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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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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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지역사회서비스 참여자 893명 모집...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접수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아동·장애인·노인·가족 분야의 10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참여자 893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이들에게 12개월간 월 3만~18만원의 바우처 카드를 지급하고 상담·치료, 역량 개발 등 각 지원 분야 서비스 제공기관(총 87곳)을 선택해 이용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총 2억7357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서비스 분야별 모집 인원은 △우리아이심리지원 247명 △아동비전형성지원 83명 △아동정서발달 67명 △아동예술멘토링지원 83명 △장애인보조기기렌탈 18명 △장애인 맞춤형 운동 34명 △보완대체 의사소통 기기 활용 중재 9명 △노인 맞춤형 인지 정서 지원 108명 △시각장애인 안마 182명 △우리 가족 통합 심리 지원 62명 등이다. 이용 신청하려면 신분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의사 진단서 등의 서비스별 필요한 증빙서류를 갖춰 기한 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되며 모집 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으면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11월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제공하는 이용자 중심의 복지제도"라면서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경콘진,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최종 라인업 공개...AKMU 이찬혁 등 31개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주관하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인뮤페) 2024'에서 공연할 31개 팀의 최종 라인업이 확정됐다. 30일 경콘진에 따르면 '인뮤페 2024'는 내달 12일과 13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열리며 인뮤페는 국내외 인디 뮤지션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인디신(Scene)에서 활동한 선후배 뮤지션의 화합을 통해 인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음악 축제로 2021년부터 개최됐다. '인뮤페 2024' 첫째 날인 내달 12일에는 새롭게 섭외된 AKMU 이찬혁을 포함해 YB, 노브레인, 쏜애플, 터치드, ADOY(어도이), 터치드, 1DB(원디비), 왓에버댓민즈, 그리고 지난해 인디스땅스 우승팀 더픽스가 출연한다. 우수 인디 뮤지션 발굴 오디션 인디스땅스 결선 무대에서는 심아일랜드, 윤마치, 이상웅, 캔트비블루, 향 등 5개 팀이 최종 경연을 펼친다. 둘째 날인 내달 13일 라인업에는 밴드 원위(ONEWE)가 새로 이름을 올렸다. 김수철, 크라잉넛, 소란, 메써드, 크랙샷, 카디, 솔루션스, 보수동쿨러, 롤링쿼츠, 코토바, 신스네이크, 악단광칠이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해외 뮤지션 4팀 중 첫째 날에는 Littlefingers(리틀핑거스, 인도네시아)와 Television_Off(텔레비전오프, 태국)가, 둘째 날에는 V.O.B(브이오비, 인도네시아)와 Vitalism(바이탈리즘, 브라질)이 국내 팬들을 만난다. 인뮤페 입장권은 티켓링크에서 1일권 5만원에 판매 중이며 경기도민은 20% 할인가인 4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입장권 구매자는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파주 평화누리 캠핑장을 예약해 공연과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sih31@ekn.kr

경기도, 연간 120만원 지원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3차 참여자 1만명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30일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 개선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의 3차 참여자 1만명을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청년 복지포인트'는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고 월 급여가 334만원 이하인 도내 거주 청년(만 19세~39세)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이 연장(최대 3년)된다. 도는 지난 6월과 8월 1, 2차 모집을 통해 청년 2만 6000명을 선정하고 분기별 3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올해 사업 대상자는 총 3만 6000명으로 이번 3차 모집을 통해 남은 1만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복지포인트는 전용 온라인 쇼핑몰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 개발,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선정 대상자는 3개월마다 거주지, 사업장 규모, 근무시간 등 자격조건에 대한 자격조건 유지 검증을 해야 한다. 신청은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제출 서류인 주민등록초본, 4대 보험 가입내역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에 따라 신청자 본인이 동의하면 자동 제출된다. 도는 신청자 가운데 월 급여(건강보험료)가 낮은 순으로 직장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지원자를 선정하고 그 결과를 오는11월 12일 신청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 복지포인트는 중소기업 등에서 일하는 청년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한 사업"이라며 “취업이나 자기 개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니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내일채움공제,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등 타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경기도 사업인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과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에 참여하는 기간에는 중복으로 참여할 수 없으며 공기업·공공기관에 다니는 노동자는 지원을 할 수 없다. sih31@ekn.kr

김동연이 홍보한 ‘경기투어패스’, 지난달 판매량 평달 대비 2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여름휴가 기간 직접 사용하며 홍보한 '경기투어패스'의 8월 판매량이 7천623매를 기록하며 6~7월 월평균 대비 2배 이상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도에 따르면 '경기관광 통합이용권(경기투어패스)'란 지난해부터 판매를 시작한 상품으로 올해는 광명동굴, 쁘띠프랑스, 안성팜랜드, 허브아일랜드 등 도내 150여 개 관광지와 카페 등을 △24시간권-1만 9천900원 △48시간권-2만 5천900원 △72시간권-3만 5천900원 등으로 할인해 이용할 수 있다. 김 지사는 지난 7월 28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경기투어패스와 함께 여름휴가를 출발했다. 하루 동안 1만원대로 경기도 전역의 관광지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서 가성비 최고"라며 “올 여름휴가는 경기투어패스와 함께 경기도로 오시면 어떠실까요"라고 알렸다. 실제로 김 지사는 경기투어패스로 양평 황순원문학촌소나기마을, 양평 서후리숲, 양평 더그림식물원, 동두천 놀자숲, 양주 브루다양주 등을 방문했다. 이에 지난 6월 3141매, 7월 3428매였던 판매량이 8월 7623매까지 상승했다. 올해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해 현재까지(27일 기준) 1만 7485매가 판매됐다. 지난해에는 8~12월 총 2만 4151매(8월은 4636매)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한편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경기투어패스' 3만장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용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가맹점을 출시 시점 80여 곳에서 현재 150여 곳으로 늘렸다. sih31@ekn.kr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항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센터’ 입주기업 최종 선정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평택시는 30일 평택항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센터의 입주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며 이번 지원사업은 평택시와 공사가 협업해 수소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진행해온 것으로 경기도의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하에 추진 중이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기업은 하이리움산업과 창업기업인 수플랜트, 서안에너지들로 이들 기업은 각자가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협력해 선박, 상용차, UAM 등 수소모빌리티용 액화수소 저장탱크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이리움산업은 국내 최초로 액화수소 생산·저장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업이며 컨소시엄을 총괄하고 저장용기 설계 및 테스트 역할을 맡는다. 창업기업인 수플랜트는 규격별 압력용기, 저장탱크, 열교환기 등의 전문제작 기술을 보유했으며 액화수소 저장용기 제작 역할을 맡는다. 창업기업인 서안에너지는 수소충전소 운용 및 수소 운송을 위한 수소차량 운행 등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저장용기의 실증 테스트 수행 역할을 맡는다. 이번 선정에 따라 입주기업은 사무 공간 및 R&D 자금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평택항을 발판으로 수소업계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경기도의 수소산업 육성 정책 아래 평택항을 수소 경제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용인시, ‘가을빛 야간마실’ 참가자 315명 모집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내달 4일부터 11일까지 지역의 야간 명소를 즐길 수 있는 '용인 가을빛 야간 마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용인 가을빛 야간 마실은 지역이 가진 관광자원에서 계절의 특색있는 야경과 문화·예술·체험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버스 투어로 시가 야간관광 체류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상품으로 연 2회 진행되는데 참가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야간 마실은 내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순간수집가'를 부제로 필름 카메라 작동법을 배워 직접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순간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용인미디어센터에서 필름 카메라의 사용법을 배우고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에 피크닉을 즐기며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진다. 저녁에는 카페 '언톨드'에서 커피를 마시며 재즈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이 찍은 사진은 추후 온라인을 통해 전시할 예정이고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네이버 검색창에 '2024 용인야간마실'을 검색하면 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가을을 만끽하며 필름카메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신청하셔서 용인에서 좋은 기억을 담고 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서 첫 청년축제 개최...안성청년 격려하고 응원”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29일 “안성시에서 처음으로 청년축제가 열렸다"면서 안성 청년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청년들에게 주어진 기회를 잘 잡아보도록 권했다. 심 시장은 글에서 “9월 셋째 주 토요일은 청년의 날, 9월 22일은 청년톡톡 개관 1주년이 되는 날을 기념해서 청년축제를 했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청년톡톡은 1년 동안 7500여명이 이용했고 프로그램은 6: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면서 “축제는 청년정책위원회, 대학총학생회, 청년톡톡이 함께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청년이 직접 기획해서 진행한 첫 번째 청년축제는 재미도 있고 내용도 알찼다"며 “청년의 고민을 듣고 이야기하는 코너도 있었는데 취업, 주거, 진학 등 다양한 내용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고민을 한다는 건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으로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잘 생각하고 기회를 잡아보세요"라고 조언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시작 등 수원 3대 가을축제 개막”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29일 “세계문화유산을 스크린 삼은 빛의 예술 '2024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이 시작됐다"면서 “이는 대한민국을 특별하게 할 '수원 3대 가을 축제'의 서막"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이 글에서 이같이 수원 가을 축제의 출발을 알렸다. 이 시장은 글에서 “개막식에 이어 화서문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과 올해의 주제작 '하모니 하이'를 관람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화성행행도(華城行幸圖)를 소재로 정조대왕의 꿈 화락(和樂, 백성 모두가 화평하고 즐거운 세상)을 구현한 초대형 미디어아트인데요, 빛을 머금어 시시각각 변모하는 성곽의 자태에 잠시도 눈을 떼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화려함과 웅장함, 단편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까지 역대 최고라는 찬사에 한 치의 지나침이 없는 듯하다"며 “화서문과 서북공심돈을 주 무대로 한 이번 미디어아트는 길게 뻗은 장안공원을 거쳐 장안문에 이르기까지 600m 구간에서 장대하게 펼쳐진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장안문 옹성에는 우주(Cosmos)를 주제로 한 초청 작가 작품이, '하모니 파크'로 변신한 장안공원엔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참여형 미디어아트가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가을밤 쏟아지는 별빛보다 눈 부시고 불꽃놀이보다 황홀한 장관을 다음 달 20일까지 매일 저녁 7~10시 만날 수 있다"면서 “사랑하는 이들과 저녁 나들잇길에 꼭 들러보시길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상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과학적 호기심 높일 행사 마련에 최선 다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28일과 29일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4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가 어린이‧청소년 등 과학 꿈나무들을 위한 맞춤형 과학 콘텐츠로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시는 '제29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 시민들이 다양한 축제를 한 자리에서 즐기도록 '제24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를 비롯한 '용인먹거리페스타', '청년페스티벌', '식품산업박람회' 등을 총망라한 '용인시민 페스타'를 양일간 개최했다. 올해 24회를 맞는 사이버과학축제는 지역 내 기업이 정보통신기술(ICT)과 과학 기술을 응용해 만든 제품을 선보이는 '용인놀이터'와 청소년들이 과학의 꿈을 기르도록 IT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과학놀이터', 지역 학생들이 진행하는 과학 체험 부스인 '탐구놀이터' 등으로 꾸며졌다. 용인놀이터는 급변하는 정보통신기술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시가 올해부터 기획한 테마로, 지역 내 10개 기업과 기관의 다양한 과학 기술 제품을 선보였다. 용인시산업진흥원은 로봇팔 뽑기, 3D 프린팅 등을, ㈜더슛미디어는 가상공간에서 멸종위기 희귀 양서파충류를 만나는 증강현실(VR) 동물체험 부스를 운영해 가족 단위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악보를 시민들이 직접 연주하는 이모션웨이브‧엔백스 부스와 반도체 미스코트 '달수' 포토존을 운영한 삼성전자 부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과학놀이터엔 로봇과 AI 등 과학 관련 퀴즈를 풀면 방을 벗어날 수 있는 과학방탈출 부스와 드론으로 공간을 점령하는 팝드론 챌린지 부스 등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또래 학생들이 운영하는 탐구놀이터에도 많은 호기심을 보였다. 탐구놀이터에서는 장평초등학교의 축구공 만들기 체험과 남사중학교의 즐겁고 신나는 코딩 체험, 용인홍천고등학교의 내 마음대로 비누만들기 체험 부스가 큰 호응을 받았다. 남사중학교 팀은 이끈 한 교사는 “블럭 코딩 체험을 하려는 어린이와 초등생들이 특히 부스를 많이 찾았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참가했는데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보면서 학생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학습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어 일석이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선 미국 특수효과팀의 최신기술로 제작된 퍼포먼스 로봇 '아트봇'이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부스 체험을 통해 반도체 웨이퍼, AI 등 행사 리플릿에 적힌 문제의 정답을 맞히는 과학퀴즈 마라톤도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행사의 묘미를 더했다. 이틀간 무대에서도 특별한 공연과 행사가 진행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주피터가 진행하는 과학실험쇼, 마술사 류엘의 매직 버블쇼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도전! AI 골든벨에 참가한 시민들은 '소리는 진공에서도 전달된다', '시간은 강력한 중력장에서 더 느리게 흐른다', '태양은 은하계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등 생성형 AI가 출제한 과학, 상식 퀴즈와 시 관련 퀴즈를 풀며 흥미진진한 시간을 보냈다. 이상일 시장은 무대에 올라 직접 '물질은 고체, 액체, 기제의 세 가지 상태만 존재한다'는 문제를 제출한 뒤 정답자에겐 선전을 기원하고 탈락자에겐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과학을 소재로 한 특별한 축제인 '제24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를 즐기기 위해 많은 시민이 미르스타디움을 찾아줘 감사하다"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최신 IT기술을 접하고 과학적 호기심을 탐구하도록 내년에도 훌륭한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백옥쌀 빵 상품화에 시가 앞장서 최선 다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 지역 특산품으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건강한 지역 식품 산업을 소개하기 위한 '2024 용인먹거리페스타'와 '2024년 식품산업 박람회'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제29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2024 용인시민 페스타'와 통합으로 열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용인사이버과학축제, 용인청년페스티벌, 용인시민의 날 축하공연까지 다채롭게 축제를 즐겼다. 올해 처음 개최된 '2024 용인먹거리페스타'에는 용인 대표 농산물인 백옥쌀과 청경채를 주제로 백옥쌀 품은 빵페스타, 조아용빵 품평회, 전국 청경채 김치 경연대회, 유정임 명인의 청경채 김치 아카데미, 청경채 김치 담그기 체험, 청경채 김치·보쌈 시식, 청경채 직거래 장터 운영, 용인특산주 홍보관 등의 행사가 마련됐다. 백옥쌀 품은 빵페스타 부스에서는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가 백옥쌀가루를 이용해 만든 쌀 카스텔라 소금빵, 슈톨렌 쌀 마들렌, 백옥쌀 식빵 등 다양한 종류의 빵을 처음 선보이며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쌀로 만든 건강한 빵을 시식한 시민들은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좋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 모양 틀에 백옥쌀과 청경채 가루를 섞은 반죽으로 현장에서 구워낸 '조아용빵 품평회'도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백옥쌀 품은 빵페스타 부스를 방문해 “쌀가루로 빵을 만드는 과정이 어렵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다양하고 맛있는 빵을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며 “백옥쌀 빵을 상품화해 우리 지역 쌀 소비도 늘리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빵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8일 진행된 전국 청경채 김치 경연대회장에는 8개 팀이 본선에 올라 경합했다. 김치 명인과 요리연구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5명의 심사위원이 위생, 맛, 레시피, 상품성 등을 평가해 금상부터 장려상까지 5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으며 최고상인 금상에는 시민 김종순·김귀자씨가 만든 '새바람 청경채김치'가 뽑혀 상금 100만원과 함께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포기김치 대가인 유정임 명인의 청경채 김치 아카데미에는 친구, 부자, 모자, 자매 등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신청자들이 참가해 명인의 김치 특강을 들으며 청경채 김치를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임 명인은 강의를 진행하며 “처음에는 청경채로 김치를 담근다는 것이 생소했는데, 일단 청경채 김치를 담아서 먹어보니 너무 매력 있다"며 “맛도 좋고,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하면서도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은 청경채 김치는 상품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2024년 식품산업 박람회'는 △홍보ZONE △식품안전ZONE △체험교육ZONE △먹거리ZONE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홍보ZONE에는 용인영농조합법인 솔짓말식품(장류)을 비롯해 아이소(커피),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베이커리학과(빵류), 브로스라팡(참기름), 대상(주)기흥공장(소스), 초담초담(발효식초) 등 지역 내 식품 관련 업체 10개사가 부스를 꾸려 시민들에게 식품과 가공품을 홍보하며 이벤트를 진행했다. 식품안전·체험교육 ZONE에서는 시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부스를 설치하고 음식문화개선 어린이포스터 전시, 식중독 예방법 홍보, 나트륨 줄이기 전시, 고열량·저영양 식품 알아보는 룰렛 퀴즈풀이, 농축산물 원산지 비교전시회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시는 행사장 바깥 공간에 피자, 츄러스, 닭꼬치, 타코야끼, 스테이크, 불초밥, 탕수육, 아이스크림 등의 푸드트럭이 있는 먹거리ZONE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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