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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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양성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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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전자, AI 수요 확대와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 [리서치알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리서치알음은 4일 삼영전자와 관련,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른 이익 상승과 저렴한 주가 등이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을 긍정적으로, 적정주가로는 1만3700원을 제시했다. 이는 현 주가(8620원) 대비 58.9%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온디바이스AI 기기에는 고성능 컴퓨팅 기능이 요구돼 고효율 전원 공급 시스템 등 구동 전력 안정화가 필수적"이라며 "이에 따라 전압 안정화, 효율전 전력 관리를 위한 콘덴서 수요가 증가하면서 동사에 우호적인 사업 환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순현금성 유동자산은 2903억원으로 시가총액(1724억원)의 1.68배에 달한다"며 "지나친 시장의 무관심 속에서 현저한 저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다양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삼영전자는 1968년 설립된 콘덴서 생산 및 판매 기업으로 1976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콘덴서는 전자회로의 필수 부품으로 주요 기능은 △전기 에너지 저장 △전압 안정화 △신호 필터링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이 있다. 최근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기업들이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해 AI기술을 가전에 본격 탑재하기 시작하면서 전압 안정화, 효율전 전력 관리를 위한 콘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장용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회사는 500억원을 투자, 하이브리드 콘덴서 국산화에 나서는 등 선제적 준비에 나선 상태다.사진=리서치알음 보고서 갈무리

‘사상 최고치’ 브레이크 없는 금값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최근 국제 금 가격이 강세를 이어가며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금융투자업계는 금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어 관련 상품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미국 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2.50달러(1.57%) 급등한 온스당 2089.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20년 8월 6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2069.40달러)를 경신한 수치다. ◇ 금리 정점·달러화 약세·지정학적 리스크 영향그간 금 가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상과 달러화 강세로 약세를 보이면서 지난 해 9월에는 온스당 1600달러까지 하락한 바 있다. 하지만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유지되면서 금 가격은 상승세로 돌아섰고, 올해 4월 200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의 수익률도 긍정적이다.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 H)’의 1년 누적 수익률은 13.65%, ‘ACE KRX금현물’는 13.38%가 올랐다. 또 ‘KODEX 골드선물(H)’(9.87%), ‘TIGER 골드선물(H)’(9.53%)도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금 가격 강세는 미국 금리가 정점에 도달했다는 인식과 달러화 약세,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투자자들의 금 매수세가 이유다. 여기에 인도 결혼식 시즌과 크리스마스, 중국 설날로 금 실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각국 중앙은행들이 경기둔화를 이유로 금을 사들이는 점도 이유로 꼽힌다.국내외 전문가들은 금 가격의 상승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의 투자회사 뉴엣지웰스(NewEdge Wealth)의 벤 에몬스(Ben Emons)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내년에는 미국 대선 등 불확실성이 있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면서 "경기 침체를 겪을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은 시장이 위험 부담이 작용할 때 상승하는데, 실질 금리와 금리가 하락하는 시기인 만큼 금값이 상승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임환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 가격은 온스당 2000달러를 상회하는 흐름이 예상된다"면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함에 따라 금리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 고용의 완만한 둔화가 예상되는 등 경기 둔화 요인이 산재해 있다"며 "다만 지정학적 이슈가 완화되는 점은 상승폭을 축소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온스당 2150달러까지 열려있다"최진영 대신증권 연구원도 내년 전망 보고서에서 "FOMC 점도표상 정책금리 인하 시점이 뒤로 순연된 만큼 내년 하반기 금 가격 상단은 온스당 2150달러까지 열릴 수 있다"며 "금은 리스크 헤지 차원에서 더욱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고용시장 악화는 경기 침체 우려 점증으로 연결된다"면서 "그렇기에 안전자산으로써의 매력도는 높아질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미 금 가격이 고점인 만큼,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적 고점 수준에 다가선 금 가격이 슈퍼 랠리를 이어갈지는 미지수"라며 "다만 금리안정에 따른 달러 약세 기대감 강화와 각종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 지연 등은 금 가격의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사진=픽사베이 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 금융감독원 주최 금융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금융감독원 주최로 지난 달 30일 열린 제18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금융공모전은 금융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 향상, 학교 내 금융교육 활성화, 금융교육 우수 사례 및 우수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마련된 대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공모전에서 ‘청소년 금융스쿨: 디지털 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합리적인 금융 생활의 토대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소년 금융스쿨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위해 개발한 16차시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금융감독원의 금융교육 전문강사 인증을 받은 강사진이 전국의 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금융 및 금융투자의 기본 개념부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을 접목한 디지털 금융까지 다양한 금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금융업은 물론, 새롭게 생겨나는 디지털 금융에 대한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지도 및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8년 3월부터 현재까지 청소년 금융스쿨에 참여한 학생은 300여개 중학교에서 총 4만여명에 달한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은 "미래에셋그룹은 창립 이래 꾸준하게 금융·경제 분야 인재를 육성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금융과 경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청소년 금융스쿨 외에도, 금융소외지역을 대상으로 한 ‘우리아이 스쿨투어’, 전국 도서관 및 기관을 방문해 실시하는 ‘우리아이 경제교실’, AI, VR등 디지털 기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우리아이 미래창의교육’, 1박2일 경제금융캠프인 ‘우리아이경제박사’ 등 유아 및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제18회 금융공모전 시상식_사진 지난 11월 30일 금융감독원 강당에서 열린 ‘제18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가운데)과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첫 번째) 등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특징주] LS전선아시아 신사업 진출 기대감에 2거래일 연속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LS전선아시아 주가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명변경을 필두로 해저케이블과 희토류 등 신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호재가 된 모습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LS전선아시아는 전 거래일 대비 3.21%(540원) 오른 1만734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주가는 1만799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차익 매도물량이 유입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LS전선아시아는 오는 12월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LS에코에너지’로 변경하고, 사업목적에 해저케이블과 희토류를 포함하는 정관 변경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LG전선아시아가 추진하는 희토류 산화물 사업은 해외에서 정제를 마친 네오디뮴 등을 영구자석 업체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영구자석은 전기차 모터에 필수적인 데다 정부가 추진 중인 희토류의 탈중국화 기조에 부합하는 만큼 기대된다는 평가다. 또 LS전선아시나는 해저케이블 사업을 위해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기업 페트로베트남의 자회사인 PTS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력선은 중저압 제품 중심에서 해저케이블로 고도화되며, 베트남 해상풍력 시장 고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희토류는 전기차 관련 사업 확대하고 있는 LS 그룹 내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슈어소프트테크, 주요주주 지분 매도 ‘우려는 기우’ [NH투자중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NH투자증권은 슈어소프트테크에 대해 2대주주인 현대자동차의 지분 대량 매도로 투자심리가 악화됐지만, 협업 관계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에 따른 꾸준한 성장이 전망된다고 1일 밝혔다.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략적 관계를 맺고 있는 고객사의 지분 대량 매도로 투자심리가 악화됐으며 추가 물량 출회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다"며 "주가와 별개로 사업은 순항중이며 별다른 악재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대차와 협업 관계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대차그룹의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체제 전환에 있어 회사의 역할은 지속 확대될 전망이며. 중국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국방·우주항공 및 에너지 매출 또한 꾸준히 성장 중"이라고 덧붙였다.지난 9월 5일, 2대주주이자 주요 고객사인 현대자동차는 보유주식 770만주(지분율 14.91%) 중 절반인 385만주를 시간외대량매매로 매각했다. 이는 상장 이후 4개월 보호예수가 해제된 주식 전량이며, 나머지 지분은 6개월 보호예수로 인해 출회되지는 않았으나 현재 보호예수 해제된 상황이다.오버행 우려가 현존 중인 상황이다. 모비젠 인수에 따른 시너지도 기대된다. 슈어소프트테크는 지난 8월 지란지교시큐리티 및 프리미어파트너스가 보유한 모비젠 지분 43.75%를 약 229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모비젠은 빅데이터 AI 기업으로 주로 모바일 및 자동차 관련 트래픽 패킷 수집 및 분석 사업을 영위 중이다.심 연구원은 "임베디드 시스템 데이터와 관련된 사업 확장과 시너지가 기대되며 인수효과 반영해 실적 전망치를 소폭 상향한다"면서 "수급적 우려보다는 펀더멘털 및 성장성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청소년 비전프로젝트 캠프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25일 초등학생 80여 명과 함께 ‘미래에셋 청소년 비전프로젝트 캠프’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청소년 비전프로젝트는 아이들이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현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의 주제는 ‘코딩’이다.앞서 9월부터 11월 초까지 사회복지기관을 직접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코딩의 원리를 이해하고 스스로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캠프에서는 팀별 활동으로 주어진 미션 달성을 위해 팀원 간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설계하여 공동의 작품을 제작하는 활동을 진행했다.스마트 시티, 재난안전 시티, 이웃보듬 시티 세 가지 중 팀별 미션 주제를 정하고, 미션을 달성할 수 있는 적용 기술에 대해 함께 토의한 후 직접 디자인과 설계, 구현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졌다.캠프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친구들과 같이 생각한 것을 실제로 우리가 만들어 보니 신기하면서도 재미있었다"며 "주변에서 보았던 여러 기술이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는데 나도 개발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더 넓고 깊게 생각할 수 있도록 기관 방문교육과 더불어 캠프를 기획했다"면서 "디지털 기술을 보다 쉽고 즐겁게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문화와 기술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상상력과 창의력이 커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25일 초등학생 80여 명과 함께 ‘미래에셋 청소년 비전프로젝트 캠프’를 실시했다. 사진은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만든 창작물. 사진=미래에셋박현주재단 제공

‘월배당 ETF가 대세’…중심에 선 미래에셋 TIGER ETF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다달이 안정적으로 배당금이 들어오는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에 관심이 쏠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운용사 중 가장 많은 14종의 월배당 ETF를 선보이며 월배당 ETF 열풍을 이끌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국내 상장된 월배당형 ETF는 총 37종이다. 지난해 6월 21일 국내 최초 월배당 ETF가 등장한지 1년 6개월여 만에 상품 수는 물론 규모도 급증했다. 전체 순자산 규모는 약 3조3800억원에 달한다.월배당 ETF는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서 나오는 이자, 배당 등의 분배 수익을 매월 받을 수 있게 만든 상품이다. 월배당을 통한 월 분배금은 다른 상품에 투자하는 재원으로 사용하거나 제2의 월급 또는 연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연배당과 비교해 배당금 삭감 등 부정적 이슈가 발생할 경우 충격을 분산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지난해부터 이어진 변동장 속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찾는 수요가 몰리면서 운용사들은 앞다퉈 월배당ETF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국내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월배당 ETF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미래에셋의 월배당 ETF는 총 14종으로, 국내 운용사 중 가장 많은 상품 라인업을 자랑한다.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월배당 ETF는 지난 6월 출시된 미국배당 시리즈를 꼽을 수 있다. 미래에셋은 배당으로 쏠리는 투심을 고려해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와 월배당에 프리미엄 수익 더한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총 3종을 출시했다.‘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오며 성장성과 재무 건전성을 인정받은 우량 고배당 기업에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로, 미국에 상장된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와 같은 지수를 추종한다. SCHD는 지난해 미국 배당투자 ETF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미국 대표 배당투자 ETF로, 연평균 3~4%대 배당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분기별 배당을 하는 SCHD와 달리 월분배형 ETF로, 투자자들은 매달 받을 수 있는 현금을 재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월배당’과 ‘최저보수’ 등으로 상장 당시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특히 저렴한 투자 비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ETF 총보수는 동일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물론 국내 전체 ETF 최저 수준이다. 펀드 내 매매 수수료 등 ETF 운용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기타비용도 10월말 기준 0.03%로 동일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ETF 중 가장 낮아,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된다.‘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 ETF’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는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를 추종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인컴 수익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커버드콜은 주식 현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 ETF’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 ETF’는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매도 비중을 조절해 주가 상승을 따라가는 전략을 추구한다. 콜옵션을 100% 매도할 경우 주가가 상승할 때 수익률이 제한되는 특징이 있다. 이 같은 옵션 매도 전략을 통해 해당 ETF 2종은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의 연평균 배당수익률에 각각 +3%, +7%를 더한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옵션 매도 비중에 따라 주가의 상승폭과 배당수익 수준이 달라지기 때문에 주가 상승과 배당을 기대하면 +3%를, 주가 변동성이 적고 추가 배당을 기대하면 +7%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TIGER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도 인기몰이 중인 월배당 상품이다. 국내 최초 미국 나스닥100 지수를 기반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는 해당 ETF는 나스닥 시장 횡보 흐름 속에 지난 10월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중 처음으로 개인 순매수 규모 1,000억원을 돌파했다. 월분배율은 ‘TIGER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는 국내 상장된 월배당 ETF 중 가장 높다. 10월 분배율 0.99%로 국내 전체 월배당 ETF 중 1위를 차지했다.특히 ‘TIGER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자회사 Global X의 대표 상품인 ‘QYLD’의 한국 버전으로, 한국 투자자들에게는 국내에서 미국 시장에 더욱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QYLD’는 최근 순자산 10조원을 돌파한 미국 대표 ETF다.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 ETF(합성)’는 ‘QYLD’ 투자와 달리 환전이 필요 없고, 연금계좌에서도 투자 가능하다. 특히 연금계좌로 투자할 경우 매월 배당금에 대한 배당소득세가 인출 시까지 이연되어 장기 투자 시 더욱 유리하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월배당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TIGER 월배당 ETF 가이드북’도 출시했다. 가이드북에서는 월배당 ETF에 대한 소개부터, 월배당 ETF 투자 유의사항 및 나에게 맞는 월배당 ETF 찾기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다. 가이드북은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홈페이지 내 ’HOT ETF 소개’에서 확인할 수 있다.오동준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팀장은 "월배당 ETF는 단순히 분배율이 높은 상품보다는 얼마나 지속 가능하게 안정적으로 분배금을 지급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투자하는 자산에 따라 분배금의 재원과 변동성이 상이하기 때문에 가이드북을 통해 월배당 TIGER ETF에 대해 이해하고 본인에게 적합한 상품을 선택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징주] 한농화성·이수화학, 전고체 배터리 예타 통과에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한농화성과 이수화학이 장 초반 강세다.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된 모습이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 현재 한농화성은 가격제한폭(29.92%)까지 오르며 1만4590원을 기록중이다. 이수화학은 24.70% 오른 1만5860원, 이수스페셜티케미컬도 29.03% 뛴 19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농화성은 지난해 9월 국책과제인 ‘리튬금속고분자전지용 전고상 고분자 전해질 소재 합성 기술과 상용화 기술 개발‘의 주관기업이다. 이수화학은 국책과제를 통해 황화리튬과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을 개발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9일 열린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회의에서 총사업비 1172억3000만원 규모의 ’친환경 이동수단용 고성능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개발 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예타 통과로 내년부터 2028년까지 전기차용 황화물계 전고체 이차전지, 전기차용 리튬메탈 이차전지, 도심 항공용 초경량 리튬황 이차전지가 각각 개발된다.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대신 고체 전해질을 이용해 화재 발생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줄여 꿈의 배터리라 불린다.

KT, 악재만 한가득… 배당락 전 매도 나서야 [하나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하나증권은 KT에 대해 저수익, 고비용 구조가 다시 고착화 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3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30일 밝혔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부동산을 포함한 실질 자산가치로 보면 KT 투자 매력도는 높지만 불행하게도 자산가치 대비 낮은 시가총액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는 KT의 치명적 약점인 저수익·고비용 구조가 다시 고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본사 기준 총 자산이 30조원에 달하는 회사의 영업이익이 1조1000억원을 고비로 다시 감소세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KT의 주당순자산비율(PBR)이 정상화되는 국면이 나타나긴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KT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조6974억원, 32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8.9%가 급감했다. 이익 부진은 인건비 부담이 늘어난 탓이다. 하나증권은 KT의 4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봤다. 회계 건전화를 위한 자산 정리 비용과 자회사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계절적 영향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 돼서다. 하나증권이 전망한 KT 본사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7% 줄어든 1033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전분기에 비해 34% 감소한 2133억원이다. 내년에도 KT의 영업이익 감소 양상은 지속될 것으로 봤다.김 연구원은 "5G 가입자 순증 폭 급감, 이동 통신망 사업(MNO) 가입자 감소로 MNO 매출액이 감소 추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물가 상승 여파로 인건비, 전력비, 제반 경비 증가 폭이 크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2024년 배당성향이 70%에 달할 것임을 감안 시 당분간 KT DPS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1960원에 달하는 연말 배당을 취득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최근 KT를 매수하는 투자가들이 적지 않은데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면서 "이는 2024년 초 배당락 회복이 이루어지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특히 2024년 2월 KT를 비롯한 통신 3사 4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고 결국 2023년 영업이익 감소 전환과 더불어 2024년 우울한실적 전망이 KT 주가 하락을 이끌 수 있다"며 "주의를 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연금 9월 말 기금 운용수익률 8.66%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3년 연초 이후 9월까지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이 8.66%(잠정)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이 기간 수익금은 80조3830억원, 기금 설립 이후 누적 운용수익금은 531조6670억원, 기금평가액은 984조16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도 긴축 완화와 견조한 기업 실적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등으로 국내·외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환율이 상승해 8%대 수익률을 보였다.자산별로 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을 살펴보면 국내주식 13.43%, 해외주식 16.07%, 국내채권 2.54%, 해외채권 7.25%, 대체투자 7.39%로 나타났다. 국내 및 해외주식은 미국채 금리 상승 및 유가 부담 등이 불안 요인으로 작용한 가운데 개별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은 위험자산 선호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국내 및 해외채권은 긴축 완화 기대와 고금리 기조 장기화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에서 미국 물가지표(CPI·PPI) 추이 및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관련 발언 등에 연동해 등락을 보였다.대체투자 수익률은 공정가치 평가액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이며, 대부분 이자·배당수익 및 원·달러 환율 상승에 의한 외화환산이익이다. 대체투자 자산에 대한 가치 평가는 연말에 이뤄질 예정이다.이번 9월 수익률은 올해 3월 말 6.35%, 6월 말 9.09%에 비해 미국 금리인상 기조 유지 등으로 다소 조정된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수익률은 지난 6월 말보다 양호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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