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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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양성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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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와이지-원 195억원 규모 3자배정 유증 소식에 급등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와이지-원이 장 초반 강세다.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195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나선다는 소식이 호재가 된 모습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와이지-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16%(570원) 오른 6180원에 거래중이다. 와이지-원은 지난 5일 IMC Benelux B.V를 대상으로 약 195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제3자 배정 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수는 300만주로, 신주 발행가액은 6500원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월 22일이다.

현대제철, 1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 이어질 것 [하나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하나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은 제품 스프레드(판가-원가) 축소와 비용상승으로 영업적자가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하지만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인 이익 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부진한 실적에 이어 4분기에는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 개선 전망을 감안하면 올해 연간으로는 지난해 대비 증익 가능성이 높고,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2023년 4분기 현대제철의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 적자가 지속된 5조8000억원, -921억원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부진은 내수 부진으로 전체 강재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1% 증가한 455만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원재료 투입단가는 3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고로와 전기로 제품 평균판매단가(ASP)는 각각 톤당 5만원, 3만원 이상 하락해 스프레드가 큰 폭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특히 판재류는 내수 부진과 중국산 수입 대응 영향으로 열연 및 후판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 실적에 영향을 줬다. 이외에도 동절기 전력비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 확대와 대규모 재고평가 손실, 연말 성과급 지급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과는 다르게 큰 폭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영업손실 규모는 "성과급 및 재고평가 손실 규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1분기 영업이익 전환 이후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은 개선이 전망된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중국 제품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현대제철도 가격 인상을 노릴 수 있어서다. 박 연구원은 "현대제철도 이미 1월부터 유통향 열연 및 후판가격 인상을 발표했고 1분기 원재료 투입단가 상승분 전가를 위해 2~3월에도 추가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다"며 "1분기 탄소강 스프레드 추가 축소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4분기의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1분기에는 제거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감안하면 현대제철의 1분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면서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동산PF 시한폭탄] 태영건설發 우려감 금융권 확대… 제2금융권 허덕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태영건설의 공동관리절차(워크아웃)에 따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금융 및 건설업계 전역으로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건설사에 돈을 빌려준 증권사 중 우발부채 비율이 자기자본의 60%를 넘는 곳들이 9개사에 달하고 있고, 일부 자산운용사는 태영건설과 공동 사업을 진행중인 만큼 워크아웃에 따른 직격탄이 예상된다. 또 건설사들도 잠재적인 위험을 나타내는 우발부채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증권업계의 태영건설 관련 위험노출액(익스포져) 규모는 1조1400억원으로 나타났다. 한신평 측은 익스포져를 보유한 증권사가 대부분 대형증권사인 데다 자기 자본 대비 최대 5%에 불과해 문제가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건설경기 악화로 부동산 PF가 급격히 부실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안심하긴 이르다. 이미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국내 PF 대출 규모는 134조3000억원으로 2020년 말(92조5000억원)에 비해 45.18%(41조8000억원)가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PF 대출 연체율도 2022년 말 1.19%에서 지난해 9월 말 2.42%까지 상승했다. 특히 증권사를 필두로 저축은행과 여신전문(캐피탈), 상호금융 등 2금융권 PF 부실 위험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9월 말 기준 은행과 보험의 PF 대출 잔액은 87조5000억원으로 전체의 65%에 달한다. 하지만 연체율은 각각 0%, 1.1%다. 저축은행과 캐피탈, 상호금융도 연체율이 각각 5.56%, 4.44%, 4.18%로 높은 편이지만 증권사는 연체율이 무려 13.85%다. PF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우발부채 비율이 높은 증권사들을 우선 주의 깊게 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분기 보고서 기준 자기 자본 대비 우발부채 비율이 60%를 웃도는 증권사는 총 9개사다. 메리츠증권과 대신증권의 우발부채 비율이 가장 높다.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인데 부동산 개발 관련 대출 중 가장 위험한 대출인 브릿지론 규모가 약 9400억원이다. 이는 한국투자증권 전체 부동산 익스포져의 24.10%에 달하는 규모다. 일부 자산운용사도 태영건설발 리스크에 직접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지스자산운용의 경우 태영건설과 다수의 사업을 공동으로 투자한 바 있고, 일부 법인의 경우 손실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신용평가사들이 건설사의 신용등급과 등급전망을 무더기로 하향 조정중에 있어 자금 조달 부담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달 말 한국기업평가는 GS건설의 무보증사채(A+)와 기업어음(A2+) 등급을 각각 ‘A’, ‘A2’로 낮췄다. 동부건설의 기업어음 및 전단채 등급도 ‘A3+’에서 ‘A3’로 하향했다. 태영건설(A-)과 신세계건설(A)의 무보증사채 전망도 각각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한국신용평가는 주요 건설사들의 우발부채 비율이 높다며 우려감을 나타냈다. 실제 롯데건설의 자기자본 대비 PF 보증 비율은 212.7%로 가장 높다. 이외에도 현대건설(121.9%), HDC현대산업개발(77.9%), GS건설(60.7%), KCC건설(56.4%), 신세계건설(50.0%) 순이다.news-p.v1.20231222.a27f5656bef844c884110db143929765

스팩 합병 기업 수익률 반토막… 작년수준 이뤄질 수 있나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신규 상장하는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합병 상장한 기업들의 수익률이 반토막 수준에 머무는 등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고, 그간 뻥튀기 논란이 이어졌던 합병비율 산정에 대해서도 금융감독당국이 이에 대한 보완에 나서면서 스팩을 통한 우회상장 규모가 전년 수준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 주가는 18개사로 집계됐다. 이는 21건을 기록했던 2017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합병상장 건수가 크게 증가한 배경은 증시가 부진하면서 직접 상장보다는 스팩을 통해 우회 상장하는 게 절차상 쉽고 빠르기 때문이다. 스팩은 다른 기업과의 인수합병(M&A)을 목적으로 설립한 서류상 회사다. 까다로운 공모절차를 거치지 않고 상장을 통해 자금을 모을 수 있어 증시가 부진하거나 기업공개(IPO) 시장이 침체됐을 때 스팩 합병 수요가 증가한다. 올해 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상장이 예정된 기업은 에스피소프트, 드림인사이트, 레이저옵텍, 사피엔반도체, 제이투케이바이오, 크리에이츠 등 6개사다. 현재 합병심사 청구서를 접수한 기업은 씨엔티테크 등 8개사에 달하는 만큼, 추가로 합병이 이뤄질 경우 이전 최고기록도 갈아치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최근 스팩을 통해 상장한 기업들의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다소 부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4일 DB금융스팩10호와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한빛레이저는 상장일 가격제한폭(29.98%)까지 오르며 6330원을 기록했고, 이튿날인 5일도 주가는 16.75% 뛰며 739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하지만 찻잔 속 태풍에 그칠 수 있다. 지난해 12월 21일 상장한 씨싸이트는 첫 날인 상한가를 기록하며 3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22일에도 13.46%가 뛰며 4만4250원까지 올랐으나 이날 종가는 2만8200원으로 상장 첫 날 종가 대비 36.27%가 빠졌기 때문이다. 또 지난 11월 24일 합병 상장한 제이엔비는 상장 첫날 2만1550원에서 이날 1만3800원으로 35.96%가 하락했으며 세니젠과 신시웨이는 각각 첫 거래일 종가 대비 50.41%, 31.29%가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이 스팩을 통해 상장하는 기업들의 매출액 뻥튀기를 통한 기업가치 고평가를 막기 위해 공시서식 개정 등을 추진하는 점도 스팩을 합병을 염두에 둔 기업들에 있어 부담이 될 전망이다. 실제 금감원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스팩으로 상장한 기업 139곳을 대상으로 상장 당시 실적 추정치와 실제 실적(1차년도~5차년도)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 미달 기업 비중은 평균 76%, 영업이익 미달 기업 비중은 평균 84.1%로 나타났다.이를 방지하기 위해 금감원은 관계자는 올해부터 회계법인의 스팩상장 기업의 외부평가 이력 및 외부평가 업무 외 타업무 수임내역 등을 증권신고서 공시항목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스팩상장 기업의 영업실적 사후정보가 충실히 공시되도록 작성 양식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내년 상반기에는 현금흐름 할인법 등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상대 가치가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신규 상장하는 스팩들이 늘어나고 있어 합병을 추진하는 기업도 늘어나는 건 사실"이라며 "다만 지난해 보다 올해 증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IPO를 추진하는 기업들이 늘 것으로 보이고, 금감원의 제도개선으로 합병이 깐깐해진 만큼 전년 이상의 합병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라고 전망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4일 을지로 미래에셋 센터원 사옥에서 ‘미래에셋 장학생 특파원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미래에셋 장학생 특파원은 정보의 나눔을 취지로 세계 각국에 파견된 해외교환 장학생들이 파견 국가의 경제, 금융, 문화를 취재하고 외국인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기자단 활동이다. 2014년부터 시작된 이 활동은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의 대표적인 교류활동으로 지금까지 총 285명이 함께 했다.이날 발대식에 참가한 특파원들은 특강 및 선배 장학생과의 만남을 통한 교류 활동에 참여했다. 선발된 총 20명의 특파원들은 2024년 봄 학기 약 6개월간 해외 현지에서 취재 활동을 진행한다.재단 관계자는 "교환학생 생활로 바쁜 날들을 보낼 장학생들이 나눔의 선순환을 위해 특파원 활동에 참여한다"며 "재단은 특파원이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긍정적인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전경남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이사(미래에셋증권 사장)와 장학생 특파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박현주재단 제공

[특징주] 한빛레이저 상장 2거래일 연속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한빛레이저가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코스닥 상장 후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한빛레이저는 전 거래일 대비 14.53%(920원) 오른 7250원을 기록 중이다. 한빛레이저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DB금융스팩10호와 합병을 통해 상장했다.1997년 설립된 한빛레이저는 이차전지 및 반도체 업체에 레이저 응용시스템과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에서 기술혁신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자동차, 2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기업에 레이저 응용 솔루션 및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요 제품인 ‘고속레이저 각인 시스템’은 자동차 차대번호(차량고유번호)를 각인하는 기술로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의 제38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다.한편 회사는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을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마케팅을 통한 국내외 고객사 확대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GS리테일, 4분기 실적은 부진… 하지만 기대되는 2024년 [한국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4분기 적자에도 체질개선을 통한 이익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5일 밝혔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 4분기 실적은 부진하다"면서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체질 개선 효과와 빨라진 편의점 산업 내 시장 재편 속도를 고려했을 때, GS리테일의 주가 하방은 탄탄하다"고 말했다. 4분기 GS리테일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9%, 8.4% 늘어난 3조 314억원, 925억원이 전망된다.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3.9% 하회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하회하는 이유는 11월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4분기 편의점 업황 회복이 예상보다 느렸다. 하지만 이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 또 체질을 바꾸기 위해 작년 12월 1일을 기점으로 프레시몰(디지털 부문) 사업을 완전히 철수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영업적자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 사업은 앞으로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기간 상위 사업자는 공격적으로 점포를 확장함과 동시에, 차별화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반면, 자금력이 충분하지 못한 하위 사업자들은 현재 점포를 공격적으로 확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단계 높아진 상위 사업자의 브랜드 파워에 따라서 2024년 편의점 산업의 시장 재편은 한층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는 GS리테일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다운로드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올해 넷플릭스를 통한 기대작이 잇달아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콘텐트리중앙 계열사가 참여한 작품들이 상당수 있어 주가 반등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콘텐트리중앙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66%(-100원) 내린 1만49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콘텐트리중앙 주가는 지난 12월 1일 1만7800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면서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주가가 그간 상승한 이유는 회사가 투자·배급한 ‘서울의 봄’이 흥행을 이어오면서 이익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서울의봄 누적 관객 수는 1223만5033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매출은 1191억3920만원에 달한다. 하지만 개봉(11월 22일) 이후 한 달 이상 지나며 관객이 감소하면서 이에 따른 투심도 함께 약해진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올해 기대작들이 잇달아 공개되는 만큼 주가 반등 가능성 또한 높아 보인다. 우선 1000만 배우인 마동석이 주연한 영화 ‘황야’가 오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제작은 클라이맥스스튜디오가 참여했다. 클라이맥스스튜디오는 콘텐트리중앙이 73.68%의 지분을 보유중인 자회사다. 첫 공개 후 넷플릭스 세계 1위를 기록했던 ‘지옥 시즌2’도 제작해 올해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일본 만화인 기생수를 리메이크한 ‘기생수: 더 그레이’도 오는 3월 공개된다. 제작사는 SLL중앙으로 콘텐트리중앙이 지분 53.82%를 보유중인 자회사다. 또한 김윤석과 윤계상, 고민시, 이정은 등이 주연으로 참여하는 ‘아무도없는 숲 속에서’도 올해 공개 예정. 제작사는 키이스트의 자회사인 스튜디오플로우와 함께 SLL중앙이 참여했다. SLL이 제작하는 ‘닥터슬럼프’도 JTBC와 넷플릭스에 1월 27일부터 공개된다. 콘텐트리중앙의 영화제작 자회사인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올해 개봉 예정된 범죄도시4의 제작에 참여한 만큼 수익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대작들이 잇달아 공개예정인 가운데 콘텐트리중앙의 실적은 흑자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콘텐트리중앙에 대한 올 1분기와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각각 73억원, 111억원으로 1분기에 흑자전환에 겅공한 뒤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50.17%가 늘어날 것으로 봤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선판매-후편성 전략으로 SLL의 별도 실적도 안정적"이라며 "연결 레이블에서의 오리지널 작품 제작이 확대되며 방송 실적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 극장 상영매출을 넘어 메인 투자 및 배급에 참여하는 작품 많아지며 극장에서의 부가매출 확보 또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콘텐트리중앙이 2021년 인수한 미국 드라마 제작 자회사 Wiip의 적자 축소도 눈여겨 봐야 할 요인이다. 콘텐트리중앙은 지난 11월 3분기 실적발표에서 "미국 레이블 Wiip은 지난 10월 미국작가조합 파업이 종료됨에 따라 파업 기간 중 지연됐던 콘텐츠 제작을 내년부터 재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현지 연구원은 "Wiip 흑자전환 시점은 2025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리드 타이틀 제작 및 올해 대비 작품 편수가 확대되며 손실 폭을 꾸준히 줄여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작년 연간 분배율 1위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가 지난해 ETF 연간 분배율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예탁결제원에 따르면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의 2023년 연간 분배율은 12.12%다. 이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전체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월배당형인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는 2022년 9월 신규 상장 이후 첫 분배를 시작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15개월 연속 1% 수준의 월분배율을 기록했다. 매월 1% 수준 분배금을 지급하는 국내 월배당 ETF 중 최장기간 기록이다.국내 대표 고배당 ETF로 자리잡은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고금리 및 변동성이 높아진 글로벌 증시 속에 안정적인 현금 흐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지난해 해당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561억원으로, 국내 전체 ETF 개인 순매수 TOP10에 이름을 올렸다.‘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ETF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가 미국에 상장한 ‘Global X Nasdaq100 Covered Call(QYLD)’의 한국 버전이다. ‘QYLD’는 10여 년간 안정적인 월배당으로 미국 대표 인컴형 ETF로 평가받고 있다. 순자산 규모는 10조원에 달한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100 지수의 콜옵션을 매도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기반으로 매월 안정적으로 높은 수준의 현금흐름을 제공한다.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QYLD’의 장기간 배당 기록을 통해 나스닥 커버드콜 전략의 안정적 배당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며 "배당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은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를 통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자산에 재투자 재원으로도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미래에셋증권, ‘제로 캠페인 시즌2’ 시행… 장기분산투자 문화 주도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장기분산투자 문화 확산을 위한 ‘제로 캠페인 시즌 2’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우량 해외자산 투자를 통해 국내시장에만 편중된 고객자산의 수익률 제고를 지원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은 △투자비용ZERO △투자고민ZERO △투자불안ZERO △투자부담ZERO 총 네 가지로 구성돼 있다.우선 고객의 우량 해외자산 투자를 지원하는 ‘투자비용 ZERO’ 캠페인을 통해 미래에셋증권 고객은 누구나 올해 6월 말까지 미국주식 온라인 매수 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신규고객은 국내주식과 미국주식 거래 시 3개월 동안 온라인 수수료 무료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또 고객들의 투자고민 해결을 돕기 위한 ‘투자고민 ZERO’ 캠페인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해외주식 투자 정보 콘텐츠를 강화하고, 지점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의 투자상담을 위한 디지털PB센터와 해외 투자자의 야간투자상담을 지원하는 글로벌 나이트 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배당플래너’, ‘공모주플래너’ 등 다양한 투자솔루션을 제공한다.‘투자불안ZERO’는 통합증거금제도를 활용해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도 쉽게 해외주식을 거래하고, 나스닥 토탈뷰를 통한 무료 실시간 20호가 시세 제공으로 건강한 투자문화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마지막으로 ‘투자부담ZERO’를 통해서는 청년세대의 투자관심 유발을 위한 X2E 마케팅인 ‘혜택’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작년 고객동맹 실천을 위해 진행했던 ‘전 국민 미국 주식 온라인 매수수수료 ZERO’ 캠페인을 통해 당사의 많은 고객들이 해외자산으로 자산배분을 하는데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번 제로 캠페인 시즌2를 통해 AI를 활용한 다양한 해외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고객들의 편리한 적립식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들이 더 쉽고 편안한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기분산투자 문화 확산을 위한 ‘제로 캠페인 시즌 2’의 다양한 혜택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 및 MTS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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