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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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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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제100번째 공공 부동산 개발사업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28일 100번째 공공 부동산 개발사업인 ‘나라키움 강남통합청사 기금개발’ 사업계획을 기획재정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캠코는 국유재산관리기금과 캠코 자체 재원을 활용하여 그 동안 총 99건, 사업비 약 3조 3천억 원 규모의 국·공유재산 공공부동산 개발사업을 진행해 왔다. 캠코는 지난 2004년 처음으로 옛 남대문세무서(현, 나라키움 저동빌딩) 공공 부동산 개발사업을 시작한 이래 9년 만에, 이번 100번째 사업계획을 승인받게 됐다. 이번 신규 승인받아 진행할 개발 사업장은 강남통합청사로, 국유재산관리기금 436억 원을 투입해 ‘서울 강남구 율현동 526번지’에 건축된다. 건축 규모는 연면적 1만4094㎡,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2024년 1월 설계에 착수해 2029년 5월 준공이 목표다. 강남통합청사에는 현재 임차 사무실을 사용하는 헌법재판연구원,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 연구사무국, 수도권질병대응센터 등 총 3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캠코는 통합청사 개발로 공용 공간 활용 등을 통해 예산절감 및 국가 재정건전성을 제고하고, 미활용중인 국유재산의 최유효 활용을 이끌어 국유재산 가치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옛 남대문세무서를 나라키움 저동빌딩으로 탈바꿈시킨 제1호 공공개발 사업 이래, 어느덧 100호 사업을 탄생시켜 매우 뜻 깊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지금까지 축적해 온 공공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부와 지자체, 국민 모두를 만족시키는 개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캠코는 2024년에 청년주택, 청년창업지원시설 등을 복합화한 약 1300억 원 규모의 신규 복합청사 사업 4건을 추진하는 등 앞으로도 정부 및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공공시설을 적기에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기획재정부가 주최하는 ‘국유재산 건축상’에서 2023년 ‘나라키움 익산통합청사’가 대상을, 2022년에는 ‘나라키움 대구통합청사’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공공개발 전문기관임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semin3824@ekn.kr캠코, 제100호 공공 부동산 개발 사업계획 승인 나라키움 강남통합청사 조감도. 사진=캠코

부산도시공사,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조성 위탁개발사업’ 계약 체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지난 27일 부산시 최초로 시행되는 위탁개발사업 방식인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조성 위탁개발사업’의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14일 신규 사업 참여 동의안이 부산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신규투자사업 참여 결정절차가 모두 완료됐다. 공사는 개발사업계획서 승인 후 내년부터 건축설계공모 실시 등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게임융복합스페이스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식산업센터로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사업을 영위하는 자와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가 가능하다. 김용학 사장은 "게임융복합스페이스를 통해 부산지역의 게임문화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위탁기관인 부산시뿐만 아니라 게임콘텐츠 관련기관들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순조로운 사업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조성 위탁개발사업’ 계약 부산도시공사 전경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김성훈 전 경남도의원 자문교수 위촉

[경남=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지역 ODA사업 거점 기관인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김관영)는 경남도의원 출신인 김성훈(46세) 부산외국어대학교 K-컬쳐글로벌연구소 부소장을 12월 27일 자문교수로 위촉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100주년기념관이 위치한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에서 위촉장을 수여 받은 김성훈 자문교수는 경남 양산 출신으로 동아대 법대와 경희대 일반대학원 법과대학 석사를 수료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 정치학 석사를 졸업했다. 이후 경남대 일반대학원 체육학과와 인제대 일반대학원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최근엔 부산외대 특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성훈 자문교수는 부산외대 K-컬쳐글로벌연구소 책임교수와 국회의원 보좌관 및 경남도의원으로 활동한 경험과 더불어, 입법부 국회와 중앙부처 지방의회와 대학과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정책을 추진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대외협력업무와 국제교류 정책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신임 김성훈 자문교수는 "기후 환경의 문제 인구소멸 등 지방도시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지역 인재 유출과 지역대학과 지방기업의 어려움이 많다"며 "ODA사업 전문기관인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에서 다양한 협력을 통해 아시아 국가들 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경남지역 ODA사업과 연계한 지방도시의 세계화를 통해 지방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신규 일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김 교수는 "지자체 ODA 사업의 저변 확대와 ICT 기반의 디지털전환, 녹색기술기반의 그린전환, 세계국가들과 도시 간 글로벌 협력을 통한 탄소중립 실행전략 구축 등 경남을 비롯한 부울경 지방도시들이 함께할 수 있는 사업발굴, 정책개발, 기술지원 등 국제개발협력의 지속 가능한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ODA사업 전문가인 김관영 센터장은 "최근 부산외대 K-컬쳐 글로벌연구소와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간 상호 긴밀한 업무협력과 전문인력 교류 및 아시아 국가들과 글로벌 업무 협조체제 구축을 위한 MOU 체결과정에서 김성훈 부소장을 자문교수로 위촉하게 됐다"며 "ODA사업 공동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센터장은 "김성훈 자문교수는 대학에서 법학과 정치학, 행정학 등을 전공했으며 국회의원 보좌관과 경남도의원과 대학에서 국제교류 업무 등 실무분야에서 다양한 정책 추진 경험을 갖고 있다. 국회 및 지방의회와 중소기업 등 국제교류와 예산정책 전문가로 인정돼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자문교수로 추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는 코이카·경남도·경상국립대학교 3자 간 MOU 체결을 맺고 경남지역 ODA 핵심 거점의 역할을 맡고 있다. 센터는 △신규 ODA사업의 발굴과 수행 및 컨설팅 등 지역의 국제개발협력 사업 지원 △초중고 미래 세대와 일반인 대상의 세계시민 교육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ODA 정규교육 △중소기업을 위한 ODA 조달 설명회 △지역산업과 연계한 신규 ODA사업 발굴 교육·설명회 △KOICA의 해외봉사단(WFK, World Friends Korea) 활동 지원 등 ODA 참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emin3824@ekn.kr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김성훈 전 경남도의원 자문교수 위촉 김성훈(왼쪽) 전 경남도의원이 김관영 센터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KUNBA,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 송년의 밤 성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Korea·Ukraine New Building Association, 회장 이양구)가 지난 22일 한양대학교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7일 협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뉴빌딩협회와 한양대학교가 공동주최한 자리로, 우크라이나 인도주의 활동과 재건을 위한 ‘2023 버텨줘서 고마워’ 특별 송년의 밤 행사였다. 행사에서는 지난 10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과 한국정부 및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 포럼에 이어, 11월 우크라이나 정부 대표단과 국내기업인 간담회, 이어 그간의 성과 및 내년 발전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 등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양구 협회 회장을 비롯해 박재천 이사장, 양용호 유라시아경제인협회 이사장,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신현상 단장, 정호원 복지부 대변인 등 협회 고문단 자문단 주요 내빈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박재천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먼저 올 한해 협회 창립과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이양구 대사님과 협회 고문 자문단 여러분들께 다 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많은 국내기업이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생필품 기부를 확정하고 사업화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하루빨리 전쟁이 종결되어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양구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 회장은 "협회는 지난 5월 폴란드 바르샤바 한·우 폴란드 포럼 출범을 시작으로, 7월 영국 리버풀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국제포럼, 6.16 발기인, 6.29 창립총회, 10월 국회도서관서 ‘제1회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 포럼’ 개최, 11월 우크라이나 정부 대표단과 국내기업인 간담회, 12월 오늘 송년의 밤 행사까지 열심히 달려왔다"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되고 하루빨리 평화가 찾아와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가 자유, 평화, 번영의 동반자적 가치를 함께 발전시켜 글로벌 중추 국가로 함께 도약하는 계기가 되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 전후 복구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재건 협력을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재건사업 참여 도시와 기업과의 B2B 또는 B2G 미팅을 통해 해외기업 및 지자체와의 협력 기회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사단법인 단체다. 특히 EU, 미국 등 참가 기관 및 기업과 글로벌 거버넌스를 구축해 한국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층적 지원 활동 수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semin3824@ekn.krKUNBA,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 송년의 밤 성료 지난 22일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 송년의밤 개최 모습. 사진=KUNBA

부산도시공사, 2023년 제2회 ‘성평등위원회’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지난 19일 2023년 제2회 성평등위원회를 개최했다. 27일 공사에 따르면 이날 성평등위원회는 지난해 위원회 최초 설치에 이어 본격적인 운영의 첫 실적을 평가하기 위한 자리로, 김용학 공사 사장 등 내부위원 3명, 해당분야 전문가인 외부위원 4명(임현정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연구위원, 박용민 부산광역시 인권센터 센터장, 홍순옥 부산 YWCA 이사, 홍영연 법률사무소 동행 변호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위원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신규 외부위원 위촉 및 2023년도 공사 성평등 계획 추진 실적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특히 공사는 올해 초 4개 분야 7개 과제 △관리직 후보 육성 프로그램 운영 △성인지교육, 폭력예방교육 시행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활성화 △유연근무제도 활성화 △성별영향평가 도입 △성희롱·성폭력 담당기구 설치 △위원회 전문성 강화에 대한 성평등 계획을 수립했으며, 연간 모든 과제를 성실히 이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관리직 후보 육성프로그램 참여율 제고 △실효성 있는 폭력예방 교육 시행 △일·가정양립 관련 규정 정비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된 바, 공사는 전문가들의 제언 사항을 반영하여 내년 초 새로운 성평등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회의가 끝난 후 부산광역시 인권센터 박용민 센터장은 "성평등한 문화를 만들기 위한 공사의 노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자리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 "새로운 전문가를 한 분 더 모신만큼 공사의 성평등위원회가 더욱 전문성 있고 선도적인 기구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성평등위원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해 2024년에는 더 발전된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2023년 제2회 ‘성평등위원회’ 개최 부산도시공사

안전보건공단, ‘지붕추락위험’ 드론으로 한눈에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지난 3년간(’20~’22년) 축사·공장·창고 등 건설현장 지붕공사 사고사망자가 125명에 달하고 있으며, 특히 사망사고는 소규모 초단기공사(1~2일)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26일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은 2023년 8월부터 11월까지 디지털 트윈(현실의 시설이나 장소를 가상의 디지털 공간으로 구현한 것) 기술을 활용한 지붕공사 추락재해 예방 시스템을 시범 구축했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구축된 시스템을 이용하면 드론 사진을 통해 지붕의 재질, 노후도 등 위험 요소에 대한 판독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사업이 고도화 되면 고위험 지붕 현장에 대한 전문적인 산재예방 사업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공단은 자체 시범사업을 통해 현장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축사를 대상으로 디지털지도를 구축하였다. 먼저 경상남도 합천군과 협업해 디지털 트윈 구축 대상 축사 405개소를 선정했고, 사업내용을 주민들에게 안내한 후에 드론을 사용해 항공촬영(해상도 5㎝, pixel)을 실시했다. 촬영된 축사 지붕의 위험도를 판정하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지붕 재질, 노후, 파손, 채광창·태양열 발전·개구부 등의 위험요소에 면적, 수량 정보를 반영한 위험도 판정기준을 도출했다. 최종적으로 마련된 기준은 축사 405개소에 적용해 5단계(위험·심각·경고·주의·양호)로 위험도를 판정하는데 사용되었다. 공단은 축사의 위치정보와 위험도 정보를 시각화한 디지털 지도를 제작 했으며, 고위험 축사 직접 기술지원, OPS 등의 안전보건자료 배포, 지자체(합천군) 합동점검 및 캠페인 등 산재예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축사뿐만 아니라 공장, 산업단지 등 지붕공사 위험 사업장에 대한 디지털 지도 구축을 확대하고, AI 기술을 활용하여 지붕재 종류 및 위험요소를 파악하는 자동 인식 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성·항공촬영 데이터 수집 및 데이터셋도 구축한다. 그밖에도 추락위험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변위·접근감지센서 등 향후 센서 종류 확정 예정)를 설치하는 등 지붕공사 근로자 보호조치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최종적으로는 개발된 시스템을 지붕공사 고위험 사업장 밀집지역 등에서 산재예방사업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이다.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넓은 지역에서 지붕 위험도 데이터베이스를 신속하게 구축하면 추락위험 구간 관리와 작업현황 밀착 관리 등 효율적인 산재예방 사업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디지털 트윈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산재예방 모델 구축을 통해 효율적인 사망사고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 안전보건 시스템을 발굴하여 중대재해 감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안전보건공단, ‘지붕추락위험’ 드론으로 한눈에 디지털 지도 구축 화면. 사진=안전보건공단

기보, ‘기술평가 오픈 플랫폼’ 개발완료 민간에 개방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지난 22일 기보 부산 본사에서 ‘기술평가 오픈 플랫폼’ 개발완료를 알리고, 개발사항과 향후 플랫폼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보는 25년간 축적한 기술평가 데이터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혁신 인프라를 선별·구축하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 기술평가 오픈 플랫폼을 개발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자가진단 형태의 기술평가를 우선적으로 무료 개방하고 혁신기관과는 협약을 통해 심도 있는 정보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기보는 플랫폼을 통해 △3년 이내 창업기업이 자가진단을 통해 신속한 금융지원용 평가가 가능한 신속표준모형(KTRS-FM)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과 미래성장 가능성을 예측하는 테크인덱스(Tech-Index) △기술의 개요만으로 특허 빅데이터와 AI를 이용하여 원천기술을 판단하는 원천성 판단모델 등 총 3가지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방하는 플랫폼은 △일반 기업고객은 자가진단을 통해 신속한 기술금융지원 여부를 확인해볼 수 있고 △금융기관과 혁신기관은 기업체 발굴 및 연구과제 선별지원, 정부 및 공공연구소의 정책연구 등 다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어 중소기업 혁신지원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기보는 지난달 유관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기관이 플랫폼을 활용해 대상기업의 평가등급 및 혁신성장역량지수(Tech-Index)를 자유롭게 사전 산출해 기술금융 지원에 활용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종배 기보 전무이사는 "기술평가 오픈 플랫폼은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혁신성장에 초점을 두고 개발한 개방형 플랫폼으로, 대한민국 핵심 성장동력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다"라며, "기보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이라는 정부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기술평가 오픈 플랫폼’ 개발완료 민간에 개방 기술보증기금 사옥 전경

기보, 양자컴퓨팅 기업 큐노바... ‘IP-Value 강소기업’ 선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큐노바를 ‘IP-Value 강소기업’으로 선정하고, 양자컴퓨팅 SW 솔루션의 기술가치평가 결과를 반영해 10억 원의 ‘우수 IP 가치플러스 보증’(이하 가치플러스 보증)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기보는 우수 지식재산(IP) 기술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평가를 통해 기술가치금액이 10억 원 이상이고, 가치플러스 보증 10억 원 이상 지원한 기업을 ‘IP-Value 강소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특히, 가치플러스 보증은 기보 중앙기술평가원이 대기업·대학·공공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고부가 첨단기술 지식재산(IP)을 발굴하여 기술가치금액을 산정하고 가치금액 내에서 보증과 연계하여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특화된 보증상품이다. 이번에 현대차그룹 스타트업투자 플랫폼 ‘제로원’의 추천을 통해 기보의 ‘IP-Value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큐노바는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이준구 교수에 의해 2021년 1월 설립된 국내 1호 양자컴퓨팅 벤처기업이다. ㈜큐노바는 양자컴퓨터 기술 기반의 신소재 및 신약 발굴 플랫폼 솔루션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분자의 화학적 모델링에 있어 전세계 유일하게 수퍼컴퓨터 성능을 능가할 수 있는 양자컴퓨팅 SW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보는 ㈜큐노바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하여 가치플러스보증과 함께 U-TECH 밸리 보증, 보증연계투자 심사를 원스톱으로 진행했다. 이에 따라 대학·연구기관이 개발한 우수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전문 프로그램인 U-TECH 밸리 보증으로 3년간 최고 30억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고, ㈜큐노바의 요청에 따라 보증연계투자의 최종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기보는 △보증료 감면 △기술특례상장 사전진단평가 무상지원 △투자용 기술평가 인증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함으로써 IP기술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기보는 새로 출시한 가치플러스 보증을 통해 지식재산 평가보증의 접점을 특수영업점으로 확대하여 대학·연구기관 창업기업 등 우수기술기업 발굴에 노력해왔다"면서, "특히, 교수 창업기업과 스핀오프 기업들과 같이 사업화 준비기간이 길어서 재무평가 위주의 기존 금융권에서 대출받기 어려웠던 기업들을 대상으로, 잠재된 기술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함으로써 사업성공에 이를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양자컴퓨팅 기업 큐노바... ‘IP-Value 강소기업’ 선정 기보는 (주)큐노바를 IP-Value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 기념촬영 모습. 사진=기술보증기금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학생회 소통 투어 눈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세 번째 학생회 소통 투어 장소로 장서초등학교를 찾았다.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이 26일 오후 1시 30분 장서초등학교에서 학생회 임원, 6학년 학생 등 125명을 대상으로 ‘학생회 소통 투어?학교로 찾아가는 교육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교육감과 각급 학교 학생회의 소통을 위한 것으로 사상고, 해강중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개최되었다. 이날 하 교육감은 학생자치회를 참관하고, 학교 현장의 교육 활동에 대해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며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장서초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기획·운영한 ‘나는 J-STAR’ 공연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기타 연주, 장서라온누리합창단 공연, 밴드 연주 등을 통해 각자의 개성과 소질을 마음껏 발휘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학생 자치와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오늘 우리 학생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 적극 지원하며, 향후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하윤수 부산시교육감, 학생회 소통 투어 눈길 26일 부산 장서초등학교를 찾은 하윤수 교육감이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김해시, 시청 맞은편에 제2청사 28일 개청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 제2청사 개청식이 오는 28일 오전 10시 제2청사 2층에서 개최된다. 개청식은 부원동문화센터 사물놀이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제막식, 기념식수, 테이프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이어진다. 현 김해시청 맞은 편 옛 차량등록사업소 자리에 들어선 제2청사는 2021년부터 200억여원을 들여 연면적 6020㎡, 9층 규모 1동 건물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차량등록사업소, 상하수도사업소(하수과, 수도과), 스마트도시담당관, 도시통합운영센터, 하천과가 입주했다. 1층 차량등록사업소, 2·3층 수도과, 4층 하수과, 5층 상하수도 종합상황실, 6층 스마트도시담당관, 7·8층 도시통합운영센터, 8층 하천과, 9층 구내식당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급증하는 행정 수요에 발맞춰 제2청사 시대를 열게 됐다"며 "개청식은 간소하지만 김해시의 발전과 번영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자리"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28일 제2청사 개청식 개최 김해시 제2청사 모습. 사진=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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