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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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 금융부
  •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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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시 포인트 한 번 더 주는 ‘포인트 스탬프’ 추가

네이버페이는 포인트·머니로 현장결제 시 기존의 '포인트 뽑기' 혜택에 '포인트 스탬프'를 추가해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포인트 혜택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따. 포인트 스탬프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로 QR결제나 삼성페이 등 현장결제를 이용할 때마다 제공된다. 스탬프를 찍어 3회, 5회, 10회, 20회 등 혜택 지급 회차에 도달하면 제공되는 혜택 스탬프 버튼을 클릭할 수 있고, 회차별로 최대 3000원에서 최대 2만원까지 랜덤 포인트가 즉시 적립된다. 포인트 스탬프는 한 달에 최대 50회까지 찍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 앱을 활용해 포인트·머니로 현장결제를 이용한다면 결제 한번에 최대 4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포인트 뽑기 1회에, 페이 앱 이용 및 포인트·머니 결제에 따라 각각 포인트 뽑기가 1회씩 추가된다. 여기에 포인트 스탬프 혜택이 추가돼 최대 4개의 혜택이 제공된다.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서비스의 우형규 리더는 “포인트 뽑기는 모든 현장결제 수단에 제공되는 혜택으로, 특히 연동된 신용카드의 혜택에 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돴다"며 “이번 포인트 스탬프는 포인트·머니로 현장결제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추가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도입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어니스트펀드, ‘어니스트AI’로 사명 변경…“기술 금융회사 정체성 강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어니스트펀드가 회사명을 '어니스트에이아이(HonestAI)'로 바꾸고 새로운 기업 브랜드 페이지와 로고를 13일 공개했다. 어니스트에이아이는 사명 변경의 법적 요건 충족을 위해 지난 5월 이사회, 주주총회 결의·후속 행정 절차들을 완료했다. 기존 사명인 어니스트펀드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플랫폼 서비스 브랜드로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사명 변경 배경에는 인공지능(AI) 기술과 데이터 분석 연구 개발에 대한 그간의 투자와 노력이 있다. 회사는 2021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 이후 AI 기술에 기반한 고도화된 개인신용평가와 리스크관리 솔루션 개발에 집중했으며, 지난해 '렌딩인텔리전스'라는 여신 리스크관리 솔루션 브랜드로 상용화해 국내 주요 금융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어니스트에이아이로의 사명 변경은 기술 금융회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명 변경 후 어니스트에이아이는 핵심역량인 AI 신용평가기술을 기반으로 금융기관들이 여신심사에 대한 변별력과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이런 여신 인프라를 직접 활용해 온라인투자연계금융 부문에서는 올해 하반기 혁신적인 AI 중금리 개인신용대출상품 본격 런칭을 계획하고 있다. 어니스트에이아이는 지속적으로 양질의 투자상품을 공급하며, 기존 대출상품들의 채권관리도 면밀히 집중해 국내 금융 소비자들에게 기술 혁신을 제공하고 투자 신뢰를 함께 받는 기술 금융회사 브랜드로 가꿔갈 계획이다. 서상훈 어니스트에이아이 대표이사는 “새 사명에 걸맞게 국내 최고 수준의 AI 리스크관리와 대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기술 금융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새마을금고중앙회, 노인 무릎관절수술비 1억원 기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2일 배려계층 노인 무릎수술비 지원을 위해 1억원을 노인의료나눔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4월 20일에서 5월 25일까지 약 1개월 간 MG새마을금고 창립기념일과 지역상생의 날(5월 25일)을 기념해 진행된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이렇게 마련된 기부금은 새마을금고 창립 61주년 맞이해 61명의 배려계층 노인 무릎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진행 중인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실천 캠페인으로, 올해부터 참여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과 회원을 비롯해 약 1만7000명이 참여해 걸음 기부 목표인 10억 걸음을 넘어 18억8000만 걸음을 함께 걸었다. 'MG와 함께 걸어요'라는 캠페인 슬로건에 맞게 함께 걷고 걸음을 기부해 배려계층 노인들이 힘차게 다시 걸을 수 있는 희망이 모아졌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ESG활동에 동참하고, '건강한 걸음 기부'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부를 실천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환경과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인터넷은행, 사업자대출 연체율 ‘쑥’…제4인뱅 ‘건전성 관리’ 관건

인터넷전문은행들의 개인사업자 대출 건전성 지표가 악화하고 있다. 새 인터넷은행에 도전하는 제4인터넷은행 컨소시엄들은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은행을 내세우고 있어 건전성 관리 능력을 입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중저신용자를 포함한 소상공인·개인사업자 대출을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은행인 카카오·케이·토스뱅크 3곳의 1분기 말 기준 기업대출 평균 연체율은 1.62%로 나타났다. 전년의 0.31% 대비 1.31%포인트(p)나 높아졌다. 연체율 수준은 은행간 크게 벌어졌다. 가장 연체율이 높은 곳은 토스뱅크다. 토스뱅크의 1분기 말 기준 기업대출 연체율은 3.07%로 전년 동기(0.86%) 대비 2.21%p나 증가했다. 이어 케이뱅크 기업대출 연체율(1.15%)이 전년 동기 대비 1.09%p 늘었고, 카카오뱅크 기업대출 연체율은 0%에서 0.64%p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 비율도 높아졌다. 1분기 말 기준 각 은행별 기업의 고정이하여신 비율을 보면 토스뱅크 2.69%, 케이뱅크 0.5%, 카카오뱅크 0.38%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2.12%p, 0.17%p, 0.38%p 각각 높아졌다. 금융기관은 여신의 상태를 기준으로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 5단계로 구분하는데, 고정이하여신은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여신을 일컬으며 부실채권으로 분류한다.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은행의 총여신에서 고정이하여신이 얼마나 있는지를 보여준다. 3사는 포용금융 차원에서 중저신용자를 포함한 개인사업자 대출 중심으로 기업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1분기 말 기준 기업여신 잔액을 보면 토스뱅크가 1조6995억원으로 가장 많고, 카카오뱅크가 1조1481억원, 케이뱅크가 1조491억원 수준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카카오뱅크가 4배 이상(전년 동기 2578억원), 케이뱅크가 3배 이상(전년 동기 3436억원) 늘었고 토스뱅크는 1조7359억원에서 2.1% 줄었다. 토스뱅크가 기업여신 잔액은 줄었지만 규모가 가장 큰 만큼 건전성 지표가 가장 악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상공인·개인사업자 대출은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관리가 어렵다고 여겨진다. 특히 지난 몇 년간 고금리 지속과 경기 침체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차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인터넷은행의 경우 중저신용자들을 포용하면서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대출을 내주고 있기 때문에 건전성에 더욱 취약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제4인터넷은행을 준비하는 컨소시엄들이 소상공인 특화 은행을 표방하고 있어 건전성 관리 능력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U)뱅크, 더존뱅크, KCD(한국신용데이터)뱅크, 소소뱅크 등 4곳의 컨소시엄이 제4인터넷은행을 준비하고 있다. 이중 유뱅크에는 IBK기업은행이, 더존뱅크에는 신한은행이, KCD뱅크에는 우리은행이 각각 관심을 보이며 시중은행 참여를 통한 제4인터넷은행 출범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NH농협은행도 제4인터넷은행 참여를 검토 중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소상공인 대출 건전성 관리를 위해서는 신용평가모형(CSS)의 고도화가 중요한데, 제4인터넷은행 컨소시엄에 참여자들이 소상공인 데이터에 강점이 있어 대안 신용평가모형 개발에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소상공인 판로 지원” 카카오페이, ‘오래오래 함께가게’ 기금 전달

카카오페이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함께일하는재단과 우리나라 소상공인 판로 지원 사업 '오래오래 함께가게'를 지속한다. 카카오페이는 11일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이세중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판로 지원 사업 오래오래 함께가게 기금 10억원을 함께일하는재단에 전달했다.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카카오페이와 함께일하는재단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판로가 가로막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12월 2억원의 기금을 전달하며 시작됐다. 지난해 2차례의 팝업스토어를 3개월간 운영해 80개 소상공인∙소기업 브랜드의 450여개 제품 판매를 지원했으며, 누적 6만7000명의 소비자가 방문했다. 카카오페이는 소상공인의 사업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0억원의 기금을 추가 조성하고 오래오래 함께가게를 통한 소상공인 판로 지원도 더욱 확대한다.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횟수를 연 2회에서 연 4회로 늘리고 온라인몰 구축과 입점 콘텐츠 제작 지원, 소상공인 맞춤 마케팅 교육 지원 등 새로운 지원도 추가했다. 특히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는 소상공인∙소기업 브랜드가 더 많은 소비자를 만날 수 있도록 오는 24일 여의도 더현대 서울을 시작으로 성수동 등 유동인구가 많고 파급력이 큰 장소에서 연이어 문을 열 예정이다.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와 온라인몰 모두 입점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자 입점 수수료, 판매대행수수료 없이 운영된다. 카카오페이는 판로 지원에 그치지 않고 매출 증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오프라인 현장 이벤트, 온라인몰 프로모션 등 홍보마케팅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우리나라 소상공인과 소기업 브랜드가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과 홍보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비즈니스 파트너인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고 함께 성장하며 카카오페이만의 상생 가치를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핀다, 세계 환경의 날 맞아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진행

대출 전문 핀ㅌ테크 기업 핀다는 '세계 환경의 날'이 있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임직원들의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실천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제로 웨이스트는 포장을 줄이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쓰며 일상생활 속 배출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운동이다. 핀다는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을 통해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회용컵 사용을 중단하고 개인컵과 텀블러 사용을 독려한다. 핀다에 따르면 임직원들이 모두 캠페인에 참여할 경우 일회용 종이컵 약 1800여개를 절약하고,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19.8㎏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핀다는 모든 임직원들이 편리하게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핀다 로고가 박힌 공용컵을 사내 카페에 비치해 자연스러운 캠페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여기에 배달 주문 시 불필요한 일회용품을 제외하고, 사내에 비치된 물티슈와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자제하는 등 일상 속에서 바이바이 플라스틱 실천 수칙들을 지켜나갈 예정이다. 또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도 범국민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하며 지구를 지키는 핀다의 환경보호 캠페인 활동에 힘을 실었다. 지난해 8월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범국민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뜻을 담아 친환경 실천 의지를 전달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혜민 공동대표는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의 지명을 받아 임직원들과 함께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 대표는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백종일 전북은행장, 오준석 BNP파리바카디프 대표이사와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를 지목했다. 이혜민 공동대표는 “모든 핀다 크루(사원)들이 평소에도 환경 보호 취지에 공감하고 있었던 만큼 캠페인 참여에 대한 호응이 좋다"며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습관을 크루들과 함께 앞으로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뱅크 외화통장으로 해외 맛집 순위 본다

토스뱅크는 최근 외화통장 보유 고객들에게 일본 여행 맛집 순위, 일본 공항 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위치 찾기 기능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최근 앱에서 '일본 맛집 TOP 10' 정보 제공을 시작했다. 토스뱅크가 제공하는 일본 맛집 정보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세 도시에서 이뤄진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발생한 해외결제 가맹점 승인건수를 활용해 산출된 곳들이다. 해외여행에 특화된 토스뱅크 체크카드 고객들이 많이 가는 맛집 정보를 공유해 고객들은 데이터 기반의 신뢰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또 해외여행 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맛집 검색에 대한 고민도 해결했다. 식당 이름 외에도 식당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더불어 클릭 시 구글맵과 연동된다. 이에 고객들은 별도 검색할 필요 없이 식당 위치, 영업시간, 다른 여행객들의 리뷰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토스뱅크는 일본 주요 공항(도쿄 나리타, 도쿄 하네다, 후쿠오카, 오사카, 삿포로) 내 '출금 수수료 무료 ATM 위치 찾기'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여행 전 국내에서 수수료를 내며 환전해갈 필요 없이 현지 공항에서 빠르게 ATM 위치를 파악해 수수료 없이 현지 통화를 인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토스뱅크는 해외 맛집 TOP 10과 공항 내 출금 수수료 무료 ATM 위치 찾기 서비스 제공 국가를 일본에서 점차 다른 국가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외화통장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들이 해외여행 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순 환전·결제를 넘어 여행에 필요한 정보도 토스뱅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들을 지속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 ‘정치후원금 보내기’ 개편…세액공제 기능 개선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제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정치후원금 보내기'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치후원금 보내기 서비스는 제21대 국회 임기 기간 중인 2021년 7월 처음 출시됐다. 국회의원과 정당 정보, 후원금 계좌번호 등을 제공해 송금부터 세액공제 신청에 필요한 정보 입력까지 약 30초 만에 완료할 수 있도록 정치후원금 기부 과정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21대 국회에서는 7개 정당과 85개 의원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실 4곳 중 1곳 이상이 이용한 셈이다. 후원금 건수는 2만2000건 이상, 금액은 12억원 돌파했다. 토스는 제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일반 송금으로 후원회 계좌번호를 직접 입력해 보내는 경우에도 세액공제에 필요한 정보를 바로 입력할 수 있도록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후원인이 정치후원금 보내기 서비스 메뉴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세액공제를 위한 정보 확인을 추가로 해야만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전체' 탭에서 정치후원금 보내기 메뉴에 접속하면 기존과 동일하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후원하려는 국회의원 혹은 정당을 선택하고, 후원금과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위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각 후원회 홈페이지나 블로그, 홍보물에 삽입된 QR코드를 촬영해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도 가능하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는 금융의 불편한 순간을 해소한다는 맥락에 공익성을 더해 정치후원금 보내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해당 서비스를 통해 제22대 국회 임기 기간에도 소액다수 정치자금 기부문화 활성화에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IBK기업은행도 제4인뱅 관심…U뱅크 참여 검토

IBK기업은행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 중인 유(U)뱅크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U뱅크 컨소시엄은 기업은행이 중소기업·소상공인 포용 금융 실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컨소시엄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함께 대교, 현대백화점, MDM플러스가 U뱅크 컨소시엄 투자를 결정했다. 이로써 U뱅크 컨소시엄 참여사는 렌딧, 루닛, 자비스앤빌런즈(삼쩜삼), 트래블월렛, 현대해상에 3개사를 더해 총 8개사가 됐다. U뱅크는 상생 협업을 추구한다는 컨소시엄 구성의 방향성을 갖고, 정보통신기술(ICT)과 금융, 스타트업과 전통 기업을 조화롭게 구성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U뱅크 컨소시엄의 가장 큰 차별점 중 하나는 모든 참여 기업이 재무적 투자와 더불어 은행 설립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협업 공동체라는 점이다. 대교와 현대백화점, MDM플러스 3사 역시 각사의 사업적 강점을 투입하기 위한 협업을 논의 중이다. 투자를 결정한 현대백화점은 입점하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대안신용평가 모델 개발 협력 뿐만 아니라, 계열사가 운영 중인 시니어 특화 헬스케어 사업 연계가 가능한 참여사다. 대교는 시니어 교육과 요양 사업을 펼치고 있어 고객 접점 확보와 관련 프랜차이즈를 준비 중인 소상공인 연계를 기대하고 있다. MDM플러스 역시 시니어를 위한 헬스케어와 주거 시설이 융합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시니어 특화 서비스와 금융 상품 연계 등 다양한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U뱅크 컨소시엄 참여사인 렌딧의 김성준 대표는 “렌딧, 루닛, 자비스앤빌런즈, 현대해상 등 기존 참여사 모두 자본 투자뿐 아니라 전략적인 협업 공동체로서 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대교, 현대백화점, MDM플러스와 기업은행 역시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시니어 포용금융 전략에 대한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NH농협금융,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실천 협약

NH농협금융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및 ESG(환경'·사회·거버넌스)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자제품이 친환경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무상회수부터 재활용을 통한 재생원료 생산(자원순환)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금융은 지주와 계열사에서 발생되는 폐기 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협금융은 이번 협약 체결과 같은 날 전자제품 재활용에 대한 생활 속 인식제고와 순환경제 문화 확산을 위한 'NH-Ecycling Day' 임직원 폐전자제품 기부행사를 동시에 실시했다. NH-Ecycling Day는 가정에서 폐기예정인 전자제품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실천 행사다. 기부행사에는 임직원뿐 아니라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 이석용 농협은행장,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 서국동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등도 참석해 직접 자원순환 실천에 동참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정래 농협금융 미래성장부문 부사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자원 생산에 재투입하는 순환경제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지금 한 순간의 편리함보다는 미래의 환경보전을 더 생각하는 문화가 일상에 정착될 수 있도록 순환경제사회 실현의 여정에 농협금융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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