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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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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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호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의 잔식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 우수조례 선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는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의 잔식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가 지난 26일 경기도의회에서 진행된 2023년 경기도의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우수조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우수조례로 선정된 본 조례는 전국 최초로 학교 급식에서 남은 잔식을 푸드뱅크와 사회복지시설 등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기부할 수 있도록 규정 근거를 마련한 조례이다. 특히, 본 조례는 학교급식에서 발생하는 1인당 잔반 발생량이 15%나 감소되는 등 잔반 처리비용 절감, 환경 보호, 사회복지 기여 측면에서 효과를 거둬 큰 호평을 받았다. 이날 우수조례를 수상한 문승호 의원은 “경기도 내 학교 급식에서 발생하는 잔반 처리비용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 특단에 대책이 필요한 상황인데 학교급식 잔식 기부 조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서 기쁘다"며, “절약도 절약이지만 경기 악화로 사회적 취약계층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본 조례가 더욱 활성화되어 나눔 문화가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sih31@ekn.kr

이학수 경기도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5회 우수 의정대상’ 수상 영예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는 교육기획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이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5회 우수 의정대상'의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5회 우수 의정대상(이하 우수 의정대상)' 시상식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열정과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한 우수의원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이번 우수 의정대상은 2022년 7월부터 현재까지 의정활동에 탁월한 공로가 있는 자를 중심으로 도의회 의장이 결격사유 확인 및 공적심사 등을 이행한 후 추천 절차를 밟아 심사하였고, 최종적으로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 및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도의회 의원이 선발됐다. 그 결과를 토대로 지방의회가 국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지방의원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고취하고자 이번 시상식이 거행됐다. 이학수 의원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의정활동의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의회 의원으로서 경기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정책적으로 긍정적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늘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는 부분이지만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인식을 실천하고자 끊임없이 현장에서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주민들의 실질적 삶에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날 때까지 촘촘히 살피는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학수 의원은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조례안 대표 발의, 도정질문, 5분 자유발언,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학예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도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ih31@ekn.kr

이학수 경기도의원, ‘제21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서 ‘광역의원 부문 의정대상’ 수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는 교육기획위원회 이학수 경기도의원(국민의힘, 평택5)이 지난26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1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광역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열린 '제21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의 수상자는 (사)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 이하 전지협)가 전국 각 시·도협의회로부터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인물을 추천받아 공적조서와 사회 여론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고, 지난 18일 전지협 홈페이지에 수상자 확정을 공지한 바 있다. 전지협은 전국에서 발행되는 340여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고 매년 정치, 문화예술, 사회경제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과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광역의회 부문 의정대상에 이름을 올린 이학수 의원은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조례안 대표 발의, 도정질문, 5분 자유발언,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학예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경기도가 직면한 문제들을 현장에서 듣고 발로 뛰는 적극적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이학수 의원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탁월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수상에 이르게 되었다. 이학수 의원은 “이번 수상한 의정대상은 앞으로도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발전을 위해 지금처럼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라는 뜻으로 생각하며 받겠다"며 “전반기에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했듯 후반기 남은 임기 동안에도 도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양적인 교육환경을 이끌기 위해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학수 의원은 “'21번째 지역신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동안 정론직필(正論直筆)을 통한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현장을 누비고 많은 정보 제공을 위한 지역신문사 임직원의 노고에 진심 어린 감사와 찬사를 보낸다"며 “이 자리를 함께 만들어온 340여 지역신문사의 무한한 발전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다양한 층의 독자들로부터 신뢰받는 언론사로 정진하시길 기원하겠다"는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학수 의원은 같은 날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우수조례·연구단체 및 제15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경기도교육청 혁신교육지구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2023년 우수조례' 부문을 수상했으며, 또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선발한 열정과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한 우수의원으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5회 우수의정대상'도 함께 수상했다. 이어 '제21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광역의원 부문 의정대상'까지 거머쥐며 지 26일 총 3개의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sih31@ekn.kr

경기주택도시공사-삼성물산, 하남교산 기업이전단지 탄소저감 건설자재 사용협약 체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7일 하남시 GH하남사업단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삼성물산과 '무시멘트' 보도블록 적용을 위한 탄소 저감 건설자재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올 하반기에 본격 착공하는 하남교산지구 상산곡 기업 이전 단지의 일부 보행자 보도구간에 무시멘트 보도블럭을 시범 적용하고 효율성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은 GH 도시활성화본부 강성혁 본부장, 삼성물산 건설부문 이주용 조달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건설산업은 세계 에너지 생산 관련 CO² 배출량의 37%를 차지하는 등 탄소 배출 큰 산업이다. 특히 콘크리트의 주원료인 시멘트 1t 제조 시 약 800kg의 탄소가 발생되는 등 시멘트산업은 대표적인 탄소 다 배출 산업으로 분류된다. 삼성물산은 탄소 배출 비중이 높은 시멘트 대신 고로슬래그와 자극제 등을 사용해 KS 인증 조건을 충족하면서도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낮춘 무시멘트 보도블록을 개발했다. GH는 경기도의 탄소중립 정책 적극 실천 및 주택도시개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저탄소 건설자재 우선 적용을 위한 내부규정 정비를 통해 탄소저감 기술 및 자재 개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GH는 민선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 취임 이후 주택분야 제로에너지 빌딩 도입,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 등 도시개발 및 건축 분야 등에서 탄소중립(NetZero) 달성을 위한 경기도 정책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은 “건설자재 분야뿐만 아니라, 자재 수송, 시공, 운영, 철거 등 건설 상품 총 생애주기 관점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공부문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sih31@ekn.kr

인천시, 저출생 정책선도하는 지역특색 반영한 인구교육 운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보건복지부, 인천시교육청,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과 '인천특색형 인구교육 확산 업무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소림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사가 참석했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와 지방소멸 위기로 인구문제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협약기관들은 정부·지자체·교육청·인구교육 수행기관이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해 인구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인천지역의 특색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구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가 17개 시도 중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3년에 걸쳐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2월 보건복지부에서 제작한 인구교육 분야 도서가 전국 최초로 인천시교육청의 인정교과서로 최종 승인받아 현재 2개 학교에서 수업이 이뤄지면서, 인천은 물론 다른 지역 학교에서도 정규 교과목으로 인구교육을 운영하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학교 교육과 함께 인천시는 시민·단체들을 대상으로 인천의 특성에 맞는 인구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 인천 특색형 인구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학교 교육과정 내 인구교육 프로그램 확대, 지역 특색형 인구교육 우수모델 개발 등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무조건 결혼하고 애를 낳아야 한다는 것보다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지역의 특성과 생애주기를 고려한 실질적 인구정책과 인구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인천시, 제13차 인천 해양수산발전 고위정책협의회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인천항 관련 3개 기관(인천시, 인천해수청, 인천항만공사)이 상호 소통 및 협력을 통한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는 27일 시청 소통회의실에서 인천항 및 해양수산발전을 위한 “제13차 인천 해양수산발전 고위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김재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인천-제주 항로 운항 재개 △제물포 르네상스 추진 관련 항만관계자 의견수렴 철저, 영종도 항만재개발사업지구 내 공공시설 이관 협조 △골든하버 공공시설 지자체 이관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인천시는 인천과 제주를 오가는 연안여객선(카페리) 운항이 지난해 4월부터 중단되면서 여객과 화물 운송에 차질을 빚고 있어, 인천-제주 항로 운항이 조속히 재개 될 수 있도록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에 협조를 요청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내항 1·8부두 항만 재개발 및 부두 기능 이전 논의 시 항만관계자들과 사전 협의 및 지속적인 소통과 상황 공유를 요청하고, 각 기관에서는 이에 동의하고 적극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으며, 영종도 항만재개발사업지구 내 공공시설(도로, 공원, 녹지, 하수처리시설 등)이 대다수 시민이용 시설임을 감안 원활한 관리 및 운영을 위해 인천시로 관리권 이관을 요청했다. 또한, 인천항만공사에서는 골든하버 내 공공시설(공원)의 원활한 관리 및 운영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 이관을 요청하고, 시설 정비 및 이관 조건 등 세부사항을 협의해 이관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인천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소통 강화 및 현안사항에 대한 협력을 위해 2015년부터 개최돼 총 86개 안건에 대해 논의했으며, 인천항 등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세계적인 해양도시 인천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소통창구로써의 역할을 계속할 계획이다. sih31@ekn.kr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화성 공장 화재 철저한 대응 당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7일 도 안전관리실로부터 화성 리튬배터리 공장 화재사고 대응 현황을 보고 받고 피해 회복 및 사고 방지를 위한 조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실은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관계기관 협력 및 현장대응을 강화하고,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해 피해자와 유가족의 요구사항 처리와 심리상담, 쉼터 등을 지원하고 도 직원을 1대1 매칭해 대응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도는 현재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화성시에 교부했으며, △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 유족 장례비 및 긴급복지지원 추진, △ 외국인 유가족 항공료 및 체류비 지원 검토, △ 도내 리튬취급 배터리 생산업체 합동점검(도-환경부-소방)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행정위원회 의원들은 합동점검 시 철저한 전수조사로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사고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개폐식 창문을 지원하는 등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으며 더불어 장마철 재해 대비도 당부했다. 안계일 위원장(국민의힘, 성남7)은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분들, 피해자 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말씀을 드리며,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 피해 회복을 돕고 앞으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sih31@ekn.kr

이천시, 반도체 맞춤 인재 키운다... 반도체인재양성센터 현판제막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천시는 27일,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에서 '이천시 반도체인재양성센터 현판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김하식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을 비롯해,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장, 김은정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반도체 기업 등 산학연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반도체인재양성센터 소개, 현판제막에 이어 반도체클린룸과 센터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반도체 인재양성센터는 반도체 종합솔루션센터 내 99㎡(약 3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20명이 들어갈 수 있는 강의실과 사무실로 꾸려졌다. 이천시는 반도체 기업에 필요한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실제 산업 현장 투입이 가능하도록 산학협력을 강화한 반도체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8월 완료되는 이천 반도체 분야 교육 및 취업 수요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층과 기업의 채용 요구를 반영하여 반도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반도체 산업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직원 교육을 시범 시작하여 이번 하반기에는 청년구직자와 기업재직자를 대상으로 반도체 기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인재양성센터가 반도체 교육의 새로운 중심지로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반도체 산업의 트렌드에 맞춰 필요한 교육을 추진하고, 반도체 인재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기업에 필요한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ih31@ekn.kr

이상일, “시민들이 체감하는 정책 추진과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 하겠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27일 광역시 수준의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2국 4과를 증설하는 조직개편을 내달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선 국 안에 과가 7개씩이나 돼 과밀했던 일자리산업국을 경제산업국과 농림축산국(신설)으로, 교통건설국을 교통정책국과 건설국(신설)으로 나누는 등 2개국을 신설한다. 민선 8기 이상일 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단행했던 조직개편에서 시의 역점사업인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신설했던 신성장전략국은 반도체경쟁력강화국으로 명칭을 변경해 남사·이동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함께 아우르는 체제로 개편한다. 플랫폼시티 사업을 추진해 오던 한시 조직인 미래산업추진단을 폐지하는 대신 미래 기술을 접목한 도시개발과 신도시 조성‧지원 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미래도시기획국을 신설한다. 미래도시기획국은 미래성장전략과와 기업산단입지과, 플랫폼시티 사업을 담당할 미래도시과 등으로 구성된다.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강화를 위해 환경위생사업소를 폐지하고 제2부시장 산하 환경국을 신설한다. 도시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주택정책과, 도로구조물과도 신설하며 또 직원이 42명이나 되는 기흥구 세무과를 분리해 세무2과를 신설하고 수지구에는 가정복지과를 신설해 사회복지과를 분리한다. 이를 통해 기존 2실 7국 1단 57과에서 2실 11국 63과(본청 기준)로 변경된다. 시가 이같은 조직개편안을 마련한 것은 지난 3월 행정안전부가 자치조직권 확대 방안을 담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번 행안부 규정 개정으로 실‧국 상한 제한이 폐지되더라도 조직을 대거 늘리기보다는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적절하게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시의 이같은 개편안은 이날 용인특례시의회 3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증원을 최소화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보조를 맞추면서, 반도체산업 육성, 신도시 개발, 기후 위기 대응 등 지역 현안을 주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시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민선 8기 후반기 조직개편안 확정...도의회 통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27일 AI국·국제협력국·이민사회국 등 국 단위 조직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안'이 경기도의회 제375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민선8기 후반기 경기도 조직개편은 시행규칙 개정 등을 거쳐 내달 중순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민선8기 전반기 조직개편이 미래성장산업 발굴, 기후위기 대응 등 공약사항 추진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면,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은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새롭고 중요한 행정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중점을 뒀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AI국, 국제협력국, 이민사회국 등 3개 신설이다. AI국은 AI프론티어사업과, AI산업육성과, AI미래행정과, AI데이터인프라과로 구성된다. AI시대가 가져올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도민서비스 발굴, AI클러스터 조성, AI전문인력 양성, 데이터 축적 및 개방,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구축 등 AI 인프라 구축, 산업육성까지 총괄 추진하게 된다. 국제협력국은 미중 갈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사태 등 신냉전체제의 국제질서에 대응해 청년·문화 등 국제협력 확대, 100조 투자유치, 수출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경제투자실에서 해당 업무를 분리해 국 단위 기구로 신설했다. 이민사회국은 외국인 주민 수 66만여 명으로 전국 1위 수준인 도의 현실을 반영해 다문화·노동자 지원 등 기존 단순 지원 업무를 확대해 외국인 주민의 주거·교육·복지·일자리 등 이민사회 통합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며, 이민청 유치를 위한 노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발생한 화성 공장화재사고 이후 대책 수립과 추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6일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화성 공장 화재사고 수습 이후 해결해야 할 우선 과제로 산업안전과 이주노동자 문제를 꼽았다. 김 지사는 이주노동자 문제해결을 위해 이들에 대한 안전, 의료, 주거, 교육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 밖에도 이번 조직개편에서 평생교육국은 도의회 의견을 수용해 미래평생교육국으로 이름을 바꾸고, 사회적경제국 소속이었던 청년기회과를 교육국으로 이동시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역할과 기능을 확대했다. 민선8기 핵심과제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위해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을 3급 담당관에서 국으로 전환하고 기획총괄과와 특례정책과를 신설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행정과 재정, 규제 특례를 최대한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도민 참여 확대를 통한 감사의 민주성과 독립성 제고를 위해 독임제 감사기구인 감사관을 합의제 감사기구인 '감사위원회'로 전환하고, 옴부즈만을 감사관에서 분리하여 도민 관점의 감시기능 강화를 위한 '도민권익위원회'도 신설한다. 조직개편안 본회의 통과 후 김 지사는 “경기도의회의 협조로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을 위한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감사드린다"면서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AI, 이민사회 지원 등 미래사회를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기반과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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