 일반 자동차담보대출보다 금리가 약 1%p 낮은 점도 장점이다. 이 상품은 본인 명의의 차량을 6개월 이상 소유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핀다에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차량가액 내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최소 12개월부터 최대 72개월이다. 서관수 핀다 파트너십 총괄은 “앞으로도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열려 있는 핀다의 대출 서비스를 더 많은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좋은 조건의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산은, 1조 규모 모험자본 회수시장 활성화 펀드 가동

KDB산업은행은 지난 4월 총 1조원 규모의 회수시장 활성화 펀드 조성을 완료했고 현재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산은은 정부의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 후속조치로, 지난해 회수시장 활성화(세컨더리·M&A) 분야에서 총 5개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했다. 5개 펀드의 결성시한이었던 올해 4월 말까지 당초 목표결성금액인 7000억원을 크게 초과해 1조원 규모로 회수시장 활성화 펀드 조성을 마무리하는 등 최근 펀드레이징이 크게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민간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산은은 설명했다. 산은은 세컨더리, M&A 펀드 신규 조성을 통해 운용사(VC·PE)들이 회수단계에서 필요로 하는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써, 모험자본시장의 선순환 체계(투자→회수→재투자)를 공고히 하겠다는 취지에서 이번 출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신규 조성된 펀드는 IPO시장 회복 지연 등으로 위축된 회수시장 뿐만 아니라, 모험자본 투자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유망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시장 목소리를 더욱 경청해 모험자본 시장 내 필요성이 높은 분야에 대한 시장조성자 역할을 적시성 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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