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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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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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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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르신 안전 하우징’ 200➝250가구로 확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11일 욕실 미끄럼방지, 경사로·안전손잡이 설치, 문턱 없애기 등 고령자의 안전을 위한 주택개조 사업인 '어르신 안전 하우징'을 올해 250가구를 대상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은 노화로 인한 신체기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주거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도내 거주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미끄럼방지 타일 △안전손잡이 △경사로 설치 △실내조명 밝게 만들기 △문턱 없애기 △좌식 싱크대 설치 등의 목적으로 가구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해 안전한 주택으로 개조한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 200가구를 지원했고 올해는 지원규모를 50가구 늘려 총 25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대상 가구는 각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아 지난 4월에 최종 선정했다. 지난 7월 말 기준 현재 70가구가 공사를 완료했고 180가구는 현지실사를 거쳐 공사 중이며 사업 대상자의 생활여건 등을 고려해 일정 협의 후 공사를 진행하는 만큼 세부 일정은 다소 변경될 수 있다. 지난해 사업을 추진한 200가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6.1%가 만족한다고 답할 만큼 대상자들의 호응도가 높은 사업이다. 이은선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노인 낙상에 따른 사망사고는 자택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고령자가 거주하는 가정 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경기도는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어르신들의 주거 안전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 앞서 서구·검단구 토지분할 측량 본격 착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가 11일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서구·검단구 간 구 경계획정을 위한 토지분할 측량 작업을 오는 12일부터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6년 7월 1일 새롭게 출범하게 될 서구와 검단구의 관할구역은 지난 1월 30일 제정·공포된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이하 “법")'에는 좌표로 구분돼 있다. 시는 이에 따라 행정체제 개편 시기에 맞춰 주민 생활과 밀접한 법정·행정동 경계를 원활히 조정하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 토지분할 측량을 의뢰했다. 이번 토지분할 측량 대상은 경인아라뱃길 내 하천 국유지 19필지(오류동 2필지, 검암동 4필지, 시천동 13필지)이며 소요 예산은 4500여만원이다. 당초에는 105필지(오류동 2필지, 검암동 7필지, 시천동 96필지)가 경계 구간에 걸쳐 있어 이를 모두 분할해야 할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난 5월부터 서구청 등과 면밀한 검토 및 협조를 통해 분할 전 합병 작업을 실시해 분할 측량 대상을 19필지로 줄였다. 이를 통해 약 8700만원의 측량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측량 기간 단축 및 국유지 관리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토지분할 측량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시는 토지분할 측량이 완료되면 서구청에 지적 공부 정리를 신청해 분할된 필지에 새로운 지번을 부여하고 서구 법정·행정동 조정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서구는 21개의 법정동과 23개의 행정동으로 구성돼 있다. 향후 서구에서 분할된 지역을 토대로 지역 현황 및 의견 등을 조사해 기본계획 수립, 조례 개정 등을 통해 동 경계나 수가 조정될 전망이다. 전유도 인천시 행정체제개편추진단장은 “행정체제 개편은 인천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며 “성공적인 개편을 위해 해당 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개학 앞두고 백일해 재확산 주의 당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11일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올해 백일해 환자가 5000명에 육박하고, 이가운데 초·중·고교생이 90% 이상이라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도에 따르면 도가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을 분석한 결과 지난 7일 기준 백일해 환자는 전국 1만 6764명, 경기도 4988명으로 전국 대비 29.8%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초·중·고등학생은 전국 1만 5084명(90.0%), 경기도 4499명(90.2%)으로 확인돼 학교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학령기 소아 청소년에게 취약함을 알 수 있다. 다만 백일해 환자는 29주(7월 14~20일)까지 가파르게 상승하다 방학이 시작된 30주부터 감소 추세다. 28주차 929명, 29주차 1027명, 30주차 582명, 31주차 331명으로 도는 백일해 주 발생층인 초·중·고등학교가 여름방학에 돌입하면서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는 올해 백일해 환자 발생 양상과 예방접종력의 상관관계 확인을 위해 지난달 24일 전문가와 함께 백일해 환자의 예방접종력을 분석하기도 했다. 환자 중 551명을 추출해 분석한 결과, 접종력이 없거나 유효하지 않은 접종이 시행된 사례는 약 16%로, 백일해의 전파력(확진자 1인당 12~17명 감염시킬 수 있음)을 고려하면 현재의 환자 발생건수는 백일해 백신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문가는 판단했다. 현재 백일해 표준접종은 6차까지 국가접종사업으로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특히 11~12세 대상의 6차접종은 Td(파상풍, 디프테리아) 대신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접종을 강하게 권고했다. 접종력이 없거나 유효한 접종이 시행되지 않은 사람은 적절한 접종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한 감염취약계층에게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김윤경 교수(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영아는 백일해 감염으로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어 보호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에 1세 미만 영아의 감염병 발생 감시와 적기 접종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최원석 교수(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는 “방학 기간 감소한 백일해 환자가 새 학기에 다시 증가할 수 있는 만큼 미접종자의 접종완료와 방역현장의 대응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일해 확산 방지와 중증 이환율을 낮추기 위해 △생후 2, 4, 6개월 적기접종 △학령기 6차 미접종자는 새 학기 시작 전 반드시 Tdap(백일해가 포함된 혼합백신) 접종 완료 △유증상 시 검사 및 치료 완료 후 등교 △환자의 동거가족, 중등증 이상 천식 및 만성폐질환자 등은 예방적 항생제 복용 △임신부 27~36주 사이 예방접종 △실내에서 잦은 환기, 기침예절 준수, 손 위생,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sih31@ekn.kr

경기도, ‘경기국제공항’ 도민 숙의공론조사 결과보고회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지난 9일 도청에서 '경기국제공항 건설 숙의공론조사'에 대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고 경기국제공항의 미래상에 대한 도민 의견을 정리한 백서를 이달 중 발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국제공항 건설 도민 숙의공론조사'는 '도민이 원하는 경기국제공항의 미래상'라는 주제로 지난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민 3000명을 대상으로 1차 조사,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도민참여단 206명이 참여한 숙의토론회(2·3차 조사 포함)로 이뤄졌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숙의공론조사 영상백서 상영 및 결과 보고 △도민참여단의 소감 발표 △도민참여단의 '숙의공론조사 결과보고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206명의 도민참여단은 경기국제공항의 건설방향으로 네 가지를 제시했는데, 이는 △글로벌 경제 공항(경제 성장, 국가경쟁력, 물류거점공항 등) △고객 맞춤형 스마트 공항(스마트공항, 편리성‧편의성 향상 등) △지역 경제 활성화 거점 공항(교통망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 △환경친화 탄소중립 공항 (친환경 공항 등)이다. 도는 이번 숙의공론조사에서 경기국제공항의 미래상으로 제시된 다양한 도민 의견을 8월 중으로 백서 형태로 발간할 예정이며 현재 추진 중인 '경기국제공항 건설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에도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이선우 도민숙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숙의공론조사는 국제공항을 도민과 함께 만들겠다는 경기도의 의지"라면서 “도민참여단이 전문가들의 발표를 집중해서 듣고 질의하며, 나와 생각이 다른 분들과 성숙하게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현수 경기국제공항추진단장은 “이번 공론조사를 통해 제안된 도민참여단 여러분의 의견은 향후 경기국제공항 건설 추진 계획 연구에 중요하게 반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뜻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파리 올림픽 육상 높이뛰기 결선 우상혁 선수 만나 격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프랑스 파리를 방문중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 대표단은 현지시각 10일 오후 파리 올림픽 육상 높이뛰기 결선에 나선 시 소속 우상혁 선수(28)를 응원하고 경기가 끝난 뒤 우 선수를 만나 격려했다. 우상혁 선수는 이날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27을 넘어 12명의 선수들 가운데 7위를 기록해 아쉽게도 메달을 따지 못했다. 우 선수는 경기 후 스타디움에서 만난 이 시장에게 “용인특례시민과 국민들께서 많이 응원해 주셨는데, 많이 아쉬워 하실 것 같아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우상혁 선수에게 “용인 시민과 국민들께서 아쉬워하시겠지만 그동안 올림픽 준비를 열심히 해 온 당사자인 우 선수 만큼 아쉬움을 느끼는 분들은 없을 것"이라며 “올림픽 육상 트랙 및 필드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두 번 연속해서 결선에 진출한 선수는 우상혁 선수가 유일하다. 그것만으로도 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국제경기들도 있으니 더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우 선수는 “새로운 각오로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과 시 대표단은 이날 오전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3위 결정전이 열린 사우스 파리 아레나를 찾아 한국 선수들을 응원했다. 한국 선수들은 독일을 3 대 0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시장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남자탁구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과 나란히 앉아 우리 선수들을 응원했다. 한국 선수들이 동메달을 확정짓자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민이기도 한 유 위원과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우리 선수들을 잘 이끌어줘서 감사한 마음이다. 축하한다"고 했고, 유 위원은 이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11일 오전 우상혁 선수와 김도균 한국육상 대표팀 수직도약 코치와 조찬을 함께 하면서 다시 한번 격려의 뜻을 한 뒤 이날 오후 귀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sih31@ekn.kr

쎄니팡, 미 MCC ‘울란바토르 녹물 해결’ 국제입찰에 참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상수도관 질소세척 세계화에 성공한 쎄니팡은 현지시각 9일 미국정부 해외원조 기관인 Millennium Challenge Corporation(MCC)가 공고한 몽골 울란바토르 녹물(적수) 해결 지원사업에 대한 국제입찰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쎄니팡에 따르면 미국 MCC는 몽골정부와 함께 2019년부터 3억 5000만 달러를 투입,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주민의 생활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한 깨끗한 수돗물 공급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현재 MCC와 몽골정부는 울란바토르 시민에게 깨끗한 물 공급을 늘리기 위해 정수장과 물을 재활용 하기 위한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 중이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울란바토르시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녹물로 인한 주민 민원이 잇따르면서 사업의 취지가 빛이 바랬고, 대외적으로 사업의 성과를 홍보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MCC와 몽골정부는 지난 6월 3일 울란바토르시 녹물을 줄이기 위한 장기 계획 및 권장 사항 개발을 위한 '녹물 해결 지원사업'을 확정하고 공식으로 국제입찰을 공고했다. 이런 문제는 상수도를 공급하고 사용하는 세계 각국의 정부나 주민이 겪고 있는 공통 과제로, 앞서 쎄니팡은 몽골정부와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외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질소세척 세계화를 선언한 바 있다. 쎄니팡 관계자는 “상수도관 질소세척 세계화 첫 단추가 될 미국 MCC지원 몽골 울란바토르시 녹물해결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1년을 준비했고 이번 국제입찰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유럽 최대 복합환승센터 파리 ‘포럼 데 알’ 벤치마킹”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현지시각 9일 오전 유럽 최대의 복합환승센터로 알려진 프랑스 파리 시내의 '포럼 데 알(Forum des halles)'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었다. 이 시장은 이어 이날 오후 파리 시내 에펠탑 인근의 '메종 드 라 쉬미(Maison de la chemie, 화학회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코리아 하우스'를 방문해 올림픽 기간 중 대한민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는 일에 주력하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먼저 이 시장이 방문한 '포럼 데 알'은 고속전철 RER(Réseau Express Régional, 파리 외곽지역인 일드프랑스와 연결되는 철도) 3개 노선과 파리 시내 지하철 5개 노선이 지나는 지하 3층 지상 2층(연면적 7만㎡)의 복합환승센터로, 영화관 등 150여 개 상점이 입주한 쇼핑몰과 시가 운영하는 공공도서관ㆍ음악원ㆍ수영장 등이 있는 곳이다. 하루 이용객이 20만명에 달하는 복합환승센터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사업비 10억 유로(약 1조 4900억원)가 투입돼 재건축됐다. 파리 주변 지역과 파리를 연결하는 광역고속철도(RER) 3개 노선과 파리 지하철(M) 5개 노선, 그리고 버스ㆍ택시를 갈아탈 수 있는 환승 시스템과 쇼핑ㆍ문화ㆍ체육시설을 갖춘 곳으로 복합환승센터의 선진 모델로 평가받는 시설이다. 소설가 에밀 졸라가 '파리의 위장'이라고 명명했던 옛 재래 시장터에 건축된 포럼 데 알은 지하 3층까지 자연의 빛과 공기가 들어갈 수 있도록 독특한 지붕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우산 모양의 투명한 지붕을 빛과 공기가 들어올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만들었지만 비가 들이치지 않도록 설계해 지하 3층 공간까지 자연광이 비치고, 환기도 잘돼 지하 공간의 활용과 재개발 건축의 훌륭한 사례로 꼽힌다. 이 시장과 시 대표단은 포럼 데 알을 운영하는 회사 URW의 위고 레이 국장 등의 안내를 받아 시설 조성 과정과 운영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봤다. 레이 국장은 “포럼 데 알이 만들어지기 전 이곳은 밤에 걸어 다니는 것이 무서울 정도의 우범지역이었지만 지금은 참으로 많은 이들이 쇼핑, 독서, 수영 등을 하기 위해 즐겨 찾는 곳이고, 환승 시스템이 매우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교통 허브 역할을 하는 곳으로 바뀌어 재개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곳을 이용하거나 거쳐가는 이들이 하루 평균 20여만명인데 이들 중 60%는 10분 이상 이곳에 머무는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곳에 있는 도서관ㆍ음악원ㆍ수영장은 시가 운영하고 있는데 150여 개 상점이 내는 세금으로 운영하고 전체 시설의 관리와 관련해선 시와 URW가 구역을 나눠서 관리하거나 공동으로 관리하는 곳에 대해서는 비용을 분담한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포럼 데 알의 경우 시와 민간의 협력이 성공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보여 흥미롭게 벤치마킹하고 있다"며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플랫폼시티 가운데 교통 허브 역할을 하는 구성역 주변 9만여 평에 호텔ㆍ쇼핑몰ㆍ컨벤션시설 등을 갖춘 복합환승 시스템을 만들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포럼 데 알이 좋은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기흥구 GTX 구성역과 연계해 고속·시외·광역버스는 물론 지하철과 택시 등을 모두 연계하는 복합환승시설을 조성하고 이곳을 중심으로 호텔ㆍ쇼핑몰ㆍ컨벤션센터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곧이어 이 시장은 올림픽 개막 하루 전날인 지난달 25일부터 운영된 '코리아 하우스'를 방문해 이혁렬 코리아 하우스 단장 등의 안내를 받으며 각종 콘텐츠와 프로그램, 시설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코리아하우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한국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올림픽 기간에 운영하는 시설로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예약이 늘 조기에 끝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림픽 폐막일인 오는 11일까지 운영되는 이곳엔 매일 5000여 명이 찾고 있으며 안의 시설마다 긴 줄이 형성돼 있고 외국인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한국의 전통과 문화, 음식 등을 알리고 체험이나 시식을 할 수 있는 각종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우리 국가대표 선수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응원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한국 관광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콘텐츠 프로그램 등이 가동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혁렬 단장 등에게 “파리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이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데, 코리아 하우스도 외국인들 사이에 엄청난 인기를 끌며 우리의 전통과 문화, 스포츠, 음식, 관광자원 등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수고 하는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sih31@ekn.kr

김동연, “별내선 드디어 개통...경기도 변화 계속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참 기쁜 날"이라며 “별내선이 드디어 내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도의 변화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별내선은 경기도가 직접 건설하고 시행한 경기북부 최초의 지하철"이라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제 별내에서 잠실까지 단 27분 만에, 성남 모란까지도 한 번에 갈 수 있다"면서 “경기도민들께 '출퇴근 하루 1시간의 여유'를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서울시민들도 아름답고 살기 좋은 남양주와 구리, 경기 동북부 지역을 더 빠르고 편리하게 오실 수 있게 됐다"며 “모두에게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비전들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며 “1400만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교통 편의도 더 좋아지고 있다"고 단언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한국지방자치학회 대외협력 부회장 위촉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는 정명근 화성시장이 한국지방자치학회 제28대 대외협력 부회장으로 위촉됐다고 9일 밝혔다. 정 시장은 9일 화성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배귀희 한국지방자치학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전달 받고 지방자치분야 화성시 위상 강화와 일반구 ·특례시 추진 등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1988년 설립된 지방자치 및 지방분권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학회로, 지방자치·지방재정·도시 및 지방행정 분야에서 연구·조사·발표, 학술대회 개최, 우수 지방자치단체 선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외협력 부회장으로는 정 시장 외에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등이 선임돼 있다. 시는 지방자치학회와의 대외 협력을 통해 일반구 설치 및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중앙정부와의 소통 체계를 다각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방자치·자치분권 분야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지방자치학회의 대외협력 부회장으로 함께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지방자치학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일반구 설치와 특례시 권한 확보 등 주요 현안 해결에 필요한 학술적 지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 경쟁력 7년 연속 전국 1위, GRDP 91조 417억 원으로 전국 1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화성시가 앞으로도 지방자치 발전의 선두주자로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해 말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하며 내년 1월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다. 시는 일반구 설치, 특례 권한 발굴 및 확보 등 100만 대도시 위상에 맞는 행정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사회단체장들과 면담 실시... “민의 전달에 감사”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는 정명근 화성시장이 9일 화성시청 중앙회의실에서 화성시 주요 사회단체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아리셀 공장화재와 관련해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사회단체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통리장단협의회장, 주민자치협의회장, 새마을회장 등 화성시 사회단체장 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재경 통리장단협의회장은 “아리셀 공장화재 희생자 지원 인력으로 연인원으로 약 5,000명 이상의 공무원이 투입됨으로서 공직사회의 피로도가 상당히 누적된 것 같아 안타깝다"며, “공무원들에게 특별휴가 2일을 지급한 결정이 공무원들의 피로회복 및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함께 참석한 김지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시민들은 화성시가 조속히 아리셀 공장화재를 극복하고 행정서비스가 정상화되기 원한다"며, “일상으로의 복귀를 원하는 시민들의 우려와 건의사항을 시장님께서 수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명근 화성시장은 “각계 각층의 시민 의견을 전달하시는 주요 사회단체장님들의 의견을 충분히 이해했다"며, “항상 시에 관심과 도움을 주심을 감사드리며 현재 희생자 23명중 16명의 장례절차가 마무리 된 시점으로 의견들을 충분히 숙고해서 합리적으로 결정하겠다"고 화답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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