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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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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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당대불패’... 명예경주마로 ‘마(馬)생 2막’ 팬들 곁으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한국마사회-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 업무협약 체결...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 이어 두 번째 휴양목장으로 성이시돌 목장 선정 명예경주마 선정된 '당대불패'는 안성팜랜드로, '이스트제트'는 성이시돌 목장에서 편안한 여생 보내며 팬들과 만날 예정 이국적인 건축물 '태쉬폰'과 함께 웨딩촬영 명소로도 유명한 제주 '성이시돌 목장'이 한국마사회의 '명예 경주마 휴양사업'에 동참한다. 지난 29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성이시돌 목장에서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과 이시돌 농촌산업개발협회 리어던 마이클 조셉 대표이사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말복지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업무협약의 핵심 내용은 '명예 경주마 휴양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및 지원이다. 지난해 10월 초대 명예경주마 '청담도끼'와 함께 농협경제지주의 안성팜랜드에서 시작된 명예 경주마 휴양 사업은 한국마사회의 대표 동물복지 사업이다. 은퇴한 경주마 중 성적이 우수하거나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말들을 명예경주마로 선정하고 누구나 방문해 만나볼 수 있는 휴양소를 조성해 동물복지 증진과 함께 지역 관광활성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성팜랜드'에 이어 제주 '성이시돌 목장'에서도 다시 보고 싶은 명예경주마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두 번째 휴양목장으로 선정된 성이시돌 목장은 제주의 대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인 전원목장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마사회와 서울·부산경남마주협회가 조성한 '더러브렛 복지기금'과 함께 '이시돌 농촌산업개발협회의' 예산이 투입된다. 업무협약과 함께 한국마사회는 새로운 명예경주마 '당대불패(마주 정영식)'와 '이스트제트(마주 김영구)'를 발표했다. '당대불패'는 2010년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동하며 한국 경마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레전드 경주마다. 활동 당시 '미스터파크', '터프윈' 등의 명마와 함께 뜨거운 경쟁을 선보였던 당대불패는 '대통령패(G1)' 최초 3연패(2010~2012년),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 우승(2010년) 등 대상경주만 무려 10승을 기록했다. 2013년 당시 한국경마 최대 상금인 29억 원을 획득했으며, 부산경남 연도대표마(2012년)와 부산경남 최우수 국산마(2010년, 2012년)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당대불패'는 뛰어난 성적은 물론, 경주마 기부왕으로도 유명하다. '당대불패'의 정영식 마주는 당대불패의 이름으로 2011년부터 3년간 총 3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사랑의 열매는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명예의 전당인 '아너 소사이티'에 '당대불패'를 최초의 동물회원으로 등재했다. '당대불패'의 기부금은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의 의족 등 장비 구입에 사용되며 그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정영식 마주는 '국내 최초 동물명의 기부 1호'인 경주마 '백광'을 보고 감명을 받아 사람과 동물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기부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마주협회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는 '동물명의 기부'는 '백광'과 '당대불패'를 통해 활성화되었으며, 이후 마주 100여 명이 애마의 이름으로 기부에 참여하며 마주협회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당대불패와 함께 명예경주마로 선정된 '이스트제트(마주 김영구)'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며 경주마 활동 전적 32전 중 31회를 단거리 경주에 출전한 전형적인 스프린터 경주마다. 2020년 서울마주협회장배(G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단거리 슈퍼루키로 자리매김한 이스트제트는 SBS스포츠스프린트(G3) 2위를 비롯해 수많은 대상경주에 출전하며 경마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명마다. 한편 새롭게 명예경주마에 선정된 '당대불패'는 안성팜랜드에 마련된 보금자리에서 여생을 보낼 예정이다. '이스트제트'를 위한 휴양공간은 새롭게 휴양목장으로 선정된 성이시돌 목장에 마련된다. 경주로를 질주했던 명예 경주마가 초원에서 뛰노는 모습을 바라보고 누구나 방문해 만나볼 수 있다. 성공적인 말복지 사업모델로 성장하고 있는 '명예 경주마 휴양사업' 이외에도 한국마사회는 사람도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망아지부터 경주마 은퇴 후까지 말 생애주기에 맞는 복지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아름다운 제주도에서도 빼어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성이시돌 목장이 휴양목장으로 새롭게 운영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이시돌 농촌산업개발협회와의 협약체결이 민간과 협업하는 말복지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경주마를 포함하여 전반적인 말복지를 위해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semin3824@ekn.kr

“건보공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 ‘하늘반창고 키즈’ 사업이란?“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4월 30일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하늘반창고 키즈' 선포식을 가지고 올 5월부터 전국 복지시설과 결연해 입소아동들과의 동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매년 전년도에 출생한 복지시설 입소아동들을 선정하여 성인(만 18세)이 될 때까지 지원하고, 전국 178개 지사에서 각각 하나의 아동복지 시설과 개별결연 후 매 분기 방문봉사활동을 통한 지속적 정서 교감을 가지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이에 건보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덕근, 이하 부울경지부)는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우리집원'과 결연을 맺고 지난 29일 첫 활동을 시작했다. 우리집원은 현재 0세부터 18세 미만의 보호자 없는 아동 40여 명을 보호하고 있으며, 부울경지부는 시설을 방문해 체험활동에 쓰일 캠핑의자와 테이블 세트, 간식 등을 지원하고 아동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분기별로 도서, 의류 등 시설이 필요로 하는 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지원까지 다방면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최덕근 부울경 본부장은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키즈'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의 유년기, 청소년기를 함께함은 물론, 앞으로도 대표 사회공헌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언제나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semin3824@ekn.kr

코레일유통 “환자분, 괜찮으세요?”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모빌리티 서비스 리딩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철도 이용객의 응급상황 발생 시 직원들의 대처능력을 높이고자 전문 교육업체를 통해 응급처치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철도역사 매장 근무자의 응급조치 역량 강화를 중점으로 진행됐다.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 간 9개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기초 과정을 주제로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응급처치의 중요성, △가슴압박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이론교육과 실습 교육을 병행했다. 총 178명의 직원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유효기간 2년의 대한심폐소생협회 인증 수료증을 발급받았다. 코레일유통은 고객과 근무자를 위해 안전한 매장을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 14일에는 재난위험을 대비한 비상상황 대처 역량 강화를 위해 영등포소방서와 함께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4월에는 SK쉴더스와 철도역 국민안심편의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철도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체계를 마련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매장근무자 A씨는 “철도역사는 많은 고객이 이용하는 장소이기에 항상 응급상황의 위험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지식을 배우고 실습해 볼 수 있어 의미 있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도역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 경영목표로 설정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한 아이도 놓치지 않겠다”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주요 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한 소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지난 30일 오후 2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 부산지역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1학년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를 위한 '영수캠프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난 1일 열린'교육감-학부모 늘봄 토크콘서트'에 이어 2번째 열리는 교육감과 학부모 간 직접 소통의 장이다. 부산교육청은 인성 영수캠프 시행 2년 차를 맞아 성과공유, 향후 추진 방향·개선 과제 발굴, 더 많은 학생에게 참여 기회 제공 등을 위해 학부모와 소통·공감하는 자리로 이번 토크콘서트를 마련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지난 겨울방학 영수캠프의 대학 특화 프로그램인 '동의대 오페라', '경성대 K-POP 댄스팀' 활동 체험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3주간 성과에 대한 영상 상영, 교육감·학생·학부모 자유 토크 순으로 진행하였다. 자유 토크에는 영수캠프에 직접 참가했던 학생들과 학부모가 패널로 나서 '영수캠프로 달라진 나, 함께 하지 않을래?'라는 주제로 캠프 참가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캠프 운영 정보를 참가자들에게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 캠프 참가 대상 확대 추진 방향, 교육감에게 바라는 점 등 질의응답을 통해 영수캠프 운영 방향과 개선 과제를 모색하였다. 특히, 토크콘서트에는 유명 유튜버 '급식왕'이 영수캠프 홍보대사 자격으로 자유 토크 패널로 함께하였다. 콘서트 후'급식왕'은 영수캠프를 널리 알릴 다양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한 아이도 놓치지 않겠다.'는 목표로 우리 교육청은 이번 영수캠프부터는 부산 전지역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원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 부산 관내 10개 대학, 1000명 이상의 학생이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 교육청을 믿고 영수캠프에 보내주신 자녀들은 여름방학 이후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갈 것을 확신하며, 대한민국 교육을 품는 부산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교육청에 학부모님들의 많은 지지와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댕댕이+냥냥이 다 모여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기장군 문화축제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후원하고 기장군반려동물협회(회장 곽일주)가 주최하는 제1회 기장군반려동물문화축제가 오는 6월1일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기장군 정관읍 '중앙공원'에서 진행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테마파크가 추진되고 있는 부산 기장군에서 여는 이번 축제는 영산대학교 반려동물융합복지과정의 1, 2학년 학생들과 함께 진행되며 교수진들도 대거 참여한다. △이성진 교수의 '반려견 산책교실과 행동교정 상담' △최영복 교수의 '간식 만들기' 체험 행사 △김정은 교수의 '위생 미용' △이우원(수의사) 교수의 '건강 상담' △'펫 목걸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행사장 중앙에는 반려견들이 놀 수 있는 '어질리티(장애물)존'이 설치되고 '간식·반려용품·펫보험·반려동물 입양소' 등 마켓과 반려동물 관련 홍보 부스들이 함께 운영된다. 행사 주 이벤트로는 '댕사인볼트 달리기', '어질리티(장애물) 경주'와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반려견 패셔니스타 선발대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반려견 유모차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도 (주)바우와우 코리아가 제공한 간식 사료가 제공된다. 한편 부산시와 기장군은 '기장 철마면 구칠리 일원 국·공유지(전체 59만5000㎡(국공유지 52만4000㎡, 사유지 7만1000㎡))' 일원에 전국 최대 규모로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기장군이 반려동물들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곽일주 기장군반려동물협회 회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가 1500백만 명에 육박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제는 반려동물복지는 물론, 매너 문제 등 비반려인들과의 갈등해소에도 기장군반려동물협회가 적극 나서야 할 때"라면서 “그간 '배변 치우기(똥줍기 플로깅 행사)' 등 갈등해소에 이어, 이번 행사의 시작과 마무리도 반려인들의 매너에 초점을 맞춘 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emin3824@ekn.kr

홍태용 김해시장, 지역하도급 확대를 위한 서한문 발송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홍태용 김해시장이 지난 27일 관내 건설공사 중인 유관기관 4개소 및 37개소 대형 건설현장 본사에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달라는 내용의 서한문을 발송했다. 29일 김해시에 따르면 최근 홍태용 시장은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 420개 업체에 지역건설업체 이용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전달한데 이어, 관내 대형 건설현장 시공사 본사에도 하도급 수주 확대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담은 내용의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지역 건설업계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홍시장의 이번 서한문에는 주요 건설공사 현장에서 지역업체의 수주기회 확대가 최대한 이뤄지길 바라는 절실한 마음을 담았다. 각 기관이 김해지역 내 건설공사 발주 시 김해시 건설업체가 하도급할 수 있도록 기회를 늘려 준다면 시공 중인 공사 추진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서한문에서 “역량과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 지역업체들이 시장에서 퇴출되지 않도록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가능한 우리 지역의 건설업체 참여와 지역 자재·장비 우선사용 그리고 지역 인력을 채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함께 역량을 모아 지역건설산업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김해시는 지난 3월 건설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대책마련을 위한 정책컨퍼런스 회의를 개최해 이에 따른 건설경기 활성화 추가대책을 마련하였으며, 지난 4월에는 하도급률 제고 점검회의를 실시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시장이 직접 나서고 있다. semin3824@ekn.kr

“박형준 부산시장이 국회로 달려간 이유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29일 오전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연내 통과' 등 부산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박 시장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진성준 정책위의장을 만나 취임 축하를 겸해 부산을 홍콩·싱가포르·두바이에 견줄 만한 '글로벌 허브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부산의 노력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이들 법안은 부산뿐만 아니라 국가의 균형발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엔진이자 남부권 발전의 혁신 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매우 중차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시장은 부산 최대 현안인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위해 양당이 협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으며, 더불어 '한국산업은행법개정안' 등을 통해 부산이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과 '한국산업은행법개정안'은 모두 21대 국회에서 폐기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대 국회가 시작되면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부산의 재도약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법이라고 생각하고 저희 의원님들하고 적극 상의해서 좋은 법안으로 성안되고 마무리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는데 있어서는 여야 따로 있지 않다"라며, “부산의 발전, 지역균형에 있어서 함께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 대한민국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함께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의 특성화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이 법안을 우선해 처리하는 게 지역을 도와주는 것이라는 데 여야 모두 공감했다"라며, “올해 안에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과 한국산업은행법 모두가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부산 기장군, 관내 학생들의 잠재된 끼와 재능 발굴에 나서 ‘눈길’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문화·예술·체육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월 12일까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연계 학생동아리' 참가자를 모집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2024년 지역연계 학생동아리'는 또래 친구들과 함께 문화·예술·체육 활동을 체험하면서 협동심과 체력, 예술적 감성과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기장군 주최, ㈜드림잡스쿨부산 주관으로 6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25회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치어리딩 △웹툰창작 △샌드아트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잠재된 재능과 끼를 발굴하고 또래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도 배양하게 된다. 또 학생들이 6개월간 배우고 익힌 성과물은 지역행사와 연계한 전시회나 발표회를 통해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모집인원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및 중학생 120여 명으로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6월 12일 오후 18시까지 온라인(QR코드 스캔)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평소 접하기 힘든 프로그램을 배우고 성과공유회를 통해 성장하는 기회를 얻고 싶은 관내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동아리는 정관 3개 반과 기장 3개 반으로 나뉘어 총 6개 반으로 운영되며 반별 정원은 15명~20명이다. 정관 3개 반은 CGV 건물 2층 스테이션K 및 우아댄스아카데미에서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기장 3개 반은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에서 13시부터 15시까지 진행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동아리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소양 함양은 물론 소통과 공감 능력 또한 키우길 바란다"면서 “기장의 꿈나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활동을 접하면서 전인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코레일유통 “기차여행 하면서 문경 오미자 맛보세요”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모빌리티 서비스 리딩 기업 코레일유통(대표이사 김영태)이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를 실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레일유통은 모빌리티 인프라를 활용해 인구감소로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지자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특산품 판로 확대 뿐만 아니라 상품 개발, 홍보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지역별 특성을 살린 상품을 통해 철도 이용객들에게 재밌고 좋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이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경시와 협업해 여름한정 시즌음료를 출시한다. 오는 5월 31일부터 전국 철도역사 카페스토리웨이, 트리핀에서 '문경 오미자에이드'를 만나볼 수 있다. 문경시 유통산업단의 인증된 오미자를 사용해 문경 오미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객에게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공공기관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기보, 신한은행과 문화콘텐츠 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화콘텐츠 플러스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최근 물가 상승 및 콘텐츠 제작 규모 확대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콘텐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신한은행의 보증료지원금 5억원을 재원으로 총 312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신한은행은 보증료 지원을 통해 콘텐츠 기업의 금융비용 절감과 우수콘텐츠 제작을 촉진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문화콘텐츠 제작기업 △선도콘텐츠산업 영위 기업이며, 최대 2년간 0.8%p의 보증료 지원을 적용하여 같은 기업당 10억원 이내의 콘텐츠 제작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기보는 '09년 국내 최초로 문화산업완성보증을 도입하였으며, '23년까지 1조2천억원 이상의 보증공급을 통해 △영화 범죄도시(2~4편) △드라마 소년시대,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우수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였다. 올해는 전년 대비 140억원 증가한 1680억원 규모의 문화산업완성보증을 공급하는 등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콘텐츠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은 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제작비 상승 등으로 기업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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