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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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서예온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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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국내 최대 규모 ‘롯데월드몰점’ 오픈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오는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잠실 롯데월드몰에 국내 입점 매장 중 최대 규모인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을 이달 13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은 지상 1층과 2층, 약 1060평 규모 초대형 매장으로, 여성, 남성, 키즈, 베이비를 비롯한 전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O2O 서비스 (Online to Offline) 및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규 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1층에서는 여성, 키즈, 베이비 전 라인업과 남성 일부 제품을 전개하며, 30가지 이상의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된 캐시미어 존 및 오랜 기간 동안 유니클로를 대표해 온 제품을 소개하는 마스터피스(Masterpiece) 존 등을 선보인다. 특히, 한쪽 벽면 전체에 개성 있는 유니클로 그래픽 티셔츠를 전시한 UT 존에는 유명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를 비롯한 800여 가지의 이미지 스티커를 활용해 나만의 고유한 티셔츠 및 토트백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UTme!(유티미)'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점포 오픈을 기념해 국내 아티스트 및 브랜드 6곳과 협업한 총 12개의 'UTme!' 이미지가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에서 단독으로 공개된다. 2층 매장에서는 남성 라인업과 함께 유니클로의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경험할 수 있는 퍼프테크 존, 세계 평화를 위한 자선 티셔츠 컬렉션인 피스포올 존 등을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유니클로가 2022년부터 전 세계 글로벌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리유니클로 스튜디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리유니클로 스튜디오에서는 구멍·찢어짐, 솔기, 패치워크 등의 수선 서비스와 함께 70여 가지의 자수 패턴을 통해 기존의 옷을 새롭게 커스터마이징(손님들이 청하는 것에 따라 제품을 만들어 주는 일종의 맞춤 제작 서비스)함으로써 옷을 오래 입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은 이현준 사진작가가 촬영한 잠실 일대의 사계절 영상에 맞춰 유니클로의 봄·여름·가을·겨울 상품을 연출한 공간을 마련했으며, 1층 피팅룸 대기 공간에도 잠실의 풍경을 담은 이현준 작가의 작품을 전시했다. 에프알엘코리아 쿠와하라 타카오 공동대표는 “유니클로의 핵심 철학인 '라이프웨어'의 진면목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을 새롭게 선보이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국내 최대 규모 공간에서 유니클로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차원이 다른 고객 응대 서비스로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매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SSG닷컴, 국내 이커머스 최초 ‘프라다’ 공식 스토어 오픈

SSG닷컴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공식 스토어를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라다는 선구적인 스타일을 상징하는 토털 브랜드로 고급 가죽 제품부터 신발(슈즈), 의류, 액세서리 등으로 상품군을 확장해왔고, 혁신적인 나일론 소재의 핸드백이 대성공을 거두며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이날 쓱닷컴이 오픈하는 프라다 브랜드관은 프라다 자사몰을 제외한 국내 첫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다. 올해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을 비롯해 사피아노백, 리나일론 백팩 등 프라다의 대표 상품을 총 망라한 800여종의 상품을 소개한다. SSG닷컴은 명품 카테고리를 전략적으로 육성해왔다.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를 포함하여 국내 최다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명품 전문 배송 및 수선 서비스와 명품 전담 상담센터 등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초 명품 전문관은 고객이 상품과 서비스를 별도의 앱처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김일선 SSG닷컴 라이프스타일1담당은 “쓱닷컴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브랜드 특성에 알맞은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믿고 살수 있는 공식 스토어를 통해 희소성 높은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中알리익스프레스 “3년 내 한국 소비자 절반 잡겠다”

[중국 항저우=서예온 기자]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물류인프라 투자,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등으로 한국 시장 공세를 더욱 강화한다. 내년 상반기 구체적인 국내 물류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하고, 이보다 앞서 연내에는 국내 판매자들의 해외 상품 판매를 지원하는 '글로벌 셀링' 사업을 시작한다. 지난 3일 중국 알리바바그룹 항저우 본사에서 만난 레이 장(Ray Zhang) 알리익스프레스 CEO(최고경영자)는 “내년 상반기 한국 물류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그룹은 지난 3월 한국 정부에 3년간 11억달러(약 1조4400억원)를 투자하겠다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한바 있다. 특히 2억달러(약 2600억원)를 투자해 통합물류센터 건설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알라바바그룹의 대형 온라인쇼핑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알리)는 한국 기업과 파트너십 방식으로 3년 내 국내 물류센터를 가동할 계획이다. 현재 새 부지를 사서 물류센터를 건설하는 방안과 기존에 있던 물류센터를 인수해서 운영하는 방안 두 가지를 모두 고려중이다. 알리바바그룹 물류 자회사 차이냐오(菜鳥)는 2018년부터 무인운반로봇(AGV)이 상품을 운반하는 스마트물류센터 '우시센터'를 운영중이다. 우시센터는 차이냐오의 첫 스마트 물류센터로. 스마트 물류 인프라에만 156억달러(약 21조원)를 투자한 알리바바의 첫 작품이다. 무인운반로봇이 한 번에 1t 짐을 나르며 하루 8만 건의 배송을 처리한다. 그 결과 직원 이동 거리는 20분의 1로 줄었고, 한 명이 하루에 처리하는 물량은 130개에서 245개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와 함께 차이냐오가 운영중인 '항저우 집운 2호 DLJ 창고'는 중국 내에서 가장 자동화가 잘 이뤄진 차이냐오 물류센터다. RFID(무선 주파수 식별) 기술(디지털 데이터 수집 및 실시간 전송)과 '번개 분류 시스템(칸 식별 시간 절약, 하나의 번개 분류 기계가 한 시간에 3500~4000건 처리)' 등 첨단 물류 분류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국제 특송을 위한 160만 개의 저장 공간과 하루 최대 40만 건의 주문을 처리해 전체 차이니아오 국제 일일 처리 물량의 12분의 1을 처리한다. 알리는 이러한 스마트물류센터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 최대한 선진화돤 물류센터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상품 배송기간을 단축시켜 고객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모든 상품에 대해 일괄적으로 빠른배송(당일·익일배송) 서비스를 적용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레이장 CEO는 “모든 소비자들이 당일날 배송받으면서 가격이 비싼 제품을 원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크로스보더 상품은 5일로 충분하지만 로컬 상품은 익일 배송이 원칙으로 예를 들어 과일과 같은 신선식품은 당일배송 실행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또한 “물류센터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1P(직매입) 비즈니스를 하는 건 아니다"라며 “C사는 1P 비즈니스를 하지만, 지금 3P(오픈마켓)으로 하는 방식처럼 직매입이 아니라 셀러의 물품 판매 통로로도 가능하다. 물류센터를 두고 3P를 하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옵션"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알리는 국내 물류센터 설립에 앞서 국내 중소기업 해외 상품 판매를 지원하는 '글로벌 셀링'을 연내 시작할 계획이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12월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알리익스프레스의 미래는 글로벌 바잉, 글로벌 셀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알리는 오는 25일 오전 9시 한국 판매자(셀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셀링 출시 관련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레이 장 CEO는 “알리익스프레스는 '만능 알리익스프레스'를 지향한다. 만능의 타오바오라는 별명이 있듯이, 만능의 알리익스프레스가 돼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한다"며 “이를 실현한다면 3~5년 이내에 국내 온라인 사용 소비자의 50% 이상을 사용자로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티메프사태 회생절차 수순…피해업체 “최대한 빠른 진행 원한다”

대규모 정산지연의 티메프 사태를 일으킨 이커머스기업 티몬과 위메프 2곳이 결국 회생절차 시작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서울회생법원이 티메프 자율구조조정지원(ARS) 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회생절차 시작에 필요한 채권자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가운데 채권자들도 티메프 회생절차 돌입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9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티메프 피해업체 비상대책위(티메프 비대위)는 지난 6일 법원의 티메프 회생절차 개시 검토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지난 2일 티메프 ARS 프로그램이 종료된 뒤 이를 연장하지 않고 회생절차 개시 여부 심리에 들어간 상태다. 법원의 움직임에 비대위는 'ARS 기간 연장' 입장과 '회생절차 개시 찬' 입장이 엇갈리며 의견이 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액 탕감과 같은 절차가 없고 구조조정 기간이 단축된다는 장점 등에서 ARS 기간을 연장을 지지하는 주장이 있은 반면, ARS를 한달 이상 진행했지만 뽀죡한 대안이 없었다는 점을 들어 회생절차를 선호하는 의견이 나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비대위는 특정 입장을 선택하지 않고 ARS 기간 연장과 회생절차 개시 돌입을 희망하는 의견을 모두 담은 의견서를 제출하되 최종 판단을 회생법원에 맡긴다는 방침이다. 신정권 비대위 대표는 “회생 절차를 단축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절차들, 예를 들어 조사위원 파견이라든지 선임 절차를 좀 당기는 부분 등을 부가적으로 진행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업의 회생절차가 시작되면 조사위원 선정, 회사 조사 등 과정에서 상당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회생 개시 전이라도 일련의 절차를 빠르게 착수할 수 있도록 촉구할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만일 법원이 최종적으로 회생절차개시를 결정하면 재판부에서 선임된 조사위원이 티메프의 계속기업가치와 청산가치를 평가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한 회생계획안을 채권자들의 인가를 받아 회생에 돌입한다. 다만, 평가 과정에서 청산가치가 더 높다고 보고 파산 방식의 청산이 더 낫다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티몬과 위메프는 정산지연 사태 자구안으로 인가 전 인수합병(M&A)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재판부가 이를 허가할 경우 M&A 진행에 속도가 붙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비대위는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티메프 피해 구제·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정부와 정치권의 사태해결 개입을 압박했다. 결국 9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어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 및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 대책 방안을 내놓았다. 당정은 티메프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자사 우대, 끼워팔기 등 플랫폼의 4대 반경쟁행위 를 규정한 뒤 과징금 상향, 임시중지명령 도입 등을 제시했다. 또한, 현재 대규모유통업법 규율 대상에서 제외된 온라인중개거래플랫폼도 규율 대상에 넣고 정산기한도 명시하기로 했다. 이같은 여권의 입법 대책방안에 티메프 비대위는 일단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이며, 회생법원의 신속한 회생절차 진행, 정치권 차원의 실질적 지원대책을 거듭 촉구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요기요, 배달앱 최초 ‘로봇배달’ 현장 투입

요기요는 자율주행 한집배달 서비스 '로봇배달'을 정식 출시하고, 배달앱 최초로 아파트·오피스·대학가 등에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9일 요기요에 따르면, 지난 6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인천 송도에서 실증 테스트를 거친 뒤 이번에 라이더(배달기사)를 대신해 현장배달 서비스에 들어간다. 뉴빌리티는 최근 '2024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됐으며, 지난 6월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 기조연설에 뉴빌리티의 로봇이 깜짝 등장하는 등 글로벌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올해 1월 국내 최초로 실외 이동로봇 운행 안전 인증을 획득한 뉴빌리티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실외 자율주행 로봇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단거리 배달에 최적화된 요기요 로봇배달은 가게로부터 최대 1.2㎞ 반경의 주문에 한해 1건씩 배달하는 단건배달 서비스로, 요기요 등록 음식점주과 고객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음식점주의 경우, 일반배달과 동일하게 음식을 조리한 뒤 배달로봇이 가게 앞에 도착하면 음식을 실어 보내면 된다. 소비자는 요기요 앱으로 픽업(수령) 장소를 선택한 뒤 약속한 장소에 배달로봇이 도착하면 음식을 받으면 간편하게 끝난다. 로봇배달에 투입되는 로봇은 현행법에 따라 최대 시속 5.76㎞ 정도의 속도로 운행하다가 사람 및 구조물이 있거나 인도 폭이 좁아지면 안전하게 속도를 줄이는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복잡한 도심 속을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돼 복잡한 보행로에서도 안전한 보도 주행이 가능하다고 요기요는 설명했다. 장수백 요기요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자율주행 로봇 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고객들에게 스마트한 딜리버리 기술을 선사하고자 한다"면서 “송도를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로봇배달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명품 위스키+콘텐츠 결합” GS리테일, 글렌모렌지 코스 출시

GS리테일은 9일 카카오·모엣헤네시(LVMH 그룹 와인 및 주류 비즈니스 유닛)와 손잡고 명품 주류와 특별한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글렌모렌지 시그넷 테이스팅 코스'(이하 글렌모렌지 코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글렌모렌지 코스'는 모엣헤네시의 글렌모렌지 위스키를 구매하면 10월 국내 첫 공개를 앞둔 '글렌모렌지 시그넷 리저브 위스키' 등과 함께 그랜드 하얏트 서울 파리스 바의 푸드 페어링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구성의 신개념 주류 상품이다. 이날 GS리테일의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 '와인25플러스', 카카오톡 선물하기(GiftX)로 공개된 △글렌모렌지 디 인피니타 18년(23만5000원) △글렌모렌지 시그넷(31만9000원) △글렌모렌지 그랑 빈티지 1998년(179만원) 3종 중 1종 이상의 상품을 주문한 소비자에게는체험 콘텐츠 초대장이 제공된다. 상품 픽업까지 완료한 소비자 순으로 발송된 초대장을 통해 체험 콘텐츠 참여를 예약할 수 있는데, 픽업은 원하는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매장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글렌모렌지 코스'는 이달 22일까지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상품 운영은 자동 종료된다. 3사는 위스키 애호가 증가, 메가 트렌드로 성장한 체험형 소비 선호 추세 등에 발맞춰 '글렌모렌지 코스'를 공동 기획 상품으로 선보이게 됐다. '글렌모렌지 코스'에 이은 후속 상품 기획도 추진되고 있는데, GS리테일과 카카오는 다양한 주류 브랜드와의 논의를 거쳐 후속 시리즈를 빠르게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김선미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 담당자는 “위스키 열풍과 체험형 소비 트렌드 선호 추세에 맞춰 명품 주류와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구성의 주류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와인25플러스, 전국 1만8000여 GS25 매장 등을 중심으로 주류 트렌드 선도해 가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 선보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롯데百, 핸드캐리 선물·배송 서비스 확대 ‘막바지 수요 공략’

롯데백화점이 막바지 추석 선물 수요를 사로잡기 위해 인기 상품수 확대와 명절 배송 서비스 강화 등 총력전을 펼친다. 먼저 쉽게 들고 갈 수 있는 축산, 청과 '핸드 캐리(Hand Carry)' 상품을 확대했다. 소규모 가족이 함께 나눠 먹기 좋은 '한우 소확행 행복 선물(GIFT)', 종류별 과일을 맛볼 수 있는 '에센셜 사과·배·샤인(5입)', 국내1호 과일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샤인머스캣(2입)'등이다. 이는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추석 선물 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 기간에 가까울수록 간편히 들고 갈 수 있는 핸드 캐리 상품 매출이 급증한 것을 반영한 것이다. 특히, 한과·약과 등 디저트류 선물 세트 매출의 40%가 추석 연휴 직전 5일 동안 판매됐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바로 배송 서비스 운영 기간도 예년보다 늘려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이틀 먼저 시작해 추석 연휴 직전인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 서비스 운영 점포는 본점과 잠실점, 영등포점 등 19개 수도권 전점이다. 바로 배송 서비스는 명절 선물 세트 7만원 이상 구매 시 해당 점포 기준 반경 5㎞ 이내 주소지로 당일 3시간 내 배송해주는 롯데백화점의 명절 전용 특별 배송 서비스다. 축산이나 수산물, 청과 세트 등 부피가 크거나 온도에 민감한 상품군을 구매한 고객들이 주로 애용한다. 온라인 이용 고객을 위해 롯데백화점몰에서 주문 당일 배송되는 '오늘 도착' 배송 상품도 지난해 대비 3배 가까이 늘리고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서울과 인천, 부산 지역의 오늘 도착 배송 상품은 오는 13오전 11시 이전 주문 시 명절 전 배송 완료된다. 이해원 롯데백화점 청과채소팀 치프바이어는 “지난해보다 빨라진 추석 연휴에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막바지 준비 고객들을 위해 핸드 캐리용 소용량 상품을 확대하고 배송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다양한 추석 선물과 함께 특별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NS홈쇼핑,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NS홈쇼핑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일․생활 균형 실천 등 일자리 개선을 위해 노력한 100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선정된 기업에는 대통령 인증패가 수여되고 신용평가 우대, 여신지원 금리우대, 조달가점 부여,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NS홈쇼핑은 장애인 근로자 채용을 확대하고 근무 여건을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선정됐다. 특히, 장애인 근로자 전원 재택근무를 하도록 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위해 컴퓨터, 모니터 등 업무용 장비를 제공하는 등 업무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중증장애인 6명을 포함해 18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배려를 펼치고 있다. 또한, 출산, 육아 장려를 위한 지원제도를 확대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NS홈쇼핑은 출산 경조금을 늘리고,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된 보건관리자의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건강관리실과 임신 직원의 휴식을 위한 모성보호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그밖에 임신선물키트, 출산 시 고급미역 선물을 제공하고, 결혼하는 직원에게는 단반상기세트를 제공하는 등 결혼, 출산, 육아로 인한 업무 부담감을 낮추도록 사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NS홈쇼핑은 일과 생활의 균형이 잡힌 일 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직원 의견을 수렴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10여개 신설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원활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징검다리 연휴 연차 사용 장려, 선택적근로시간제, 30분 단위 시차 사용 등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NS홈쇼핑이 추구하는 비전 중 하나가 '함께 일하고 싶은 기업'인 만큼, 임직원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임직원 모두가 행복한 좋은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화제의 신상품] 집에서 서울 3대 떡볶이 즐긴다…컬리 ‘애플하우스’

고물가로 가격 부담이 높은 외식 메뉴를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수요가 늘면서 유명 맛집 음식을 간편하게 주문해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간편식(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상품이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3대 떡복이로 꼽히는 분식점의 원조 맛을 구현한 'RMR 떡볶이'가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월 마켓컬리 단독 RMR로 입점한 '애플하우스' 상품이 화제의 인기 메뉴다. 5일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에 따르면, 애플하우스는 마켓컬리에서 판매에 들어간 지 3개월이 채 안됐음에도 월평균 매출 1억 5000억원을 올리며 떡볶이 매니아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애플하우스는 일단 상품 만족도도 높다. 마켓컬리에 선보인 이후 구매 후기만 벌써 약 6000개를 기록할 정도다. 마켓컬리 상품 구매 화면에는 “15년 전 매장에서 먹던 바로 그맛", “추억의 애하(애플하우스 줄임말) 언제 어디서나 먹을 수 있어서 넘 행복합니다", “가게에서 먹었던 것보다 훨씬 맛나게 먹었어요", “혹시 품절날까 세일할 때 왕창 주문하고 냉동실에 쟁여놨네요" 등 긍정적인 구매 후기가 주를 이룬다. 마켓컬리는 판매량에 따라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픽(PICK)'으로 선정하는데, 현재 애플하우스 '즉석 떡볶기(이)'를 분식 카테고리 PICK으로 선보이고 있다. 서울을 대표하는 노포 떡볶이 맛집인 애플하우스는 1986년부터 영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30년 넘게 구반포 주공아파트 상가에서 가게를 운영하다 확장하며 현재 이수역 먹자골목에 자리잡았다. 문을 연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주말이면 여전히 대기를 해야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고추장 소스에 춘장을 더해 꾸덕한 양념의 떡볶이와 고추장에 버무린 무침 군만두가 애플하우스의 시그니처 메뉴다. 매출이 오르자 마켓컬리는 애플하우스 RMR 신상품 '떡볶이 2종'과 '무침만두'를 추가로 선보였다. 떡볶이는 즉석과 일반 중 선택 가능하다. 즉석 떡볶이와 일반 떡볶이의 차이는 떡에 소스가 베어 있냐의 차이다. 맛에 취향을 더하고 싶다면 소스가 베어 있지 않은 즉석 떡볶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반 떡볶이에는 사리 추가가 불가하다. 애플하우스 RMR 떡볶이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비결은 원조의 맛 구현하기 위한 마켓컬리의 노력에 있다. 컬리는 매장에서 먹는 애플하우스의 원조맛과 동일한 RMR 맛을 구현하기 위해 6개월간 상품 제작에 매진했다고 전했다. 완벽한 맛 재현을 위해 김슬아 대표가 주재하는 자체 상품위원회를 3번이나 거친 뒤에야 RMR로 탄생할 수 있었다고 부연설명했다. 가격의 메리트도 한몫했다. 컬리 애플하우스 RMR 떡볶이의 가격은 배달앱에서 떡볶이를 한 번 배달하는데 드는 가격(1만5000원)의 절반 수준이다. 컬리 애플하우스 일반 떡볶이 가격은 6210원, 즉석 떡볶이는 9265원이며, 무침 군만두는 7900원에 각각 책정돼 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티메프 피해 셀러 돕는다” 11번가 특별 기획전 긴급 편성

11번가는 최근 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판매자 77곳과 함께하는 특별 기획전 '굿 세일 위크'를 긴급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굿 세일 위크 기획전은 11번가가 지난달 29일 정산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판매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판매지원 간담회' 이후 진행하는 첫 번째 지원행사로, 중소판매자들의 추석 성수기 판매를 돕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실시한다. 11번가는 이번 기획전 참여 셀러에게 100만원 상당의 광고포인트를 지급해 판매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11번가에 처음 입점하는 셀러라면 11번가의 신규 셀러 지원 혜택인 60만 광고포인트를, '오리지널셀러(자신만의 독자적인 제품과 브랜드를 갖고 있는 셀러. 매출 1,00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제로(0%)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11번가의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경우 50만 광고포인트를 추가 수령할 수 있어 최대 210만원 상당의 광고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기획전 참여 셀러들은 11번가 '전담 엠디(MD)'의 지원을 받아 행사에 참여, 신선·가공식품, 디지털기기·전자제품, 골프용품, 공구, 안마기, 장난감 등의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상품을 특가에 소개한다. 대표상품으로 감동몰의 '청년농부 나주 배',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의 '완도 활 전복', 엘렌주얼리의 '14K/18K 반지/팔찌 등', 토이마스터의 '산리오캐릭터즈 페이스피규어 6종'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머니 5% 할인쿠폰'(5,000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000원 할인)을 매일 아이디(ID)당 1회 발급한다. 11번가 메인 홈 화면 등 고객의 주목도가 높은 영역에 기획전 바로가기 배너를 노출해 홍보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추석을 앞두고 판로 확대가 필요한 중소판매자 분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행사"라며 “상품 판매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셀러들의 위기 극복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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