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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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양성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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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 이유 있네" 에코프로 3형제 한 분기만에 소액투자자 20만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정부가 공매도 전면금지에 나서면서 잡음이 잇따르는 가운데 에코프로 3사의 소액주주가 한 분기만에 20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에코프로 3사의 소액주주 총 수는 지난 2분기 말 기준 76만9646명에서 99만4499명으로 22만4853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 에코프로비엠이 반기 기준 41만9892명, 소액주주보유주식 수는 4520만8553주에서 3분기 말 기준 57만2272명, 4872만8353주로 소액 주주는 15만2380명, 주주 수로는 351만9800주가 증가했다. 이어 에코프로는 25만4687명, 1923만3106주에서 31만7605명, 1956만1369주로 6만2918명, 32만8263주가 늘었고, 에코프로에이치엔의 경우 9만5067명, 995만8643주에서 10만4622명, 977만2068주로 소액주주는 9555명이 늘었으나 보유주식 수는 18만6575주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소액주주 수가 확인 가능한 이차전지 대표 테마주인 금양의 경우 2분기 말 기준 소액 주주 수와 주식 수는 각각 8만3428명, 2864만7434주로 3분기도 이와 같은 것으로 나타나 변화가 없었다. ◇공매도 금지 청원 5만명 넘어서에코프로 3형제의 소액주주 수가 가파르게 증가한 이유는 주가 급등이 이유다.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6월 말 24만9000원에서 7월 26일 장중 58만4000원을 터니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급등세를 나타낸 바 있다. 하지만 9월 말 기준으로는 25만3000원으로 고점 대비 주가는 절반 수준으로 내려간 상태다. 또 에코프로 역시 6월 말 75만4000원에서 7월 26일 장중 153만9000원까지 급등하며 신고가 기록을 썼으나 현재는 절반인 74만원 수준까지 밀렸다. 이같은 주가 급등 후 하락 이유는 전기자동차 수요 둔화 우려와 이로 인한 리튬 가격 하락이 맞물려서다. 여기에 주가가 급등하면서 하락을 점치는 외국인 중심의 공매도 세력들이 유입됐고, 공매도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주가도 하방 압력을 받아온 바 있다.정부 입장에서는 이차전지를 필두로 투자자들이 급격히 늘어난 데다 국회 홈페이지에 ‘공매도 제도 개선’ 국민동의 청원이 지난달 4일 청원이 시작한 지 약 1주일 만에 5만명을 넘기는 등 공매도에 대한 반발이 커지면서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 매도한 뒤 주가가 하락하면 싼값에 매수해 갚는 제도를 말한다.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IB)의 불법 무차입 공매도가 적발된 바 있고,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문제제기에 나서면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1월 5일 시장 내년 상반기(2024년 6월말)까지 한시적인 공매도 전면금지를 결정했다. ◇시장선 공매도 금지 효과에 부정적현재 시장에서는 이번 공매도 금지로 인해 한국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매수(Long)와 매도(Short)전략을 동시에 추구하는 롱숏전략을 추구하는 외국인들 입장에서 리스크를 헤지(Hedge)할 수 있는 공매도가 막힌 만큼, 외국인들 이탈에 대한 우려 또한 나오는 상황이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7일 보고서를 통해 "2020~21년 공매도 금지 당시와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 물이 들어오는 장이 아니라 물이 빠져나가는 장"이라며 "당시는 고객 예탁금이 30조원에서 80조원까지 급증하던 시기였고, 공매도까지 금지돼 있어 롱 온리(Long-only) 전략이 우수한 성과를 보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지금은 채권금리가 너무 높다보니 시중자금을 은행예금과 채권시장이 빨아들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매도 금지 효과가 2020~21년과 달리 단발성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paperkiller@ekn.kr

미래에셋 TIGER 커버드콜 ETF 2종, 순자산 2000억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커버드콜 ETF를 대표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2종이 각각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커버드콜이란 주식 현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면 기초자산 하락 시에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고, 기초자산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의 순자산은 2040억원이다. 해당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자회사 Global X의 대표 상품이자 순자산 10조원 규모에 달하는 ‘Global X Nasdaq100 Covered Call(QYLD)’의 한국 버전으로,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100지수에 투자한다. 지난 10월에는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중 처음으로 개인 순매수 규모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배당 TIGER ETF 시리즈 3종 중 하나인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도 15일 종가 기준 순자산 2107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를 추종하는 해당 ETF는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매도 비중을 조절해 주가 상승을 따라가는 전략을 추구한다.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의 연평균 배당수익률에 7%를 더한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월배당형인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 2종은 높은 분배율로도 주목받고 있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는 10월 분배율 0.99%로 국내 전체 월배당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가 0.85%로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2종 모두 안정적인 배당재원을 확보해 연금 투자자뿐 아니라 제2의 월급 및 은퇴 후 생활자금 등을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할 경우 투자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안정화 시키고 매월 일정 수준의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다"며 "투자 목적과 기간,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TIGER ETF는 다양한 커버드콜 ETF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커버드콜 TIGER ETF 2종 순자산 2천억 돌파_사진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특징주] 체시스, 한동훈 장관 총선 출마 가능성에 52주 신고가 경신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한동훈 테마주인 체시스가 장 초반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진은정 변호사가 지난 15일 열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공개활동에 나서면서 총선 출마설에 힘이 실렸기 때문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채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3.75%(90원) 오른 2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262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에도 채시스는 25.72%가 급등한 바 있다. 체시스는 부사장과 사외이사가 한동훈 장관과 각각 미국 컬럼비아, 서울대 동문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분류됐다. 지난 15일 한 장관의 부인인 진은정 변호사는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2023 사랑의 선물 제작 봉사 활동’에 참여해 선물 꾸러미를 제작했다. 이날 봉사 활동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부인인 김희경 씨와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부인 남미경 씨도 참여했으며 주한외교대사 부인을 비롯, 국무위원과 차관 부인, 금융기관장 및 공공기관장 부인 등 70여명이 참가했다.한 장관의 부인이 공개활동에 나선 만큼 정치권에서는 총선 출마를 위한 사전행보로 해석하고 있다.사진=에너지경제 DB

원익QnC, 4분기부터 서서히 회복되는 실적 ‘매수’ [BNK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BNK투자증권은 16일 원익QnC에 대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은 감산과 일회성 비용 때문으로 평가하고 4분기를 기점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점쳐짐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8월 캠퍼스S 가동에 이어, 연말에는 대만 공장도 가동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상위 파운드리 및 비메모리 고객 매출의 본격 확대와 시장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 실적 부진에도 현재 주가가 바닥 부근에 있고 향후 성장 잠재력을 고려하면, 주가 조정 시마다 매수할 것을 권유한다"고 덧붙였다. 원익QnC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91억원, 133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64%가 감소한 수치다. 시장전망치 대비 각각 11%, 48%를 하회했다. 실적 부진은 감산 영향과 신공장 초기비용 투입이 이유다. 이 연구원은 "매출 감소는 메모리 제조사 추가 감산 영향이 주요인"이라며 "매출 감소에도 신공장 캠퍼스S 가동에 따른 초기비용 증가에 의한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7.4%에 그쳤다"고 말했다. 또한 자회사인 쿠어스텍의 실적 급감도 부진 요인으로 꼽았다. 부진한 환경은 9월 바닥으로 4분기부터 회복세가 전망된다. 이는 감산 영향의 경우 9월이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으며 10월부터 매출은 다시 개선되는 추세라서다. 자회사 쿠어스텍 매출도 회복 중이다. 또한 올해는 매년말 발생하던 성과급이 없을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과거보다 영업이익률 하락폭이 적을 전망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101억원, 이익률 5.5%를 예상한다"면서 "내년 초 자회사 모멘티브의 판가 인상이 예상돼 연결기준 수익성 개선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다운로드 사진=에너지경제 DB

비트코인 현물 ETF승인 이뤄지나 관련주 ‘들썩’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국내증시가 등락을 거듭하는 변동성 장세에서도 비트코인 관련주들이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어 주목된다.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서 관련주들도 수혜가 기대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다만 ETF의 승인 여부는 시장 기대와 달리 바로 결과가 나타나진 않을 전망이어서 한동안 뉴스 플로우에 따라 등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트코인 관련주인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최근 7거래일간 누적 수익률은 34.20%로 집계됐다. 또 위지트가 31.07%의 누적 상승률을, 우리기술투자(23.62%), 네오위즈홀딩스(20.56%), 케이피엠테크(13.87%) 등도 강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관련주의 상승은 코인 가격의 강세 때문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코인당 3만6608달러에 거래중이다. 연초 대비로는 300%가 넘게 상승한 수치다. 이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미국 SEC의 승인이 통과될 경우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높아지는 결과로 이어진다. 또한 가상화폐 거래소가 아닌 증시에서 주식처럼 매매가 가능해 접근성 또한 높아진다. KB증권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11곳의 해외 기관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승인을 신청했다. 특히 블랙록 등 대형 자산운용사가 ETF를 신청하면서 승인 기대가 더욱 높아진 상태다. 여기에 내년 4월경으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도 가격 상승을 이끄는 요소다. 4년마다 발생하는 반감기는 코인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게 돼 가격상승으로 이어진다. 비트코인 ETF는 가상자산시장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BTC 현물 ETF 승인은 가상자산 시장의 유동성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규제 본격화로 기관에 대한 보호가 강화될 수 있어 상당한 규모의 기관 자금이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 여부는 당장 결론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 중이다. 이르면 내년 1분기 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즉시 승인이 이뤄질 것이란 섣부른 기대감 만으로 투자에 나선다면 자칫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얘기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트코인 현물 ETF는 내년 1분기에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지원 연구원도 "현재 가장 빠르게 승인이 기대되는 상품인 아크인베스트의 ‘아크21 쉐어즈 ETF’의 최종 승인 기한은 내년 1월 10일이며, 블랙록 외 6곳의 최종 승인기한은 내년 3월 중순"이라며 "내년 1분기 중 승인 여부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높아진 승인 기대감에 가상자산 가격은 당분간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이슈를 지속 체크하며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현재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가상자산 가격이 급등했고, 관련주 역시 상승세를 나타냈다"면서 "승인절차가 연기되거나 거부될 가능성 또한 상존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currency-3341347_1280 사진=픽사베이 제공

해운대 클럽디 오아시스, 수능 수고했데이(DAY) 이벤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이도(대표이사 최정훈)가 운영하는 해운대 클럽디 오아시스가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위한 할인 혜택 등 겨울맞이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클럽디 오아시스(CLUBD OASIS)는 수능 다음날인 17일부터 12월말까지 모든 수능 수험생이 수험표를 제시하면 동반 3인까지 통합권 및 워터파크권 40%, 스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수능 수고했데이(DAY)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험생 우대를 받기 위해서는 수능 수험표, 수시 합격증 등 수험생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겨울을 맞아 고객 니즈를 반영해 청수당 온천탕과 스파 시설도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2월 5일까지 ‘미드나잇 스파’ 프로모션을 통해 저녁 8시 이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5층 노천탕과 6층 스파를 이용할 수 있는 스파권을 50% 할인한다. 이에 따라 클럽디 오아시스의 프리미엄 스파를 1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클럽디 오아시스는 겨울기간 스파의 운영 시간을 밤 12시까지로 연장에 야간에 해운대 바다를 만끽하며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달 말까지 ‘늦가을 프로모션’을 통해 부산 및 울산, 경남(부울경) 거주민을 대상으로 통합권 및 워터파크권은 40%, 스파권을 30% 할인해준다. 현재 클럽디 오아시스는 상시 이벤트로 이틀 연속 방문을 원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2DAY PASS권(50%할인), 오후 4시 이후 방문 및 부산행 KTX 영수증을 제시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인(본인+동반 3인)까지 통합권 40%, 스파권 30%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지역 업체들과 상생협력을 위해 인근 호텔 및 카페 등을 방문하고 영수증을 제시하면 입장권을 할인을 해주는 지역상생 협력도 실시하고 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연말을 앞두고 클럽디 오아시스를 찾는 분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대입 수능을 시험을 준비하느라 고생한 수험생들이 클럽디오아시스를 통해 행복감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클럽디 클럽디 오아시스 5층 청수당 온천탕 전경. 사진=이도 제공

[특징주] 인피니트헬스케어, PACS 확대 전망에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상승세다. 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PACS)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증권업계의 분석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모습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인피니트헬스케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0%(120원) 오른 5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독립리서치 법인인 리서치알음은 보고서를 통해 PACS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국내 PACS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국내 최초로 의료 데이터 통합 플랫폼(VNA, Vendor Neutral Archive)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솔루션을 출시했으며, 의료기관이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AI 진단 및 환자 맞춤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PACS는 병원에서 발생하는 의료영상을 저장, 관리하고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필름을 대신해 엑스레이(X-Ray)같은 의료기기로부터 획득한 영상을 국제 표준에 따라 디지털화해 서버에 저장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절감되며, 의료진이 PC 또는 모바일 등을 통해 의료 영상을 조회하고 판독할 수 있어 편리하다 김재무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GPT의 등장으로 AI 헬스케어 시장이 본격 개화하면서 루닛과 뷰노, 딥노이드와 같은 AI 의료 진단 소프트웨어기업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PACS는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의료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필수적 인프라지만 회사 주가는 제자리에 머물고 있어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pic7ee0be4b7b5dd3f7727281ce86967bb4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재계약 여부에 주가도 결정…목표주가 ‘↓’ [하나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하나증권은 14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대해 불투명한 블랙핑크의 재계약 여부가 리스크로 부각되며 주가가 하락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 반면 목표주가는 기존 10만5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11%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완전한 재계약이 이뤄질 경우 주가는 빠르게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베이비몬스터 데뷔 일정이 확정되면서 본격 활동 시 주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YG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 37% 증가한 1440억원, 21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인 220억원에 부합한 숫자다. 다만 하나증권은 4분기에는 아티스트의 컴백이 없어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44%가 감소할 것으로 봤다.안정적인 실적에도 주가는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블랙핑크 재계약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고, 장기간 불확실성으로 노출되면서 투심이 급격히 위축된 탓이다. 지난 13일 주가는 6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5월 31일 기록한 52주 신고가인 9만7000원 대비 38%가 빠져있는 상태다.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는 재계약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으며, 되더라도 계약 형태에 따라 실적전망의 변동성이 있다"며 "하지만 3개월이나 지난 시점까지 관련 뉴스가 부재한 상황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밸류에이션이 하향 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블랙핑크의 완전한 재계약이 발표된다면 시가총액 1조5000억원(주가 기준 약 8만원)까지는 빠르게 반등할 것"이라며 "밸류에이션이 꽤 많이 하락한 만큼 관련 이슈가 어떤 식으로든 결론만 난다면 불확실성의 해소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베이비몬스터가 데뷔를 앞둔 점도 긍정적이다. 현재 YG는 기존 흥행 아이돌인 빅뱅, 아이콘, 2NE1 등의 이탈이 많은 상황이다. 베이비몬스터가 11월 27일 데뷔를 확정하면서 공백을 채워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최근 데뷔한 걸그룹의 경우 늦어도 데뷔 2년차에 앨범 당 100만장을 판매하는 경우들이 많다"면서 "마찬가지의 흐름이 나타난다면 상당한 실적 상향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사진=에너지경제 DB

한미반도체 어닝쇼크에 급락… 증권가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한미반도체가 지난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주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측은 주주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대규모 배당을 발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이탈을 막지 못하는 모습이다. 다만 증권업계는 이익 감소에 대해 지나친 우려는 기우라는 설명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미반도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82%(-8500원) 하락한 5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676억5500만원을, 기관은 95억800만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했다. 다만 개인은 776억4300만원을 순매수하며 엇갈린 모습을 나타냈다. ◇3분기 어닝쇼크 ‘발등에 불’ 한미반도체의 주가 하락은 3분기 어닝쇼크 실적 때문이다. 회사는 지난 10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2% 감소한 311억9900만원, 영업이익은 91% 급감한 29억3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공시 직후 한미반도체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하한가(-10%)를 기록했다. 3분기 어닝쇼크 배경에 대해 증권업계는 내부회계 기준 변경에 따른 충당금 설정과 MSVP(microSAW & VISION PLACEMENT) 장비의 매출 인식 지연 등으로 고정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훼손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한미반도체의 충당금 규모로 약 40억원~50억원 수준으로 전망 중이다. 주가가 하락하자 회사 측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모양새다. 한미반도체는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올해 주당 42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약 407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라는 설명이다. 배당 기준일은 3월 7일이다. 12월 결산법인은 대부분 12월 31일이 배당 기준일이지만 올해 초 주주총회에서 기준일을 변경했다. 내년 3월까지 주식을 들고 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공시를 보면 배당률이 액면가(100원)의 420%라고 적었다. 통상 배당률은 액면이 아닌 시가를 적용한다. 투자자들은 내가 가진 주식의 현재 가격에서 몇 퍼센트를 배당으로 받느냐에 관심이 크다. 액면배당 숫자가 커보이지만 실익과는 무관하다는 거다. 주가 5만8000원을 기준으로 할 경우 시가배당률은 0.72%에 불과하다. 꼼수라는 지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증권사들 "내년 실적개선 이어질 것" 3분기 실적악화에도 증권사들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HBM의 시장 확대로 회사가 주력으로 하고 있는 열압축 본딩작업(TC Bonder)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메모리반도체 3사의 실적발표에서 확인된 HBM 투자 확대와 시장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내년 HBM 시장은 올해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한미반도체의 TC Bonder의 추가 수주 및 신규 고객사 확보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류형근 삼성증권 연구원도 "단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TC Bonder에서 고객사 확대가 나타날 수 있다면, 내년에 기대할 수 있는 이익은 보다 확장될 수 있다"면서 "그 가능성을 감안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6만4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1431034_20210705160158_030_0003

"개인이 산다" ‘TIGER 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ETF’ 자금 밀물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ETF’가 11월 개인들이 약 5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반기인 7월 이후로는 212억원에 달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최근 8영업일간 ‘TIGER 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ETF’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52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상장지수펀드(ETF)가 2021년 12월 상장 이후 지난 10월말까지 약 2년간 160억원가량의 개인 누적 순매수를 기록했던 것을 고려하면 이달 들어 눈에 띄게 매수세가 집중되는 추세다. 이는 최근 공매도 금지로 2차전지 관련주가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TIGER 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ETF‘는 2차전지 셀 업종을 대표하는 ‘LG에너지솔루션’과 양극재 업체를 대표하는 ‘포스코퓨처엠’ 등 2차전지 산업군 내 대표 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기초지수의 일간 수익률 2배를 추구하는 레버리지형 ETF다. 공매도 이슈로 인해 2차전지 종목이 강세를 보이면서 ‘TIGER 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ETF’는 6일에는 일간 수익률이 54.72%을 기록, 국내 상장된 2차전지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TIGER 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ETF‘는 세금을 중요시하는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해당 ETF는 포트폴리오에 스왑 등 장외 파생상품은 제외하고 ETF와 장내 주식 및 파생상품만을 담고 있어 국내 상장된 2차전지 레버리지 ETF 중 유일하게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과세 부담이 없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2차전지에 대한 높은 관심에 따라 투자자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정보까지 다양한 내용들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2차전지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본부장은 "TIGER 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ETF는 2차전지 대표 기업에 대한 레버리지 투자와 동시에 사실상 과세 부담이 없는 유일한 ETF"라며 "특히 레버리지 ETF 세금은 배당소득세에 해당해 종합과세의 가능성도 있는 만큼, 세금을 고려한 스마트한 투자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미래에셋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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