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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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서예온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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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품목 2배로 확대” 홈플러스 ‘AI 가격 혁명’ 행사

홈플러스는 이달 29일부터 9월 11일까지 인공지능(AI) 가격혁명 할인 품목을 2배 늘리고 혜택을 확대한 '2배 더 강력해진 AI 가격혁명'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AI 가격혁명'은 그동안 홈플러스가 축적해 온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기별 수요가 많은 핵심 상품을 AI를 통해 선정, 업계 최저가에 선보이는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AI 가격혁명 행사 품목을 4~5개에서 10개 이상으로 2배 가량 늘리고, 혜택도 더욱 강화했다. 행사 품목은 신선식품, 그로서리(식재료), 델리 등 먹거리 위주로 꾸렸다. 먼저 행사 기간 △'유명산지 무화과(1kg·국내산)'은 8990원 △'팔도진미 대구북성로식 숯불양념 목심구이(800g)'은 7990원, △'오뚜기 스낵면(108g 5입)'은 2490원 △'24년 첫 수확한 고흥햅쌀(10kg)'은 2만9900원 △'CJ 백설 로스트 비엔나 소시지(220g 2입)'은 5990원 △'해표 식용유(1.5ℓ)'를 5400원 △'대천김 도시락김(5g 20봉)'은 5490원 △'자연햇살 고춧가루(500g·전점 2만4000개 한정)'는 1만2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지금한끼 제육에그참치·불고기크래미불닭 유부초밥(팩)'은 각 3490원 △'더블팩 샐러드(500g)'은 3990원 △'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 플레인(800g)'은 7380원에 준비했다. 내달 4일까지는 집밥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한 '맛있는 집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각종 밀키트, 간편식, 소스 등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신상품 '홈밀 삼선 쟁반짜장(1140g)'을 9990원에 선보이고, '티아시아·오뚜기 오즈키친 카레 10여종'은 각 3990원에, 하인즈 함박스테이크, 하코야 카츠, 사세치킨 각 2종은 9190원부터 원플러스원(1+1) 혜택이 주어진다. 또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룸모·데체코 파스타면 10여종(500g)'은 30%, '폰타나 파스타 소스 3종'은 각 1000원 할인한다. 육류를 최대 40% 할인하는 '갈비 유니버스'도 진행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미국산·호주청정우 냉장 찜갈비(100g)'를 40% 할인해 각 2670원, 2790원에 '미국산·호주청정우 냉동 LA식 꽃갈비(1.4kg)'를 각 5만5900원, 5만6900원에, '한돈 일품포크 냉장 돼지갈비(100g)'을 40% 할인한 1440원에 준비했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최근 진행했던 AI 가격혁명에 대한 고객 반응이 뜨거워 품목 수와 혜택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라며 “고객들이 꼭 필요로 하는 상품 위주로 할인 혜택을 집중해 물가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30일 ‘티메프 회생’ 2차협의…피해업체 불안 잠재울까

오는 30일 대규모 정산지연 사태를 일으킨 이커머스기업 티몬·위메프와 채권단 간 2차 회생절차 협의를 앞두고 '티메프 자구안' 성사 여부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티메프측이 1차 자구안을 공개했으나, 피해 판매업체들로 구성된 채권단은 크게 공감하지 못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자구안 통과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7일 법원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재판장 안병욱)는 30일 티몬·위메프의 회생절차 2차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에는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신정권 판매업체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차 협의회의 최대 관심사는 투자자 확보 여부다. 티메프는 투자자를 찾기 위해 이달 중순부터 회계법인을 통한 실사작업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티메프는 지난 13일 회생절차 첫 협의회를 통해 △정상화 방안 △소액 채권자 우선 변제 계획 △변제안 △자율 구조조정 절차 진행 계획 등의 내용이 담긴 자구 계획안을 제출했다. 자구안에서 티메프는 판매자 미정산 대금을 분할변제하거나 일정비율 채권으로 일시 변제 후 출자전환하는 안을 추진하고, 미정산 파트너 약 10만명에게 일정금액을 우선 변제하는 방안을 제시됐다. 그러나, 피해판매자비대위는 티메프 자구안이 여전히 문제를 안고 있다고 주장한다. 비대위측은 “기본적으로 티메프가 낸 1차 자구안 내용을 보면 소액 채권이라는 단어를 썼는데, 실제로는 200만 원 이하 일괄지급"이라고 지적한 뒤 “채권자의 평등 원칙이라는 법원 내의 원칙에 위배되는 사항으로 법원에서도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받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티몬과 위메프의 대표들는 지난 13일 1차 협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투자의향서(LOI)나 투자확약서(LOC)를 확보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투자자를 찾기 위해 이달 중순부터 회계법인을 통한 실사작업도 진행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구체적인 투자자 유치 성과를 내놓고 있지 못하고 있어 피해업체들은 불안한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피해판매자비대위는 구체적인 재원 마련 계획, 모회사 큐텐 구영배 대표의 대책의 미흡 등 문제점으로 꼽으며 티메프측이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2차 티메프 회생절차 협의회에 앞서 비대위는 티메프 1차 자구안에 대한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의견서에는 피해업체들이 바라는 구체적인 자금조달 방안과 큐텐의 회의체 참여 요청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측은 “대금 정산지연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재원 마련 계획이 제일 중요한 것 아니겠냐"고 강조했다. 특히, 비대위는 티메프 정산지연 사태의 원인인 큐텐 구영배 대표가 해결책을 내놓고 있지 못하고 있는 점을 문제삼고 있다. 큐텐은 사업 정상화를 위해 지난 9일 티메프 합병 추진 플랫폼 KCCW(K-Commerce Center for World) 신규법인 설립을 신청했다고 발표했지만, 이후 티메프 자구안 관련 후속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비대위 대표는 “구영배 대표가 티메프 회생 절차 관련해서는 단 한 번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면서 “KCCW 얘기만 계속하고 있는데 구 대표가 회생을 간절하게 원한다면 사재나 주식을 현금화해서라도 정산 이슈를 해결하겠다는 실천 모습을 보여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롯데아울렛 동부산·파주·기흥 새단장…“최상위 프리미엄 특화”

롯데쇼핑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파주·기흥 3개점이 가을을 맞아 일제히 '새단장 그랜드 오픈'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점포는 '넥스트 프리미엄'을 지향해 상당기간에 걸쳐 지역 수준을 뛰어넘는 프리미엄 개편을 이어왔다. 상품군별 최상위 브랜드를 확대하는 한편, 고객 경험도 대폭 개선하며 지역 랜드마크 점포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달 말부터 9월중순까지 동부산, 파주, 기흥 프리미엄아울렛 3개점에서는 새단장을 기념해 '신(新) 테넌트'를 최초로 공개하는 한편, 팝업, 할인, 고객 체험 이벤트 등이 어우러진 가을 맞이 '새단장 그랜드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동부산점은 '광역형 프리미엄아울렛'으로 위상을 대폭 강화한다. 국내 최대 아울렛인 동부산점은 개점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 1400평 규모의 '정원형 휴식 문화 공간'을 새로이 선보인다. 광장의 남측에는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무대 공간인 '미러 폰드(거울 연못)형' 대형 스테이지를 신설하고, 북측과 연결 통로에는 다양한 식물로 꾸민 정원형 휴식 공간을 마련한다. 또한 이날 국내 아울렛 2호점인 '스톤아일랜드' 매장을 열며, 내달에는 340여평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폴로' 매장도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에는 글로벌 SPA(제조유통일괄형) 브랜드인 '자라'의 영남권 최대 매장 도입도 준비 중이다. 파주점은 8월말 개점 13년만의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경기 서북부 '최상위 프리미엄아울렛'으로 입지를 굳힌다. '패션빌', '스포츠빌'에 이어 지난달 오픈한 '럭셔리빌'까지 지난해부터 상품 전문관 별로 이어온 리뉴얼 효과로, 최근 3개월간 2030 세대 매출은 전년대비 30% 가량 늘고, 가족 단위 방문객도 20% 이상 확대됐다. 특히, 이번에는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만을 모은 전문관인 '유스컬처빌'을 21일일 새단장 오픈했다.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와릿이즌', '코드그라피'등 인기 톱 브랜드를 비롯해 프리미엄 아웃도어인 '파타고니아', '피엘라벤'가 입점했으며, 내달에는 아웃도어 용품부터 의류까지 한자리에 모은 '아크테릭스 더기어샵'도 도입할 계획이다. 경기 남부 지역 최대 프리미엄아울렛인 기흥점은 '미식과 스포츠의 성지'로 거듭난다. 먼저 내달 11일 2층에 국내 아울렛 푸드코트 최대인 약 620평 규모의 식음 공간 '테이스티 그라운드(Tasty Ground)'를 오픈한다. 성수동에서 인기인 일본 양식 맛집인 '요쇼쿠', 마포에서 3대째 이어오고 있는 냉면 및 갈비찜 맛집인 '아소정', 부산 3대 떡볶이 맛집인 '이가네 떡볶이' 등 총 14개의 맛집들이 들어선다. 파주점에 이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5번째로 도입하는 이번 테이스티 그라운드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가 가능한 40평 규모의 펫 그라운드도 함께 조성된다. 문언배 아울렛영업전략부문장은 “아울렛이 제공할 수 있는 프리미엄 이상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넥스트 레벨의 프리미엄을 지향해 전략적 리뉴얼을 추진해왔다"며 “프리미엄아울렛 3개점에서 준비한 새단장 그랜드 오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즐거운 가을 맞이를 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이마트, CJ제일제당과 공동개발 ‘햇반 강화섬쌀밥’ 출시

이마트는 CJ제일제당과 함께 개발한 '햇반 강화섬쌀밥'을 단독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햇반 강화섬쌀밥은 빠르게 변하는 고객 수요를 꿰뚫는 이마트와 즉석밥 시장에서 독보적 1위인 CJ제일제당의 역량을 결합한 차별화 상품이다.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은 지난 6월 전방위 업무협력(MOU)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공동 기획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이마트와 CJ제일제당이 함께 제주식고기국수와 육개장칼국수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햇반 강화섬쌀밥은 이마트가 “임금님이 먹던 쌀로 즉석밥을 만들어보자"는 이마트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이에 따라 양사는 임금에게 진상하던 강화섬쌀을 활용하기로 결정했고, 이후 강화군과 협력을 통해 관련 즉석밥 상품을 개발했다. 햇반 강화섬쌀밥은 기존 즉석밥과는 차별화된 제조법과 용기 디자인도 특징이다. 이마트 바이어는 쌀의 풍미를 더하기 위해 보리 달인물을 첨가하자고 제안했다. 보리 달인 물을 넣으면 더욱 구수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이마트와 CJ제일제당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공동 기획하며 윈-윈 하고 있다"며 “그룹 차원의 사업제휴 이후 협업에 한층 가속도를 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성과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CU-GS25, 협업상품 인기에 ‘식품사 짝짓기’ 경쟁

편의점업계 빅2인 CU와 GS25가 앞다퉈 '식품사와 짝짓기'에 몰두하고 있다. CU가 CJ제일제당·농심 등 국내 굴지 식품업체들과 손잡고 선보인 협업(컬래버) 상품이 대박을 치자 뒤질세라 GS25도 식품사와 전략적 협업상품 출시에 속도를 내면서 경쟁 양상을 빚고 있다. 26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25는 지난주 동원그룹과 전략적 협업상품인 △동원맛참정찬도시락 △동원델리햄도시락을, 대상그룹과 협업상품인 △종가열무듬뿍비빔밥 △안주야곱창안주도시락 등 총 4종의 편의점 도시락을 선보였다. 앞서 GS25는 지난 5월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와 공동기획한 스테디셀러 '칸쵸'와 '카스타드'를 조합한 스낵 신제품 '칸쵸타드'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 바 있다. CJ제일제당과도 협력해 새 콘셉트의 조리빵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의 인기 브랜드 '맥스봉', '고메', '스팸'을 활용한 상품으로, 지난 3월 맥스봉이 들어간 소시지빵과 고메 함박스테이크를 가미한 코메함박 브래드에 이어 4월 스팸마요 브래드를 내놓았다. GS25와 식품사 협업상품은 모두 출시 3일만에 품목별 매출 톱5위권에 진입할 정도로 고객 사랑을 받았다. 이같은 GS25의 식품사 짝짓기는 라이벌 CU의 식품사 협업 상품의 인기에 자극받은 움직임으로 업계는 풀이한다. CU는 지난 3월 농심과 의기투합해 '짜파게티' 간편식을 출시했다. 간편식 메뉴로 재탄생한 짜파게티 간편식은 출시 2개월여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농심과 협업에 고무받은 CU는 지난 6월 농심의 '배홍동 만능소스'를 활용한 간편식 6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새 협업제품도 배홍동 만능소스의 새콤한 비빔장 맛을 살리면서도 호불호가 적은 참치, 치킨, 돈까스 등을 주재료로 만든 특징 때문에 출시 한 달만에 40만 개 이상 팔려나갔다. 기존에 유통업체와 식음료업체(제조사)가 협업해 기획 상품을 내놓아 주목을 끌었지만,편의점과 식품사의 짝짓기를 통한 색다른 콜라보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좀더 차별화된 협업상품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편의점업계 한 관계자는 “편의점과 식품사 상품은 모두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를 하고 있는 상품군이어서 양쪽 고객을 모두 흡수할 수 있고, '검증된 맛과 품질'을 갖고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갈수록 브랜드와 상품군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우수인재 확보한다” 컬리, 하반기도 대규모 경력 채용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하반기 4개 분야 대규모 경력직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컬리의 이번 경력직 공개 채용은 올해 상반기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채용으로,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컬리는 이번 채용을 통해 △엠디(MD·상품기획) △마케팅(마케팅 프로모션, 퍼포먼스 마케팅, 멤버십‧VIP 마케팅,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디자인(콘텐츠기획/에디터, BX디자인, UX디자인) △광고영업(파트너 광고상품 세일즈) 등 총 4개 분야 9개 직무의 경력직을 공개 모집한다. 컬리 채용 홈페이지 통해 지원 가능하며, 예상 채용 인원은 두 자릿수다.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내달 9일 자정까지로, 4개 분야 모두 서류를 접수하면 곧바로 평가가 진행된다. 서류 전형에 통과할 경우 1차 직무적합성 인터뷰와 인성검사, 2차 종합인터뷰 등을 거쳐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콘텐츠기획‧에디터, BX디자인 직무는 사전 과제 등 별도의 전형이 추가될 수 있다. 이번 채용은 그간 대규모 공개 채용으로는 모집하지 않았던 주니어급 MD와 마케팅, 콘텐츠, 디자인 등의 직무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MD의 경우 1~3년 경력까지 폭넓게 채용할 예정이다. 마케팅, 콘텐츠·디자인, 광고영업 또한 대규모 공개 채용으로는 모집한 적 없는 분야다. 경력직 대상 채용이므로 유관 산업 경험 및 관련 업무 경력은 필수적이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신규 업무 및 과제에 대한 능동적인 자세, 목표 및 성과에 대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직군‧직무별 채용 상세 내용은 컬리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컬리 관계자는 “컬리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간 인재 유치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왔다"며 “컬리와 함께 세상에 없던 새로운 이커머스 시장을 만들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멤버십 강화 G마켓 SKT와 맞손…“T우주에 신세계유니버스”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G마켓이 멤버십 강화를 위해 SK텔레콤과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 G마켓은 SK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구독 서비스 'T 우주'에 자사 멤버십 서비스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쇼핑 혜택을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G마켓은 T우주를 통해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혜택을 메인으로 제공하면서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외식, 카페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신규 구독 상품을 선보인다. T 우주를 통한 가입자는 기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 누리는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6개사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또한 연간 회원제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월회비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오는 9월 중 정식 오픈 할 계획으로, 자세한 혜택 내용과 구독료(월회비)는 오픈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공식 출시일에 앞서 티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G마켓의 T우주 출시 상품을 '사전 알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만명에게 G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일캐시' 1000원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오는 9월 2일까지 진행하며, 사전 알림 신청은 SK텔레콤의 'T우주'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G마켓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혜택을 접할 수 있도록 멤버십 가입 경로를 외부로 확장시킨다"며 “SK텔레콤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이번 구독 상품 외에도 멤버십 회원을 위한 다양한 신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혜택 늘리니 효과 있네” 이커머스 ‘멤버십 경쟁’ 점입가경

최근 이커머스업체들의 멤버십 경쟁이 점입가경에 이르고 있다. 쿠팡의 멤버십 인상 예고를 기점으로 혜택 키우기에 나섰던 이커머스 업체들이 혜택 확대로 고객수와 거래액 신장 등 성과를 보자 혜택 키우기 경쟁이 가열되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계열사들은 멤버십 혜택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G마켓과 옥션은 최근 8월과 9월 '신세계유니버스클럽'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배송비를 돌려주는 무료배송 이벤트를, 기존 멤버십 회원에게는 푸드·마트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앞서 멤버십 혜택을 확대하면서 가입자 수 증가는 물론 거래액 신장의 효과를 누렸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한 달간(7월 21~8월19일) G마켓의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신규가입은 지난해 동기 대비 3배 가까이(172%) 증가했다. G마켓은 멤버십 혜택 확대가 매출 및 거래액 신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G마켓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여행상품 관련 주요 지표가 전년 대비 급증했다. 해당 기간 G마켓 여행 카테고리의 방문자 수가 지난해 대비 42% 증가했다. 여행상품을 처음 구매하는 신규 고객의 주문 건수도 지난해보다 38% 증가했다. SSG닷컴은 멤버십 혜택 확대로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그로서리(식재료) 특화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이하 쓱배송 클럽)' 신규 가입자 수가 전주 대비 30% 늘었다. 이에 SSG닷컴은 연말까지 '쓱배송 클럽'과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연회비를 1만원으로 내렸다. 경쟁사들도 앞다퉈 멤버십 혜택 키우기에 집중하고 있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지난 7월 2만원 이상 구매 시 매일 무료배송과 일일특가 등 장보기 혜택 중심으로 멤버스 구성을 전면 개편했다. 그 결과 7월 한달 간 멤버스 신규 가입자는 전월 동기 대비 30% 늘어났다. 이에 자극을 받은 컬리는 컬리 멤버스 론칭 1주년을 맞아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 최대 6개월 무료 이용 서비스를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최근 진행했다. 이보다 앞서 네이버는 기존 적립금 외에 최대 10%를 더 적립해주는 '슈퍼적립' 프로모션 시범 운영(CBT)을 10월 31일까지 3개월 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슈퍼적립 프로모션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슈퍼적립' 태그가 붙어 있는 상품을 구매할 경우 기존 적립 혜택인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5% 적립 외에 추가로 결제 금액의 최대 10%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들어 멤버십 경쟁이 가열된 배경에 대해 “충성고객확보가 가장 큰 목적으로 일단 멤버십을 하게 되면 고객들이 혜택을 받아야지 하는 생각에 같은 플랫폼 지속적 이용하게 되면서 효과를 누리는게 가장 크다“며 “특히 쿠팡 멤버십 가격 인상으로 어느정도 고객 이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기자의 눈] 티메프 회생, 우선순위가 바뀌었다

최근 유통업계의 최대 화두는 단연코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다. 국내 이커머스업체 티몬과 위메프 2곳이 일으킨 대규모 (판매자 대금) 정산지연 사태에 정부와 금융당국이 지원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판매대금 미정산으로 피해를 입은 판매업체들은 여전히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이다. 각종 지원대책의 성격이 티메프의 대금 정산을 전제(담보성)로 한 공공대출이고, 미정산에 따른 금융권 대출금에 물어야 하는 대출이자를 일정기간 유예받는 것이어서 판매업체의 불안감을 완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티메프는 지난달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고, 법원의 결정에 따라 자율구조조정 프로그램(ARS)을 밟고 있다. 회생절차협의회를 통해 자구안도 공개했다. 자구안은 티메프가 판매자 미정산 대금을 분할변제하거나 일정 비율 채권으로 일시변제 후 출자 전환하는 안을 추진하고, 미정산 판매업자 약 10만명에게 일정금액을 우선 변제하는 방안이 핵심이다. 그러나, 피해 판매업체와 업계 모두 티메프 자구안에 크게 공감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당장 소액변제만 하더라도 이를 실행할 예산이 확실치 않고, 정산지연 대금 마련을 위해선 결국 기업 정상화가 선행돼야 하는데 자구안에 뚜렷한 계획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피해 판매업체의 애간장은 타들어가고 있다. 피해 판매자 비대위에 소속된 한 관계자는 “우리는 못 받은 대금을 받고 싶다. 정부 지원도 말이 지원이지 결국 빚내라는 얘기 아니냐"고 일갈했다. 더욱이 티메프 사태를 초래한 모회사 큐텐그룹은 여전히 진정성 있는 해결책을 내놓고 있지 못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계열사인 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는 모기업을 떠나 '각자도생'하려는 분위기다. 정작 피해 판매업체에 대한 구제안을 분명하지 않은 가운데 큐텐을 비롯해 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 등 사태 장본인들은 자기 살 갈에 바쁜 행보를 보이는 형국처럼 보인다. 정부와 사태유발 기업의 움직임에 '무늬만 대책'이라고 주장하며, 실제 알맹이에 해당하는 '정산지연 대금'을 당장 받을 수 없는 상황에 티메프 사태 피해 판매업체들이 절망하는 이유이다. 큐텐그룹과 계열사들의 '기업 정상화' 노력도 필요하지만 대금 미정산으로 당장 영업을 접어야 하는 중소 판매업체들의 절박한 사정을 먼저 해결하려는 의지와 대책이 우선돼야 할 것이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CU, 신상품 품평회 ‘상품 컨벤션’ 전국으로 확대

CU는 임직원·가맹점주와의 품평회를 열고 의견을 공유해 신상품 완성도를 높이는 'F/W 상품 컨벤션'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CU의 상품 컨벤션은 한 두 달 내 출시될 신상품들을 임직원들에게 선보여 상품의 맛과 용량, 품질 전반을 평가하고 보완하는 신상품 품평회다. 지난 3월 임직원들에게 극찬을 받았던 생레몬 하이볼은 실제 상반기 편의점 업계 메가 히트작이 됐다는 설명이다. CU는 본사에서 진행해온 상품 컨벤션이 긍정적인 효과를 내자 지난 21일 강남지역부에서 행사를 연 것을 시작으로 오는 9월 6일까지 전국 23개 지역부로 상품 컨벤션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고객 접점에 있는 가맹점주들의 피드백을 거쳐 신상품에 대한 고객 반응을 예측해 경쟁력 있는 신상품들을 출시한다는 목표이다. 이번 상품 컨벤션에서는 가을·겨울 시즌에 선보일 스낵, 주류, 간편식품 등의 신상품 전시와 시식이 이루어진다. 또한, 군고구마 등 즉석조리 상품과 배달 서비스 등 매출 상위 우수 운영점의 노하우 전수 및 상품 진열 변경 우수 사례 공유 등 가맹점 매출 확대를 위한 교육 콘텐츠도 진행한다. 장성관 BGF리테일 영업기획팀장은 “앞으로도 CU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해 점포 경쟁력을 높이고 가맹점주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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