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인도 비즈니스 문화진흥원(IKBCC, 이사장 제나 정)은 24일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와 교내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국제교류 협력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서경대는 세계 속 K-뷰티 글로벌 인재 육성 중심 대학으로, 이날 협약식에는 김범준 서경대학교 총장, 김동휘 글로벌 교육원장, 제나 정(Zena Chung) IKBCC 이사장, 김성훈 IKBCC 사무총장, 헤이키 란타(Heikki Ranta) 주한 핀란드 상공회의소 회장, 송세창 김영배 국회의원 선임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 연구 △유학생 교환 학생 국제교류 협력 △단기 연수 프로그램 운영 지원 △인도 등 해외 진로 탐색 및 취업 지원 국제교류 △현장실습 및 직무 체험 등 산학협력을 통한 교육활동 수행 △학생 취업 연계, 고용 정보 공유 및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지도자 멘토 그룹 구성 등 학생들의 취업 및 창업 지원 활동 수행 등에 대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범준 서경대 총장은 “이번 IKBCC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서경대가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를 뛰어넘어 인도 등 글로벌 대학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서경대는 특화된 K-뷰티 메이크업, K-콘텐츠 산업 등 문화예술분야 세계시장에서 활약할 경쟁력을 있는 글로벌 인재 육성 및 고도화에 더욱 힘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나 정 IKBCC 이사장은 “북한산 국립공원이 있는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서경대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TV 드라마나 촬영 장소로 해외에서도 유명하다"며, “방탄소년단(BTS), 기생충,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K-POP 등 한류열풍 속 K-뷰티가 인도에서도 글로벌 트렌드로 확산될 수 있도록 서경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나 정 IKBCC 이사장은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현재 인도에 거주하면서 한국과 인도 간 국제교류 협력에 노력하고 있다. 경상북도 경제정책 협력자문관과 글로벌외교관포럼(Global Diplomats Forum) 회장으로 미국, 캐나다, 인도, 유럽 등 전 세계 글로벌 NGO 단체 리더들과 협력해 지구촌 국가 간 평화유지 및 기후 환경, 경제, 문화, 교육,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emin382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