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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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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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선감학원 피해’ 필요하면 중앙정부에 구상권 행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국가를 대신해 경기도가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해발굴을 착수하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발굴 작업을 마친 뒤 필요하다면 중앙정부에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8일 선감학원 공동묘역(안산시 선감동 산37-1)에서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해발굴 착수를 위한 개토행사를 거행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개토행사에서 “2022년 10월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진상을 규명하면서 사건의 근본 책임 주체를 국가라고 명시했고, 당시 유해발굴을 권고하면서 국가 주도로 발굴을 하고 경기도는 행정 지원 하라고 못을 박았다"며 “그러나 금년 초까지 중앙정부는 단 한 차례도 여기에 대한 책임 인정이나 유해발굴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서 피해자 분들 한 분이라도 생존해 계실 때 유해를 발굴하기 위해 경기도가 하겠다고 선언했다"며 “발굴 작업과 모시는 것이 다 끝난 뒤에는 필요하다면 중앙정부에 구상권을 행사하겠다.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정부가 각성을 하라고, 필요하다면 소송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선감학원뿐만 아니라 공권력으로 인해 그동안 유린됐던 인권 사례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각성을 시킬 것"이라며 “다시는 국가나 정부라는 이름으로 폭력이 없는 나라 그리고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나라가 되도록 다 함께 뜻을 같이했으면 좋겠다. 경기도가 그 대열 맨 앞에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해발굴 사전절차인 분묘 일제조사와 개장공고 등을 지난 4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진행했으며, 진실화해위가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시굴한 분묘 35기 외에 희생자 분묘로 추정되는 150여 기를 확인했다. 도는 개토행사 이후 희생자 추정 분묘에 대한 유해 발굴을 본격 착수할 계획이며, 발굴이 완료되는 오는 11월부터 시굴 유해를 포함한 전체 발굴 유해에 대해 인류학적 조사, 유전자 감식, 화장, 봉안 등의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행사에는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와 경기도, 안산시, 진실화해위, 행정안전부 관계자 및 시민단체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추모사·헌시·피해자 사연 발표 및 추모 공연 등이 진행됐다. 선감학원 사건은 일제강점기인 1942년부터 1982년까지 안산시 선감도에 설립된 선감학원에서 부랑아 교화라는 명분 아래 4700여 명의 소년들에게 강제노역, 구타, 가혹행위, 암매장 등 인권을 유린한 사건이다. 진실화해위는 2022년 10월 진실규명 결정 당시 선감학원 사건을 '공권력에 의한 아동인권침해'로 결론 내리고, 선감학원 운영 주체인 경기도와 위법적 부랑아 정책을 시행한 국가를 대상으로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 희생자 유해 발굴 등을 권고한 바 있다. sih31@ekn.kr

오산시, 드림스타트 아동과 보호아동 대상으로 금융교육 실시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산시는 지난7일 오산시청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30명과 보호아동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아동은 용돈관리 및 증권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금융똑똑 경제똑똑' 금융 교육을 진행했다. 보호아동 대상으로 현명한 저축 방법과 소비를 주요 내용으로 '금융아, 반가워!'를 했다. 이번 교육은 KSD나눔재단과 서민금융진흥원과 협력해 진행됐다. 특히 드림스타트 아동 교육은 나이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교육을 진행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용돈관리의 방법이라는 주제로 보드게임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을 진행하고, 고학년을 대상으로는 증권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증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은 “평소 부모님께 받은 용돈으로 간식만 사 먹었는데 오늘 배운 교육을 바탕으로 저축도 하고, 올바른 소비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명숙 아동복지과장은 “아동들이 올바른 소비 습관 형성 및 경제 개념을 확립하고, 미래지향적인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드림스타트에서는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sih31@ekn.kr

오산시, 영유아 등하원쉘터 새싹스테이션 6호 개소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산시는 최근 양산동 늘푸른 오스카빌 아파트에서 영·유아 등하원쉘터 새싹스테이션 6호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이주희 늘푸른오스카빌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및 임원진을 비롯해 영·유아, 어린이 등 아파트 입주민들이 함께했으며, 축사, 커팅식, 차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새싹스테이션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이권재 시장이 폭염 또는 극한의 추위, 봄·가을철 미세먼지 등에 취약하고, 각종 차량들로부터의 안전 환경이 필요한 영·유아, 어린이들을 위해 중점 추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해 △세교센트럴파크(1호) △이편한세상오산세교(2호) △죽미마을 휴튼9단지(3호) △원동 힐스테이트(4호) △운암주공1단지(5호) △양산동 늘푸른오스카빌(6호) 총 6곳에 새싹스테이션 설치를 마무리했다. 해당 새싹스테이션에는 공기청정기능이 포함된 냉난방 시설과 슬라이딩 자동문, 실내 대기의자, 아동친화 디자인 등 안전과 건강을 테마로 하는 소재들이 담겨있다. 이권재 시장은 축하 인사를 통해 “새싹스테이션 설치는 눈비속에서 아이들을 마중하는 부모님과 어린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시정 주요정책이라는 생각에서 추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건강을 위해 고민하고 정책을 입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주희 입주자대표회장은 “그동안 아이들의 등하원 대기 공간이 따로 없어 궂은 날씨에는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시 도움을 받아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많이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sih31@ekn.kr

안성3·1운동기념관, 제79주년 광복절 기념 보훈 문화행사 개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 3·1운동기념관은 오는 15일 '2024년 광복절 기념 보훈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폭염에 대비하여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진행하며, 광복사 헌화와 독립운동 관련 체험행사, 기념관 특화 교육,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독립운동 관련 체험행사로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안성3·1독립운동선양회가 함께 운영하는 체험부스가 준비된다. '무궁화 비치볼 만들기', '미니 태극기 만들기', '애국 손수건 그리기', '태극기 바람개비'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7종의 만들기 체험이 있으며 그 중 5종 이상의 체험행사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한다. 그 밖에 안성 독립운동가 8명의 이름표를 찾아오면 상품을 증정하는 광복절 기념 이벤트 가 있으며, 학교 대상 방문 교육으로만 운영하던 기념관 특화 프로그램인 보드게임 '만세고(go)갯(get)!'도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오후 3시와 4시에 2회 운영할 예정이다. 광복절 보훈 문화공연으로는 광복절 기념 뮤지컬 '영웅'의 메인곡 갈라 공연과 초청가수 '분리수거' 밴드의 특별공연, 그리고 평양통일예술단의 민속무용과 공중곡예와 불 저글링 등 서커스 마술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는 만 5 ~ 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성3·1독립운동선양회가 주최하는'그림그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심사 결과 우수작으로 선발된 작품에는 안성시장상, 국회의원상, 안성시의장상,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이 수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메달을 증정한다. 그리기 대회 참가 신청 접수는 온라인과 당일 현장에서 진행한다. 행사 당일 상설전시실은 정상 관람 가능하며, 새롭게 오픈한 영상 체험전시인 '독립운동가에게 편지쓰기'와 독립기념관 순회전시 '말모이, 한글을 지키다'를 운영하고 있다. 안성3·1운동기념관 관계자는 “자유와 희망의 상징인 광복절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의미에서 밝고 즐거운 분위기의 체험행사로 기획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복절 문화행사 프로그램은 방문객 모두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안성3·1운동기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ih31@ekn.kr

안성시, 독립서점‧작은도서관 11곳이 함께하는 ‘책으로 잇는 안성’ 운영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독립서점 4곳과 작은도서관 7곳에서 강좌, 체험, 네트워킹 등 다채롭고 풍성한 '15분 문화교류장-책으로 잇는 안성'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15분 문화교류장 사업은 독립서점, 카페, 공방 등의 공간을 중심으로 15분 이내 거리마다 생활문화 공간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일상공간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고자 진행하는 안성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이다. 15분 문화교류장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책으로 잇는 안성'은 독립서점과 작은도서관이 모여 “환대"를 주제로 삼아 각 독서공간에서 소소하게 문화를 누리고, 문화를 교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독립서점 4곳과 작은도서관 7곳의 개성에 따라 △다즐링북스 '티타임, 환대의 시간' △파이브센시스 '오늘을 환대하다' △살구나무 책방 '예술가의 환대' △동방서림 '환대로 만나는 어린이와 동화구연' △미양작은도서관 '별별別別 환대' △삼죽작은도서관 '어른을 위한 환대, 책이 있는 공간으로의 초대' △송정작은도서관 '삶 속 환대에 관해' △양성작은도서관 '환대, 반기는 마음' △원곡작은도서관 '환대의 실타래' △주은풍림작은도서관 '환대받는 친구들' △죽산작은도서관 '나와 당신, 우리를 위한 환대' 등의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이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문화관광과 문화도시센터및 각 독립서점, 작은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sih31@ekn.kr

이천시, 공영주차장 홍보 캠페인 실시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천시는 지난 7일 만성적인 골목길 주차난 해소를 위하여 '공영주차장 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용률이 저조했던 노외공영주차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공영주차장 홍보 캠페인'은 망현산 인근 도로변 주택 밀집 지역, 분수대 오거리, 서희주차장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교통정책과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지역단체 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주차장 인근 주민에게 주차요금 인하와 주차장 이용에 대한 안내문 등을 나누어 주며 불법주차를 계도하여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도록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이용률이 저조한 공영주차장 2개소에 대해 주차요금이 대폭 인하됐음을 강조하며 공영주차장 이용을 적극 권장했다. 앞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이용률이 저조했던 서희주차장, 택시쉼터주차장 2개소 425면에 대하여 1급지씩 하향하도록 조례를 개정하였다. 이에 지난 7월 1일부터 월정기권 기준△서희주차장 60000원(10000원 인하)△택시쉼터 주차장 40000원(20000원 인하)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2자녀 이상 다자녀(미성년자에 한함), 경차(1000cc 미만), 65세 이상에 해당하면 50% 감면 혜택을 적용하여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영주차장 요금 인하는 지역 주민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어 주차요금 인하 조례 개정 이후 월정기권(서희:20건,택시쉼터31건) 이용이 늘었으며 주차장 이용률도 증가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노외공영주차장 이용을 활성화하여 골목길 주차난을 줄여보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기존 주차장에 대한 운영실태를 파악해 수요자 중심 주차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향후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6개소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sih31@ekn.kr

인천시교육청, 적정규모 학교 육성 정책 추진 기본계획 수립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정규모 학교 육성 정책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 및 원도심과 신도시 간 교육 격차 심화에 따른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차별 없는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 마련의 일환이다. 계획에는 학생을 중심으로 한 공동 교육과정 운영, 학교 간 교류, 교육 활동 등을 지원하고 학령인구 감소를 대비한 탄력적 공간 구축과 소규모 학교 교육 과정 지원 등을 담았다. 적정규모 학교 육성은 △학교 통폐합 △분교장 개편 △이전 재배치 △통합 운영 학교 △남녀공학 전환으로 추진한다. 적정규모 육성이 힘든 지역의 학교는 적정규모의 교육적 효과를 낼 수 있는 교육활동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정규모 학교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지역별 적정규모 학교 육성 방안 연구 용역 △전담조직(TF) 운영 등을 진행한다. 조례는 적정규모 육성 대상 학교 학생들의 교육활동 및 교육 환경 개선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5일까지 입법 예고 및 의견 수렴을 거쳤으며, 8월 의회에 안건을 상정하고 오는 9월 공포할 예정이다. 연구 용역은 적정규모 육성 대상 학교 선별을 목적으로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관내 초·중·일반고를 대상으로 10개월간 진행한다. 연구는 2040년까지 학생 배치 여건을 면밀히 분석하기 위해 인천시에서 진행 중인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용역과 연계, 실제 적정 규모 육성이 필요한 학교를 선별할 예정이다.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관련 부서 담당자를 중심으로 전담조직(TF)을 운영하며 연구 용역 종료 후에도 적정 대상 학교의 교육과정과 지원 방안을 계속 연구할 방침이다. 또한 적정규모 육성 정책 활성화를 위해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고, 정책 추진 완료 학교 만족도 조사 실시 및 학부모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적정규모 학교 육성 선도 학교 견학을 검토 중이다. 이 밖에 이전 적지 활용 방안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방안을 수립하고, 적정 대상 학교 학생들의 통학 환경 개선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부 교부 인센티브에서 제외된 남녀공학 전환 학교에 교육 환경 개선 및 교육활동비를 지원해 남녀공학 전환을 독려하고, 인센티브 교부 전 교육활동비 지원이 없는 재학생에게도 교육비를 지원해 정책 추진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학생이 없도록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적정규모 학교 육성 정책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교 간 교육 격차를 줄여 지속 가능한 교육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청라 아파트 화재 사고 ‘관내 학교 임시주거시설’ 위문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교육청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청라지역 아파트 화재 사고 피해 주민들이 임시로 거주하는 관내 학교 임시주거시설을 지난 7일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아파트 화재 사고로 피해를 본 인천교육 가족과 지역 이재민을 위해 청람중, 경명초, 청라초 등 3개 학교 시설을 이재민 피난시설로 제공하며 구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관내 학교 임시주거시설에는 200여 명, 그 외 시설에는 270여 명의 피해자가 임시로 생활 중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청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재난구호법에 따라 이재민 피난시설로 제공된 청람중과 경명초, 청라초를 찾아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온정을 담은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도 교육감은 “예상치 못한 화재 사고로 어려움과 불편함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학교와 교육청이 임시 거주 중인 주민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의료원, 의료원장에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최종 확정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제4대 성남시의료원장으로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를 최종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성남시는 6월 28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원장 공모 절차를 진행했으며, 임원 추천위원회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근 신상진 시장의 최종 결재를 마쳤다. 차기 시의료원장으로 낙점된 한호성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외과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간 절제술 분야 최고 전문가이다. 2006년 복강경 우후구역 간엽 절제술, 2009년 복강경 중앙 이구역 간엽 절제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하여 간암 치료 분야 복강경 수술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또한, 2010년에는 복강경 공여자 우간절제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시켜 간암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2년에는 세계 최고의 소화기 복강경・내시경수술학회인 미국 SAGES(Society of American Gastrointestinal and Endoscopic Surgeon)로부터 매년 복강경수술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긴 단 한 명에게만 수여하는 'SAGES 국제 앰배서더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16년에는 한국과학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과학자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에는 의료ICT 분야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바 있다. 한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장, 암뇌신경진료부 진료부원장, 대한췌장외과연구회 회장, 대한종양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회장, 대한외상학회 회장과 대한복강경내시경외과학회 이사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2019년 8월부터는 2년간 국군수도병원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능력도 검증받았다. 특히 지난 2004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외과 과장으로 처음 부임한 이후 지난 20여 년간 성남 지역에서 근무해 성남과 인연도 깊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의료원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509병상 규모 종합병원을 이끌어갈 최적임자를 모시게 되었다"며, “시민들의 바람대로 대학병원 위탁운영을 통해 필수·중증의료와 공공보건의료사업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의료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 교수는 “성남시의료원의 병상 규모와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시가 추진하고 있는 위탁운영은 대학병원과 공공병원 협력의 새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이어서 “분당서울대병원과 국군수도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성남시의료원이 2020년 개원 이후 코로나19 대응과 내부 사정으로 빠르게 정착하지 못한 모습을 지켜보며 안타까웠다"라며, “취임 후 운영시스템 정비, 조직 문화 개선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성남시의료원으로 재탄생시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성남시의료원 신임 원장은 오는 9월 13일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sih31@ekn.kr

방세환 광주시장, 2024년 상반기 경연대회 수상 예술단체 격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광주시는 방세환 광주시장이 지난 6일 2024년 상반기 중 각종 경연 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지역 내 예술단체를 격려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방 시장은 시청 시장실에서 한국예총 경기광주지회 소속 광주시 여성합창단과 광주시 무용협회 2개 단체를 접견하고 수상을 축하했다. 광주시 여성합창단은 지난 4월 12일 개최된 '제1회 전국 4.19 합창대회'에 출전해 본선 12팀 중 장려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아울러, 광주시 무용협회는 지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제33회 전국 무용제'의 경기도 예선에 광주시 대표로 출전해 대상 수상의 영예와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이상오 한국예총 경기광주지회장은 “항상 지역예술인을 위한 관심을 기울여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예술인들이 더욱 많이 활동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역예술인들이 겪는 애로사항 또한 십분 공감한다"면서 “문화예술이 지속적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공연 환경 등 각종 기반을 정비함과 동시에 재정적 부분에서도 가능한 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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