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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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
  •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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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트래블로그’ 무료환전 통화 41종으로 확대

하나카드는 오는 4월 1일부터 '트래블로그' 이용 가능 통화를 26종에서 41종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26종에서 남아공, 브라질, 이집트 등 무려 15종을 추가하며 26종으로 운영된 지 6개월 만에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소비자의 이용 가능 통화 선택권을 확대하고 편의성을 향상하겠다는 게 취지다. 하나카드는 “이제 전 세계 어디서나 트래블로그 하나면 현금없이 여행할 수 있다. 현재 주요통화(달러, 엔화, 유로, 파운드)와 기타 통화까지 41종 모든 통화에 대해 환율우대 100%(무료환전)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트래블로그가 전 세계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앱을 통해 무료 환전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 및 출금 수수료 없이 전세계에서 이용 가능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소비자가 원하는 환율로 원하는 시점에 24시간 365일 모바일로 실시간 환전이 가능한 점과 여행적금·환전·결제·보험 등 해외여행의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트래블로그는 지난달 가입자수 400만명을 돌파하며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성장 중이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장은 “트래블로그는 올해도 손님의 눈높이에 발맞춰 혁신하고 있다"며 “향후 신상품 론칭을 통한 라인업 확대 및 '심플 모드' 출시 등을 통해 대한민국 1등 여행 카드이자 국가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많이 걸을수록 할인”…KB손해보험, ‘걸음수할인특약’ 할인율 인상

KB손해보험은 4월 21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걸음수할인특약 할인율을 기존 3%에서 5%로 높인다고 28일 밝혔다. '걸음수할인특약'은 청약일 기준으로 90일 이내에 하루 5000보 이상 걸은 날이 50일 이상이면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이다. 또한 이전까지 기명피보험자한정 또는 부부한정특약 가입 시에만 자동차보험료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었지만, 이 외의 운전자한정특약을 가입해도 걸음 수를 충족하면 할인(2%)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대상을 넓혔다. 이와 함께 기존에는 '대중교통이용할인특약'과 '걸음수할인특약'을 함께 가입할 수 없었지만, 중복 가입이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걸음수할인특약과 대중교통이용할인특약에 모두 가입할 경우 최대 13%까지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지난 2017년 보험업계 최초로 위험요율 산출에 대한 특허를 받아 KB손해보험에서만 유일하게 가입 가능한 '대중교통이용할인특약'은 대중교통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8%까지 할인이 제공되는 특약이다. KB손해보험은 걸음수할인특약의 가입편의성도 높였다. 기존에는 KB손해보험+다이렉트 앱에 탑재된 'KB-WALK'로 걸음 수를 측정해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었지만, 카카오페이와의 제휴로 카카오페이 앱에 탑재된 '만보기' 서비스를 통해서도 할인 적용이 가능해졌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평소 도보 이용이 많거나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해 차량운행이 많지 않은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걸음 수 할인을 확대했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각기 다른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고객 맞춤형 할인과 고객 지향적인 상품개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카카오페이, 알리페이플러스와 ‘유로2024’ 티켓 증정 이벤트

카카오페이가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제17회 국제 축구 선수권 대회 '유로 2024'를 맞아 공식 스폰서 알리페이플러스와 함께 대규모 티켓 증정 이벤트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사용자들에게 아시아를 넘어 유럽에서도 편리한 결제 경험과 압도적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알리페이플러스와 함께 '유로2024' 티켓과 유럽 여행 지원금, 여행 상품권, 식사권, 치킨 쿠폰 등 풍성한 선물을 준비했다. 이번 이벤트는 '원정대응원'과 '방구석응원'으로 구성됐다. 메인이벤트인 '원정대응원'에서는 '유로2024' 결승전 티켓과 카카오페이포인트 200만포인트를 10명에게 제공하고, 55명에게 준결승전 티켓과 카카오페이포인트 30만포인트를 선물한다. '원정대응원'은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응모가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스탬프를 지급하며, 스탬프를 12개 모으면 '유로2024' 티켓에 응모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앱을 사용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유로' 경기 티켓은 유럽 현지에서도 구매권을 얻기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 현지에서 '유로2024' 결승전과 준결승전을 직접 관람하는 기회는 해외 축구 팬들에게는 일생일대의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방구석응원' 이벤트에는 카카오페이가 제시하는 퀴즈를 풀면 참여할 수 있다.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 200만원과 카카오페이포인트 100만포인트, 63레스토랑 모바일 상품권 10만원, BBQ 황금올리브 순살 등 다양한 상품이 마련돼 있다. 이번 이벤트는 이날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카카오페이는 유로 2024의 공식 독점 결제 파트너인 알리페이플러스의 핵심 협력사다. 카카오페이와 알리페이플러스의 협력을 통해 한국 팬들은 경기장뿐만 아니라 독일과 유럽 전역의 수천 개 소매점, F&B 아웃렛 및 명소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로 2024'에 참가하는 유럽 국가 중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와 연동 중인 국가는 네덜란드와 덴마크, 독일, 루마니아, 벨기에, 스웨덴, 스페인,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영국,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체코, 크로아티아, 포르투갈, 프랑스, 헝가리 등 17개 국이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이 그동안 카카오페이에 보내주신 관심에 보답하고 혜택을 돌려드리고자 '유로 2024'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카카오페이가 준비한 풍성한 혜택을 받으시고 편리한 결제 경험을 해외에서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가맹점 ‘카드 수수료율’ 올해도 제자리?…미온적 당국에 “기대 없어”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 시기가 도래한 가운데 업계와 가맹점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카드업계에선 숙원사업인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상이 사실상 올해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일각에선 기대감이 없다는 자조적인 목소리도 나온다. 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3년마다 재산정하는 수수료율을 결정하는 해다. 업계는 수수료율 변동에 앞서 금융당국이 내놓을 적격비용 제도 개선안을 기다리고 있다. 적격비용은 자금조달비용과 위험관리비, 결제대행사(VAN) 수수료 등 카드결제 전 과정에 대한 비용을 반영한 수수료 원가로, 2012년부터 3년마다 재산정하고 있다. 과정상 적격비용이 정해져야 이를 토대로 수수료율을 산정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022년 2월 금융위원회는 합리적인 카드수수료 산정을 위해 당국과 카드사를 비롯해 소상공인연합회·소비자단체·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그러나 현재 수수료율 산정 논의는 커녕 예정됐던 적격비용 제도 개선절차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금융당국은 당초 TF를 통해 지난해 말까지 적격비용 제도 개선안을 내놓기로 한 바 있다. 예정대로라면 올해 수수료율이 조정돼야 하지만 TF가 올해 전체회의조차 진행하지 않는 등 감감무소식인 상황에 카드업계는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금융위가 개별적으로 업계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과정을 밟고 있지만 당장 개선안 윤곽이 나올 정도로 진행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입장에선 올해 가맹점 수수료율을 올리거나 동결이 되지 않으면 업황 악화에 따른 실적 방어가 어려운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입을 모은다. 가맹점 수수료는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 전인 2007년부터 2021년까지 14차례 연속 내려갔다. 2007년 4.5%였던 영세·중소가맹점 수수료율은 현재 0.5~1.5% 수준을 가리키고 있다. 카드사들은 본업 수익성이 약화될 만큼 약화된 상태에서 대출업 등 부수익에 실적을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몇년 전부터 자금조달비용과 인건비가 증가했고 이러한 부담이 매분기 지속되는 상황에서 카드 단종이나 서비스 축소, 판관비 줄이기 등 최대 노력을 끌어오고 있다"며 “수수료율 인상이 너무나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BC카드를 제외한 국내 7개 카드사의 가맹점수수료 수익은 2018년 5조1011억원에서 2022년 4조8050억원으로 5.8% 감소했다. 카드수익 내 가맹점수수료 비중은 2018년 35.9%에서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 29.9%로 줄었다. 반면 이자비용은 2018년 1조8267억원에서 2022년 2조7322억원으로 50% 증가했다. 일각에선 당국이 앞서 제시한 적격비용 산정안이 현재 상황과 맞지 않다는 비난이 나온다. 앞서 수수료율을 낮춘 근거가 된 적격비용엔 저금리 시기로 인해 상대적으로 낮은 조달비용이 적용됐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가맹점 수수료 인상의 주체인 소상공인 항의를 의식해 실질적인 개선 의지나 동력이 보이지 않는다며 당국의 미온적 진행에 대한 비판도 따르고 있다. 반대로 수수료 인하에 유리한 방향으로 개선안이 나온다면 금융노조 등과 대치될 수 있어 이를 의식하느라 시간만 끌고 있다는 입장이다. 또 다른 카드사 관계자는 “당국 입장에서 총선을 얼마 앞두지 않아 이런저런 고려할 것이 많겠지만 업계 현실을 고려해줘야 한다. 수수료 인상을 위한 제도개선 절차가 너무 더디다"며 “2021년 말 당국이 수수료율을 낮춘 근거가 저금리로 인한 낮은 조달비용이었는데 지난 3년간 조달금리가 치솟았고 현재 상황과는 너무나 상이한 수준의 수수료율이기에 개편이 필수적"이라고 토로했다. 일각에선 올해도 수수료율 인상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재산정 주기가 5년으로 늘어나는 쪽으로 매듭지어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앞서 지속적으로 내리기만 했고 형식적인 논의만 있어온 데다 현재도 이해관계가 첨예하기에 당국이 인상해주는 방향엔 기대감이 다소 낮다"며 “재산정 주기를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늘리는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아는데, 카드사로선 연간 사업을 구상할 때 예상폭이 넓어지고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일정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금감원 “펫보험 가입해도 치과치료·유전적 질병은 보상 안돼”

펫보험에 가입했다고 하더라도 반려동물의 치과치료비나 예방접종비, 미용목적의 수술비, 유전적 질방에 따른 의료비는 보상받을 수 없음을 유의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27일 '금융꿀팁' 자료를 통해 펫보험 가입 시 이 같은 사항에 대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펫보험은 반려견 및 반려묘의 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보호자의 병원비 부담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보험상품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펫보험은 보장개시 이전에 이미 발생한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의료비는 보상하지 않고, 자격이 없는 수의사에게 받는 의료행위나 선천적·유전적 질병에 의한 의료비도 보상하지 않는다. 또한 반려동물의 치과치료비, 예방접종비, 미용 목적의 수술비, 임신·출산·불임·피임과 관련된 비용 등은 보상하는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가입할 때 유념해야 한다. 펫보험은 기본계약에 가입할 경우 반려동물이 질병·상해로 국내 동물병원에서 발생한 입원비·통원비·수술비를 보상하며 전체 의료비에서 자기부담금을 뺀 나머지 금액을 입원, 통원, 수술별 보상한도에 따라 지급한다. 별도의 특약 가입을 통해 반려동물이 타인의 신체, 반려견 등에 끼친 손해(배상책임)도 보상받을 수 있으며, 반려동물이 사망한 경우 장례비 또는 위로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보험료와 관련해선 펫보험이 갱신형 상품인 점을 확인해야 한다. 반려동물이 어릴 때 가입할 경우 낮은 보험료가 책정되지만 갱신 시점에 반려동물 연령에 맞추어 보험료가 인상된다. 펫보험은 생후 2개월이 지난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료는 자기부담률(0%~50%) 수준에 따라 상이하며 펫보험의 손해율에 따라 1년·3년·5년 주기로 보험료가 갱신된다.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자기부담률(0%~50%)이 높은 보험상품에 가입하거나,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반려동물 등록 시 2~5%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 확인하는 것이 좋다. 보험료 갱신시 보험료 인상이 걱정된다면 갱신 주기가 긴 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고지의무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펫보험 가입 전·후 반려동물의 양육목적, 질병, 복용의약품, 거주지 등에 대해 보험회사에 사실대로 알려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계약이 해지되거나 보장이 제한될 수 있다. 현행 펫보험은 가정에서 양육할 목적으로 키우는 반려견 및 반려묘만 가입이 가능하며 분양샵에서 매매를 목적으로 사육되거나, 경찰견·군견·경주견 등 특수 목적으로 사육되는 경우 가입이 어렵다. 보험금 청구 방법으로는 반려동물 보호자가 보험금청구서를 작성하고, 필요 서류를 팩스·이메일·우편으로 보험사에 제출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일부 보험회사는 모바일 앱을 통한 보험금 청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최근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반려동물의 동물병원 의료비 부담도 높은 상황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2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은 2018년 635만마리에서 2022년 799만마리로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악성앱 실시간 알림…신한카드, ‘가족 피싱 지킴이’ 서비스 출시

신한카드는 휴대폰에 악성앱이 탐지되면 본인 및 연결된 가족이나 지인에게 동시에 알려주는 '가족 피싱 지킴이' 무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출시된 '가족 피싱 지킴이' 서비스는 본인 휴대폰뿐만 아니라 신한 SOL페이(이하 신한쏠페이) 앱 알림을 통해 주변에 보호하고 싶은 가족과 지인의 악성앱 탐지를 상호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연결 가족은 본인을 제외한 최대 4명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신한쏠페이 앱이 꺼져 있어도 365일 24시간 악성앱 탐지가 가능하다. 가입 절차는 신한쏠페이 앱을 열어 '가족 피싱 지킴이'를 검색하고 연결하고 싶은 가족의 연락처를 입력하면 가족에게 연결 수락 SMS가 발송된다. 문자를 수신한 가족은 문자메시지 링크를 통해 신한쏠페이로 연결해 해당 서비스를 수락하면 된다. 서비스 신청 기능 이외에도 '보이스피싱 10가지 예방수칙' 제공과 보이스피싱 예방 무료 앱 '피싱아이즈' 다운로드 기능, 피싱 피해 발생 시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이 가능한 '피싱 안심 서비스'도 화면에 안내돼 있다. 신한카드가 보이스피싱 피해 고객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휴대폰에 악성앱이 설치됐으며,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피해를 겪은 것으로 분석했다. 악성앱이 설치된 경우 고객의 휴대폰 발신번호 조작이 가능해 금융·공공 기관으로 전화를 걸어도 범인이 전화 수신을 가로채는 경우가 많고, 통화 목록·문자 내용·갤러리 등을 통해 정보가 유출돼 제3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출시된 '가족 피싱 지킴이'를 통해 보이스피싱 취약군인 고령층 부모 등을 비롯해 나와 연결된 가족과 지인까지 스스로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보다 안정되고 원활한 금융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NH농협생명, 고객관점 서비스 개선 위한 ‘고객패널 발대식’ 개최

NH농협생명이 26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제9기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고객패널 활동은 고객들이 직접 농협생명의 상품 및 서비스를 체험하며 개선의견을 제안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한 활동이다. 15명으로 구성된 농협생명 제 9기 고객패널은 약 9개월 동안 NH농협생명의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하며, 고객관점의 개선 제안을 개진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업계최초로 '고객친화서비스 패널 인증제도'를 운영한다. 패널이 직접 체험하고 평가한 농협생명의 우수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인증하는 제도다. 농협생명은 고객패널에게 인증받은 우수부서를 시상하고 추후 고객이 인증한 서비스 개선사례를 홍보해 고객중심경영 실천에 앞장설 예정이다. 농협생명은 2016년부터 9년째 고객패널 제도를 운영해 약 300건의 고객의견을 개선 반영했다. 주요 반영사항으로 △사고보험금 전용 콜센터 운영 △비대면 고객 의견청취 프로세스인 고객기상청 운영 등이 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고객패널 제도는 고객과의 소통창구 역할과 업무개선 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고객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해 소비자중심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NH농협카드, 일타프로와 함께하는 골프 라운드 이벤트 진행

NH농협카드는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의 골프장에서 '일타프로와 함께하는 골프라운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일타프로와 함께하는 골프라운드 이벤트'는 유명 프로와 함께 골프를 즐기고 싶은 NH농협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응모 및 추첨을 통해 프로 동반 라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해당 이벤트는 NH농협카드 디지털채널(공식홈페이지, NH농협카드앱, NH pay)에서 분기별 1회씩 상시 진행된다. 이날 일타프로로 김가형, 최예지, 조아란 프로가 참석했다. 참가 고객들은 세 명의 프로들과 함께 식사와 티타임, 단체 사진촬영 등 시간을 보낸 뒤 동반 라운딩을 진행했다. 필드 레슨 및 라운딩은 고객 3인과 일타프로 1명으로 총 3개 팀이 구성됐으며, 18홀로 진행됐다. NH농협카드는 사전에 고객 개인별로 원하는 코칭 포인트를 조사해 일타프로에게 전달했다. 이를 통해 참가 고객들은 일타 프로와의 라운딩에서 원하는 포인트에 집중적인 코칭을 받을 수 있었다. 한 참가자는 “평소 좋아하던 유명 프로들과 식사도 하고, 사진도 찍고, 무엇보다 나만의 맞춤 코칭을 받을 수 있어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일타프로와 함께하는 골프라운드 이벤트는 다가오는 2분기에 이벤트 응모를 받을 예정이다. 응모 및 유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 디지털채널(공식홈페이지, NH농협카드앱, NH pa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골프를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날씨 좋은 2분기에도 프로 동반 이벤트가 진행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롯데카드, 제11기 로카 고객패널 발대식 진행

롯데카드가 금융소비자보호 활동 강화를 위해 '제 11기 LOCA(로카) 고객패널'을 모집하고 25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발대식은 고객패널과 롯데카드 김선희 금융소비자보호책임자(CCO) 및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진행됐다. 롯데카드가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고객패널 제도는 고객이 소비자의 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 등을 체험하고 제안한 아이디어와 개선사항을 실제 경영에 반영하는 고객 참여제도다. 이번 고객 패널은 총 15명으로, 2030 MZ세대부터 5060 시니어 세대까지 폭넓게 구성돼 연령대별 의견을 다각도로 청취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고객패널은 올해 말까지 롯데카드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며 개선 방안을 제안하게 된다. 롯데카드는 개선안과 고객패널의 아이디어를 검토해 실제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실제로 제 10기 고객패널이 앱 및 홈페이지 UI/UX, 안내 메시지 등의 영역에서 제안한 52건의 개선안을 채택한 바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서는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존 고객패널과 더불어 접근성을 높인 '온라인 고객패널' 제도를 올해 중 신설해 고객경험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BC카드, 가맹점주 배달대행료 결제 ‘냠냠박스 카드’ 출시

BC카드가 배달 전문 플랫폼 냠냠박스 운영사 '커넥트9'과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 '페이스토리'와 배달대행료 카드결제 서비스 제휴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신사동 커넥트9 본사에서 진행했다. 임표 BC카드 전무, 김정환 커넥트9 대표이사, 장광현 페이스토리 대표이사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가맹점에서 배달대행 서비스 이용 시 지불해야하는 '배달대행료' 결제를 편리하게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존에는 현금 기반 선불금 충전방식이었지만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해져 예비창업주 및 소상공인 가맹점주의 자금 운용을 도울 수 있다. 오는 4월 신규 출시하는 '냠냠박스 제휴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과 할인한도 제한 없는 카드로 결제 건당 배달대행료 포함 전 가맹점 1%, 6대 생활 편의 업종(음식점, 편의점, 커피전문점, 대형마트, 백화점, 대중교통)은 최대 1.5% 청구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커넥트9은 지난 2021년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반 배달플랫폼 '냠냠박스' 출시 이후 인천, 김포, 고양 등 인천∙경기권에서 활발히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냠냠박스와 제휴한 가맹점은 9000개, 소속 라이더는 3000명에 달한다. 임표 BC카드 전무는 “BC카드는 '소상공인 친화 서비스 제공' 목표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배달대행료 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분들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맞춤형 카드 혜택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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