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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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양성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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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이드로리튬 대규모 오버행 물량 상장에 26% 급락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하이드로리튬이 급락세다. 전환사채(CB) 전환청구권 행사 물량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른 대규모 물량이 상장을 앞두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분 현재 하이드로리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20%(-3600원) 내린 1만14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하이드로리튬은 CB 전환 신규상장 물량 526만6330주와 BW행사에 따른 신주 상장물량 844만4291주가 신규로 상장한다고 공시했다. 신주인수권 행사가와 전환가액은 각각 3304원이다. 현 주가는 1만원에 거래되고 있어 대규모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이 우려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스크린샷 2023-12-19 154224 사진=하이드로리튬 홈페이지 갈무리

팬오션, 대규모 증자에 주주가치 훼손 우려… 목표가 35.7% ‘↓’ [대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대신증권은 20일 팬오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사실상 매도 의견인 ‘시장수익률 하향’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는 기존 7300원에서 35.7% 하향 조정된 4500원을 제시했다. HMM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대규모 영구채와 유상증자가 이뤄져 주주가치 훼손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HMM의 인수 희망가액은 약 6조4000억원으로 알려져 대규모 증자 가능성이 높다"면서 "하림그룹의 인수 주체인 팬오션은 인수대금 마련을 위해 영구채 및 유상증자, 그리고 자산 유동화 등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새우(하림)가 고래(HMM)를 삼켰다는 평가를 받는 이번 인수합병(M&A)은 높은 인수 자금을 어떻게 조달하느냐가 관건이었다. 양 연구원은 인수희망가액 6조4000억원 중 약 3조3000억원은 인수금융으로 조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에 따른 연간 이자비용은 약 2640억원(금리 약 8%)으로 추정했다. JKL파트너스 측에서 약 7000억원을 부담할 것으로 예상했다. 4조원을 확보한 만큼 남은 2조4000억원은 인수주체인 팬오션이 영구채 5000원(제3자배정), 자체보유현금 및 유상증자, 그리고 자산 유동화 등을 통해 조달할 것으로 전망했다.양 연구원은 "팬오션은 3분기말 별도기준 현금성 자산 4600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형자산의 장부가액은 5조9000억원이 있다. 유형자산은 대부분 선박 등으로 유동화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유상증자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대규모의 증자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림지주의 팬오션 지분율은 54.7%인데, 별도기준 보유 현금성 자산 및 단기금융상품은 610억원에 불과해 증자 시 지분율이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총주식 74%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연말 산타랠리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일부 종목 투자자들은 전환사채(CB) 전환청구권행사에 따른 오버행(잠재적 대량 매도 가능 물량)으로 피해가 우려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하이드로리튬은 지난 11월 29일과 30일, 12월 1일과 4일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신주인수권이 행사됐다고 공시했다. 신규 발행 주식은 각각 105만9321주와 457만207주, 99만8786주, 181만5977주다. 이는 당시 전체 발행주식의 4.7%, 20.4%, 4.47%, 8.14%에 달한다. 발행되는 신주는 총 844만4291주로 이는 전체 발행주식인 2233만주 대비 30%가 넘는다. BW는 회사채 발행 당시 약정가보다 신주인수권 행사가격이 높다면 신주를 인수한 뒤 팔아서 차익을 얻는 구조다. 행사가는 3304원인 반면 현 주가는 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오는 22일에 상장이 예정돼 있는 만큼 대규모 오버행이 우려된다. 전환사채(CB)의 전환청구권 행사도 이어진다. 회사는 12월 4일과 6일, 13일 각각 432만8074주(총 주식의 19.38%), 90만7990주(4.07%), 275만4235주(7.65%)가 주식으로 전환된다고 알렸다. 총 주식 수는 799만299주다. 전환가는 3304원이다. BW와 CB의 주식 전환으로 신규 상장되는 주식은 총 1643만주다. 이는 발행주식의 70%가 넘는 규모다. 오버행 우려에도 주가는 연일 상승중이다. 전환사채는 채권이지만 보유자의 의사에 따라 채권을 발행한 회사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다. 사채 보유자가 주식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전환권을 행사하는데 채권에서 주식으로 전환될 때 정해진 전환가액으로 주가가 형성돼 상장된다. 전환가액이 현재 주가보다 낮다면 주식을 매도에 나설 수 있다. 또 쎄트렉아이는 2021년 1월에 발행한 1회차 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청구주식은 186만5671주로 이는 전체 시가총액 대비 20.53%에 달하는 규모다. 신규 상장일은 1월 8일이다. 공시일 당시 세트렉아이 주가는 2만9300원, 전환가는 2만6800원이다. 주가 현 수준을 이어갈 경우 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의 주식을 매도할 수 있어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전환사채를 대가로 쎄트렉아이에 500억원을 지원한 곳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전략적 제휴를 맞은 만큼, 해당 물량이 대거 매도물량으로 출회될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당장 매도하지 않더라도 대규모 주식이 신규로 상장되면 주가가 희석돼 기존 주주들에게 피해로 이어지는 결과도 나온다. 김빌규 자본시장 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7월 20일 열린 전환사채 시장 공정성·투명성 제고 세미나에서 "전환사채 등 주식연계채권 시장의 경우, 코스닥 시장 소속기업의 비중이 높고, 대부분 사모방식으로 발행되고 있다"며 "전환사채가 불공정거래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고, 기존 주주의 보유지분이 희석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환사채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콜옵션 행사자 지정 및 발행회사의 만기 전 전환사채 취득 시 공시의무 부과, 담보 약정 전환사채 발행 시 공시 강화 등이 필요하다"면서 "만기 전 취득한 사모 전환사채 재매각시 전환권 제한, 현물 대용납입시 복수의 외부평가 의무화, 과도한 전환가액 하향조정 제한 등 직접적인 규제방안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스크린샷 2023-12-19 154224 사진=하이드로리튬 홈페이지 갈무리

NH투자증권, 여성가족부 인증 ‘가족친화 우수기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이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친화 우수기업은 모범적인 가족친화제도 운영에 앞장서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가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NH투자증권은 다양한 복리후생제도와 인사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에는 ‘일하는 여성이 행복한 기업’으로 여성가족부장관상, ‘일·생활 균형 실천 우수기업’으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도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NH투자증권은 다양하고 체계적인 자녀출산·양육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이에 대한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최근 3년간 육아휴직 종료 후 복귀한 뒤 계속 근무하는 직원의 비율은 무려 94.3%에 달했다.이 밖에도 △PC-OFF제도 △직장어린이집운영 △가족상담프로그램 △자녀학자금지원 △가족의료비지원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박상호 NH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 대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은 국가적 과제이자 기업경쟁력의 핵심 요소"라며 "임직원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가운데 업무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족친화제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사진==NH투자증권 제공

미래에셋,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 순자산 1000억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종가 기준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 순자산은 1052억원이다. 11월 21일 상장 이후 한달도 채 되지 않아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섰다.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는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인 HBM(패키징)과 미세화 기술을 가진 국내 반도체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iSelect AI반도체핵심공정 지수’로, 고도의 AI반도체 제조 기술을 보유한 ‘한미반도체’와 ‘이수페타시스’ 등 글로벌 AI 밸류체인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들로만 구성됐다. 18일 기준 HBM 등 AI반도체 관련주 비중은 100%다. AI 반도체가 향후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글로벌 HBM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는 국내 반도체 기업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2개월 연속 반도체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국내 AI 반도체 기업으로 구성된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차세대 미세화 기술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술을 개발한 가운데 GAA 공정과 연관성이 높은 EUV(Extreme Ultraviolet Lithography: 극자외선 노광) 기업 투자도 각광받고 있다.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는 EUV 감광액 소재를 만드는 ‘동진쎄미켐’과 EUV 마스크 리페어 장비 기업인 ‘파크시스템스’ 등 국내 EUV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정은빈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내년에도 HBM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외 기업들은 관련 설비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이 예상되는 AI반도체핵심공정 기업들에 관심을 가진다면 AI 반도체 산업 성장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순자산 1천억 돌파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특징주] 어보브반도체, 삼성전자 수주 잭팟 소식에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어보브반도체가 장 초반 강세다. 삼성전자와 대규모 반도체칩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유입중인 것으로 풀이된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어보브반도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49%(2420원) 오른 1만3680원을 기록중이다.데일리한국 보도에 따르면 어보브반도체는 최근 삼성전자와 대규모 MCU(마이크로컨틀로러유닛)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어보브반도체는 내년부터 삼성전자에 3000만개의 MCU를 추가 납품할 예정이다.삼성전자가 어보브반도체와 공급계약을 맺은 이유는 가전제품 생산에 필요한 반도체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어보브반도체는 팹리스 비메모리 반도체 제조 기업으로 삼성전자에 가전제품, 핸드폰 등에 들어가는 두뇌 역할을 하는 비메모리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는 삼성전자 냉장고를 비롯해 사물인터넷(IoT)에 MCU를 납품하고 있다.

LG이노텍, 지금이 아닌 내년 4분기 실적 상승 주목해야 ‘매수’ [KB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KB증권은 19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하락 전망에도 내년 4분기 이후 본격적인 이익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39만원에서 3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 이유에 대해 "올 4분기 북미 전략 고객의 신형 스마트 폰 수요가 시장 우려와 달리 양호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나, 내년 상반기 비수기 진입을 고려할 때 향후 실적 감소가 전망된다"면서 "이에 따라 2023년, 2024년 추정 영업이익을 각각 8.8%, 14.8% 하향한 8198억원, 9469억원으로 수정했다"고 밝혔다.매수 의견을 내놓은 것과 관련, 그는 "내년 하반기를 고려할 때 중장기 관점의 실적 업사이드는 상존할 전망"이라며 "내년 신모델의 카메라 모듈 스펙 업그레이드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전망되고, 기판소재 수요 회복에 따른 마진 개선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KB증권은 LG이노텍의 올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 178% 증가한 7조2000억원, 4726억원을, 영업이익률은 6.6%를 점쳤다. 이는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올해 신모델 수요가 양호한 가운데 최상위 모델의 생산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며 가격과 물량이 동시에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서다.하지만 내년 LG이노텍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조5000억원, 9469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15.5%가 늘어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 상·하반기 영업이익 비중은 21%, 79%로 올해와 유사한 이익 패턴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 하반기 북미 전략 고객의 신모델 출시에 따른 교체 수요 도래로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내년 2024년 글로벌 PC 및 모바일 수요 회복에 따른 기판소재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클럽디 꿈나무 성료…누적 270명 무상 교육 혜택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주식회사 이도(YIDO, 대표이사 최정훈)와 공익법인 디딤돌(Ddimdol) 재단은 공동으로 주최한 전국적 사회공헌인 ‘2023년 클럽디(CLUBD) 꿈나무’가 올해 15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주니어 선수 육성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전액 무상으로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클럽디꿈나무는 올해 클럽디 보은, 속리산, 금강, 거창 등 전국 4곳의 골프장과 대한민국 10대 명문 골프장인 서원밸리에서 이뤄졌다.이로써 2년간 누적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클럽디 꿈나무의 수료생은 지난해 120명, 올해 150명 등 총 270명으로 늘었다. 수료생 중 박효담 선수가 여자 초등부 랭킹 1위에 올랐고, 2명의 수료생이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되기도 했다.올해 클럽디 꿈나무는 지난해에 이어 레전드 프로골퍼 박세리 감독이 사회 공헌에 동참해, 꿈나무들에게 골프 기본기, 코스 공략법, 그리고 선수로서의 마음가짐 등 선수 생활에 도움이 되는 레슨을 전달했다.또한, KLPGA 및 KPGA 프로들이 꿈나무들의 코치로 나서 사회공헌에 동참했으며, 국내 단체급식업계 선두 기업인 삼성웰스토리도 사회공헌 취지에 동참해 교육 참가자들에게 식사를 무료 제공했다.클럽디 꿈나무는 청소년들에게 골프 교육을 통해 골프 저변 확대와 엘리트 선수 육성에 기여하고 학생들이 골프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가치들을 통해 성공적인 삶을 이룰 수 있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골프를 배우고 싶거나 프로선수를 꿈꾸는 초등학생 및 중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교육과 관련한 비용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2024년 첫 기수인 7기는 내년 3월부터 참가 모집에 들어가며, 디딤돌재단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디딤돌재단은 지난 10월 4일 자로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 공익 법인 단체 인증을 받고,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클럽디 꿈나무를 통하여 우리나라 주니어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문화 습득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골프 산업 및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ESG 경영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여지예 디딤돌재단 사무국장은 "클럽디 꿈나무 프로그램은 주니어 선수들의 골프 실력 향상을 넘어 목표를 향한 내재적 동기 또한 강화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골프를 배우며 올바른 가치관을 수립하고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친환경 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Value-UP) 전문 플랫폼 회사인 주식회사 이도(YIDO, 대표이사 최정훈)와 공익법인 디딤돌(Ddimdol)재단은 공동으로 주최한 전국적 사회공헌인 ‘2023년 클럽디 꿈나무’가 15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박세리 감독과 꿈나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도 제공

NH투자證, 조직개편 및 인사…사업구조 재편 가속· 전략사업 육성에 방점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증권업 전반의 성장 정체양상에 대응해 사업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사업구조 재편 가속화 및 전략사업 육성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리테일 부문에서는 인적PB서비스와 비대면서비스 각 영역을 전문화하는 방향 아래 대면채널을 부유층(HNW) 대상 PB사업으로 전환한다. 이에 기존의 PB본부와 WM사업부를 통합, PWM(Private Wealth Management) 사업부를 신설해 HNW대상 서비스에 집중토록 한다. 또한 기존 WM사업부 산하였던 퇴직연금컨설팅본부를 리테일 사업총괄 직속으로 편제하고 기능을 강화해 시장지배력 확대를 추진한다.투자은행(IB) 부문에서는 기존 프로젝트금융본부를 인프라투자 전문조직으로 재편하기 위해 인프라투자본부로 변경한다. 부동산금융 전문역량을 활용해 신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실물자산투자본부 산하에는 부동산PE부를 신설한다. 그리고, 인수금융부문의 해외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기존 IB1사업부 직속이었던 홍콩·뉴욕·런던 IB1Desk를 투자금융본부 산하로 편제한다.운용 부문에서는 운용자산의 안정성과 일관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사 CIO(Chief Investment Officer) 기능을 도입, 대표이사 직속기구로서 투자자산운용위원회를 설치한다. 또한 신탁본부를 기존 OCIO사업부에서 운용사업부로 이관, 신탁자산의 운용전문성을 높이고 일관된 자산운용 전략 하에서 관리되도록 한다.한편, 내부통제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 준법감시본부를 준법지원본부로 변경하고, 기획기능을 담당하는 준법기획팀을 본부직속으로 신설한다. ESG추진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경영지원부문 내에 ESG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ESG추진부와 홍보실을 편제, 대외 커뮤니케이션과의 연계를 강화한다.NH투자증권 관계자는 "그간 증권업은 자본시장의 발달, 풍부한 유동성과 투자저변 확장 및 디지털 전환 등으로 상당기간 성장 국면이 이어져 왔으나, 최근 시장환경의 변화에 따라 업계 전반의 성장 정체양상이 뚜렷해져 이에 대비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리소스 효율화와 운용체계 고도화 등 사업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미래를 대비한 사업구조 재편 가속화 및 전략사업 육성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금융투자회사로서의 위상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NH투자증권은 이날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안정 속 조직 분위기 쇄신에 방점을 두어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젊은 임원을 전진 배치했다.사진=NH투자증권 제공

바이 코리아 나선 外人… 매수 종목 따라 사볼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외국인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우상향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RK 예상치에 부합했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동결과 내년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의 순매수 행보는 앞으로 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외국인들이 사들이고 있는 종목에 대한 관심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외국인·기관 합쳐 3조5000억 순매수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12월 한 달간 1조692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1조713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3조5487억원을 순매도 하며 엇갈린 행보를 나타냈다. 개인들의 순매도 이유는 정부의 대주주 양도세 완화 기대감이 높았던 상황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의 불가 소식에 실망 물량이 유입됐기 때문이다. 반대로 외국인들은 11월 CPI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환호했다. 그 뒤에 이뤄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다소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12일(현지시간) 연방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1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3.0~3.1%)에 부합한 숫자다. 또 지난 10월(3.2%)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이는 내년 피봇(Pivot·통화정책 전환) 기대감으로 연결됐다. 여기에 지난 13일(현지시간) 열린 FOMC에서 연준은 3회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이에 기준금리는 5.25~5.50%에 머물게 됐다. 이에 대해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FOMC에 대해 "고금리 장기화(higher for longer) 국면에서 완화 시점을 고려할 수 있는 국면으로 전환됐다"며 "물가와 통화정책 부담 완화는 벨류에이션을 비롯한 주식시장에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혁진 삼성증권 연구원도 "예상보다 완화적이었던 FOMC 이후, 주식시장은 상승 폭을 더욱 키웠다"며 "물가와 금리, 달러가 동반 하락 중인 반면, 핵심 경기 지표인 국내 수출액은 회복 중이어서 외국인이 국내 증시 비중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조건들이 갖춰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KODEX200·셀트리온헬스케어 등다만 미국 증시가 급등세를 이어감에 따라 고점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 이에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변동성 장세가 가능성도 점치는 상황이다. 또한 미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 또한 열려 있는 만큼 외국인 수급이 견조한 업종 및 실적 개선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 했다. 이달 외국인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6668억원, 3981억원을 순매수 했다. 또 코스피 지수 상승에 베팅하는 KODEX 200과 KODEX 레버리지를 각각 3172억원 981억원어치 사들였다. 이외에도 셀트리온헬스케어(2479억원), 기아(1516억원), NAVER(1496억원), 현대차(1337억원), 에코프로비엠(1238억원), 카카오(1210억원), 에코프로(1158억원) 등이다.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자동차와 인터넷, 제약업종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렸다. 금융투자업계는 이들 업종에 대한 매수전략은 단기적인 관점에서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1분기 중 미국 경기둔화 속도가 빨라질 경우 경기 침체 우려가 유입될 수 있고, 단기 충격은 불가피하다"며 "실적 상향조정과 외국인 수급이 여전히 견고한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업종과 반등 시 숏커버링 매수세 유입 가능성이 높은 2차전지 업종을 중심으로 한 단기 매매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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