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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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
  •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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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현대해상-SK그룹,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위해 ‘맞손’

현대해상은 SK SUPEX추구협의회 SV(Social Value)위원회와 지난 3일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사회적 기업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사가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회문제해결에 가속도를 높여 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증진시키고, 지속 가능한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사회문제해결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행사와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및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스타트업의 육성지원과 CSR 사업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 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정경선 현대해상 CSO는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경영철학으로 비스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있는 SK그룹과 함께 하게 돼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양사 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더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사회문제해결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협약식 이후 정 CSO와 지동섭 SK SUPEX추구협의회 SV 위원장은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 입주해 있는 임팩트기업들 중 저출생과 고령화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사단법인 비투비, 자란다, 임팩토리얼을 직접 방문해 각 기업들이 사회문제에 대해 제시하고 있는 해결방안들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현대해상 정 CSO는 SK SUPEX추구협의회와 2019년부터 매년 사회문제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사회적 기업 생태계를 지원하고, 협력을 도모해 온 SOVAC(Social Value Connect)을 통해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펀드 조성 등을 협력해 온 바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한화생명-예일대 합창단, 꿈드림 멘토링 개최

한화생명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예일대학교 아카펠라 합창단 위펜풉스와 함께 지역 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꿈드림 멘토링: Together We Dream'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꿈드림 멘토링'은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한화생명이 꿈,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연을 받아 총 45명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국적, 전공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예일대학교 학생 13명이 재능기부를 통해 멘토로 함께했다. 행사에 함께한 예일대 아카펠라 합창단 위펜풉스는 1909년에 설립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생 아카펠라 그룹이다. 매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200회 이상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일일 멘토가 된 합창단원들은 먼저 꿈에 대한 메시지가 담긴 희망찬 아카펠라 공연으로 행사를 열었다. 공연 후에는 꿈의 중요성을 주제로 안 샘멘토의 대표 스피치가 이어졌다. 안 멘토는 “주변 환경들이 나를 위하는 것 같지 않을 때도 많지만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아간다면, 결국 꿈이 현실에 가까워지는 순간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소규모 그룹 멘토링으로 개별 학생들과 질문을 주고받기도 했다. 학생들은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꿈을 향해 노력해 성취한 멘토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링에 참여한 이수연 학생은 “미국 의대에 진학해 할머니의 병을 고쳐드리겠다는 꿈을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해 포기했었다. 그렇지만 오늘 멘토링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더불어 희망하는 미국 대학에 진학하기까지의 과정까지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세계적인 아카펠라 합창단 위펜풉스와 함께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진로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펜풉스는 지난달 30일 여의도 63빌딩 동편 로비에서 공개 아카펠라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창단 115주년을 맞이해 모나코 궁전, 스페인 왕실 등에서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B손해보험, 환경의 날 기념 약관 리사이클링 ‘마음튼튼 KIT’ 전달식 진행

KB손해보험은 지난 1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KB아트홀에서 환경의 날 기념 '마음튼튼 KIT'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이 제작한 '마음튼튼 KIT'는 보험상품 개정 등으로 내용이 변경돼 더 이상 사용이 어려워진 불용(不用)약관을 재활용해 만든 아동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는 미술 심리상담 도구다. KB손해보험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탄소중립 인식제고와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해 환경의 날을 기념한 ESG 활동의 일환으로 마음튼튼 KIT를 제작하는 ESG 캠페인을 진행했다. KB손해보험의 마음튼튼 KIT는 전국에서 모아진 불용약관을 압착, 탈묵, 표백 과정 등을 거쳐 재생종이로 재생산한 후, 미술심리상담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거쳐 아동의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굿즈로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마음튼튼 KIT는 다문화가정 아동 5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초청된 다문화가정 아동 100명을 위한 마음튼튼 KIT 활용 교육과 미술 심리상담, 경제금융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KB손해보험은 각 지점별 약관 보유 및 필요 수량 정보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서로 공유하고 나누는 '약관 아나바다 캠페인'을 상시 운영하며, 친환경 차원의 페이퍼리스(paperless) 활동도 함께하고 있다. KB손해보험 ESG담당자는 “마음튼튼 키트가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그린 리더십(Green leadership)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한카드, “사회초년생 위한 ‘처음카드’ 출시…청년 맞춤형 서비스”

신한카드는 생애 첫 신용카드 발급을 고민 중인 사회초년생을 위해 고민 없이 적립받고 소비 관리까지 받을 수 있는 '신한카드 처음(이하 처음카드)'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처음카드는 SNS 맛집, 개인카페 등을 찾아다닌다거나 무지출 챌린지처럼 예산 관리를 공유하는 2030 세대의 특성과 이용 빈도 등을 반영해 서비스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오늘도 5% 적립 서비스'는 먹고, 마시고, 소비하기 위해 매일 이용하는 음식점, 카페, 편의점(CU, GS25, 이마트24, 세븐일레븐), 온라인 쇼핑(쿠팡,컬리)에서 이용금액의 5%를 1회 이용금액 1만원까지, 매일 최대 1000포인트까지 제공한다. '일상 속 5% 적립 서비스'는 올리브영, 다이소, 오늘의집 같은 생활 가맹점부터 지그재그, 무신사, 에이블리 등 패션 플랫폼, 택시, KTX, 해외 일시불 등 여행 영역에서 1회 이용금액 5만원까지 5% 적립을 제공한다. 생활과 여행을 하나의 서비스로 묶어 일상과 비일상의 순간에서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기결제 최대 20% 적립 서비스'를 통해서는 다중구독과 구독플레이션속에 점점 늘어나는 고정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멤버십(쿠팡 와우, 네이버플러스) 20%, OTT(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티빙, 디즈니+, SPOTV NOW) 15%, 통신(SKT, KT, LGU+) 10% 적립을 제공한다. 통신 적립은 월 1회, 이용금액 3만원까지 적용된다. 마지막으로, '소비관리 보너스 적립 서비스'는 계획소비와 즉시결제에 대해 혜택을 제공한다. 계획소비 서비스는 고객이 이번 달 목표 소비 금액을 입력하면 5백 포인트를 제공하고 목표 달성에 성공하면 5000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 목표 입력과 진행 현황을 확인해 달성을 독려하는 알림도 제공한다. 즉시결제 서비스의 경우, 이번 달 이용한 일시불 금액을 이번 달 안에 미리 납부하면 결제금액의 0.3%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이는 불필요한 지출을 방지하고 건전한 소비 습관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이다. 처음카드는 각 서비스별, 그리고 서비스 통합으로 월 최대 적립 한도가 제공된다. 전월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100만원 이상 구간에 따라 오늘도 5% 적립 서비스·일상 속 5% 적립 서비스·정기결제 최대 20% 적립 서비스는 각각 5000포인트, 1만 포인트, 2만 포인트가 제공되고 소비관리 보너스 적립 서비스는 3000포인트, 6000포인트, 1만 포인트가 제공된다. 서비스 통합 한도는 구간별로 1만8000포인트, 3만6000포인트, 7만 포인트이다. 한편, 처음카드는 사회 생활의 첫 시작을 응원하는 '스타팅 라인(Starting Line)'과 세상에는 다른 길이 있을 뿐 틀린 길은 없다는 메시지를 담은 '뉴 웨이(New Way)'의 두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돼 다양성을 중시하는 2030세대의 취향을 감안했다. 신한카드는 오는 7일부터는 신한은행 '청년 처음적금'과 연계한 공동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금융그룹 계열사가 협력해 청년 고객을 위한 혜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처음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5000원, 해외 겸용(Mastercard) 1만8000원이다. 카드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한 슈퍼SOL 및 신한 SOL페이 앱과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사회활동을 시작하는 청년 고객들에게 처음카드가 금융에 대한 문턱을 낮추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원신한 관점에서 사회초년생 및 청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DB손보, ‘프로미 119 안전리더 캠프’ 참가자 모집

DB손해보험은 청소년들에게 안전리더로 성장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미 119 안전리더 캠프'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DB손해보험, 소방청, 365세이프타운,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공동 운영하는 청소년 안전캠프로 내달 19일부터 28일까지 태백 365세이프타운 및 강원소방학교 일원에서 열리며 2주간 2박 3일로 총 3회 운영된다. 캠프에서는 산불체험, 대테러체험, 화재진압체험, 소화기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안전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플라잉폭스(집라인 100m 체험), 챌린지월드 등의 액티비티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캠프 참가비는 10만원이며, 참가자에게는 태백시에서 태백사랑상품권 2만원을 증정한다. 참가비 전액은 소방가족희망나눔으로 기부돼 청소년들이 안전교육과 함께 의미 있는 나눔도 실천할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프로미119 안전리더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의 소중함을 배우고, 청정 자연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미 119 안전리더 캠프'는 야외 단체 캠핑 생활이 가능한 전국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1회당 250명씩 총 75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6월 3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프로미 119 안전리더 접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DB생명, 금융지식 제공 프로그램 ‘자유학기제’ 금융교육 실시

DB생명은 서울시 도봉구 창동중학교와 자유학기제 결연을 맺고,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자유학기제 금융교육은 화폐와 환율, 현명한 소비 등 8가지 주제별로 체계화된 강의와 체험활동을 통해 중학생 시기에 꼭 알아야 할 금융지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에 일회성 특강으로 운영되던 1사 1교 금융교육의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금융감독원에서 지난 3년간 시범 운영 후 올해 정식 도입된 프로그램으로 전국 중학교에 확대 제공된다. 김영 DB생명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본부장은 “DB생명이 자유학기제에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미래의 경제인인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올바른 금융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다양한 금융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B생명은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회사 직원 부문에서 2년 연속(2022~2023년) 수상한 바 있으며, 2023년 사내 금융교육 서포터즈를 모집해 전사적 참여를 독려해왔다. 올해에도 더 많은 학교와의 결연 확충 및 금융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펫보험 비교·추천’ 이달 나온다…막바지 진통에 일각에선 “동상이몽”

펫보험 상품이 보험 비교·추천 플랫폼에 입점을 앞두고 있다. 일각에선 자동차보험 입점 때와 같이 업계가 경쟁에만 치중하며 출시가 늦어진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펫보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 자체가 크지 않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보험 비교·추천 플랫폼에 자동차보험에 이어 펫보험이 입점한다.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에서 다양한 보험사의 펫보험 상품을 비교해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지난 1월 자동차보험과 용종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했고 현재 펫보험 등으로 보험상품 범위를 넓히고 있다. 현재 참여사 간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진다. 카카오페이와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손해보험사들은 보험료율과 수수료율 등에 대해 막바지 조율에 들어간 상태다. 플랫폼 내 펫보험 상품 판매는 당초 올해 4월 경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참여사간 상품구성 협의 과정에서 난항을 겪었다. 대다수 손보사가 장기보험 형태로 상품을 탑재할 방침이었으나 삼성화재가 일반보험으로 진입을 시도하면서 상품 조건을 맞추는 과정 등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진다. 장기보험은 3년 이상으로 들어야 하는 것과 달리 일반(단기)보험은 1년 미만으로 들 수 있고, 가입기간이 짧아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보장 범위는 단순 관절질환 등 다소 좁아질 수 있다. 출시가 처음 알려진 계획보다 늦어지면서 일각에선 업계를 향해 자동차 보험 출시 때와 태도가 다르지 않다는 비판도 나온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삼성화재가 일반보험으로 진입하는 등 각종 논의가 길어지고 있는 모습은 업계가 자동차보험을 출시할 때와 비슷한 모습"이라며 “관리상 편의 등 각 사가 추구하는 판매상 전략이 있겠으나 결국 가격경쟁력이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점을 추구하려는 게 이유 아니겠나"라고 언급했다. 금융당국은 업계가 소비자에게 동일한 상품 구성을 통해 조건을 제시할 것을 독려하는 입장이다. 일반보험과 장기보험으로 상품 조건이 달라지면 보험료나 갱신 등에서 일률적인 비교를 하기에 어려움이 생기게 되기 때문이다. 다만 손보사들은 온라인 다이렉트 채널과 플랫폼 내 수수료율은 동일하게 적용할 전망이다. 현재 보험사들이 플랫폼에 내는 수수료는 대면 모집수수료의 20% 가량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앞서 자동차보험 판매 당시 보험사 자체 온라인 채널과 플랫폼상 가격이 상이한 부분이 서비스 활성화에 발목을 잡은 배경 중 하나로 지목된 바 있다. 대형 손보사 4곳이 기존 CM채널 요율이 아닌 플랫폼 요율(PM)을 적용하면서 각 보험사 온라인 홈페이지에 노출되는 가격이 보다 저렴해지는 현상을 빚었다. 결과적으로 금융위원회가 서비스를 개시한 뒤 한 달 동안 12만명이 서비스를 이용했음에도 실제 가입한 사람은 6000명 수준에 그쳤다. 한편 업계에선 펫보험이 비교·추천 서비스에 들어간 이후 누릴 효과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갖고 있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한 손보사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이 서비스로 출시될 때와 마찬가지로 대형사 입장에서는 참여에 대한 의지가 높지 않았던 것으로 안다"며 “이번에도 펫보험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에 속하는 중소형사들이 점유율 확대 기회로 삼고 있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대를 모았던 자동차보험부터 초기 흥행에 실패했단 평가가 많기도 했고 의무보험이 아닌 상황에서 진료수가 등 미흡한 영역이 남아있어 이번 서비스가 펫보험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무료 건강검진 결과 분석…KB라이프, ‘KB 건강 매니저’ 서비스 개시

KB라이프생명은 복잡한 회원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무료로 본인의 건강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KB 건강 매니저'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KB 건강 매니저' 서비스는 고객이 KB라이프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건강검진 결과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고, 의료기관에서 받은 진료 현황과 투약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중대 질환을 예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의 건강 상태 예측을 기반으로 나에게 필요한 맞춤형 보험을 선택하는데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KB라이프생명이 KB헬스케어와 협업해 출시한 건강관리 서비스로, 오픈 이후에도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로 탑재하고 개선할 방침이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보험 가입 전 진행하는 병원 방문 경험, 치료 이력 등을 고객의 기억에 의존해 고지하는 경우 보험 청약 단계에서 보완 사항이 자주 발생한다"며 “KB 건강 매니저 서비스를 이용하면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해 건강관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보험가입 절차상의 고객 경험 개선은 물론, 고객에게 필요한 보험상품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라이프생명은 지난 3월 '보장 분석 서비스'와 온라인 건강보험 'KB내맘대로 픽! e-건강보험 무배당(갱신형)'을 선보이며 플랫폼을 개선해왔다. 앞으로도 KB라이프생명은 고객의 건강과 노후 준비 지원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암 치료비 최대 5억원 보장”…흥국생명, 암보험 특약 출시

흥국생명은 암 치료비를 최대 5억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무)종합병원암주요치료비보장' 신규 특약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약은 암 주요 치료비 본인 부담금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연간 1억원까지 보장한다. 5년 동안 최대 5억원까지 보장한다. 일반암, 갑상선암, 기타피부암으로 종합병원에서 암 주요 치료를 받은 경우, 본인 부담금에 따라 단계별 계단식으로 보장하는 특약이다. 예를 들어 본인부담금이 1000만원에서 2000만원 미만일 경우 1000만원을, 2000만원부터 3000만원 미만일 경우 2000만원을 보장하는 방식이다. 이번 특약은 (무)흥국생명 다사랑통합보험과 (무)흥국생명 다사랑암보험에서 가입할 수 있다. 흥국생명은 최근 질병 발생율이 높은 심장질환특약도 △심근병증진단특약 △주요심장염증진단특약 △심장판막협착증진단특약 △심혈관특정질환진단특약 등으로 세분화했다. 해당 특약은 (무)흥국생명 다사랑통합보험에서 가입할 수 있다. 권용철 흥국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암 치료 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치료비도 상승하고 있다"며 “이번 신규 특약이 고객들의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현대카드, 에너지플러스카드의 새 플레이트 ‘에너지플러스 에코’ 공개

현대카드가 '에너지플러스카드 Edition3'의 새로운 카드 플레이트 '에너지플러스 에코(e+Eco)'디자인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에너지플러스 에코'는 투명 카드에 그라데이션 기법을 이용해 디자인된 플레이트다. 끊임없이 순환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에너지플러스의 친환경 가치를 시각화 한 것이 특징이다. 에너지플러스카드는 2019년 11월 처음 선보인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로 GS칼텍스에서 주유 시 강력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에너지플러스 앱'과 함께 사용하면 할인, 적립, 결제를 한번에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쉽고 편한 '바로 주유' 등 모빌리티 라이프 혜택을 극대화 할 수 있어 앱과 카드를 동시에 사용하는 운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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