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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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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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온라이프건설, 기업신용 평가서 ‘A’ 등급 획득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고금리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국내 1군 건설사들의 신용등급이 잇따라 하향조정 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 중견건설사인 온라이프건설(구, 세정건설)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상향 조정된 'A' 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온라이프건설의 기업신용 등급은 'BBB'였다. 온라이프건설(회장 정근, 온병원그룹 회장)은 “지난 7일 국내 유수 기업신용평가회사인 SCI신용평가(주)의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기업신용평가 등급은 기업의 재무 상태, 경영 능력,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부여하는 등급으로, 정부 및 공공기관은 물론 투자자나 금융기관 등이 기업의 신용도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기업평가 등급은 최상위등급인 'AAA'에서 디폴트 상태인 'D'등급까지 10단계로 이뤄져 있으며, 'A'는 3단계로 '채무 상황 능력이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토부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건설사 폐업 신고 건수는 1월 41건에서 2월 43건, 3월 50건, 4월 51건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심지어 1군 건설사마저도 고금리 상황과 실적 부진이 맞물려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 온라이프건설의 신용평가 상향 조정 발표를 놓고 관련 업계에서는 부러워하고 있다. 온라이프건설 측은 “지난해 대주주의 대규모 증자를 통해 334%였던 부채비율을 3/1 수준인 110%로 확 줄인데다, 현금 등 유동성 자산을 충분히 확보하고, 금융기관 차입금이 없다는 점이 재무적 안정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에 좋은 신용 평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온라이프건설 정근 회장은 “좋은 기업신용 평가를 기반으로 앞으로 정부나 공공기관의 조달입찰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소규모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공공성이 강한 사업에 집중함으로써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고금리 상황에 대비해 앞으로도 회사의 재무 상태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이프건설은 지난해 남흥건설로부터 경남 양산시 어곡동에 위치한 10만㎡ 규모의 '토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사업 시행·시공권을 완전히 인수해 3년 내 준공을 목표로 현재 토목공사를 한창 진행 중이다. 또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320 일원 2452㎡에 지하 2층 지상 22층 규모로 아파트 78세대, 오피스텔 58세대 등 총 136세대를 건립하는 양정1가로구역 주택정비 사업의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등 올해 'A' 등급으로 상향된 기업신용평가를 바탕으로 불황속에서도 사업 수주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semin3824@ekn.kr

김해시 ‘KBS 전국노래자랑’으로 양대 체전 홍보

김해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오는 5월 28일 수릉원 내 특설무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이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은 2024년 전국(장애인) 양대 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 전국노래자랑이 김해를 찾은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이날 MC 남희석을 비롯해 초대가수로 김해 출신 가수 은가은과 조항조, 윤수현, 류지광, 정다경이 출연해 즐겁고 흥겨운 공연을 펼친다. 예심 참가를 희망하는 김해시민과 김해지역 직장인, 학생은 5월 10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예선은 26일 오후 1시부터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열린다. 본선은 28일 오후 2시부터 수릉원 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예심을 통과한 15팀가량이 열띤 경연을 펼치며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등 시상자를 선정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2024년 양대 체전과 김해 방문의해를 맞아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동안 펼치지 못한 넘치는 끼와 재능을 가진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국립부산과학관 ‘미스터리 연구소’ 공연 개막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이 일요사이언스극장 시즌2 공연 '미스터리 연구소 : 과학과 함께라면 무섭지 않아'를 과학관 대회의실에서 오는 5월 12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일요일 무료로 개최한다. 과학관에 따르면 일요사이언스극장은 유아 및 청소년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과학원리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뮤지컬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살면서 한 번쯤은 겪어본 미스터리한 현상을 과학적으로 설명해 아이들이 일상 속 두려움을 극복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미스터리 연구소의 김 박사와 조수 지니의 신나는 노래로 시작된다. 지니는 박사에게 지난밤 겪은 기이한 현상에 대해 묻는다. 부엌에서 들은 의문의 '딱'소리와 사람 얼굴 형태의 유령, 가위눌림까지. 공포에 휩싸인 지니에게 박사는 미스터리한 일에는 과학이 숨어 있다고 알려준다. 관람객들은 공연을 통해 전자가전 속 열팽창과 열수축, 렘수면과 수면마비, 사물을 보며 사람의 얼굴을 떠올리는 파레이돌리아 현상 등 과학 원리를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다. 공연은 매주 일요일 하루 3회차(11:00/13:50/15:00) 20분간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예매 신청은 당일 온라인예약 및 무인발권기를 이용하면 된다. 공연 기획을 맡은 국립부산과학관 김재현 연구원은 “막연한 공포로 잠 못드는 아이들에게 과학으로 용감해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마련한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성인 교육프로그램 '학부모 과학살롱'을 19일과 내달 2일 과학관 3층 교육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우리 아이가 배우는 과학으로 스마트한 부모되기라는 부제로 인공지능 리터러시(Literacy, 문해력), 현미경 사용법과 막걸리 속 효모를 주제로 진행된다. semin3824@ekn.kr

울산항만공사 ‘가정의 달’... 공공기관 중 유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울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가 지난 8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4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 및 가족정책 유공 정부포상'에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정부포상은 가족지원과 가족정책 발전에 기여한 10개 기관(단체기준)에 수여됐으며, UPA는 육아 등 가족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과 협력사 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UPA는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임직원 자녀진로캠프(1-Day) 및 테라리움·크리스마스 트리 제작 등 온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족친화 멘토링, 가족친화 직장교육 및 컨설팅 활동 수행으로 일·가정 양립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사내 '문화의 날' 분기별 운영으로 가족동반 스포츠·공연 관람 등 문화체험을 지원하고, 사내동호회 활동을 가족 중심으로 확대 운영해 가족친화 조직문화를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육아휴직·유급육아시간 등 법적 모성보호제도 100% 준수와 선택적 근로시간제 정착 및 연차사용 독려 등을 통해 직원이 육아에 전념할 수 있는 '워라하(워크(Work)와 라이프(Life), 하모니(Harmon)의 합성어로 일과 삶 중에 치우침 없이 두 가지 다 만족하는 라이프스타일)'를 실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재균 UPA 사장은 “지속적인 가족친화 근무제도 운영과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표창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노사 협력·상생을 통해 가족친화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지역사회·협력사에도 일·가정 양립 가치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UPA는 지난해 2023년 가족친화인증 우수 공공기관(상위 10개)으로 선정된데 이어서 올해에는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가정의 달 유공 장관표창을 받아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대표 공공기관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semin3824@ekn.kr

어린이날 연휴 5만 명 방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어린이축제 성료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이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한 '블루밍 어린이날 축제'에 약 5만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9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따르며 지난 4일과 5일 양일 간 열린 이번 축제는 풍성한 프로그램과 볼거리, 즐길거리로 가족단위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휴 첫날인 4일은 초여름 날씨를 보여 광장 바닥분수 물놀이가 단연 최고의 인기였다. 오전부터 오픈런한 가족들은 그늘을 찾아 텐트를 펼쳤고, 공원 여기저기 형형색색의 텐트가 빼곡했다. 공원 입구부터 시작된 놀이기구존은 에어바운스, 바이킹, 기차, 회전그네 등으로 놀이동산을 방불케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더비광장을 따라 길게 늘어선 35개 체험부스에서는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물레 체험부터 VR기기를 활용한 스포츠 체험까지 가능해 어린이들의 발걸음이 줄을 이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마술쇼, 케이팝 치어리딩, 손인형극, 버블쇼, 골든벨 등 다양하고 화려한 공연도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된 랜덤플레이스는 어린이와 가족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 열린 5일 행사에서도 어린이들이 비옷을 입고 나와 단체로 춤추는 장관을 연출했다. 양산에서 왔다는 한 가족은 “저렴한 입장료에 비해 공원도 넓고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다. 개인 텐트와 씽씽이, 음식까지 반입할 수 있고 놀이 프로그램까지 다양해 아이들과 시간보내기 정말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엄영석 본부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채로운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

캠코,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지난 8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으로부터 개발을 위탁받은 '광산구 송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캠코는 광산구청과 지난 2020년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개발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총사업비 18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5228.82㎡, 지상 6층·지하 1층 규모로 기존 주민센터를 재개발했다.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행정복지센터 외에도 생활SOC(가족센터, 국민체육센터, 작은도서관), 청소년 문화의 집이 갖춰져 있으며 2024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개발로 노후화 된 행정시설을 개선함과 동시에 지역주민의 수요에 맞춘 운동·문화시설을 복합화함으로써 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는 물론 송정동 지역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노후 도심에 활력을 제공하는 측면에서 인접한 광산문화예술회관과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부문 총괄이사는 “캠코는 다양한 국·공유지 개발사업 경험과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공유재산 활용도 제고에 앞장서 왔다" 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 주민의 수요를 고려한 국·공유재산 개발로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5년부터 약 2조원 규모의 국·공유지 개발사업 57건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현재 1조3000억 원 규모의 국·공유지 개발사업 43건을 진행 중이다. semin3824@ekn.kr

신세계 센텀시티, ‘모하비 고스트 뮤지엄 팝업스토어’ 선봬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신세계 센텀시티는 언유주얼 럭셔리 브랜드 바이레도의 '모하비 고스트' 출시 10주년을 맞아 '모하비 고스트 뮤지엄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9일 백화점에 따르면 '뮤지엄 팝업 스토어'에서는 베스트 향수인 '모하비 고스트'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도슨트 투어를 진행한다. 도슨트 투어에서는 모하비 사막의 척박한 환경에서 강인한 생명력으로 피어난 고스트 플라워를 모티브로 복원력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향수 샘플 2종(한정수량) 증정한다. 팝업스토어를 찾아주는 고객을 위한 팝업 전용 기프트로 바이레도 B 로고 투명 백, B 로고 키링(한정수량)과 오 드 퍼퓸 12ml, 오 드 퍼퓸 미니어처 세트, B 로고 미러 등 다양한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도 마련되어 있다. 모하비 고스트 뮤지엄 팝업은 신세계 센텀시티점 1층 센텀 광장에서 15일(수)까지 진행한다. semin3824@ekn.kr

동의과학대학교, 2024 DIT 학술전자정보 박람회 성료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학술정보원이 지난 4월 30일 교내 정보관 3층 아레테홀에서 전자책, 오디오북, 전자잡지, 학술논문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2024 DIT 학술전자정보 박람회'를 개최했다. 9일 학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지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전자자료의 시연, 체험 행사를 통해 재학생에게 전자정보자료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학업 활동·여가생활에 적극적인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인포테크, 테라테크, 아람미디어, 라온스토리, 모아진, 누리미디어, 한국학술정보,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 등 8개의 전자자료 업체가 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참여 학생은 업체에서 준비한 전자자료와 전용 단말기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전자자료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체험부스 4곳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받은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 갤럭시 워치·버즈, 블루투스 스피커·키보드, 스탠리 텀블러,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했다. 의료피부미용과 정문경 학생은 “대학 도서관을 통해 각종 학술자료와 논문, 전문 성우가 직접 낭독하는 오디오북을 무료로 볼 수 있는 등 생소한 전자정보자료에 대한 유용한 지식과 활용 방법을 배워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이상학 학술정보원 원장은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전자책을 비롯한 각종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경로가 다양화됐지만, 홍보 부족과 낮은 접근성 때문에 학생이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도서관 이용 교육을 활성화해 재학생들의 전자정보 활용능력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semin3824@ekn.kr

부산진해경자청, 도시계획 규제혁신... ‘건폐율 및 용적률 완화’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 이하 경자청)이 경제자유구역 내 극심한 산업용지 부족현상 해소 및 고밀도 첨단산업 유치를 위해 부산·창원시 도시계획조례 일부를 개정했다. 9일 경자청에 따르면 최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는 복합물류·첨단산업 등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원활한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산업용지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자청은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기존 산업용지를 고효율·집적화하기 위해 건폐율 및 용적률 완화를 추진했다. 경제자유 구역에서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은 '경제자유구역법' 제9조의2에 따라 '국토계획법' 제77조 또는 78조에도 불구하고 100분 150의 범위 내에서 도시계획조례로 달리 정할 수가 있다. 타 경자청의 경우, 해당 지자체의 도시계획조례에서 건폐율 및 용적률의 최대한도 범위를 완화하는 규정을 두고 있으나, 부산시와 창원시에는 관련 조례가 부재해 토지이용계획과 건축제한 등을 관장하는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경자청은 토지 효용성 향상을 통한 고밀도 복합개발 및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양시에 지난해 6월부터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 △입법예고 및 의견조회 △규제개혁위원회 법제심사 △조례규칙심의회 심의 △조례(안) 의회 상정 등의 과정을 통해 마침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건폐율 및 용적률의 최대한도를 1.5배까지 완화할 수 있게 되었다. 단, 건폐율의 최대한도는 80%를 초과할 수 없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도시계획조례 개정으로 토지의 고밀도·고효율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자청은 구역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기업들의 성장을 막는 규제를 해소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투자유치를 유도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정안은 5월 22일 본격 공포될 예정이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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