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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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식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장만식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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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AI 사용 윤리규범 제정 움직임

[에너지경제신문 장만식 기자]선풍적인 챗GPT의 바람은 종교계도 피해 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종교계도 속속 다양한 AI 서비스가 도입되고 있다. 개신교계에서는 개신교 청년들이 모여 시작한 스타트업 기업인 (주)초원비전(대표 김민준)이 운영하고 있는 ‘초원AI’가 개신교 생성형 AI 서비스의 대표주자로 발돋움 하고 있다. 현재 약 13만 2천여 명의 사용자가 사용 중인 초원AI는 서비스 초기 ‘주님AI’라는 서비스명으로 시작하였고 현재 초원AI로 변경하여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성경, 주석, 신학 학술 자료 등을 학습을 시켜 성경과 신앙인으로 살 때 생기는 고민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그에 대한 신학적 대답인 ‘생명의 말씀’과 ‘성경해설’, ‘기도문’을 제공한다. 또한 오늘의 QT를 제공하여 성경 본문에 대한 해설과 짧은 메시지, 적용하기 기능을 제공하며 ‘묵상나눔’을 통해 같은 성경 본문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초원AI는 질문에 대한 답이 정확하지 못하고 오류가 있을 때 즉각적으로 대응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고 다양한 교단의 신학전문가들로 구성된 신학검수위원회를 만들어 AI의 응답에 대한 정확성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 8월 기준으로 총 8,838건의 응답 중 7건 만이 오류가 발생하여 99.92%의 정확도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인공지능 음성 서비스 기업인 (주)보이셀라(대표 추현엽)에서 운영하는 ‘바이블리’는 딥러닝 기술을 통해 목회자의 목소리를 학습시켜 실제와 같은 자연스러운 가상 음성으로 오디오 성경을 만들어 서비스하고 있다. 온누리교회는 담임목사인 이재훈 목사의 목소리를 학습시켜 오디오 성경을 제작하여 교인들이 듣고 성경통독을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원로목사는 오디오 성경 외에도 전 교인을 위한 QT, 칼럼, 오디오북 까지 제작하였다. 일반 성도, 개인도 30분의 녹음을 통해 목소리 데이터를 학습시킨 후 2주 뒤면 내 목소리로 제작된 오디오 성경을 USB로 받아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불교계도 미국 기업 오픈AI 개인 맞춤형 챗봇 서비스인 GPTs에 기반을 둔 ‘스님 AI’, ‘붓다 AI’ ‘AI 붓다’ 등 유사 서비스가 있는데 별도의 앱이 없고 해당 웹사이트에 접속해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불교적인 관점과 심리학적인 관점으로 교훈적인 내용으로 답을 해주며, 관련 추천 경전 문구를 알려준다. 종교계에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종교계엔 기대와 우려 섞인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종교계가 이러한 흐름을 외면할 수 없는 시대를 맞이하였고, 코로나19를 지나면서 언택트 종교활동이 익숙해진 세대들과 종교가 없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선교적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는 기대를 보이기도 한다. 한편으론 질문의 답에 이단의 교리나 신학적인 해석 오류로 보이는 내용을 이용자들이 분별없이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며, 현실적으로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선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시켜야 하는데 그럴 만한 자본과 인력의 투입이 쉽지 않다는 현실적인 문제를 제기하기도 한다. 또한 이것이 정말 종교활동에 도움이 되는지, 윤리적으로는 문제가 없는지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교계가 AI 활용을 위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사장 김지철 목사)은 11월 30일 "교회를 위한 생성형 AI 사용 가이드라인 발표 기념 포럼"을 열고 인공지능을 신앙생활과 교회 사역 상황에 책임감 있게, 윤리적으로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과 아신대학교(총장 정홍열) Gravity연구팀의 공동작업으로 만들었다. 연구에 참여한 아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 미디어학과 이수인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이용하면 목회자가 설교 준비 때 본문 선정 및 연구를 위한 자료 제공과 신학적 개념 연구, 설교 주제와 관련된 예화를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성경공부와 교리교육을 위한 자료 제공과 교인들의 참여와 출석에 대한 데이터 분석, 심리 및 상담 이론에 기반한 상담 제공, 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역사회의 필요를 파악하고 효과적인 전도 및 전략을 수립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았다. 교회 행정 업무를 간소화하고 교회학교를 위한 다양한 자료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며 소통을 위한 도구로 쓰일 수 있는 등 AI의 다양한 장점을 설명하며 활용 예시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AI는 인간이 개발한 기술이기 때문에 ChatGPT의 가장 큰 한계 중 하나로 지적받는 것으로 부적절하거나 허위의 정보를 맞는 내용인 것처럼 답하는 현상인 할루시네이션 현상(Hallucination), 사용자에게 답만 제공할 뿐 그 과정이나 출처를 제공하지 않는 불투명성, 학습 데이터의 편향성과 차별성이 들어가면 그 결과물도 편향성과 차별적 요소가 반영되는 편향성, 사용자가 비윤리적 목적과 방법으로 생성형 AI를 사용할 수 있고, 생성형 AI가 학습을 위해 수집한 데이터에 민감한 정보나 개인정보가 들어가 있지 않은지 확인이 어려운 윤리적 이슈에 대한 한계와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연구팀은 생성형 AI 기술을 사용할 때 책임성(Accountability), 성경과 신학 중심(Centrality of the Bible and Theology), 투명성(Transparency), 공공성(Social Good) 총 네 가지의 원칙을 지킬 것을 제안하였다. 책임성 원칙은 생성형 AI를 활용할 때 활용에 따른 모든 결과에 대해 책임감 있는 자세를 가르키며, 성경과 신학 중심 원칙은 AI를 사용할 때 성경의 기준과 신앙의 규범 아래 검증하고 보완하는 것이다. 투명성의 원칙은 AI 사용 여부와 출처를 명확히 밝히는 것이고, 공공성의 원칙은 AI의 사용을 통해 공교회와 사회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AI를 사용하기 위해 윤리 규정 제안하였는데 목회자는 "생성형 AI보다 하나님을 더 의지한다" 등 총 열두 가지, 교회 직원은 "생성형 AI 기술을 사용할 때는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우선시해야 하며, 직원이 사용하는 모든 AI 도구 또는 플랫폼은 엄격한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법률 및 표준을 준수해야 한다." 등 총 다섯 가지, 성도는 "성경공부나 신학공부를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지만 이를 통해 나타난 결과와 모든 정보를 무조건적으로 신뢰하지 않는다." 등 총 여섯 가지를 제안하였다. 패널로 나선 소망교회 조성실 목사(온라인사역실장)은 "양질의 데이터 베이스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며 목회자와 평신도 전문가, 신학자, 한국교회 및 신학교가 협력하여 AI 모델 학습의 기초자료를 만드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AI는 목회자를 보조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어야 하며, 성직자의 핵심 역할을 대체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각주 방법과 출처 표기에 관한 구체적 지침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날 발표된 가이드라인은 앞으로 전자책으로 제작되어 배포할 예정이다. plan@ekn.kr초원AI ▲개신교계 생성형 AI 서비스 초원AI. 사진출처=초원AI앱 화면캡쳐 스님ai ▲불교계 생성형 AI 서비스 ‘스님AI’,사진출처=스님AI 화면캡쳐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 교회를 위한 생성형 AI사용 가이드라인 발표 기념 포럼.사진제공=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

2023~24 스키시즌 시작, 워터파크 무료이용 등 풍성한 혜택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장만식 기자]강원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린 가운데 24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평창 휘닉스 스노우파크를 시작으로 전국 스키장이 속속 개장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이상고온으로 전국의 모든 스키장이 12월에 개장하였지만 올해는 지난해 보다 빠르게 이용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치고 개장을 시작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특히 올 겨울은 엘리뇨 현상으로 우리나라로 수증기가 예년보다 많이 유입될 가능성이 커 예년보다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였고 특히 남부 지방에 폭설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눈이 많은 것으로 예보가 되면서 코로나 방역 지침이 전면 해제된 뒤 처음 맞는 스키시즌을 맞아 스키어들은 일찌감치 시즌권을 구매하는 등 큰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스키장 이용객 수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크게 줄었으나 지난해에 코로나 팬데믹 이전수준으로 회복하였고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각 스키장들은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인데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여러 스키장이 통합 티켓을 만들어 이용객들의 스키장 접근성을 높이는 등의 마케팅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대표적으로 강원도권 엘리시안·용평·웰리힐리파크·하이원 스키장과 경남 양산 에덴밸리리조트가 X5 시즌패스 하나로 스키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하였고 부모 구매시 1매당 19세 이하 자녀 한명은 무료 시즌권을 증정(발급비 5만원 별도 발생)하는 특별혜택을 제공한다. 24일 개장하는 평창 휘닉스파크는 고급화 전략으로 다양한 차별화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다. ‘올 데이 패스 프리미엄’이 있으면 장비 대여, 보관, 점심식사, 스노우 빌리지 이용 및 워터파크까지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며 투숙객에는 개장 첫 2주간 스노우파크 무료 입장 이벤트를 진행하며 투숙객 누구에게나 입문 강습과 장비렌탈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객실과 스키하우스 등에서 바로 슬로프로 이동할 수 있는 동선을 제공하여 스키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12월 22일부터는 투숙객, 시즌 패스 고객은 1시간 먼저 슬로프를 이용할 수 있는 퍼스트 트랙 서비스를 제공한다.같은날 개장하는 용평리조트는 신상 제설기 30대를 도입하여 최고의 설질을 제공하고 전체 슬로프에 LED 조명을 보강하여 야간에도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개장일엔 리프트 1만원, 장비렌탈 1만원 특가 이벤트를 제공하고 ‘월드스키어워즈 수상기념’ 스키장 오픈 특가이벤트를 개장일인 24일부터 12월15일까지 진행한다.29일 개장하는 홍천 비발디파크는 시즌권 구매시 본인 렌탈 50%할인, 스노이랜드 30%, 강습 20%, 사우나 10% 혜택과 오션월드 1회 무료 혜택을 제공하며 24년3월31일까지 객실 특별 요금을 적용한다. D멤버스회원에게는 리프트5시간 타임패스권 3매와 장비렌탈 50% 할인권을 묶은 세트권을 정상가 246,000원에서 할인가 105,000원에 판매한다.정선 하이원리조트는 개장일 12월 8일 하루 동안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리프트 50% 할인 및 장비 렌탈 1만원 파격 특가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과 함께하는 가족단위 이용객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인 눈썰매장과 스노우월드를 운영한다. 스노우월드에는 4인용 가족썰매와 6인용 래프팅썰매가 있어 혼자 튜브썰매 탑승이 어려운 아이들도 즐길 수 있으며, 부모 세대들이 어릴적 타던 얼음썰매와 가족들의 추억을 남길 포토존도 마련했다. 또한, 콘도 숙소에서 가까운 마운틴 스키하우스 바로 앞에도 눈썰매장을 마련하여 리프트를 미운영 해도이용객들이 설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plan@ekn.kr▲24일 개장한 강원 평창군 용평스키장에서 개장을 기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023~2024 시즌 전국 주요 스키장 개장일

의왕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장만식 기자]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22일 의왕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 주재로 ‘의왕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의왕시의회 의원, 각 분야의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의왕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용역수행을 담당하고 있는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의왕시 지역현황 및 여건 분석과 설문조사를 토대로 도출된 비전 및 목표, 온실가스 감축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고 전문가 자문의견과 관계 공무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천동/부곡동/오전동)은 "탄소중립을 얼마나 실천하느냐에 따라 국가경쟁력과 경제발전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시대적 의제가 되었다"면서 "탄소중립과 관련해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관내 기업 등과 협력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한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조례와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하여 제정하였는데, 시와 의회가 관련 산업 발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내용을 보고서에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해달라"는 의견도 제시했다.plan@ekn.kr▲11월22일 의왕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회의.사진제공=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실▲의왕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회의에 참석한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사진제공=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실

성탄 기념

[에너지경제신문 장만식 기자]기쁜 성탄을 맞이하여 메시아연주회(이사장 박영주)가 주최하고 소망교회(담임목사 김경진)가 주관하는 ‘제53회 메시아연주회’가 2023년 12월 5일 오후 7시 30분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헨델의 메시아는 헨델의 손꼽히는 오라토리오로 연주시간만 2시간에 달하는 대작으로 헨델의 많은 작품 가운데 가장 친숙한 곡이며 성탄절에 즐겨 연주되고 있다. ‘메시아’는 1부 예언과 탄생, 2부 ‘수난과 속죄’, 3부 ‘부활과 영생’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수난, 부활의 전 과정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메시아’는 헨델 자신도 부활절을 염두에 두고 작곡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북아메리카에서 성탄절에 연주하는 것이 자리 잡으며 오늘날 성탄절과 송년에 연주하고 있다. 제2부 마지막을 장식하는 합창곡 ‘할렐루야’가 가장 유명하며 ‘할렐루야’가 연주될 때는 청중 모두 기립하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1964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53회째 이어오고 있는 이번 연주회는 개신교 장로교, 감리교, 순복음, 성결교, 침례교 등에 소속된 50여 개 교회에서 총 320명의 한국교회연합 찬양대를 구성하고 지휘 임한귀,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소프라노 강혜정 교수(계명대학교), 알토 정수연 교수(성신여자대학교), 테너 신상근 교수(경희대학교), 바리톤 염경묵이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이주민, 난민 등 외국인 1,000여 명을 초대하여 세계인이 함께 관람하는 "만민에게 오신 메시아"로 기획하였다. 소망교회 김경진 담임목사는 "한국교회와 한국이주민이 함께 하는 이번 메시아 연주를 통하여 한국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이들과 함께 성탄을 축하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나누고 찬양하는 기쁨을 알게 하는데 의의를 두고 준비하고 있다."라고 했다. plan@ekn.kr제53회 메시아연주회 포스터 ▲12월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하는 ‘제53회 메시아연주회’ 포스터.사진제공=소망교회

성탄트리를 통해 아기 예수의 사랑과 희망을 온누리에... 12월31일까지 밝혀

[에너지경제신문 장만식 기자]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며 사랑의 불을 밝힐 ‘2023년 대한민국 성탄 축제, 백석총회와 함께하는 성탄트리 점등식’을 11월20일 오후5시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하였다. 올해 점등식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백석) 설립 45주년을 맞아 백석총회와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와 함께 개최하였다. 1부 감사예배, 2부 성탄 트리 점등식, 3부 기념음악회 순으로 2시간 30분 동안 진행한 이번 성탄트리 점등식은 CTS기독교TV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를 하였고,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 대통령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이채익 의원(국민의힘), 부회장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 배현진 의원(국민의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김영미 부위원장,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종환 의원, 서울특별시의회 이성배 의원, 가레스 위어 주한영국대사관 대사 대리,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탄자니아대사관 대사, CTS 감경철 회장, CTS공동대표이사 김의식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총회장 김진범 목사 및 서울 시민들이 참석하였다. CTS 감경철 회장은 "가장 비천하고 낮은 곳으로 오신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쁨을 구원의 상징인 십자가 트리를 세워 모든 시민과 함께할 수 있음에 기쁘다. 서울광장 뿐만 아니라, 온 나라와 세계 가운데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며 하루속히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과 테러를 멈추고 평화를 노래하는 날이 오기를 기도한다"며 "어두운 밤을 빛으로 비추는 성탄 트리와 한국교회를 통해 내일의 희망과 연합의 꿈이 다시 살아나기를 소망한다"라고 했다. 높이 16m, 폭 6m로 제작된 올해 성탄트리는 ‘다가올 영광’의 뜻을 담은 보라색과 ‘좋은 일이 생길 전조’를 뜻하는 나비를 활용해 꾸몄으며 12월31일까지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plan@ekn.kr성탄트리점등식 ▲20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성탄축제, 백석총회와 함께하는 성탄트리 점등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점등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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