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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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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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환경 규제 대응 지원 바우처 사업 外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2024년부터 ‘해양환경 규제 대응 지원 바우처’ 사업 개시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지난 달 30일 기존 투자·보증 실적이 있는 중소선사 선박에 대해 환경규제 대응 지원하는 ‘해양환경 규제 대응 지원 바우처’ 사업을 2024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일 공사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공사가 대형선사에 비해 인적, 물적 자원의 한계로 보유선박 탄소집약도지수 CII(Carbon Intensity Indicator, IMO가 2023년부터 발효한 규제로 온실가스 배출량에 따라 선박등급을 평가하여 선박운항을 제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선사를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해당 사업을 위해 지난 29일(수) 한국해운협회 부산사무소에서 해양환경 규제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업체 4개社(랩오투원, 마리나체인, 올시데이터, 이이에스)와 협력하기로 하고 사업 취지 및 개요, 각 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 등을 설명하는 ‘해양환경 규제 대응 지원 바우처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공사는 앞으로 협약업체의 서비스를 희망하는 선사에게 바우처를 제공하여 탄소집약도지수 등급의 실시간 관리, 선박 연료효율 개선 컨설팅 등을 위해 서비스 비용의 50%를 연간 최대 척당 1천만 원 한도로 비용을 선사와 공동 부담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진균 사업전략본부장은 "머스크, HMM 등 국내외 글로벌 선사들은 해양 환경규제에 대비하고 있다. 그러나 중소선사들은 상대적으로 대응여력이 부족한 실정으로, 공사가 이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제5회 부산해양금융세미나 성료 지난 11월 29일 부산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5회 부산해양금융세미나(이하 세미나)’가 해양금융 산학연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가 한국해양대(총장직무대리 최석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종덕), 은행법학회(회장 정대)와 함께 공동 개최한 올해 세미나는 ‘ESG와 해양금융’을 주제로 ESG 시대에 요구되는 우리 해운산업의 대응과 ESG가 해양금융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에 대해 논의되었으며 개최 이전부터 산학연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김양수 공사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제 세계는 ESG 시대를 맞아 해운의 탈탄소 규제를 점차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글로벌 금융기관과 화주 기업은 해운기업의 ESG 경영여부를 계약의 주요 조건으로 그 우선 순위를 높여나가는 추세"라면서, "공사도 우리 해양산업의 ESG 경영정착을 위해 친환경 금융공급과 중소선사 ESG 경영지원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발표에서 해양금융분야 석학인 영국 런던대학교 노미코스 교수가 ESG가 초래하는 세계금융시장의 변화를 소개하였고, 한국해양진흥공사 정영두 ESG경영실장이 ESG와 해양금융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태일 연구위원이 환경규제에 따른 선박투자에 대해 발표했다. 정영두 공사 ESG실장은 "대형 선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ESG 경영 대응이 취약한 중소선사의 ESG 규제 대응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사는 △ESG등급 획득 지원, △친환경 선박·설비 금융제공 확대 등 탄소중립 지원, △국적선사 CEO 세미나 및 실무자 교육 개최 등으로 맞춤형 ESG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해운산업 ESG경영 도입 및 강화에 대한 지원을 다방면에서 확대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환경 규제 대응 지원 바우처 사업 개시 사업구조도. 제공=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환경 규제 대응 지원 바우처 사업 개시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경남정보대, 인니(印尼)서 정주형 유학생 유치 광폭 행보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대식)가 국내 대기업과 함께 인도네시아 지역의 정주형 유학생 유치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초청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경남정보대학교 김대식 총장은 29일 자카르타 현지에서 정 회장을 만나 정주형 유학생 유치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번 협의를 통해 양 측은 경남정보대가 유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대우건설이 인도네시아 또는 한국에서의 취업까지 책임지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어와 전공 교육은 경남정보대학교에서, 취업은 인도네시아와 한국에서의 산업인력과 고급인력 등 투트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2억 7000만의 세계 인구 4위 국가로, 특히 20대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 중의 하나여서 이들에 대한 교육과 취업에 대한 수요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 총장은 또 30일 오전, 인도네시아 국가영화제작사(PFN)를 방문하여 △학생교환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한국어 프로그램 운영 △문화와 영화교류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오후에는 인도네시아경찰청 외국어학교(SEBASA POLRI)를 찾아 △학생 교환 프로그램 △한국어·문화교류 및 한국 유학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밤방 수사티요(Bambang Soesatyo) 국회상원의장을 공관에서 만나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경남정보대로 유학을 원할 경우 모든 부분에서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김대식 총장은 "경남정보대학교에서 추진하는 ‘정주형 유학생’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서의 교육 후 기업과 연계해 국내외 취업까지 책임지겠다"며 "향후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네팔, 남미, 유럽 등 유학생 유치국가를 확대해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경남정보대, 인니(印尼)서 정주형 유학생 유치 위해 광폭 행 왼쪽부터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한국마사회] 우수 2세 암말 선발전, 과천시장배 & 경남도민일보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내달 3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2세 암말 샛별들의 맞대결을 선보인다.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경남에서 펼쳐지는 ‘제17회 과천시장배’와 ‘제16회 경남도민일보배’가 바로 그 승부처다. 2세 최고마를 선발하는 쥬버나일 시리즈의 경우 출전 자격이 국산마로 한정되지만, 두 대회는 외산마도 대결에 합류할 수 있다. 따라서 산지와 관계없이 암말들의 객관적인 전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과연 어떤 2세 기대주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는지 경주별로 살펴보자. ■ 과천시장배 서울 제8경주로 개최되는 ‘과천시장배(L, 1200m, 산지오픈, 2세, 암말, 총상금 2억 원)’에는 13두의 국산마와 3두의 외산마가 암말 2세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역대 우승마 중 가장 유명한 말은 ’라온퍼스트’이다. 2019년 경주로에 막 데뷔한 ‘라온퍼스트’는 생애 첫 대상경주인 ‘과천시장배’ 우승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6개의 대상경주에서 우승했다. 작년 ‘대통령배’에선 유일한 암말이었지만, 쟁쟁한 수말들을 제치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가장 강한 국산 암말이라는 타이틀까지 얻게 됐다. 이번 ‘과천시장배’에서는 어떤 말이 두각을 드러내며 ‘포스트 라온퍼스트’가 될 수 있을지 점쳐보는 것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클립스베리(국산, 레이팅 44, 조한수 마주, 서홍수 조교사, 승률 25.0%, 복승률 50.0%) 5월 데뷔전에서는 아쉬운 6위를 했지만, 7월 1000m 경주에는 우승을, 8월 ‘루키스테이크스@서울’에서 3위를, 10월 ‘문화일보배’에서 2위를 기록했다. 쥬버나일 시리즈의 제1관문인 ‘문화일보배’에서 수말에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선행형 경주마로 경주 초반부터 선행을 잘 이어나간다면 이번 경주 우승을 노려볼 법하다. △블루레몬(국산(포), 레이팅 41, ㈜나스카 마주, 문병기 조교사, 승률 66.7%, 복승률 66.7%) 데뷔 후 2연승을 달리며 직전 경주였던 10월 1300m 경주에서 단승식 2.0배, 연승식 1.1배로 최고 인기를 모았으나, 아쉽게 3위를 기록했다. 1200m 기록은 1분 13초 0으로 출전마 중 가장 빠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라이벌 ‘이클립스베리’처럼 전형적인 선행마로 선두권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평리스트(국산, 레이팅 40, 김용재 마주, 정호익 조교사, 승률 33.3%, 복승률 50.0%) 출전마 중 1200m 경험이 가장 많다. 총 4번의 1200m 경주에 출전해 우승 2번, 2위 1번, 7위 1번을 했다. 7위를 했던 경주는 지난 11월 열린 ‘농협중앙회장배’인데, 초반 선두를 잡는 것이 유리한 단거리 경주에서 착지 불량으로 출발이 늦어지면서 아쉬운 성적을 냈다. 종전의 1200m 경주들처럼 안정적인 출발로 선두권에 위치해 경주를 전개한다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 경남도민일보배 부경 제5경주 ‘경남도민일보배(L, 1200m, 산지오픈, 2세, 암말, 총상금2억원)’에는 국산마 9두와 외산마 1두가 대결을 펼친다. 출전마 중 단연 눈에 띄는 말은 유일한 대상경주 우승마이자 독보적인 경주기록을 가진 ‘백두의꿈’이다. 또한 작년 ‘경남도민일보배’ 우승마를 배출한 백광열 조교사의 ‘닥터리치’도 주목할 만하다. 출전마 중 유일한 외산마인 ‘트러블마린’은 최초도입가 약 8천만 원으로 출전마 중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한다. 부마가 ‘월드오브트러블’이고 모마가 ‘마운트네비스’다. △백두의꿈(국산, 레이팅 55, 홍경표 마주, 이상영 조교사, 승률 60.0%, 복승률 80.0%) 데뷔 경주부터 8마신차로 대승하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세마를 대상으로 치러진 ‘루키스테이크스@부산’과 ‘아름다운질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직전 경주 ‘김해시장배’에서는 3위로 들어왔다. 그러나 최근 출전한 1200m 특별·대상경주에서 3경주 연속 1분 12초 5~8로 들어오며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닥터리치(국산, 레이팅 42, 권혁희 마주, 백광열 조교사, 승률 25.0%, 복승률 75.0%) 지난해 ‘경남도민일보배’ 우승마 ‘닥터오스카’와 마주, 조교사가 동일하다. 부마 역시 ‘올드패션드’로 ‘닥터오스카’와 같다. 일반경주 위주로 출전했으나 모두 3위 내로 들어왔다. 직전 1300m 연령오픈 경주에서 서승운 기수와 호흡을 맞춰 와이어투와이어로 7마신 차 우승을 차지했다. 출전한 대부분의 경주에서 경주초반 빠른 순발력으로 선행으로 경주를 장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레몬파이(국산, 레이팅 35, 하늬바람 마주, 구영준 조교사, 승률 33.3%, 복승률 66.7%) 쥬버나일 1관문 ‘아름다운질주’ 대상경주에서는 4위로 들어왔으나 1200m 최고 기록 1분 13초 8로 출전마 중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부마가 ‘언캡처드’로 ‘백두의꿈’과 동일하다. 모마는 ‘레이디즈안트레몬’이며 외조부마는 ‘레몬드랍키드’다. ‘레몬드랍키드’는 1999년 미국 클래식 삼관대회 ‘벨몬트 스테이크스’ 우승마로 G1대회 3승을 기록을 가지고 있다. semin3824@ekn.kr[한국마사회] 우수 2세 암말.. 과천시장배 & 경남도민일보배 이클립스베리. 사진=렛츠런파크 부경

울산항만공사, 책이음서비스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주최한 ‘2023년 책이음서비스 전국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책이음서비스’는 하나의 이용증으로 전국 어디서든 도서 대출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전국 2676개의 도서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UPA는 2022년 공기업 최초로 책이음서비스를 도입해 전국민에게 도서 대출·반납서비스를 제공하고, 올해 추진한 책이음 서비스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내용을 보면, △비표준 도서관리시스템 이용기관 중 최초로 책이음서비스 도입한 모범사례 제시 △책이음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키오스크·배너 등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전개 △책이음 회원증 발급 이벤트 시행으로 전년 대비 약 64배의 책이음 가입자수 확보 등 책이음서비스 인식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재균 UPA 사장은 "우리 공사는 앞으로도 책이음서비스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지식정보 접근점을 확대해 나가고, 울산항 종사자를 비롯해 울산 시민을 위한 지식정보 제공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책이음서비스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 책이음서비스 우수사례 ‘우수상’ 시상식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고3 학생들과 심폐소생술 교육 받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30일 오전 10시 부산진고등학교에서 수능을 마친 3학년 수험생 131명과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을 참여했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부산진고등학교 주관으로 열렸고, 대한손상예방협회에서 교육을 맡았다. 특히, 배석주 대한손상예방협회 사무총장은 이 교육을 위해 실습 인형 100여 대를 지원해 모든 학생이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하 교육감은 실습을 마치고,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이수 배지를 달아주고 이수증도 수여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대상을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전체 학생들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부터 올해 말까지를 ‘학생안전특별기간’으로 지정하고, 이와 연계해 고3 학생들의 심폐소생술 교육 시행을 독려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의 다중이용 시설 방문 등 교외 활동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대한손상예방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진지하게 교육에 임해준 학생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라며, 우리 교육청도 학생 안전을 위한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하윤수 부산시교육감, 고3 학생들과 심폐소생술 교육 받아 고3 학생들과 열심히 교육을 받고 있는 하윤수 부산교육감.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항만공사, 2년 연속 항만운영 최고 혁신기관으로 선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지난 28일 해양수산부 주최로 열린 ‘2023년 항만운영 및 보안 혁신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 혁신기관으로 선정됐다. 30일 BPA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2004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해양수산청과 항만공사 등 우리나라 항만 운영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BPA는 2022년에도 화물연대 파업 기간에 부두와 부두 사이 펜스를 뚫어 화물을 이송하는 운영체계 개편을 통해 국내 물류 마비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가 있다. 올해는 외국산이 과점하고 있는 항만하역장비 시장에서 지역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산 하역장비를 개발, 도입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탄소배출 저감 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항만운영 최우수 혁신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입주업체들의 현장의견을 수렴해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내 입주기업 면적 제한을 완화하는 규제개혁을 실현함으로써 배후단지 내 폭넓은 사업의 확장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수 있게 하고 더 넓은 부지가 필요한 글로벌 유량기업 유치 기반을 확보한 점을 혁신성과로 인정받아 장려상도 함께 수상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세계 7위 컨테이너 항만이자 국내 최대 컨테이너 항만인 부산항의 영향력은 물류를 제공하는 단순한 공간의 개념을 넘어선다"고 강조하며 "부산항이 첨단기술과 항만근로자 간 조화로운 융합이 이루어지는 테스트베드이자 지역경제의 미래성장을 선도하는 촉매 역할을 다하도록 끊임없는 혁신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2년 연속 항만운영 최고 혁신기관으로 선정 최우수 항만운영 혁신기관 선정 수상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국립부산과학관, 개관 8주년 기념 이벤트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이 개관 8주년(개관일 2015년 12월 11일)을 맞아 관람객 대상 특별 이벤트를 12월 1일부터 한 달간 개최한다. 30일 국립부산과학관에 따르면 오는 11일 개관 8주년을 맞는 과학관은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인증샷 이벤트, 키즈플랫폼 공동 협력 프로모션 등을 마련한다. 먼저, 인증샷 이벤트 ‘지금 과학관은?’은 과학관 전시를 관람하거나 행사에 참여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필수 해시태그(#국립부산과학관, #지금과학관은, #8주년축하해)와 함께 올리면 된다. 게시물 링크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참여 기간은 12월 1일부터 17일까지다. 이어, 주 관람객층이 많이 이용하는 키즈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협력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콘텐츠를 소개하는 육아앱 ‘애기야가자’와 협력해 8주년 기념 쿠폰을 제공한다. 앱 이용자는 특별기획전 「미래 모빌리티」를 관람하고 해당 쿠폰을 제시하면 체험 키트와 상설전시관 무료관람권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12월 1일부터 한 달간 선착순 1000명에게 지급된다. 과학관은 과학문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본관 중앙홀과 어린이과학관 로비에는 8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온 가족을 위한 포토존을 마련했다. 5m가 넘는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8주년을 기념하는 형형색색 장식품이 달려있고 벽난로와 소파 등으로 공간을 꾸며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 관장은 "개관 8주년과 연말을 기념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 공연과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관람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과학문화의 저변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버스 ‘타바라’에 국립부산과학관이 16번째 정류장으로 지정됐다. 타바라는 전용앱을 통해 가까운 정류장으로 버스를 호출할 수 있고 시내버스 요금으로 환승까지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9월 개통해 일 평균 25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지난 24일 과학관이 신규 정류장으로 증설됐다. semin3824@ekn.kr국립부산과학관, 개관 8주년 기념 이벤트 개최 국립부산과학관 본관 로비에 설치된 개관 8주년 기념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국립부산과학관

동의과학대,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와 산업육성 협약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지난 27일 서면메디컬스트리트(SMS) 의료관광협의회와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의과학대 이화석 산학협력단장, 김원식 차장, 강태경 스마트웰니스의료뷰티과 교수와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 홍훈표 회장, 이윤진 간사, 라인업치과 최재웅 마케팅 팀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보건 및 관련학과(계열) 우수 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산업체 위탁교육 업무 협조 △ 산학협의체 구성 △기술정보·연구자료 공유 △교육 사업 공동 참여 등이다. 서면메디컬스트리트(SMS) 의료관광협의회는 K뷰티 상품개발 및 영상 제작, 의료와 연계된 쇼핑, 문화, 콘텐츠 투어, 글로벌네트워크 확충 등 부산의 특색에 맞는 의료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특화 의료기술 육성과 국가별 맞춤형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100만 외국인 환자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이화석 동의과학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건 계열과 의료뷰티 분야의 학생들이 지역의 다양한 병원 현장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되었고, 채용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동의과학대, ‘서면메디컬스트리트(SMS) 의료관광협의회’와 협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동의과학대학교

코레일유통, ‘동반성장 유공’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 온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29일 열린 ‘2023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 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동반성장에 대한 대국민 관심 제고를 위해 개최된 행사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했다. 코레일유통은 철도역사 내 매장과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청년창업자의 사업 운영 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코레일유통은 청년창업자에게 철도역사 내 창업공간과 비용을 지원하고 매장 운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매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전문 판매하는 중소기업 명품마루 매장과 지역특산품 매장 고향뜨락을 직영 운영하며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홍보가 필요한 벤처기업을 선정해 철도역사 내 광고매체에 기업 홍보영상을 무료로 송출하는 사업도 펼치고 있다. 한편, 코레일유통은 지난 14일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에서 주최하는 ‘KOSA 유통대상’ 시상식에서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노력을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서 중소상공인, 청년 등과 함께하는 동반성장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semin3824@ekn.kr코레일유통, ‘동반성장 유공’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코레일유통이 지난 29일 열린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코레일유통

부산항만공사 ‘부산항 스마트물류플랫폼’ 운영 순항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29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부산항 스마트항만물류플랫폼(이하 체인포털) 중장기 계획 공유 및 전자 인수도증 도입 사업 종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BPA에 따르면 체인포털은 항만 운영 효율화를 통한 생산성 제고 및 항만 관계자 이익 증대를 위해 항만 이해관계자 간 실시간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2020년부터 BPA가 자체 구축해 운영 중인 시스템이다. 차량반출입예약시스템(VBS), 환적운송시스템(TSS), 통합정보조회서비스(IIS)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하반기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후 꾸준히 가입자 수가 증가해 2023년 11월 현재 1만 명을 넘어섰다. 이 날 보고회에는 해수부, 항만공사, 항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체인포털의 향후 고도화 방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보고회는 △체인포털 구축 사업의 추진 경과 및 성과 △체인포털 중장기 계획 및 향후 발전 방향 △전자 인수도증(e-slip) 도입 결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올컨e는 화물차 운송기사들이 체인포털의 주요 서비스인 VBS와 TSS, IIS 등을 모바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BPA가 개발한 화물차 운송기사 전용 모바일 앱이다. BPA가 올컨e에 구축한 전자 인수도증(e-slip)은 터미널 게이트 입구에서 발급하던 기존의 종이 인수도증을 디지털화한 것으로,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운송기사는 올컨e 앱을 통해 터미널 진입 전에 미리 화물 반출입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터미널 진입 시 정차할 필요가 없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종전에 운송기사들이 차에서 내려서 확인했던 컨테이너 검사, 세척 및 Seal 수령 등의 작업 현황을 모바일 앱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BPA는 체인포털 중장기 계획과 관련하여 정보 연계 범위 확장, 항만물류 민간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경제체계 구축, 부산항 탄소중립을 위한 각종 탄소배출 모니터링 및 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준석 BPA 사장은 "전자 인수도증(e-slip) 도입으로 운송기사 등 항만 관계자들이 한층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만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부산항 스마트물류플랫폼’ 운영 순항 지난 29일 열린 체인포털 성과설명 보고회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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