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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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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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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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세대 뛰어넘는 교감으로 희망도시 성남 조성할 것”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아 내달 2일 시청 1층 온누리에서 '어르신 인생은 꽃보다 아름다워, 더 활기차게! 더 신나게! 더 아름답게!'를 주제로 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성남시노인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가정과 지역, 나라를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다. 시에 따르면 기념식엔 65세 이상 어르신들과 신상진 성남시장, 3개 구 노인회 지회장, 노인종합복지관장 등 모두 600여 명이 참석하고 노인 복지 발전에 애쓴 어르신 24명과 노인복지 기여자 21명 등 모두 45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 노인 강령과 경로헌장 낭독이 이어진다. 축하 공연도 열려 트로트 가수 지훈이 '막걸리 한잔', '사랑의 디스코', '남행열차' 등 메들리를 불러 분위기를 달구고 6개 팀이 참가하는 어르신 합창제가 펼쳐져 즐거움을 더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어르신 분들께서 사회적 멘토로서 빛을 발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정책 추진에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면서 “세대를 뛰어넘는 교감으로 희망도시 성남을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 해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성남지역 65세 이상은 전체 인구 91만7192명의 17.1%인 15만7114명이며 이중엔 100세 이상 어르신 134명이 포함돼 있다. 시는 중위소득 120% 이하 60세 이상에 치매 감별검사비 최대 33만원 지원, 70세 이상 9만여 명에 연 최대 23만원의 버스비 지원, 6곳 노인종합복지관에 135억원의 운영비 지원 사업 등을 펴고 있다. sih31@ekn.kr

성남시 ‘주야간 시간제 보육’ 해님 달님 놀이터 4곳 추가...총 7곳 운영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27일 현재 3곳에 있는 주야간 시간제 보육시설 '해님 달님 놀이터'를 4곳 추가해 총 7곳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님 달님 놀이터는 맞벌이 가정의 보육 공백을 해소하고 양육에 관한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추진돼 지난해 4월부터 5월까지 수정점, 중원점, 분당점이 설치됐다. 이번에 추가 개소하는 지점은 여수점, 판교점, 삼평점, 성남점이며 내달 2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차례로 문을 연다. 해당 지점 위치와 개소 일정은 △여수점=여수동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4층, 10월 2일 오후 3시 △판교점=국공립 판교어린이집 1층, 10월 7일 오후 3시 △삼평점=국공립 삼평어린이집 2층, 10월 7일 오후 4시 △성남점=성남동행정복지센터 2층, 12월 중 등이다. 이들 해님 달님 놀이터는 지점별 3~6명의 보육교사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육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부터 취학 전 아동까지이며, 시간당 보육 인원은 지점별 8명~10명이다. 어린이집·유치원 재원 여부와 관계없이 성남시 거주 영유아면 누구나 시간당 1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하려면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어플을 통해 희망일 2주부터 하루 전까지 예약하면 된다. 당일 이용 신청하려면 지점별 전화 문의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해님 달님 놀이터는 필요하면 언제든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라면서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26년 1월까지 위례점, 구미점 등 총 9곳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교육지원청 통합·분리 권한 교육감 이양 환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7일 교육지원청의 설치와 폐지, 통합과 분리 권한을 교육감에게 이양하는 교육부 방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는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그동안 관련 법령을 주관하는 교육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결과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의 이번 방안은 학교 지원 전담 기구의 설치 근거를 신설하고 구체적인 운영 사항은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교육지원청의 관할구역과 명칭·위치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던 것을 시·도의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변경해 교육지원청 조직 권한을 시·도로 위임했다.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교육지원청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계획에 대해 환영하며, 최근 발의된 교육자치법 개정안의 연내 처리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교육자치법 개정안이 연내 통과돼 1시·군별 1교육지원청 설립을 원칙으로 하는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의 근거가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에는 2개 시를 관할구역으로 하는 △화성․오산 △광주․하남 △구리․남양주 △동두천․양주 △군포․의왕 △안양․과천 등 6곳의 통합교육지원청이 있다. 이는 도 단위로 보았을 때 67%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들 통합교육지원청은 대부분 신도시 개발로 인해 인구와 학생 수가 급증하면서 주민들의 교육지원청 분리 요구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를 분리해 지자체의 교육 협력에 기반한 지역별 격차 없는 균등한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준비할 예정이다. 자치법규 개정 등 후속 절차를 이행하고, 교육지원청 신설 시 발생하는 청사 신축비, 인건비, 운영비 등의 비용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확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임태희 교육감은 지난 6월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통합교육지원청이 분리되면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발판이 되고, 신규 교육행정 수요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한 명의 학생이라도 제대로 교육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갖추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sih31@ekn.kr

용인시, 상병수당 시범사업 내달 1일부터 확대 적용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7월부터 운영 중인 상병수당 2단계 시범사업 지원 범위가 내달 1일부터 확대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보건복지부의 시범사업 운영 방법 전환에 따른 것으로 이번 지원 범위 확대로 근로자들은 입원은 물론 재택 치료와 통원 치료에 대해서도 상병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이나 부상으로 일을 하지 못할 때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의 60%를 지급하는 제도로 지원 대상은 15세 이상 65세 미만의 기준중위소득 120% (소득하위 50%) 이하 근로자다. 재택·통원 치료에 대한 상병수당 신청 시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를 발급받아야 하며 해당 진단서는 상병수당 시범사업 참여의료기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참여의료기관과 구비서류에 대한 상세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지난 7월 1일 '재산 기준 7억원' 요건이 폐지되고 수당 수급 최대 보장 기간이 150일까지 연장된 데 이어 이번에는 재택·통원 치료로 지원 범위도 확대됐다"며 “질병과 부상으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께서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의원이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 발급' 의료기관으로 등록을 원할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참여의료기관으로 수시 등록하면 된다. sih31@ekn.kr

김동연, “국민이 한번 오시면 또 오도록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하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도담소로 이종찬 광복회장과 김삼웅(제7대) 한시준(제12대) 전 독립기념관장 등을 초청해 오찬회동을 하고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도는 김 지사가 이날 수원 팔달구 옛 경기도지사 공관인 '도담소'에서 이종찬 광복회장과 김삼웅·한시준 전 독립기념관장 등을 초청해 진행한 오찬 회동에서 역대 독립기념관장들이 공개적으로 경기도의 독립기념관 건립 추진에 지지의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은 이날 오찬에서 “프랑스에는 레지스탕스 기념관이 100여개가 있다"면서 “수원에 '김향화'라는 기생 독립운동가가 있었다. 1919년 3·1 만세운동 당시 '내가 조선의 딸'이라고 독립 만세운동을 주도한 뒤 투옥됐다가 실종된 분"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기생이라는 당시 최하층에도 독립운동가가 있었고, 도살하는 백정 중에도 독립운동가가 있었다. 3·1 만세운동 밑바닥의 독립운동도 경기도 독립기념관에 담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한시준 전 독립기념관장은 역사적인 일이라고 평가한 뒤 “교육 과정에서 독립운동사를 배우는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결국은 사회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면서 “천안에 독립기념관이 있으나 국민 전체에 대한 독립운동사 교육 수준을 높이려면 기념관은 많을수록 좋은데 경기도에서 시작하신다니 너무 기쁘다"고 공감했다. 이에대해 김 지사는 감사의 뜻을 표한 뒤 “프랑스처럼, 우리 경기도도 독립 스토리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발굴해서 반드시 추념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향후 경기도의 독립기념관 건립 방향과 관련해서 △광복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천안 독립기념관의 상징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글로벌하게 세대를 아우르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종합해 세계적인 명품 독립기념관으로 건립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지사님이 적기(지난달 29일)에 광복회에 들러 큰 용기를 주고 가셔서 광복회원들이 놀라고 있다"면서 “독립기념관은 건물만이 아니다. 독립운동사의 메카처럼 세계적인 명품기념관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금 같은 혼란기에 이종찬 회장님 같은 분이 계셔서 다행"이라며 “단순히 건물 하나 짓는 데 그치지 않겠다. 전시문화나 전시산업의 변화에 가장 앞장서서 응하고, 콘텐츠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뉴미디어와 친환경의 공간이면서 학예사나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메카로도 만들겠다"며 “국민이 한번 오시면 또 오고 싶은 기념관을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오찬은 도담소 유명곤 셰프가 마련한 '독립투사의 밥상'으로 △김구 선생이 일제 탄압을 피해 5년간 쫓기며 드셨던 대나무 주먹밥 △안중근 선생이 하얼빈에서 드셨던 꿔바로우(돼지고기 튀김) △서영해 선생이 프랑스에서 외교독립운동을 하시며 드셨던 해산물 스튜 △독립유공자 신건식 선생의 부인이자 본인 또한 독립유공자였던 오건해 선생이 임시정부 요인들에게 대접하곤 했던 납작두부볶음 △여성광복군으로 활약해 '한국의 잔다르크'로 불렸던 지복영 선생(지청천 장군의 딸)이 즐겨 드셨던 총유병(중국식 파전병) 등이 식탁에 올랐다. 한편 이날 오찬에는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 유민 광복회 대외협력국장도 배석했다. sih31@ekn.kr

최종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국회의장 공로장 수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수원7)이 26일 글래드 호텔 여의도에서 개최된 '제40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에서 국회의장 공로장을 수상했다. 이번 국회의장 공로장은 최종현 대표의원이 제11대 의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장애인 및 그 가족에 대한 복지향상과 정책마련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장애인 가족에 대한 정책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장애인 단체 및 가족들과 수차례 정담회와 연구용역을 실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권익증진 및 복지를 위한 다수의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경기도는 전국 최대광역자치단체로서 장애인 인구도 58만명으로 가장 많다"면서 “경기도에서부터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권익과 인권을 보호하여 차별받지 않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표명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피해 응답률 2%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초4~고3 학생 112만 6000여 명 중 89만 4000여 명이 참여해 79.4%의 참여율을 보였다. 실태조사 결과 피해 응답률은 2.0%로, 전국 피해 응답률 2.1%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피해 응답률은 코로나19 이후 대면수업으로 전환되면서 2021년 0.9%, 2022년 1.5%, 2023년 1.9%, 2024년 2.0% 높아지고 있으나, 증가폭은 매년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학교급별 피해 응답률에서 초등학교는 3.9%로 지난해와 동일하고 중학교 1.6%, 고등학교 0.5%로 지난해보다 각각 0.3%포인트, 0.1%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39.3%) △집단따돌림(15.6%) △신체폭력(15.4%) △사이버폭력(7.6%) △성폭력(5.8%) △강요(5.5%) △금품갈취(5.3%)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 발생 장소는 학교 내 69.1%, 학교 밖 30.9%로 나타났다. 학교 내는 교실 안, 복도, 운동장, 체육관에서 주로 발생했고, 학교 밖은 놀이터나 공원, 사이버공간, 학원이나 학원 주변 순이었다. 가해 응답률은 0.9%로, 초등학교 1.9%, 중학교 0.7%, 고등학교 0.1%이다. 가해 이유는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없음(32.1%) △상대방이 먼저 나를 괴롭힘(26.3%) △오해와 갈등(13.4%) 순이다. 목격 경험 후 긍정 행동은 68.2%로 지난해와 동일하며 △피해학생을 위로하고 도움(34.0%) △주위에 알리거나 신고함(17.8%) △가해자를 말림(16.4%) 순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학생 친화적이고 실효성 높은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사안의 적정하고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경기형 사안 처리 매뉴얼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학교문화 책임 규약과 경기형 관계회복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도모하고 있다. 이지명 경기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가정 연계 인성교육, 화해중재단 운영,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 실천으로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고 증가폭도 매년 줄어들고 있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더욱 내실화하고 피해학생을 빈틈없이 보호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평택도시공사, ‘평택종합물류단지 환경정화 활동’ 진행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도시공사는 26일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일환으로 송탄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평택종합물류단지 환경정화 활동'을 지난 2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쓰레기가 보이지 않는 도시 평택 만들기 시책의 일환인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쓰레기 취약 구역이나 청소 사각지대에 있는 거리를 기관‧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으로 청소하고 관리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는 평택시와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평택종합물류단지를 입양구역으로 선정해 정기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평택도시공사 임직원 약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종합물류단지 내 인도 및 도로변을 중심으로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방치된 폐기물을 정리했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통해 깨끗한 거리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평택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쾌적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안성시 “바우덕이 축제, 풍성한 먹거리와 문화 체험으로 즐거움 두 배”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통해 다양한 먹을거리와 지역의 농특산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바우덕이 축제의 백미 중 하나인 먹거리 부스는 관내에서 운영되는 30여 업소가 참여해 안성맞춤랜드 내 옛 장터와 먹거리 광장 등에서 안성한우를 사용한 국밥과 육개장, 지역 쌀로 만든 안성막걸리는 물론 중식과 일식, 분식 등을 판매하며 입맛과 취향을 고려한 식도락을 선사한다. 또한 친환경 축제를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했고, 소비자가 개인 컵을 지참하면 음료 판매가의 천 원을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하며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자 판매가격 사전협의 및 장터별 메뉴판 배치, 축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한 가격 공개를 추진한다. 매년 큰 사랑을 받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축제장 입구에 마련되는 가운데 지역농산물 생산 농가와 생산자단체, 법인, 농협 등이 참여하며, 80여 부스에서 쌀, 배, 인삼, 축산물, 잡곡, 고추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농가 부스별로 별도의 명함을 구비해 신뢰도를 높이고, 무료 택배와 주차장 배달, 카드 결제 등 각종 쇼핑 지원을 이어가며 안성마춤 홍보관 운영을 통한 SNS 이벤트도 진행해 각종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세대와 성별을 초월해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전시와 체험도 강화했다. 축제장에 조성된 안성 옛 장터에서 전통 혼례와 한지공예, 국악기, 유리공방 등을 체험할 수 있고, 바우덕이 무드등 만들기와 문패 제작, 창의 아트 등 4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이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안성 문화장 페스타를 진행해 안성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모인 문화보부상들의 진상품을 감상 및 구매할 수 있고, 안성문화장인의 개방형 공방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안성맞춤랜드 수변공원과 안성천 일원에 어름사니를 상징하는 조형물과 유등 솟대, 남사당 네온 등 야간조명을 활용한 일루미네이션을 설치하며 관광객들에게 사진 찍기 좋은 장소와 잊지 못할 가을밤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흥겨운 공연뿐 아니라 안성이 자랑하는 농특산물과 지역의 특색있는 맛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사장에 마련된 문화도 체험하며 행복과 웃음이 넘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화성시, ‘소방력 확충 및 일반구‧철도‧과학고’ 경기도에 건의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가 26일 대도시 소방수요에 걸맞은 소방력 확충을 경기도에 건의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특별시의 1.4배에 이르는 광활한 면적(844㎢)을 가지고 있고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유입과 기업유치로 인해 소방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소방공무원의 1인당 담당 주민수 및 담당 관할면적은 1799명과 1.59㎢로 도내 평균 대비 각각 1.5배 및 1.8배이며, 최소규모 소방기관인 119지역대가 다수로 소방안전 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다. 최근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 사고가 발생한 마도·서신 지역은 산업단지 밀집지역임에도 119지역대가 담당하고 있다. 또 가장 가까운 안전센터는 화재발생지까지 18㎞ 떨어져 있는 남양안전센터로 최소 도착시간이 23분이 소요되는 등 화재진압 골든타임인 7분 내 대응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제2의 아리셀 공장화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도·서신지역 지역대를 119안전센터로 확대개편 해줄 것을 경기도에 건의했다. 나아가 화성시 소방수요를 고려해 택지지구 인구밀집지역인 비봉지역 내 비봉119지역대의 안전센터로의 확대 및 양감·매송 등 기타 119지역대의 안전센터로의 순차적 확대를 비롯해 102만 특례시 및 구청체계에 걸맞은 권역별 중부권역 소방서 신설 요청 등 지속적인 소방력 확충을 요청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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