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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서예온 기자 입니다.
  • 정치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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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상생 합의’ 잉크도 안말랐는데…가맹점·외식 반발

배달생 상생협의체가 최근 수수료 협상에 성공했지만 가맹점주들의 반발에 부딪혀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번 협상이 현행 배달앱 수수료보다 낮아지는 성과는 있었지만 정작 당사자인 가맹점주들의 입장이 반영되지 않은데다, 주문금액에 따라 되려 가맹점주 비용부담이 커질 수 있단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가맹점주들은 수수료 상한 규제를 골자로 한 '온플법(온라인플랫폼 거래공정화법)' 추진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특히 가맹점주들은 이번 상생안이 개선되지 않고 지속될 경우 결국 이중가격제가 형성돼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단 입장이다. 김진우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동의장은 19일 “현재 정치권 시민단체와 함께 온플법 추진을 위해 노력중"이라며 “프랜차이즈 협회와 외식산업협회도 이와 관련해 같이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12차 회의를 열고 수수료 협상에 극적으로 성공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현행 9.8%인 배달앱 중개수수료를 2~7.8%로 인하하기로 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다음날인 1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배달앱 상생협의체 결정을 즉시 규탄했다. 상생협의체 수수료 협상이 수수료는 내리고 배달비는 올리는 '조삼모사 합의'에 불과하다는 이유에서다. 따라서, 수수료 상한제와 우대 수수료 도입을 담은 온플법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정부는 플랫폼 기업의 갑질을 막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법 제정을 추진했으나 최근 이를 사실상 포기하고 사전 규제 대신 사후규제를 하기로 했다. 지난 9월 공정거래위원회는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 사태를 막고 플랫폼 공정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공정거래법과 대규모유통업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일정 규모 이상의 온라인 플랫폼도 대규모유통업법에서 규제할 수 있게 하고 온라인 플랫폼 규제 법안 제정 없이도 기존 공정거래법을 개정해 플랫폼 기업들을 규제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정부가 온라인 플랫폼 규제에 소극적 태도를 보였지만 거대야당인 민주당이 다수 좌석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온플법 추진에 다시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가맹점주들이 상생협의체 상생안에 반발하는 것은 이번 상생안이 핵심 당사자인 가맹점주들의 동의 없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상생협의체 협상에는 입점업체를 대표하는 4개 협회·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산업협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전국상인연합회가 참여하는데, 상생협의체 최종상생안은 전국가맹점주협회와 한국외식산업협의의 동의가 빠진채 이뤄졌다. 가맹점주들은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상인연합회는 가맹점 대비 상대적으로 배달앱 배달이 많지않은 특성과 이들에게 제공하는 혜택(배민 전통시장 배달 서비스의 수수료와 배달비는 무료 적용) 등을 감안하면 이번 수수료 협상은 핵심당사자 동의없는 '졸속 합의'에 불과하단 입장이다. 문제는 상생안이 개선되지 않고 그대로 이어질 경우 이중가격제가 형성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이다. 이중가격제는 음식점들이 배달 앱 가격과 매장 가격을 다르게 책정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이중가격을 강제로 금지할 수 있는 법적 규제는 아직 없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이번 상생안이 수수료율을 낮춘 대신 배달비를 높인 꼼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사실상 수수료를 낮춘 효과가 없다는 주장이다. 상생협의체 상생안에 따르면 매출 상위 35% 매장은 최대 500원의 배달비를 더 내야 하는데, 2만5000원 미만 주문을 받을 경우이전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 한단 주장이다. 이렇게 되면 이중가격제 형성될 가능성이 커 소비자에 피해가 전가될 수 있단 지적이다. 다만, 배달앱들은 이번 상생안으로 배달수수료가 인하돼 점주부담은 지금보다 최대 36% 줄어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배민의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내년 초부터 매출 규모에 따라 배당 수수료를 차등화한 상생안이 시행되면 배민배달(배민1플러스)을 이용하는 점주 20만명 중 매출 하위 20%에 속하는 4만명은 평균 객단가(2만5천원) 주문을 100건 수행하면 중개 수수료와 배달비를 합한 부담이 지금보다 19만5000원(36%) 줄어든다. 이는 배민이 지난 7월 수수료를 인상하기 전(6.8%)과 비교해도 부담이 33% 줄어든 수준이라고 배민은 분석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컬리, 3분기에도 재무개선 빛났다…작년보다 357억 개선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지난 3분기 조정 상각전영업이익(이하 EBITDA)이 39억 원을 기록해 올 들어 3개 분기 연속 EBITDA 흑자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컬리가 이날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한 5543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363억 원 개선된 44억 원이었고, EBITDA는 전년 동기대비 357억 원 개선된 39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컬리멤버스 개편과 뷰티컬리의 성장, 컬세권 확장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우선 매일 무료 배송 등 장보기 혜택을 대폭 개선한 멤버스의 록인 효과가 컸다. 3분기 월 거래액 중 멤버스 비중은 전체의49%였다. 멤버스 회원이 결제까지 완료한 구매전환율은 비회원보다 월 평균 8배 컸고, 평균 객단가는 2배 더 높았다. 뷰티컬리는 두 자릿 수 성장을 유지한 가운데 제주도 하루배송 시작과 호남권(여수, 순천, 광양, 광주) 샛별배송 전환 등 컬세권 확장도 매출 성장에 기반이 됐다. 고정비 효율화를 통한 손익 구조의 근본적인 개선도 실적 제고에 원동력이 됐다. 전사적 운영 효율화와 비용 감축 등을 통해 올 3분기 판관비율은 전년 동기대비 4%p 줄었다. 이 같은 성과를 통해 컬리의 올 3분기 거래액(GMV)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한 7892억 원을 기록했다. 컬리의 강점인 신선식품과 함께 신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3P(판매자 배송)와 뷰티 등이 고르게 성장했다. 컬리는 안정성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달에 별도기준 2조2709억 원의 결손을 해소했다. 2조 3,532억 원의 자본잉여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시켜 약 823억 원의 이익잉여금을 확보했다. 주총이 10월에 열린 만큼 변동된 이익잉여금은 4분기 재무제표부터 반영된다. 컬리 관계자는 “신사업 진출을 통한 매출 다각화와 고정비 효율화에 기반한 손익 구조 개선 등의 효과로 올 들어 3분기 연속 EBITDA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회사는 앞으로도 사업 안정성을 더욱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이커머스, ‘온라인몰 밖으로’ 외도 이유 있었다

이커머스업계가 올 들어 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이커머스업체들은 식품·뷰티를 주제로 오프라인 행사를 앞다퉈 열며 △신규고객 유입 △매출 증진 △중소브랜드와 상생 등 '트리플 효과'를 누리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12월 19~22일 나흘간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 1층에서 '컬리푸드페스타 2024'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컬리가 식품을 주제로 오프라인 행사를 선보이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올해 행사는 컬리가 엄선한 128개 파트너사의 230여 개 F&B(식음료) 브랜드가 참여해 맛으로 가득한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선보인다. CJ제일제당, 풀무원, 오뚜기, 청정원, 하림, 네스프레소, 블루보틀, 매일유업, 샘표 등 오랜 헤리티지를 가진 식품 기업부터 애플하우스, 쵸이닷, 해운대암소갈비, 전주베테랑 등의 전국 맛집까지 브랜드 제품군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컬리는 앞서 지난 10월(10~13일)에는 첫 뷰티 오프라인 행사 '컬리뷰티 페스타 2024'를 치렀다. 컬리가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온라인 행사를 동시 진행한 결과. 행사에 참여한 파트너사들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 행사 기간 피토메르, 프레시안 등 '이노베이션관' 참여 브랜드 전체 거래액은 전년 대비 6.6배 증가했다. 특히,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와 프랑스 클린 뷰티 브랜드 '라로제' 거래액은 200배 가량 늘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 시세이도, 랑콤 등 '프레스티지관'에 참여한 럭셔리 브랜드 거래액 또한 2.6배 이상 늘어났다. 쿠팡도 뷰티 오프라인 행사를 지속적 열며 신규 고객 유입 증진 효과를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지난 15~17일 베이컨트 성수에서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뷰티 오프라인 행사 '메가뷰티쇼 버추얼 스토어'를 진행했다. 메가뷰티쇼 버추얼 스토어는 쿠팡의 최대 오프라인 뷰티 체험관이다. 지난해 8월 성수동 쎈느, 11월 메가박스(전국 8개 지점), 올해 4월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 이어 이달 행사까지 포함하면 벌써 4회차를 맞는다. 이보다 앞서 패션 온라인몰 무신사는 지난 8월 성수동에서 처음으로 무신사 뷰티 페스타를 오프라인으로 선보인 결과, 해당 행사에 참여한 41개 브랜드의 평균 거래액은 지난해 대비 7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신진 중소 뷰티 브랜드가 급성장하면서 생긴 결과다. 행사에 참여한 인디 브랜드 삐아의 베이스 메이크업 브랜드 '어바웃톤'은 지난 9월 한 달 거래액이 지난해 대비 7배 이상 늘었고, 국내 뷰티 브랜드 '텐스'도 같은 기간 50배 이상 거래액이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몰이 오프라인 행사를 여는 이유는 크게 '브랜드와의 컬래버(협업)' 목적과 신규 고객 유입"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온라인몰 입장에서 쿠폰·할인 행사를 통해 유입되는 고객은 체리피커(cherry picker·자신의 실속에만 관심을 가지고 기업이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나 각종 할인 혜택만을 누리는 소비자)들이 많아 신규 고객 유입이 쉽지 않은데 오프라인 행사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부연설명했다. 아울러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인지도가 낮은 중소 및 신규 브랜드 제품을 노출해 매출 증진을 돕는다는 차원에서 상생 효과도 가져온다고 전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애경그룹 AK홀딩스 대표에 ‘전략통’ 고준 선임

애경그룹이 18일 AK플라자 고준 대표이사를 지주사 AK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AK플라자 후임 대표이사에는 이강용 AK플라자 상품본부장을 선임했다. 애경그룹은 이날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1명, 상무 승진 3명, 상무보 신규 선임 6명 등 총 11명에 대한 2025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대표이사 임명일자는 12월1일, 임원 선임 및 승진 발령일자는 2025년 1월1일이다. 신임 고준 AK홀딩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거쳐 2018년 애경에 합류한 뒤 AK홀딩스 전략기획을 총괄하며 변화를 주도해 온 '전략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2년 1월에는 팬데믹 영향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던 AK플라자 대표이사로 옮겨 과감한 변화를 이끌면서 AK플라자 홍대점을 엠디(MD·상품기획) 콘셉트 변화를 통해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등 최근까지 AK플라자의 위기 극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신임 이강용 AK플라자 대표이사는 1997년 AK플라자(舊애경백화점)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후 바이어로 시작해 원주점장, 분당점장, 상품본부장까지 성장한 '순혈 애경맨'으로, 다양한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AK플라자의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경그룹은 “각 계열사의 책임경영체제에 따라 주도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을 세우고, 이를 강력하게 추진할 능력 있는 리더를 발탁함으로써 불확실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민첩성과 함께 중장기 실행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배달앱 수수료 협상 극적타결…내년부터 수수료 2~7.8%로 인하

배달앱 수수료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14일 진행된 배달앱 상생협의체의 12차 협상이 성사됨에 따라 내년부터 배달앱 중개수수료가 2~7.8%로 떨어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이하 상생협의체)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12차 회의를 열고 합의를 이뤄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11차 회의에서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상생방안을 추가 제출을 요청했고, 지난 11일 상생협의체에 각각 추가 상생안을 제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배달의민족(배민)과 쿠팡이츠가 제시한 최종 상생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배민이 이번에 제출한 상생안은 11차 회의에서 제시한 상생방안과 유사했다. 배민은 거래액 기준으로 △상위 35%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 7.8%에 배달비 2400~3400원 △중위 35~50%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 6.8%에 배달비 2100~3100원 △중위 50~80%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 6.8%에 배달비 1900~2900원 △하위 20%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 2%에 배달비 1900~2,900원을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배민은 지금까지 △일부 전통시장에서 시범으로 중개수수료 0%를 부과하던 것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쿠팡이츠는 거래액을 기준으로 △상위 35%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 8.8%에 배달비 2130~3130원 △중위 35~50%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 7.8%에 배달비 1900~2900원 △중위 50~80%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 6.8%에 배달비 1900~2900원 △하위 20%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 2%에 배달비 1900~2900원을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쿠팡이츠는 회의장에서 자사의 상생방안 보다 중개수수료가 낮은 배달의민족의 제안이 상생협의체 취지에 부합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배민에서 제안한 상생방안과 동일한 상생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배민과 쿠팡이츠 수수료는 앞으로 최저 2%에서 최대 7.8%로 조정된다. 입점업체 측에선 이번 배달앱 상생안이 시행되면 최근 경제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이 큰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바람직하다는 입장과 함께 입점업체 부담을 완화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이 엇갈렸다. 다만 공익위원들이 배민과 쿠팡이츠의 상생안이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단 입장에 동의하면서 협상이 성사됐다. 배민과 쿠팡이츠는 이번 12차 회의에서 합의를 이뤄 낸만큼 상생방안 시행을 위한 시스템 정비를 거쳐 내년 초에는 배달앱 상생방안이 적용 및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현장] 쿠팡, 1위 없는 ‘온라인 뷰티’도 유통파워 과시

“이번에는 사전 예매 마감이 더 빨랐습니다." 14일 오전 9시께 서울 성수동 베이컨트성수에서 열린 쿠팡의 '메가뷰티쇼 버추얼 스토어' 행사장에서 만난 쿠팡 직원은 사전예매 소식을 전하며 행사 성공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는 방문객이 2만원 이상 구매하거나 인스타그램 피드 5개 이상을 업로드하면 뷰티박스를 제공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사전예매로만 25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소 5000만원 가량의 매출을 거둘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날 행사장은 쿠팡이 일반 방문객이 아닌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사전오픈 성격으로 공개된 탓에 현장에 사람들로 붐비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하지만 사전예매 마감이 빨랐다는 점에서 쿠팡측은 행사 준비로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올해 쿠팡 메가뷰티쇼 버추얼 스토어는 지난 1일 사전 입장권 판매 오픈 6시간 만에 전일 매진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14일엔 인플루언서·화장품 브랜드 관계자 대상의 VIP 초대행사가, 15~17일 사흘동안 일반고객의 방문을 받는다. 메가뷰티쇼 버추얼 스토어는 쿠팡의 최대 오프라인 뷰티 체험관이다. 지난해 8월 성수동 쎈느, 11월 메가박스(전국 8개 지점), 올해 4월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 이어 이달 행사까지 포함하면 벌써 4회차를 맞는다. 이달 진행되는 쿠팡 버추얼 스토어는 △테마별 체험 코너 △외국인 대상 서비스 △뷰티박스 용량 확대 △미니 미션 이벤트 등이 차별 포인트다. 이전 행사에는 브랜드별 부스를 방문했다면 이번에는 테마별로 분류된 코너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은 △쿠팡 어워즈 상품이 있는 '어워즈존' △라이징 브랜드와 신규 상품이 있는 '셀렉션존' △럭셔리 뷰티 브랜드가 있는 '럭셔리존' △리워드 수령 및 이벤트 참여가 가능한 '이벤트존'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쿠팡은 처음으로 외국인 대상 서비스를 마련했다. 쿠팡은 행사장 영어 표기 홍보물 제작 및 행사장 내부 안내 등을 통해 방문객 중 외국인 비율이 8~10%될 것으로 보고 있다. 뷰티박스 상품용량도 확대했다. 이번에 제공하는 뷰티박스는 정품 용량 10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미니 미션 이벤트로 전시공간에서 QR코드로 다양한 정보를 찾는 이벤트 클리어 고객에게 행사 브랜드 제품(정품 용량)을 1개 증정한다. 이처럼 쿠팡이 뷰티 온라인플랫폼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는 쿠팡뷰티 매출의 급성장과 국내 온라인 뷰티시장에 절대강자가 없다는 시장 상황이 밀접하게 작용한 결과이다. 쿠팡은 2021년 12월에 쿠팡뷰티데이터랩 부서 개설하고, 2022년부터 온라인 뷰티 시장에 본격적 진출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럭셔리 뷰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쿠팡은 작년 7월 럭셔리 뷰티브랜드 전용관 로켓럭셔리를 선보데 이어 지난달엔 전용앱 '알럭스(R.LUX)'를 출시했다. 쿠팡이 온라인 뷰티 매출을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업계에선 쿠팡의 뷰티 매출이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쿠팡의 뷰티 매출은 2022년 대비 2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국내 온라인 뷰티시장은 확고한 '1위 사업자'가 없어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쿠팡 뿐만 아니라 컬리, 무신사 등 다른 이커머스 업체들도 뷰티사업 확대에 나서는 동기인 셈이다. 화장품은 공산품·식료품보다 부피가 작음에도 객단가가 높아 수익성이 좋기 때문이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라인 뷰티 시장 규모는 10조1993억 원으로 5년 전인 2018년과 비교해 6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SSG닷컴, 1조원대 새 투자자 찾았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기업 SSG닷컴이 재무적 투자자(FI) 교체에 성공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와 ㈜신세계가 SSG닷컴의 신규 FI 올림푸스제일차(SPC)와 주주 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올림푸스제일차는 KDB산업은행, 신한은행, NH투자증권 등 은행권 6곳과 증권사 4곳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으로, 기존 FI가 보유했던 SSG닷컴의 지분 30%를 양수하게 된다. 주주간 계약금액은 1조1500억원이며, 주식 양수·양도는 오는 26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SSG닷컴은 이번 투자자 유치 성공으로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구축해 격변하는 이커머스 시장을 정면 돌파할 성장 동력을 강화하게 됐다"며 “수익성을 개선하고 플랫폼을 고도화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것은 물론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구조 혁신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세계그룹은 신규 투자자인 올림푸스제일차가 SSG닷컴의 기업가치를 3조원 이상으로 평가한 점 고무적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시장에서도 이번 투자자 유치는 자본시장에서 SSG닷컴의 미래 성장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SSG닷컴은 올해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42억원의 영업손익을 개선하며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26억원을 기록해 3개 분기 연속 흑자(1~3분기 누적 101억)를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SSG닷컴은 4분기에도 수익성 개선 작업에 속도를 더해 연간 EBITDA 흑자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이마트 3분기 영업이익 1117억원…3년 만에 분기 최대 실적

이마트가 2021년 1분기 이후 3년여 만에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3분기 이마트 매출은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신장했다. 이마트는 연결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43.4% 증가한 111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누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386억 원에서 222% 증가한 1242억 원을 달성했다. 순매출은 7조5085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05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2배(423.9%) 급증했다. 별도 기준 이마트 3분기 총매출은 4조 6726억 원, 영업이익은 1228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이 2340억 원(5.3%), 영업이익은 126억 원(11.4%) 각각 늘어난 수치다. 별도 영업익은 2020년 3분기 이후 분기 최대다. 이마트는 올해 내내 진행해온 본업 경쟁력 강화 노력이 큰 폭의 실적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올해 들어 이마트는 고객이 가장 필요한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가격파격 선언', 직소싱과 대량 매입, 제조업체와의 협업 등 이마트의 독보적인 유통 노하우를 총동원해 50여 개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여기에 스타필드 마켓 죽전으로 대표되는 이마트의 공간 혁신 리뉴얼 작업이 기존 고객의 방문 증가는 물론 신규 고객 창출로 이어지며 영업 이익 증대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스타필드 마켓 죽전은 지난 8월 29일 리뉴얼 개장 후 9월 말까지 방문한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49% 증가했고 신규 고객수는 180% 늘어나는 등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매출이 지난해 대비 48% 신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자회사들도 대부분 수익성이 개선됐다. SCK컴퍼니(스타벅스)는 아이스 음료를 중심으로 한 매출 호조와 운영 효율화를 통한 이익률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6억 원(33%) 늘어난 664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SSG닷컴은 광고 수익 증가와 마케팅비 및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42억 원의 영업손익을 개선하며 3개 분기 연속 증익 흐름을 이어갔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19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흑자기조를 유지했고, 신세계푸드는 사업 구조 개편 등 경영 효율화로 전년 동기 대비 7억 원 늘어난 8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동기 대비 영업손익을 30억 원을 개선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최근 '노브랜드 연계 편의점 모델' 도입에 따라 이마트24의 이 같은 수익성 개선의 흐름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견조한 실적 개선세를 확인한 이마트는 앞으로도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한층 고도화해 성장 모멘텀을 다지는 한편 비용 절감과 투자 효율성 제고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가격 주도권 확보와 상품 혁신, 고객 중심의 리뉴얼 등 본업 경쟁력 강화가 실적 개선의 원동력임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본업에 초점을 둔 구조 개혁과 체질 개선을 지속 추진해 수익성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배달앱 상생, 자율이냐 규제냐 ‘기로’…극적합의 나올까

11차례 협의에도 불구하고 배달플랫폼-입점업체 간 팽팽한 이견으로 무산 위기에 처한 '배달앱 수수료 상생'이 지난 11일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쿠팡이츠의 추가 상생안 제출로 합의에 마지막 불꽃을 살리고 있다. 두 배달앱 추가안을 공익위원측이 검토해 후속협상 여부 결정한다는 점, 후속협상에 들어가더라도 입점업체의 추가안 수용 여부가 남아있다는 점 등이 지난 7월 이후 4개월여간 끌어온 '배달앱 자율상생'의 향방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정부의 방침대로라면 상생협의체 활동은 지난주 11차 협상을 끝으로 종료되고, 수수료 상한 규제 입법화가 정부와 국회에서 본격 추진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11차 협상 뒤 막판에 추가 상생안이 제출되면서 상생협의체는 이번주 배달앱 추가 상생안을 최종 검토한 뒤 마지막 협상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정희 상생협의체 공익위원장은 13일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오늘(13일)까지 배달앱 상생안 검토를 끝내고 회의를 한 번 더 열지 말지 결정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공익위원들이 배달앱의 최종 상생안이 적합하다고 판단하면 상생협의체 회의는 한 번 더 열리고, 여기서 입점업체가 배달앱의 상생안을 받아들이면 최종 합의가 이뤄진다. 일단, 배민·쿠팡이츠는 종전 차등수수료보다 진전된 상생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추가로 제출한 상생안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배달앱들이 추가 상생안을 제출한 것은 지난 7일 열린 상생협의체 11차 회의에서도 합의를 이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배민은 당시 회의에서 중개수수료를 거래액 기준으로 △상위 30%에 중개수수료 7.8%에 배달비 2400~3400원 △상위 30~80%에 중개수수료 6.8%에 배달비 2200~3200원 △하위 20%에 중개수수료 2.0%에 배달비 1900~2900원 등을 부과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다만, 배달의민족은 쿠팡이츠가 동일한 수준의 상생방안을 시행하는 것을 전제로 상생방안을 이행할 것이라는 조건을 달았다. 쿠팡이츠는 중개수수료를 쿠팡이츠와의 거래액을 기준으로 중개수수료를 △상위 10%에 9.5% △상위 10~20%에 9.1% △상위 20~50%에 8.8% △상위 50~65%에 7.8% △상위 65~80%에 6.8% △하위 20%에 2%로 하는 안을 제시했다. 대신에 배달비는 기존 1900~2900원에서 2900원으로 단일화하고, 거래액 상위 50%에 대해서는 할증비용(기본거리 1.5㎞ 초과 시 100m당 100원, 악천후 시 할증 약 1000원)을 추가로 부담시키는 방안을 넣었다. 하지만, 소상공인연합회·한국외식산업협회·전국가맹점주협의회·전국상인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입점업체측은 '수수료 5%' 입장에서 요지부동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상생협의체가 배달앱 최종 상생안의 추가 검토에 나섰음에도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모두 협상 성사 가능성에 회의적 반응을 보인다. 배달앱 업계 관계자는 “쿠팡이 이미 5% 수수료 냈을 때 배달비 부담으로 폐기된 적이 있다. 쿠팡이 제시한 상생안이 그 이상의 수준은 될 것 같지 않다"며 “공익위원들이 중재안을 발표해도 배달 플랫폼 중 하나라도 거절할 경우 사실상 결렬되는 것이니 최악의 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랜차이즈협회 한 관계자도 “협상이 잘 될 것 같지 않다. 중재안이 나온다고 해도 업계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결국 수수료 문제는 입법으로 추진하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런 회의적 전망대로 상생협의체 협상이 성사되지 못하면 결국 수수료 상한 규제 입법화가 가시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정부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상생협의체의 수수료 협상이 불발될 경우 각자 제도개선 방안을 위한 논의작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이해당사자간 자율상생 실패로 수수료 상한 규제를 통한 '강제 상생'이 제도화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백화점 ‘반값 패딩·코트’ 올해 마지막 세일

백화점업계가 국가 대표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11월 9일~30일)'를 맞아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이번 겨울 정기세일에선 올 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백화점들은 겨울옷을 최대 반값 할인 판매하고, 연말연시 선물 수요를 겨냥해 다채로운 할인 행사를 열어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달 15일부터 12월 1일까지 연중 최대 세일 행사인 '2024 라스트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은 겨울 인기 상품을 최대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정기 세일 행사다. 남성·여성패션·아웃도어 등 전 상품군 최대 50% 할인·10% 롯데상품권 프로모션 혜택을 비롯해 식음료(F&B) 금액할인권, 수능 맞이 프로모션까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600여개 브랜드 할인 행사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겨울철 필수 아이템인 구스 다운과 매년 꾸준한 인기인 숏패딩, 롱패딩 등 인기 아우터까지 전 상품군에 걸쳐 10~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행사 첫 주말(11월 15~17일) 3일 동안에는 패션, 스포츠 상품군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라 10% 롯데상품권도 증정한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도 올해 마지막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전국 13개 전 점포에서 여성, 남성, 스포츠, 아동 등(일부 브랜드 제외) 5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세일은 패딩, 코트, 모피 등 겨울옷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우선 쉬즈미스, 로가디스, 바쏘 등의 여성·남성 패션 겨울 인기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닥스 핸드백, 쿠론 핸드백을 비롯해 겐조키즈, 마리떼키즈 등 인기 아동복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강남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프리미엄 아우터 & 퍼페어'를 이달 11일부터 진행하고, 셀럽제이, 아르티리소, 사바띠에, 동우, 성진, 나우니스, 마리엘렌 등 국내외 모피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F&B(식음료)매장에서 1만5000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금액할인권'을 총 5만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카드 사은 행사(점포별 상이)도 진행한다. 세일 첫 주말인 15일부터 17일까지 신세계 제휴카드로 명품·패션·잡화 장르에서 당일 합산 100·200·300·500·1000만원 이상 구매 시 7% 신백리워드를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2024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대대적인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15개 백화점과 8개 아울렛, 커넥트현대 부산 등 전국 24개 전 점포에서 쇼핑 페스타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 '더 세일' △최대 10% 사은 혜택 △현대아울렛 '아우터 페스티벌'△더현대닷컴 클럽 회원 특가 행사 등을 통해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12월 1일까지 17일간 압구정본점 등 15개 백화점 전 점포서 연중 최대 규모의 세일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 세일 기간 패션·잡화·리빙·스포츠 등 전 상품군에서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저렴하게 선보인다. 패딩·코트 등 아우터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일 기간 프로모션을 대폭 강화한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로 총 110여개 패션브랜드 구매 고객에게 금액대별로 최대 10%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 사은 증정률(5%) 보다 혜택을 확대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롯데·현대·KB·NH농협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 현대백화점상품권 또는 H포인트를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세일 기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할 방침"이라며 “이와 동시에 연말 시즌을 즐기러 백화점과 아울렛을 찾는 고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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