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지난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연 2024 수원창업오디션에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29개 팀이 참가해 아이디어를 발표했고, 심사를 거쳐 29개 수상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아이디어, 사업화, 창업동아리 등 3개 분야에서 참가팀을 모집했고 총 345개 팀이 참가했으며 분야별로 대상(수원특례시장상) 각 1팀, 최우수상(수원특례시의회 의장상) 각 1팀을 선정했고, 우수상(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특별상(수원도시재단이사장상)은 총 23팀을 뽑았다. 최우수상은 창업동아리 분야 말랑트립(카풀 여행 플랫폼), 아이디어 분야 E-CUBE(폐자원 환경을 지키는 길 만들기), 사업화 분야 ㈜팀로보틱스(자율로봇지게차)가 받았으며 수상한 팀에게는 '수원시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날 수원창업오디션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창업의 시작부터 끝까지 수원시가 여러분을 든든하게 지원하겠다"며 “아이디어 하나만으로도 창업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가 주최하고 수원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창업 오디션은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기술력을 갖춘 창업가를 발굴하는 대회다.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