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기자 이미지

양성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양성모 기자 입니다.
  • 자본시장부
  • paperkiller@ekn.kr

전체기사

◇ 신규 상무보 선임 ▲ 재경1본부장 최승희 ▲ 동부본부장 이재열 ▲ Industry3본부장 조현광 ▲ 상품솔루션본부장 전동현 ▲ ESG본부장 임철순 ◇ 상무 승진 ▲ 재경2본부장 김동운 ▲ DIgital플랫폼본부장 정병석 ▲ Operation혁신본부장 이승아 ▲ Retail지원본부장 성종윤 ▲ 투자금융본부장 이주현 ▲ Passive솔루션본부장 정병훈 ▲ IT본부장 정진호 ▲ Premier Blue본부장 배광수 ◇ 전보 ▲ PWM사업부 대표 이재경 ▲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송지훈

[특징주] 줌인터넷 국내 플랫폼 기업 사전 규제안 재추진 소식에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줌인터넷이 장 초반 강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플랫폼 기업들을 사전 규제하는 내용이 담긴 ‘플랫폼 경쟁촉진법’ 도입을 재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줌인터넷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85%(340원) 오른 3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줌인터넷은 국내 검색 포털인 ‘줌닷컴’을 운영중이다. 온플법이 실제 도입될 경우 네이버와 카카오로 양분된 국내 포털시장에서 수혜가 점쳐진다는 분석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공정위는 플랫폼 경쟁촉진법 내용을 오는 19일 국무회의에 상정해 관계 부처와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국무회의를 앞두고 과기부·방통위·기재부 등에 법안 추진 내용을 보내고 의견 조회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방안에 따르면 공정위는 매출액과 이용자 수, 시장점유율 등을 고려해 소수 핵심 플랫폼을 ‘지배적 플랫폼사업자’로 사전지정한다. 이를 통해 멀티호밍 제한, 최혜대우, 자사우대, 끼워팔기 등 4가지 행위를 금지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공정거래법 대비 상향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229594_230625_438

래몽래인, 콘텐츠 제작 확대 기대감 ‘↑’ [IBK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IBK투자증권은 래몽래인에 대해 올해 지속적인 적자에도 내년 콘텐츠 저변 확대에 따른 이익개선이 기대된다고 18일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작비 160억원 규모로 내년 3월 방영 예정인 미녀와 순정남을 시작으로 돌아온 변호사 권백(150억원), 직필(200억원), 지옥사원(350억원) 등 대형 드라마 제작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면서 "최근 ‘햄과 함께’, ‘깐죽포차’, ‘드림콘서트’ 등 예능과 콘서트 분야로 제작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내년에는 드라마 외 다양한 콘텐츠 제작 건수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이어 "현재 해외 판권 판매 외에 IP(지식재산권) 관련 수익 창출은 제한적"이라며 "드라마와 OST, 예능 등 자체 보유한 IP를 활용한 유튜브 콘텐츠 제작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해 내년 콘텐츠 제작 저변 확대와 누적 IP의 수익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2007년에 설립된 래몽래인은 2014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뒤 2021년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이다. 대표작인 ‘성균관스캔들’, ‘재벌집막내아들’을 비롯해 지난 16년간 40여 편의 드라마를 제작했다.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비중은 콘텐츠 제작이 86.7%, 저작물 판매 13.0% 등으로 구성돼 있다.회사의 수익성은 다소 아쉬운 상황이다.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39억원으로 2.3% 증가한 반면, 영업익은 -20억원으로 적자가 지속 중이다.김 연구원은 "작년 성황리에 방영된 재벌집 막내아들 판권 판매(44억원) 및 가면의 여왕(112억원), 오아시스(140억원), 마에스트라(176억원) 등 대형 드라마 제작으로 외형은 소폭 성장했다"며 "반면 영업이익 적자 기조가 이어졌는데, 이는 인건비 상승 및 경기 불황에 따른 방송사의 제작 예산 감소, 이미 제작된 작품 미방영에 따른 대손충당금 발생 등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증시로 몰리는 돈… 산타랠리 기대감 시작됐나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중단에 산타랠리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이 51조원을 회복했고, 빚투(빚내서 투자) 지표인 신용융자 잔고도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단기 부동자금으로 평가받는 머니마켓펀드(MMF) 잔고도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어 증시 상승세가 장기화할 것인지 관심이 높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코스피 지수는 1.81%(45.71포인트), 코스닥 지수는 0.95%(7.94포인트)가 상승했다. 보합세로 마감한 코스닥과 달리 코스피 지수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4320억원, 1조8568억원을 순매수했기 때문이다. 반면 개인은 3조3773억원을 순매도 하며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 이탈했던 증시 대기 자금 유입 ‘산타랠리’ 기대감증시 진입을 위한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예탁금 잔액이 증가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4일 기준 예탁금 잔액은 51조3328억원으로 집계됐다. 예탁금은 지난 11월 3일 44조6820억원으로 연중 최저점을 찍은 뒤 점차 늘면서 다시 50조원을 돌파했고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용융자잔고도 증가 추세다. 금투협에 따르면 같은 날 기준 신용잔액은 17조4582억원으로 나타났다. 신용잔고는 지난 9월 중순 20조원 수준에서 머물다 10월 말 16조9704억원으로 17조원 벽이 깨지며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으나 11월 후반 점차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신용융자는 빚투 지표로 인식된다. 하지만 주가가 상승이 예상될 때 주로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만큼, 시장에 대한 상승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단기자금인 MMF잔고는 같은 날 186조1313억원을 기록하며 180조원 수준을 기록중이다. 지난 7일 191조6320억원에서 8일 188조1567억원으로 190조원이 깨진 뒤 지난 12일에는 185조4809을 기록, 10월 이후 2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숫자를 기록했다. MMF는 기업어음(CP)이나 양도성 예금증서(CD) 등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펀드다. 고객이 하루만 돈을 맡겨도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입·출금도 자유롭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월 초 이후 예탁금, 신용융자잔고 등 증시 대기 자금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산타랠리에 베팅하는 자금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 시장 반등 지속될 것 이처럼 최근 증시 대기 자금이 늘어난 배경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열린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과 파월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으로 안도심리가 투심으로 연결됐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은 증시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외국인 유입 둔화 및 대주주 양도세 회피물량 유입 등은 지수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올해가 아닌 내년 초 증시의 본격적인 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황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도 "상승 모멘텀을 제공했던 대주주 요건 완화 기대감이 추경호 경제 부총리에 의해 부정됐다"며 "그로 인해 연말 출회될 순매도 물량들이 한국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미국 경제가 양호한 상황에서 달러지수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이는 단기적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추가적인 자금 유입세를 둔화시키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금융투자업계는 부정적인 전망보다 상승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어 주목된다. 나정환 연구원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내년에 단행될 연준의 금리 인하는 유동성공급 기대감을 높일 것"이라며 "이는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강화시킨다는 점에서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 주식으로의 수급 기대감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황준호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인하로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타이밍 역시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대감은 증시에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에 상승세를 지속한 반도체 섹터 역시 차세대 메모리 기술 테마 관련 자금들이 유입될 것으로 보여 한국 증시의 상승 전망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종가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특징주] 와이즈버즈, 스레드 유럽 출시 기대감에 급등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메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스레드’를 유럽에서도 출시한다는 소식에 와이즈버즈가 강세다.15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와이즈버즈는 전 거래일 대비 17.55%(219원) 오른 1467원을 기록중이다. 와이즈버즈는 메타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광고 등을 제공하고 있어 그간 스레드 관련주로 부각돼 왔다. 메타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는 14일(현지시간) 스레드의 유럽출시를 발표하고 "우리는 유럽의 많은 나라에서 스레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스레드는 엑스(X, 옛 트위터)처럼 텍스트기반으로 유럽 진출은 지난 7월 출시 이후 5개월 만이다. 스레드는 출시 5일 만에 가입자가 1억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지만 현재는 시들해진 상황이다. 스레드의 월간 이용자는 7300만명으로, 3억6500만명에 달하는 X의 5분의 1에 불과하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IRA규제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 목표주가 ‘↑’ [NH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해외우려집단(FEOC, 이하 우려집단) 규제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부터 우려집단으로부터 배터리 부품 조달이 제한됨에 따라 우리나라와 일본 분리막 업체들의 구조적 수혜가 기대된다"며 "내년 수요 환경은 불확실하나 캡티브 고객 외 북미 신규 고객이 추가되며 견조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 12월 1일 IRA 전기차 보조금 세부 규정을 추가 발표하고, 미국은 배터리 부품과 핵심 광물 원산지 요건을 충족하고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에 대해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북미에서 생산 및 조립한 배터리 부품을 사용할 경우 3750달러, 미국이나 FTA(자유무역협정) 체결국의 핵심 광물을 사용할 경우 3750달러가 지급되는 구조다. 배터리 부품은 2024년부터, 핵심 광물은 2025년부터 우려집단에서 조달할 경우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국 분리막 업체들이 우려집단으로 분류된 만큼, 미국에 진출한 배터리 업체들이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한국 또는 일본 소재 기업과의 구매 계약 체결이 불가피한 상태다.주 연구원은 "분리막과 전해액 등 배터리부품은 2024년부터 우려집단 규제가 적용된다"며 "우려집단으로부터 조달 시 3750달러 보조금 자격이 박탈된다"고 말했다. 그는 "북미 진출을 계획 중인 다수의 배터리 제조사들은 국내 및 일본 분리막 업체들과의 협력이 필요해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SK아이테크놀로지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2007억원, 80억원을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1%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전망치(96억원)를 17% 하회한 숫자다. 주 연구원은 "연말 일회성 비용을 감안할 시 양호한 실적"이라며 "일회성 비용을 제거할 경우 LIBS(분리막) 수익성은 3분기 6.9%에서 10% 이상으로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라질 가뭄에 커피 원두 가격 상승… 관련주 투자해볼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브라질 가뭄으로 로부스타 원두 등 커피 원두 생산량 감소가 전망되면서 커피 원두 선물가격 급등 중이다. 원두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커피 원두 관련주도 수혜가 예상되고 있어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14일 미국대륙간거래소(ICE)에서 내년 3월 인도분 아라비카 커피 생두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파운드 당 3.4센트(1.84%) 오른 1달러88.65센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6월 9일(190.65센트) 이후 가장 높은 숫자다. 1월 인도분 로부스타 커피 선물 가격도 전날보다 43센트(+1.56%) 오른 28달러2센트로 장을 마쳤다. 아라비카 커피 선물가격 상승은 브라질 가뭄에 따른 생산량 저하 우려 때문이다. 브라질 소마르 기상연구소에 따르면 브라질 미나스 제라이스 지역 강수량이 36.5mm로 과거 평균의 53%에 불과했다고 발표했다. 미나스 제라이스는 브라질 아라비카 작물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곳이다.또 로부스타 커피 가격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로부스타 생산 세계 1위인 베트남도 가뭄에 따른 생산량 저하가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 11월 3일 베트남 농업부는 가뭄으로 인해 내년 베트남 커피 생산량이 올해 대비 10% 감소, 4년 만에 가장 적은 작황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아라비카 커피 재고가 24년 만에 최저치인 22만4066백으로 떨어지면서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로부스타 커피 재고 또한 3465로트로 8월 31일에 기록한 사상 최저치인 3374로트를 소폭 웃도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커피 선물 가격의 우상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엘니뇨 현상에 베트남 커피 생산량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인스턴트 커피에 사용되는 주요 원두 생산지의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산량은 초기 예상치보다 15~2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커피 선물가격 상승은 국내 커피 관련주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제품 가격인상에 따른 매출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커피 대장주는 동서로 인스턴트 커피인 맥심과 TOP를 생산중이다. 매일유업은 프렌차이즈 폴바셋을 비롯해 인스턴트 커피 브랜드인 카페라떼를 통해 제품을 내놓고 있다.이외에도 보라티알은 저가 커피 기업인 메가커피에 커피 원두를 공급중에 있어 커피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스타벅스 지분을 보유중인 이마트를 비롯해 자회사에서 달콤커피를 운영중인 다날도 커피 관련주에 속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식 시장이 이슈에 움직이는 테마장세인 만큼, 커피 원두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이들 관련주들도 주목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사진=픽사베이 제공자료=ICE거래소

NH투자증권, 배당기준일 내년 3월 변경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이번 회기부터 결산배당일을 변경한다고 14일 공시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3월 23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투자자들이 배당액을 확실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배당절차를 ‘선 배당액, 후 배당기준일 확정’으로 개선한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2023년 결산 배당기준일은 23년 12월말일 기준이 아닌 2024년 3월 초 정도에 별도 공시될 예정이며, 해당 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한 주주에게 결산 배당을 지급하게 된다. 해당 결정은 금융당국이 지난 1월 발표한 배당절차 개선방안을 따른 것으로, 국내 기업 배당제도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NH투자증권 관계자는 "NH투자증권 배당을 받고자 하는 주주들은 2023년 12월말일자가 아닌 2024년 3월경 공시예정인 배당기준일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2023년 12월 31일에 주식을 보유하더라도 추후 공시 예정인 2023 사업연도 결산 배당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하지 않는 경우에는 결산 배당이 지급되지 않는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특징주] 삼성전자 연준의 비둘기적 행보에 매수세 유입… 52주 신고가 경신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삼성전자가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6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9%(1300원) 오른 7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 초반 전일 대비 1.92% 오른 7만42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13일(현지 시각)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5.50%로 동결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금리인상 종결을 시사했다.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모바일 수요 개선 덕분에 DS(반도체) 영업적자가 3분기 -3조7500억원에서 4분기 -1조2700억원으로 축소될 전망"이라며 "메모리 영업손실은 9200억원으로 축소될 전망이며 비메모리도 매출이 전분기 대비 20% 증가하고 손실 규모도 절반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이어 "연말 PC, 스마트폰 신모델들의 메모리 탑재량 증가가 관측되고, 재고도 상반기 정점을 치고 감소 추세에 있어 업황은 바닥을 지난 상태"라며 "그러나 여전히 고금리 지속과 글로벌 소비 경기 둔화 추세에는 변한 게 없어, 최근 반도체 가격 반등세가 지속될 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와는 달리 U자형 회복이 진행됨을 염두에 두고, 보다 긴호흡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SDS, 생성 AI 통한 클라우드 매출 증가 기대 [대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대신증권은 14일 삼성SDS에 대해 내년 1분기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으로 이는 클라우드 매출 성장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원을 제시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생성형 AI 등장으로 인한 클라우드 사업 성장 기대감에 최근 주가가 상승했지만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6배 수준"이라며 "2019년 당시 스마트팩토리, 차세대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 사업 기대감에 PER이 30배 수준이었고, 향후 생성형 AI 등장에 따른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현재 주가는 저평가 수준"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내년 1분기 생성형 AI 서비스인 브리티 코파일럿 일부와 패브릭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의 AI 사업 전략은 자체 대형 언어 모델(LLM) 개발보다는 타사 LLM에 기반한 생성형 AI와 결합해 클라우드 매출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생성형 AI 서비스들이 SCP(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운영될 예정인 만큼, 클라우드 사용 증가와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非) AI 클라우드에서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이는 동탄 데이터센터(HPC)의 서관 서버 증설에 따른 클라우드서비스(CSP) 매출 성장과 2024년 엠로, O9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 관리(SCM) 플랫폼 출시에 따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부문에서의 매출 성장이 기대돼서다. 또 2025년 SAP의 ERP 버전이 종료되면서 ERP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에 따른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삼성sds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