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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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서예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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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中알리바바 공습에 ‘패션 가성비’ 경쟁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고물가로 주눅든 소비심리로 패션의류업계의 실적이 신통찮은 가운데 유통업계가 나서서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의류’을 내세운 마케팅으로 ‘패션 경기 살리기’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 이커머스기업 알리익스프레스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국내시장에서 마케팅 공세를 강화하면서 ‘가성비 의류’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주목을 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지난 9월 선보인 가성비 패션 기획관 ‘데일리클로젯’이 오픈 한 달 만에 매출이 10.6배 껑충 뛰었다. 데일리클로젯은 평균 1만원대 의류·잡화 직구 상품을 모은 특별 기획관이다. 남여 캐주얼 의류와 스포츠웨어, 홈웨어, 잡화를 포함한 다양한 패션 카테고리의 상품 4000여종을 엄선해 전 상품을 무료 배송해 준다. 이같은 가격 구성과 배송 서비스가 가능한 것은 티몬 모회사 큐텐이 제품 생산지인 중국 현지에서 직접 상품을 소싱(발주구매)하고, 물류 계열사 큐익스프레스의 풀필먼트를 활용한 빠른 배송 협력체제가 가동되기 때문이다. 티몬이 1만원대 패션 기확관을 선보인 것은 저렴한 가격의 중국 직구 상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국 가성비 직구 의류를 찾는 소비자들 역시 늘고 있어서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들어 1∼3분기 누적 해외직구액은 4조7928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9800억원) 대비 20.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이 절반에 가까운 2조2217억원(46.4%)을 차지했다. 중국 직구액은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넘게 뛰었다. 업계는 올해 중국이 처음으로 국내 직구 시장 1위에 올라설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엔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해외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저렴한 가격·배송 경쟁력을 앞세우며 국내 이커머스업계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알리의 10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613만3758명으로 쿠팡(2846만명), 11번가(816만명)에 이어 국내 온라인몰 중 3위에 올랐다. 이처럼 증가하는 중국 직구 수요와 물가 상승 여파가 더해지자 국내 오프라인 유통업계도 최근 가성비 패션 마케팅으로 적극 맞대응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9월 첫 선보인 가성비 패션 브랜드 ‘NC 베이직’이 한 달도 안돼 총 3만장이 판매되고, 일반매장 대비 평당 매출이 10배 이상 증가하자 매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앞서 NC백화점 송파점 · 야탑점, 뉴코아 평촌점 3곳으로 시작했던 NC 베이직 매장 수는 최근 12개가 됐다. NC 베이직은 상품 가격을 경쟁사 대비 3분의 1수준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핵심 상품인 청바지(1만9900원)는 전체 판매량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이 NC베이직의 상품 가격을 낮출 수 있었던 것은 대량 생산하는 원단 공장을 직접 발굴해 원단을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매입해 원가를 절감한 덕분이다. 이랜드리테일은 국내를 비롯해 중국 상해, 광저우나 베트남, 방글라데시에 위치한 원단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업을 찾아 해외 유명 브랜드에도 납품하는 원단을 발굴해 매입한 후 국내 및 해외 공장에서 상품을 생산한다. 롯데마트도 최근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원가를 절감해 선보인 ‘반값 청바지’가 소지바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 청바지의 평균 판매가 대비 50%가량 저렴(1만9800원)한 ‘스판 청바지’를 선보여 호응을 얻음에 따라 내년부터 2차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1만5000장의 물량을 베트남 파트너사와 사전 계약해 시중 대비 청바지 원단을 반값에 공급받아 판매가를 낮췄다. 전문가들은 고물가 고금리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로 당분간 소비심리 둔화가 지속되면서 가격이 저렴한 가성비 의류 상품을 찾는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본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경기가 어려워지면 의식주 가운데 의(衣·옷)는 식품과 비교하면 필수재가 아닌 만큼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선호할 수 밖에 없다"며 "소비자가 경제적 충격을 흡수하기 전까지 상당 기간은 가격 기준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pr9028@ekn.kr이랜드 NC베이직 이랜드리테일이 최근 매장을 확대중인 가성비 패션브랜드 ‘NC베이직’ 이미지

세븐일레븐, 고흥군과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 업무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세븐일레븐은 지난 17일 전라남도 고흥군청에서 ‘고흥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세븐일레븐은 고흥군, 지역 특산물 생산 단체와 함께 고흥군 농·수산물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고.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를 통한 특산물 판로개척 및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세븐일레븐과 고흥군은 우수 농·수산물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농가 소득 확대에 기여하며,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세븐일레븐과 고흥군의 인연은 지난 9월부터 시작됐다. 당시 세븐일레븐은 고흥군 특산품인 석류를 활용해 ‘세븐셀렉트 고흥꽃향석류에이드’를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인 바 있으며, 해당 상품의 성공적인 론칭을 바탕으로 이번 업무 협약이 이뤄졌다. 세븐셀렉트 고흥꽃향석류에이드는 2021년 세븐일레븐과 농촌진흥청이 맺은 ‘우리 농산물 유통 활성화’ 협약을 통해 개발된 지역 농가 상생 프로젝트 9번째 상품으로 고흥군에서 육성된 우수 품종인 ‘꽃향 1호’ 석류를 주재료로 활용했다. 세븐일레븐의 지역 농가 상생 프로젝트는 대표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중 하나로 지자체와 손잡고 차별화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발굴하여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를 통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역 농가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4월, 경상북도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해당 지역에서 수확한 사과, 포도, 샤인머스캣 등을 상품화해 판매한 바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방울토마토 매입지를 충청북도 부여군으로 모두 변경함으로써 농가 살리기에 힘을 보태왔다. 뿐만 아니라, 경상남도 거창군의 딸기를 활용한 PB상품 ‘세븐셀렉트 명인딸기에이드’ 출시를 기반으로 6월에는 농산물 거창군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MOU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시철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엠디(MD)는 "세븐일레븐은 지난 몇 년간 지자체와의 활발한 업무 협약을 맺어 오고 있으며, 전국 각지의 농·특산물을 적극 판매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며 우수 농가 발굴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세븐일레븐 고흥 업무협약 김영혁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오른쪽)과 선양규 고흥부군수가 지난 17일 전남 고흥군청에서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요기요, ‘요기패스X’ 구독비 반값 인하 ‘月 4900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요기요는 무료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의 구독비를 50% 인하한 4900원으로 낮춘다고 20일 밝혔다. 요기패스X는 요기요가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무료 배달 멤버십이다. 소비자가 구독비를 납부하고 ‘요기패스X’ 대상 가게에서 최소 주문 금액 1만7000원 이상 주문 시 횟수 제한 없이 배달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 론칭하는 카카오와의 협업을 통한 신규 주문 채널인 ‘주문하기 by 요기요’를 통해서도 ‘요기패스X’ 서비스의 혜택을 그대로 이용 가능하다. 요기요는 ‘요기패스X’ 첫 가입자를 위한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요기패스X를 처음 가입하는 소비자에게 첫 2개월 동안 월 2900원으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임스 리(James Lee) 요기요 멤버십 프로그램 팀장은 "엔데믹 이후 또 한 번의 변화를 맞고 있는 시장 상황속에서 ‘요기패스X’는 유일하게 구독비를 낮추며 소비자들과 긴 호흡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기 위해 이번 개편을 진행하게 됐다"며 "요기요가 전하는 일상 속 맛있는 즐거움을 더욱 합리적으로 즐기는 고객들에게 ‘요기패스X’가 요기요에 지속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r9028@ekn.kr요기패스 구독비 반값인하 요기패스 구독비 반값 인하 이미지

신세계免, 인천공항에 샤넬 뷰티 메가 포디움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홀리데이 시즌(추수감사절·블랙프라이데이 시점이나 11월을 기점으로, 새해 첫날 직후까지)을 맞아 샤넬과 협업해 면세업계 최대 규모의 메가 뷰티 ‘샤넬 원더랜드’를 인천공항점(T2)에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과 샤넬 하우스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이번 메가 포디움 ‘샤넬 원더랜드’는 연말 해외 여행을 떠나는 여행각을 겨냥해 만든 공간이다. 샤넬 원더랜드 포디움은 7m 높이에 약 130 m² 규모로 ‘샤넬과 함께하는 특별한 홀리데이의 마법’이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샤넬 선물 박스를 여는 순간 또다른 샤넬 선물 박스가 터져 나오는 것 같은 형상으로 만들어졌으며 그 앞에는 대형 샤넬 향수 조형물과 선물 박스로 이루어진 크리스마스 트리는 샤넬만의 분위기를 담은 흰색과 검은색에 화려한 황금색이 곁들여져 동화 속에 나오는 상상 속 원더랜드를 연상시킨다. 신세계면세점의 ‘샤넬 원더랜드’를 방문하면 홀리데이 시즌을 겨냥한 샤넬의 신제품부터 팝업스토어 한정으로 선보이는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샤넬의 향수 제품들을 직접 시향해 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화려한 포토존을 배경으로 한 여행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이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앞두고 인천공항점에서 샤넬 하우스와 특별한 메가 뷰티를 선보이게 됐다"며 "홀리데이 시즌 여행을 떠나는 국내외 고객들이 ‘샤넬 원더랜드’ 방문만으로도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pr9028@ekn.kr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샤넬 뷰티 메가 포디움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샤넬 뷰티 메가 포디움 전경

유통업계, 할인대전 흥행 연말까지 이어간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커머스업계의 11월 할인대전이 초반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자 유통업계가 12월 연말 대목을 앞두고 내수 진작을 통한 실적 올리기에 막바지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10·29 이태원 참사 여파로 백화점을 비롯한 온라인몰·식품외식 등 내수 기반 기업들이 행사를 취소 또는 축소하는 등 하반기 소비심리를 위축시켰지만, 올해는 고물가·고금리 등 악재에도 유통업계의 대대적인 할인행사와 일찍 찾아온 추위가 맞물려 연말 소비 증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1월 대목 이커머스 기업들의 할인행사 실적이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연중 최대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를 진행중인 G마켓은 실시간 판매수량이 이날 8시께 기준 2046만7000개를 돌파했다. 특히 행사 오픈 후 일주일(11월 6∼12일) 동안은 가전·명품 등 고액상품군의 거래액이 전년 대비 6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은 이같은 소비열기에 힙입어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데이마켓’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연말 쇼핑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매일 달라지는 카테고리별 시즌 테마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20일은 ‘홈꾸템’ 사는 날로, 각종 침구, 가구 등을 할인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21일은 생필품, 22일은 식품, 25일은 건강템 등 매일 색다른 쇼핑 테마를 즐길 수 있다. 11번가도 연중 최대 할인 행사 ‘그랜드 십일절(11월 1~11일)’ 기간 모바일앱을 방문한 고객(중복 제외)이 700만 여명에 이르렀다. 평소보다 60% 가량 많은 규모로, 지난 2008년 이후 지금까지 열린 그랜드 십일절 중 가장 많은 고객 수라고 11번가는 전했다. 그 결과, 11번가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 거래액도 크게 뛰었다. 지난 1~11일 ‘슈팅배송’(Apple 제외) 거래액은 전년 동기대비 40% 증가했다. 11번가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겨냥해 오는 22일부터 연중 최대 해외직구 쇼핑축제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수천만개 아마존 미국(US) 상품 판매하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와 11번가 ‘해외직구’ 카테고리 모두 참여해 할인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최근 이효리를 광고 모델로 내세워 매출 효과를 누리고 있는 롯데온 역시 12월 대목을 겨냥해 다양한 쇼핑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온은 이효리를 모델로 내세운 이후 선보인 브랜드 판타지 행사가 지난달 이어 이번달에도 높은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 11월 첫 일주일 간(11월2~8일) 롯데온 매출은 전년대비 30% 이상 늘었으며, 방문 고객 및 구매자 수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남은 ‘브랜드 판타지’ 행사기간에는 한샘(21일), 대상(22일), 샤크닌자(23일) 등 다양한 브랜드를 연중 최대 혜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19일까지 플랙프라이데이 행사를 마친 쿠팡은 여행전문관 쿠팡트래블에서 연말시즌 국내여행수요를 겨냥해 오는 27일까지 국내 숙박상품 최대 8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쿠팡트래블이 엄선한 60여개 숙박상품(펜션·호텔·리조트)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연휴 및 연말연시를 즐기려는 여행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객실 상품을 선보인다. 티몬도 12월 정기 프로모션인 ‘몬스터세일위크’와 함께 연말 결산 콘셉트 행사도 준비하며 쇼핑축제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백화점업계도 겨울 정기세일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로 연말 대목 잡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백화점 빅3는 지난 17일부터 겨울 정기세일에 돌입, 겨울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고 다양한 팝업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일부 백화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연말 릴레이 프로모션을 펼친다. 신세계백화점은 ‘매지컬 윈터 판타지(Magical Winter fantasy)’를 테마로 이달 20일부터 연말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아우터(외투)와 코스메틱, 리빙&푸드, 기프트 행사를 차례로 펼친다. 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크리스마스까지 매일 새로운 쿠폰과 혜택을 주는 색다른 출석체크 이벤트도 선보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아우터류가 잘 팔리면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 분위기가 연말 대목 12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pr9028@ekn.kr신세계백화점 크리스마스 연출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1층 크리스마스 연출 전경

요기요, 코카콜라 프로모션…최대 50%할인·굿즈 증정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요기요는 12월 31일까지 ‘한국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스페셜 랜덤룰렛’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정판 시즌 코카-콜라 굿즈 증정 및 최대 50% 요기요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먼저 코카-콜라와 어울리는 다양한 브랜드 메뉴를 할인 받아 주문할 수 있다. 요기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최소 주문 금액 1만3000원 이상 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100% 제공한다. 특히 전체 프로모션 기간 동안 7회 이상 주문한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코카-콜라 미니 냉장고’가 선물로 제공된다. 또 룰렛쿠폰을 사용한 고객 중 ‘코카-콜라 파우치’를 추첨을 통해 매주 250명에게 지급된다. 프로모션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요기요앱에서 ‘스페셜 랜덤룰렛’ 프로모션에 참여 후 당첨된 할인 쿠폰을 적용해 주문하면 된다. 다만 ‘요기서 1초 결제’ 또는 ‘요기서결제’ 이용시에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프로모션 기간 동안 참여 브랜드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는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요기요앱 내 ‘스토어 라이브’를 통한 구매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라이브 시간 내 구매 후 인증 시 코카-콜라의 다양한 굿즈가 추첨을 통해 선물로 증정된다. 우제훈 요기요 제휴 마케팅실 실장은 "배달앱 성장과 함께 소비 빈도가 크게 늘어난 음료 시장의 대표주자 ‘코카-콜라’와 연말을 맞아 고객 대상 빅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크리스마스 홈 파티도 요기요가 선사하는 맛의 즐거움을 더욱 짜릿하게 배가 시키는 ‘코카-콜라’와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pr9028@ekn.kr요기요 코카콜라 프로모션 요기요가 한국 코카-콜라와 함께 진행하는 ‘스페셜 랜덤룰렛 프로모션’ 이미지

[주말쇼핑타임] 백화점 17일부터 겨울세일…벼르던 겨울패딩 이참에 질러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백화점업계가 17일부터 겨울 정기세일에 일제히 돌입한다. 17일부터 기온이 다시 떨어질 것이라는 기상예보로 18∼19일 주말휴일 기간에 겨울 의류와 용품을 세일 가격으로 구입하려는 고객들을 겨냥해 백화점들은 저마다 다채로운 쇼핑 혜택으로 유혹하고 있다. 더욱이 일년 내내 지속되고 있는 고물가·고금리 때문에 소비심리가 둔화된 내수 환경에서 백화점들은 겨울 정기세일을 맞아 겨울 패션상품의 할인 혜택을 확대하고, 먹거리 및 주방용품도 할인 대열에 추가시키는 동시에 연말연시 호텔 이용 혜택 연계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등 ‘소비심리 살리기’에 힘쏟고 있다. ◇ 롯데 겨울 신상 의류 최대 반값…패딩 사면 구매액 10% 상당 상품권 증정 롯데백화점은 17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겨울 정기 세일을 열고 올해 출시된 겨울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정기세일은 남성, 여성패션, 아웃도어 등 전 상품군에서 6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판매에 나선다. 듀엘·베네통·나이키·아디다스·피엘라벤 등 브랜드 상품을 10~40% 할인 판매한다. 해외패션 상품군에서는 세일 기간 중 ‘시즌오프’를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총 80여 해외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올해 출시한 가을, 겨울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남성 상품군도 오는 23일까지 지이크·커스텀멜로우 등 총 24개 브랜드가 참여해 일주일간 10% 추가 금액할인, 코트 특가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17∼19일 겨울세일 첫 주말 사흘 기간에 프리미엄 패딩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라 10% 상품권도 증정한다. ◇ ‘쓱데이’ 막바지 신세계, 나이키 패딩·신발 등 할인 혜택 풍성 신세계백화점은 ‘쓱데이’ 마지막 3일이자 주말을 낀 17~19일 더 풍성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백화점 내 나이키 매장은 행사기간 전 상품을 30% 할인(마산점 제외)해 주고, 모바일 앱에서는 패션·잡화 브랜드 2만원 할인 쿠폰(10만원 이상 구매 시)을 선사한다. 대표 제품으로 나이키 클럽 푸퍼 재킷(패딩)을 할인가 16만7300원(정상가 23만9000원)에, 에어포스 107 운동화(13만9000원)를 9만7300원, TC 7900 러닝화(13만 9000원)는 9만73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쓱데이 행사기간에는 인기 주방용품과 방어회·계란 등 먹거리도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신세계 본점은 인기 주방용품 할인전을 열고, 르쿠르제 레드원형냄비 18cm(40만원)를 60% 할인된 16만원에 선보인다. ◇ 현대, 패션·잡화 파격 할인 외 호텔 연계프로모션까지 현대백화점도 17일부터 12월 3일까지 패션과 잡화, 화장품 등 250여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로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의 겨일세일 상품으로 눈에 띄는 것은 주말 호텔 연계 프로모션이다. 판교점은 오는 30일까지 10층 클럽데스크에서 판교점 클럽프렌즈와 헤이마이뷰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인근 호텔 연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즉, 메리어트 본보이에 현장 가입 뒤 사용 가능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 모모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점심·저녁 다이닝 20% 할인권을 제공한다. 또한, 행사 기간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 객실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15% 할인권도 선사한다. 이번 행사는 1인 1회만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pr9028@ekn.kr롯데백화점 겨울 정기세일 롯데백화점을 찾은 소비자가 의류 매장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김치 사면 통삼겹 할인" CU, 김장 김치 특별 할인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CU는 최근 부쩍 추워진 날씨에 맞춰 김장 김치 특가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20종의 김치 상품을 정가 대비 최대 33%나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운영 상품 수도 작년에 비해 5종 더 늘렸다. CU는 먼저 전국 매장에서 1kg 내외 용량의 인기 상품을 한 데 모아 할인가에 선보인다. 행사 상품은 △대상 종가집 △포기김치·묵은지(900g·각 9900원) △맛김치· 총각김치 (900g· 각 1만900원) △열무김치(900g· 1만3900원) △갓김치(1kg· 1만6900원) △파김치(900g· 2만2900원) 등 10여 종이다. 할인은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 또한 CU는 또한 △비비고 맛김치 2종(800g 1만1500원· 1.8kg 19,500원)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통삼겹 2종(300g·9900원)을 반값에 할인해 단돈 495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CU는 소비자들이 집에서 간편하게 김치를 배송 받을 수 있도록 10여 종의 상품을 대상으로 무료 홈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포켓CU의 홈배송 메뉴를 통해 주문하거나 CU 매장에서 주문서를 작성하면 되고, 판매 기간은 12월 21일까지다. 해당 상품은 대상 종가집의 파김치 2.5kg(5만5900원)와 총각김치 5kg(5만3900원), 갓김치 3kg(4만5900원), 총각김치 및 열무김치 2.5kg(각 3만900원)를 비롯해 CJ 비비고 포기김치 10kg (7만9800원), 포기김치 5kg(4만2900원)이다. 한정주 BGF리테일 HMR(가정간편식)팀 엠디(MD·상품기획자)는 "최근 편의점 장보기 문화 확산과 함께 김장 김치 또한 편의점에서 더욱 쉽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주목 받고 있다"며, "불안정한 식탁 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돕기 위해 CU에서 알뜰 쇼핑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U 김장김치 특별 할인전 CU 모델들이 김장김치 특가 할인전을 홍보하고 있다.

올해 롯데 상전유통학술상 대상 이승창 항공대 교수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 유통군과 한국유통학회는 올해 ‘상전유통학술상’ 학술 대상자로 이승창 한국항공대학교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상전유통학술상은 유통산업을 견인하는 유통학의 발전을 위해 우수한 유통학 연구자들을 발굴 및 양성하고 격려하고자 제정된 학술상으로, 롯데그룹 창업자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호를 따서 명명됐다. 롯데 유통군은 1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제5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을 열어 학술 대상자(1명)인 이승창 교수를 포함해 최우수학술연구상(학술·정책 부문) 3명, 신진학술연구상 1명 등 총 5명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올해 학술대상 영예를 안은 이승창 한국항공대학교 명예교수는 한국유통학회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사회적 규제 논의에 적극 참여했고, 유통업의 계량지표 제시, 유통서비스지수 도입 등 유통산업 발전을 이끈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유통 및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논문 52편 이상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다수의 학술 연구활동과 교육도 왕성하게 수행해 유통학의 질적, 양적 위상 확립에 기여했다. 이밖에 올해 최우수학술연구상 수상자는 △학술 부문 박정은 이화여대 교수, 정연승 단국대학교 교수 △정책 부문 김상덕 경남대학교 교수가 선정됐고, 신진학술연구상은 미국 코넬대학교 김우빈 박사에게 돌아갔다. 학술대상 수상자에겐 3000만원, 최우수학술연구상은 각 1500만원, 신진학술연구상은 1000만원 등 총 8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유통학 열정으로 학술 연구 및 정책 제안 등을 해 주신 학술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내수를 뒷받침하는 핵심사업인 유통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한 학술인들을 지원하는데 롯데 유통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롯데유통군 상전유통학술상 이승창 항공대 교수 롯데유통군 제5회 상전유통학술상 대상에 선정된 이승창 한국항공대 명예교수

갤러리아百, 강남구 소외계층에 1억원 상당 의류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진행한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제막식에서 1억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강남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민관 공동 사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번 행사의 첫 번째 기부 단체로 강남구 목표 모금액은 37억원이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모금액인 43억 4400만원이 모였다. 이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금액으로 강남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행사를 통해 모인 성금 및 불품은 나눔이 필요한 저소득층·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갤러리아백화점의 기부 물품은 강남푸드지원센터를 통해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제막식 행사에는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을 비롯해 강신호 명품관 사업장장, 김재록 서울시공동모금회장, 강남복지재단 심계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운동은 내년 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연말 지역 나눔 행사에 1호 기부 단체로 참여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발전과 나눔 경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pr9028@ekn.kr갤러리아 1억원 상당 의류 기부 강신호 갤러리아 명품관 사업장장(오른쪽)과 조성명 서울강남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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