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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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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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맞춤형 헬스케어 앱 ‘더헬스’서 경품 응모 이벤트 진행

삼성생명의 맞춤형 헬스케어 앱 '더헬스(THE Health)'가 가을을 맞아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경품 응모 이벤트'를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생명과 건강관리에 관심이 있는 더헬스 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유하고 있는 티켓으로 희망하는 경품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더헬스 앱에서 제공하는 수면 분석, 운동, 식단, 마음 관리 등 서비스 이용과 건강 미션을 실천하면 제공되는 '티켓'을 활용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티켓은 여러 경품에 나누어서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한 티켓이 많을수록 경품의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10월 경품은 △폴라로이드 카메라 세트(2명) △모바일 주유권 3만원권(5명) △모바일 편의점 쿠폰(500명) 등이다. 이번 경품 응모 이벤트는 이달 14일 시작해 열흘 만에 약 22만장 이상 경품 응모가 몰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삼성생명 더헬스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헬스 관계자는 “전 국민의 건강 증진 활동 독려를 위해, 앞으로도 매월 다양한 경품으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앱 내 여러 가지 건강 챌린지도 운영할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정무위, 메리츠화재 ‘MG손보 매각’ 특혜 의혹 질타…당국 “공정한 진행할 것”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권 종합 국정감사에서 MG손해보험의 매각 과정 중 메리츠화재의 특혜 의혹과 관련해 금융당국에 질타가 쏟아졌다. 정무위는 금융당국이 또 다른 인수 후보의 입찰에 대한 검토를 부실하게 하거나 금융제재 이슈가 있는 메리츠화재를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려고 한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24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내 사모펀드 데일리파트너스의 전략적 투자자로 IBK기업은행이 희망하고 있다는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힌 금융당국에 일갈했다. 김현정 의원은 “데일리파트너스는 예보에 제출한 MG손보 자산 부채 이전 거래를 위한 자금조달계획서에서 기업은행과의 출자를 협의하고 있다는 내용을 밝혔다"며 “정치권에서 수많은 특혜의혹이 있다며 문제가 제기된 사안이고 600명 노동자의 생존권이 달려 있는 문제인데 입찰서류를 예보사장이 확인도 안 했다는 것은 대단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매각 방식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질책했다. 그는 “예금자보호법 36조의 2는 P&A(자산부채 이전) 방식의 계약 이전인데 순서상 합병, 알선 등의 노력을 먼저 하고 정 안 되면 36조에 의한 P&A 방식을 하라는 게 입법의 취지"라며 “IBK의 SI(전략적 투자)와 관련된 것들을 금융위에도 보고하지 않았다는 건 대단히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김 의원은 또한 메리츠화재의 금융제재 이력에 따라 MG손보 보험계약 이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금융당국이 이를 묵인하는 태도는 메리츠화재에 특혜를 주기 위해서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금융제재 이력이 있는 회사가 MG손보 계약을 이전하는 데 문제가 있는지, 대주주적격성 심사가 필요한지 등에 관해 예보에서 메리츠화재를 염두에 둔 법률자문을 받은 것을 확인했다"며 “인수합병 방식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메리츠화재의 인수자격과 관련된 법률자문까지 미리 받은 것은 결국 메리화재에 특혜를 주기 위해서가 아닌가라는 강력한 의심이 들게 만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회에서 특혜 의혹을 강력히 제기하고 있음에도 국감을 마치자마자 우선협상자로 발표한다는 것은 국회를 무시한 것"이라며 “예보와 금융위에게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수의계약 절차를 충분히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도 예보가 메리츠화재로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해 발표할 것이란 의혹에 대해 질의했다. 신 의원은 “다음 주에 국감이 끝나면 메리츠화재로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한다는 소식을 의원실 보고로 들었다"며 “메리츠화재로 내정돼 있다는 시장의 소문 또한 사실이 아니냐"라며 질문했다. 유재훈 예보 사장은 이와 관련해 다음 주에 발표하지 않는다며 부인했다. 유 사장은 “심사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며 “실무 검토 과정이 있고 심사가 있는데 현재 실무 검토 중이어서 우협 대상자 발표 시기를 그렇게 확정적으로 결정을 할 수 없다"고 답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도 “국회에서 지적한 내용과 과정을 점검하겠다"면서도 “지금 절차는 국가계약법에 따라 진행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차례 공개 매각도 진행했고, 이런 절차적인 부분에 있어 현재 나온 의견이 수렴될 수 있을지 부분에 대해서는 좀 봐야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한 정태영 부회장...카드업계 파장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10년여간 데이터 사이언스 투자 끝에 테크기업으로 '업의 전환'에 성공했다. 현재도 카드업계 안에서 데이터를 사업화하는 수 많은 사례가 있지만 이번 성과는 업종을 넘어 산업권 내 여러 영향을 일으킬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독자 기술을 통해 개발한 AI 소프트웨어를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수출 대상은 일본 빅3 신용카드사인 SMCC(Sumitomo Mitsui Card Company)다. 일본 내 모바일 결제 시스템과 EMV 컨택리스 도입 등을 주도했단 평가와 함께 회원 3600만명, 자산 40조원의 대형 금융사로 꼽힌다. 데이터 분석 지원 서비스와 온오프라인 결제 플랫폼 등 데이터 관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상당한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보유한 회사로 알려졌다. 현대카드는 지난 17일 AI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를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소프트웨어 수출로 이 같은 경우는 국내·외 모두 첫 사례다. 유니버스는 현대카드가 개발한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고객 초개인화 AI 플랫폼이다. 데이터를 정의하고 구조화하는 '태그'로 개인의 행동·성향·상태 등을 예측하고 고객을 직접 타기팅(Targeting)할 수 있다. 업종에 무관하게 비즈니스 전 영역에 적용이 가능하다. SMCC는 유니버스 도입을 통해 세밀한 타기팅으로 가맹점 판촉 고도화와 함께 여신 업무, 고객 상담, 부정사용 감지 등 전사적인 영역에 해당 기술을 이용할 계획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15년 '디지털 현대카드'를 선언한지 9년 만에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공식적으로 세계무대에 알리게 됐다.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능력 입증과 일본 진출을 위해 꾸준한 준비를 이어왔다. 현대카드는 지난 2022년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와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마케팅과 관련해 제휴를 체결했다. 같은 해 일본 종합결제서비스업체 'GMO 페이먼트 게이트웨이(PG)'에 신용카드 IT 시스템 'H-ALIS'를 수출함으로써 일본 신용카드 시장에 트랙레코드를 만들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결제 기술업체 비자(VISA)와 데이터자산 및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한 지난해 일본 대표 신용평가사 JCR로부터 A+(긍정적) 등급을 획득해 국내 카드사 중 유일하게 일본 신용평가사가 부여하는 신용등급을 획득하면서 글로벌 신뢰도도 향상시켰다. 2015년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상업자표시전용카드(PLCC)를 선보인 이래 PLCC 파트너사와 2000여건이 넘는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협업 사례를 쌓기도 했다. 이번 성과는 정 부회장의 AI 투자에 대한 대표적인 결실로도 평가된다. 실제로 정 부회장은 최근까지 기술 고도화를 위해 자금과 인력에 1조원 이상을 투입해왔다. 디지털 관련 업무(AI·데이터 사이언스·플랫폼 콘텐츠)만을 전담하는 직원을 전체의 20%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금융데이터 분석과 판매, 알고리즘 개발까지 모두 내부 인력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금융테크로의 질적 이동이라는 목표를 위해 상시 재택근무 도입, 거점 오피스 운영 등 내적 변화에도 나섰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 부회장이 이번 성과를 위해 그동안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등 안팎으로 직접 뛰었다는 후문이다. SMCC로의 수출로 인해 세계 수출시장 확대에도 청신호가 켜진 만큼 데이터 사업을 통해 나타날 향후 업계 영향도 주목된다. 현재 카드사들은 대부분 데이터 판매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전체 데이터 상품과 서비스 중 카드사가 제공한 상품과 서비스가 약 90%에 이른다. 카드업계는 앞서 금융사들이 매진해 온 금융서비스 개발이나 카드사들의 데이터 상품 판매 등 전통적인 사업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가공하고 솔루션을 만드는 식으로 확장된 점이 의미가 있으며 금융권 내에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업게는 최근 국내시장 업황이 녹록지않아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활로를 뚫는 방향을 적극 모색하는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단순히 데이터를 모으거나 가공해서 파는 것에서 벗어나 플랫폼화에 성공해 수출하는 사례가 제시됐다는 점에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현대해상, 올해 전국 3개 병원에 도서관 ‘마음심터’ 개관

현대해상은 올해 전국 3개 병원에 도서관 '마음심(心)터'를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서관 마음심터'는 현대해상이 지난 2015년부터 사단법인 아르콘과 함께 진행해 온 사회공헌활동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책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병원 내 유휴공간에 도서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대해상은 매년 3개 병원을 선정해 양질의 도서와 집기를 제공해 도서관을 구축하고, 도서관 개관 이후에는 2년간 신간도서를 추가 지원한다. 더불어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색채 심리치료인 컬러테라피, 아동환자를 위한 마술쇼와 구연동화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해 병원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동아대학교 대신병원,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이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총 29개 병원에 도서관을 개관했다. 특히, 오랜기간 치료가 필요한 재활의학과로 유명한 동아대학교 대신병원에 현대해상 부산경남본부지원부 임직원들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1000여 권의 도서를 장르에 따라 분류하고 라벨지를 붙이는 등의 도서정리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도서정리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서경민 현대해상 부산경남본부지원부 선임은 “도서관이 병원 생활의 작은 즐거움이 되어 환자와 보호자들이 즐거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앞으로도 도서관과 같이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한카드와 함께 뛰세요…미니언즈런 2024 부산 후원”

신한카드는 내달 3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미니언즈런 2024 부산(MINIONS RUN 2024 BUSAN)을 공식 후원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 북항친수공원에서 국내 첫 개최되는 '미니언즈런'은 제공되는 미니언즈 유니폼을 입고 5km코스를 뛰는 러닝 이벤트다. 미국이나 일본 등 미니언즈가 인기를 끌었던 해외에서는 미니언즈 복장이나 분장을 한 채 함께 뛰는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달리기 행사와 더불어 인기 개그맨, 셀럽들이 함께하는 공연과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미니언즈 티셔츠와 가방, 선크림, 캘린더, 완주 메달 등 굿즈를 제공한다. 또, 사전 이벤트 응모 시, 미니언즈런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미니언즈 가습기를 10명에게 제공한다. 참가 신청 및 이벤트 응모는 신한 쏠(SOL)페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오는 27일까지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7만원이며 신한 VISA카드로 결제시 2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한라이프의 ‘임직원 걸음기부’, 국가유공자 어르신에게 3000만원 상당 신발 후원

신한라이프는 '빛나는한걸음 캠페인'을 통한 임직원 걸음 기부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3000만원 상당의 신발을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탄소중립실천 전략의 일환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걷기를 유도해 개인의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보호하도록 기획됐다. 나아가 임직원들이 걸음 기부 목표를 달성하면 회사와 함께 취약계층도 지원할 수 있다. 지난 18일까지 4주 간 진행된 '빛나는한걸음 캠페인'은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당초 목표인 5000만 보를 2주만에 초과 달성해 서울지방보훈청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선정한 고령의 국가유공자 250분을 위한 신발을 구입하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앞서 신한라이프는 임직원이 참여하는 '빛나는한걸음 캠페인'을 통해 탄소저감 활동과 함께 △취약계층 어린이용 운동화 지원 △사회복지 기관에 휠체어 기증 △보행장애 어린이를 위한 특수제작 신발을 기부하는 등 매년 꾸준하게 나눔의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직원은 “걸음 기부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보험만큼 공익에도 진심인 교보생명…노벨문학상 ‘한강’ 조력 빛났다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교보생명의 숨은 조력에도 시선이 모이고 있다. 교보생명은 한강 작가의 세계진출을 비롯해 문학, 농촌, 교육, 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서 국민의식함양과 빛을 보지 못한 신인 인재를 지원하는 발자취를 이어오고 있다. 23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현재 교보생명은 대산농촌재단, 대산문화재단, 교보교육재단 등의 공익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모두 교보생명의 출연으로 설립됐다. 우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한국 문학 지원이 배경 중 하나가 됐다. 신 회장이 1993년부터 30년 넘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은 한 작가를 비롯해 국내 작가들의 한국문학이 세계진출을 간접적으로 지원해왔다. 대산문화재단은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뜻에 의해 1992년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현재까지 총 550편의 한국 문학 번역과 연구, 출판지원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한 작가의 작품 중 9편이 문화재단의 번역과 출판지원 대상으로 독일어, 프랑스어, 영어, 스페인어 등으로 번역됐다. 대산문화재단은 민간 유일 문학지원 재단이다. 대산문화재단은 우수한 문학작품의 번역과 해외 출판을 후원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6년 한 작가가 세계 3대 문학상인 맨부커상을 수상한 것도 대산문화재단의 출판 지원이 발판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은 작품 '채식주의자'가 국제 무대에 소개될 수 있도록 출판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이외에도 대산문학상·대산대학문학상 시상과 외국문학 번역지원, 서울국제문학포럼 등 각종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대산문학상은 한국문학 창작과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대산문화재단이 1993년에 제정한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문학상이다. 아울러 교보생명은 대산농촌재단을 통해 우리나라 농민의 역량과 농업 경쟁력 확대, 농업의 가치 전파를 위한 공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농업·농촌지원공익재단으로 1991년 설립돼 대산농촌문화상 시상, 차세대 농업인재 양성, 농업실용연구 지원, 가족사랑 농촌체험 등 각종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재단은 지난 8월에도 제33회 대산농촌상을 시상했다. 농업경영 부문, 농촌발전 부문, 농업공직 부문에 대해 수상하고 상금으로 농업경영과 발전부문에 5000만원을, 농업공직 부문에 2000만원을 지급하는 등 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을 격려했다. 교보교육재단은 바른 인성과 지속적인 자기성장을 기반으로 미래사회에 공헌하는 '참사람'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인성, 리더십, 생명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보생명희망다솜장학사업, 청년리더십프로그램 '체인지', 청소년 인성함양을 위한 '더불어 행복하기', 교보교육대상 시상 사업 등을 전개 중이다. 교보교육재단은 22일에도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대산홀에서 '디지털 시대 소통과 불통, 그 사이에 선 교육'을 주제로 '2024 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소통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다양한 분야의 교육 전문가들이 사회 현안을 분석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한편 교보생명은 민간에서 여는 유일한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인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체육 꿈나무들을 조기에 발굴해 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1985년부터 40년째 대회를 열었다. 출전 선수들에게 교통비와 식비를 지급하고 우수 선수 선발 시 6년간 장학금을 지급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꿈나무체육대회를 거쳐 450명이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에서 200여개의 메달을 따냈다. 청소년 체육계를 위해 올해 1000만원의 기부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기부금은 꿈나무체육대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응원 댓글 등을 단 참여자 한 명당 1만원을 적립한 것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대산 신용호 창립자의 공적 가치와 뜻이 현재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공익사업을 통해 사회에 보다 진정성있는 기여를 지속해오고 있다"며 “스포츠인재 육성 등도 당장 크게 보이지 않을 수 있으나 잠재적으로 국가에 매우 높은 가치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기부한 포인트, 두 배로”…롯데카드, 포인트 매칭기부 행복 두 배 이벤트 진행

롯데카드는 오는 12월 18일까지 '포인트 매칭기부 행복 두 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포인트 매칭기부'는 고객이 기부한 포인트만큼 롯데카드가 한 번 더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포인트 매칭기부에 참여하면 롯데카드의 기부금까지 합산해 고객 이름으로 기부되며,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1000포인트 이상 기부한 고객 30명을 추첨해 엘포인트(L.POINT) 5만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엘포인트 또는 롯데SK주유포인트를 보유한 롯데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디지로카앱이나 롯데카드 사회공헌 홈페이지에서 매칭기부 사례 아동을 선택한 후, 원하는 금액만큼 포인트를 기부하면 된다. 기부 포인트는 굿네이버스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빈곤 가정 아동 지원 및 환아 의료 지원에 사용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할 캠페인"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의 카드 포인트 기부가 이웃에게 두 배의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하나카드, 새마을금고의 첫 번째 PLCC 상품 ‘MG 신용카드 프리모’ 출시

하나카드는 지난 6월 말 새마을금고중앙회와 'MG+ 신용카드' 파트너십 협약 체결 후, MG새마을금고의 첫 번째 PLCC 상품인 '엠지플러스 신용카드 프리모(MG+ 신용카드 Primo)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카드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의 '+(플러스)'와 '처음', '도입부'라는 의미의 이탈리아어 'Primo(프리모)'를 결합한 단어로 이름이 붙여졌다. 주요 혜택으로는 사용 실적과 관계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0.5%의 청구할인과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 시 일상 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영역인 대중교통, 편의점, 슈퍼마켓, 주유소, 아파트관리비 등에서 최대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1만2000원이며 MG새마을금고 출자 회원은 발급 후 다음달까지 10만원 이상 사용 시 연회비 100% 캐시백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해당카드 사용 금액과 연계해 연이율 최대 10%까지 받을 수 있는 'MG+ 신용카드 적금'을 선착순 1만좌 한정으로 동시 판매한다. 기본 이율 4%와 엠지플러스 신용카드 연간 사용금액 구간에 따라 최소 2%부터 최대 6%까지의 우대 이율을 추가 제공하는 적금 상품으로 새마을금고 전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완근 하나카드 영업그룹장은 “'앞으로 해외 특화 상품과 SOHO(개인사업자) 및 프리미엄 카드까지 MG새마을금고를 이용하는 손님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새마을금고와 하나카드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한카드, 네이버페이·BGF리테일과 손 잡았다…‘CU 엔페이 카드’ 출시

신한카드는 네이버페이, BGF리테일과 함께 네이버페이 간편결제와 CU편의점 혜택을 결합한 'CU 엔페이(Npay) 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출시 기념식 및 제휴 조인식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이사,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 등 3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했다. 이번 제휴는 카드, 간편결제, 편의점 업계를 대표하는 3사가 함께 상품을 출시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첫 사례다. 신한카드, 네이버페이, BGF리테일은 CU Npay 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공동 브랜드를 론칭해 다양한 마케팅과 함께 지역 맞춤형 서비스 발굴, 중소기업 PB 상품 개발, CU 편의점 가맹점주 영업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해 상생 경영을 선보일 예정이다. CU Npay 카드는 CU 편의점에서 네이버페이 앱으로 QR결제를 하면 이용 금액의 최대 20%를 현장에서 바로 할인해준다. CU Npay 카드로 직접 결제하거나 신한쏠(SOL)페이, 신한 슈퍼SOL, 네이버페이x삼성페이, CU간편결제(포켓CU), 삼성페이 등 간편결제를 쓰면 이용 금액의 최대 1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1회 5000원까지 잔여 할인한도 내에서 제공) 할인 혜택은 전월 4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 이용한 경우 1만원, 7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이용하면 1만 5000원, 100만원 이상은 2만원까지 제공한다. CU 편의점이 아닌 일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앱으로 QR결제를 하거나 네이버페이x삼성페이를 통한 간편결제를 했을 때에도 이용금액의 최대 5%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온라인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한 경우에는 최대 2%까지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4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은 1만 포인트, 7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은 2만 포인트, 100만원 이상은 2만 5000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 실적은 간편결제(네이버페이, 신한SOL페이, 신한 슈퍼SOL), CU 편의점,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백화점(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뉴코아백화점, NC백화점, AK백화점), 아울렛(현대아울렛, 롯데아울렛, 신세계사이먼프리미엄아울렛), 통신 자동이체(SKT, KT, LG U+), 해외거래 등에서 이용하는 금액이 반영된다. 이외에도 CU Npay 카드를 발급하면 CU 멤버십에 가입돼 등급에 따른 다양한 멤버십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네이버페이, BGF리테일은 신한카드의 '신', CU의 '씨', 네이버페이의 '네'를 조합한 공동 브랜드 '신씨네'를 론칭했다. 오는 11월 신씨네 첫 PB상품으로 '속초홍게라면', '부리또', '감자엔빵', '고구마엔빵' 등을 출시하고, 트렌디한 제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CU Npay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6000원, 해외겸용(Mastercard) 1만9000원이다. 한편 이번 CU Npay 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달 말까지 CU 편의점에서 CU Npay 카드를 이용하면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 특히, 신씨네 상품을 구매하면 60%를 즉시 할인해 준다. 뿐만 아니라 CU와 '권성준 셰프'가 협업해 개발한 화제의 상품 '밤 티라미수 컵'도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12월말까지 네이버페이로 결제를 진행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1%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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