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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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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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경 포커스]유정복 “APEC 정상회의, 인천의 꿈 ‘글로벌 톱텐 도시’ 도약의 기폭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은 꿈이 있고 잠재력이 풍부한 미래지향적인 도시라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인천은 언제나 역동성이 가득하고 끊임없이 진화하며 시민들의 표정은 밝다. 아울러 인천은 우리 대한민국 그 어느 도시보다 발전의 속도가 높고 또한 그게 사실이다. 이런 인천의 꿈은 무엇일까? 한 마디로 글로벌 톱텐 도시로 요약된다. 민선 8기 유정복 인천시장은 최근 이같은 뜻을 발표하고 “인천은 대한민국 성장 발전의 출발지이며 미래 발전 희망지 또한 바로 인천"이라며 “인천의 꿈을 이뤄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는 인천이 글로벌 도시로서의 도약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발판 마련에 나섰다는 의미와 일맥상통한다. 인천은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2600만명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의 핵심 중추도시이다. 일찍이 국제도시를 표방,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함께 송도국제도시를 조성, 세계적인 국제단체들과 대학을 유치하는 등 그동안 나름 도시경쟁력을 키워왔다. 이를위해 바이오, 반도체, 항공 MRO, 첨단 모빌리티 등 인천의 미래먹거리를 위해 최첨단산업을 육성, 유치하고 있으며 성과도 남다르다. 머지않아 인천이 세계적 도시로 우뚝 설 날이 도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이 '글로벌 톱텐 도시' 도약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 내년 11월 미·일·러·중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 정상·각료·언론 등 2만여 명이 참가하는 경제번영과 평화구축의 국제행사인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결정이 초읽기에 들어가 있다. 인천은 현재 경주, 제주와 함께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이들 도시도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인천은 사실상 이들 도시보다 한두 걸음 성큼 앞서있다는 판단이다. 지난달 인천을 찾은 실사단도 인천이 가진 여러 장점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런 점으로 봐서 인천 유치가 근접한 상황처럼 보이지만 속단은 금물이다. 최종 결정까지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함은 너무 당연하다 하겠다. 인천이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필요한 당위성은 차고 넘친다. 우선 인천시민의 유치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시민들은 물론이고 지역정치권이나 사회단체 등 모두가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해 인천시민 3분의 1이 넘는 110만 명이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바라며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같은 해 8월 인천 100여 개 경제·언론·학교·시민단체 등이 모여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합동 지지 선언식'을 개최하고 유치 열기를 지역사회에 전파했다. 인천시의원들도 유치 목전에서 몸과 행동으로 나섰다. 여야를 떠나 시의원들은 지난달 31일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최적지인 인천의 유치 열망과 의지를 알리고자 인천애뜰광장에서 외교부 앞까지 33㎞ 홍보 행진을 벌였다. 인천 전체가 유치에 한 몸이 됐다는 사실을 전국 곳곳에 알렸다. 시민들도 인천유치를 염원하고 있다. 한 시민은 “인천유치의 발표 순간, 그 감동의 드라마 보고 싶다" 고 소원했다. 인천의 도시경쟁력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무엇보다 인천은 유치에 필요한 사회·경제적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대한민국 관문 도시로서 세계 최고인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등이 위치, 하늘길과 바닷길로 세계와 소통하고 왕래하는데 불편이 없다. 특히 12개 특급호텔과 송도 국제회의 복합지구 등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최적의 접근성과 국제회의 인프라, 물적 자원을 이미 완벽히 갖췄다. 문화·관광 측면에서도 다른 경쟁도시와 별반 다르지 않은 장점을 갖고있다. 다양한 역사 유적지로 가득한 '강화도'는 물론 1883년 제물포 개항 이후 대한민국 근대도시로 성장해 역사·문화적 공간적 특성과 고유성을 지닌 '개항장·차이나타운·월미도', 의료관광 및 K-컬처 축제·이벤트와 연계한 '관광 콘텐츠'까지 과거·현재·미래를 어우르는 도시라는 점에서 인천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아울러 경험에서 나오는 자신감마저 한몫하고 있다. 인천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8 OECD 세계포럼, 2023년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이 풍부하다. 여기에 APEC 회원국 대사관 초청 간담회와 팸투어, 국제기구·대학교 등 전문가가 참여한 '글로벌 인천포럼' 개최, 151개 마이스 회원사로 구성된 마이스 얼라이언스와 업무협약 체결 등 APEC 유치를 위한 민·관·산·학 협력을 강화했다. 인천은 이처럼 모든 면에서 국제회의 개최 여건을 충족해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손색이 없다는 판단이다. APEC 참가국의 중요 인사들이 가장 보고 느끼고 싶은 것이 무엇일지 생각해 보면 답은 명확하다. 관광이나 휴양보다는 아마 개최도시의 첨단산업 역량 등 도시의 경쟁력을 가름해 보고 싶어 할 것 같다. 인천의 장점 중 가장 주목되는 것은 단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최첨단기술산업 인프라가 충분하다는 점이다. 인천은 첨단산업 육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바이오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로 부상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의료산업과 융합화를 통해 산업 영역을 확대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미래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는다. 인천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국내 최대 바이오 앵커기업 집결지로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을 보유한 도시이다. 또 100여 개의 산·학·연·병이 입주해 생태계를 구성하는 등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시 위상을 갖췄다.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인 미국의 보스턴 랩 센트럴에 버금갈 정도로 성장할 기반을 닦고 있다. 아울러 인천에는 역시 미래 핵심 산업인 반도체 소부장 생태계가 잘 갖춰져 있으며 송도국제도시에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15개 국제기구와 5개 글로벌 캠퍼스 등 APEC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인적·물적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최적의 조건을 구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항공 MRO, 첨단 모빌리티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등 육성 계획이 착착 진행중이다. 하지만 개최지 선정에서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점은 국익과 경제적 득이다. 지역이나 명분 등을 떠나 어느 도시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가장 높이고 또 경제적 이득이 가장 큰가 하는 점을 자세히 따져봐야 한다. 현실적으로 경제적 득이 없다면 유치의 필요성은 현저하게 떨어지고 명분조차 없다. 그러나 인천은 이러한 면을 부식시키기에 충분한 도시 역량을 갖고 있다. 2025 APEC 정상회의는 글로벌 비즈니스 장이라 해도 그리 틀린 말은 아니다. 이번 2025 APEC 정상회의의 개최 선정에서 이런 점은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인천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2025 APEC 정상회의'가 인천에서 개최되면 국가 전체에 파급되는 경제효과는 생산 유발 1조5326억원, 부가가치 유발 8380억원, 취업 유발 2만571명으로 다른 경쟁 도시를 압도하고 있으며 행사 이후에도 기대효과가 높다는 점을 암시하고 있다. 인천에서 내년에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리면 인적·물적 글로벌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해 나갈 것이 명약관화하다. 다시 강조하지만 APEC 정상회의는 인천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인천 경제의 비약적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기회가 틀림없다.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적 유치와 개최로 글로벌 톱텐 도시를 향한 '인천의 꿈'이 실현되는 기폭제가 될 길 기대해 본다. 정부도 이런 점에 주목하길 바란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도 마지막 순간까지 2025 APEC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경기도, 북한 ‘오물 풍선’ 및 추가 도발 대응 위해 비상대비상황실 운영

경기=에너지겅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2일 북한의 대남전단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도내 전역에서 도 전역에서 식별됨에 따라 군 요청에 의거 지난 1일 오후 9시10분 31개 시군에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의 '오물 풍선' 등에 따른 비상상황에 대비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민방위경보상황실에 이어 이날부터 도민 안전보호 강화를 위해 '경기도 비상대비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수도군단, 1군단, 5군단,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연계해 실시간 상황 파악 및 대응에 나서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저녁부터 현재까지 도내 전역에서 600여 개가 넘는 풍선이 식별됐고 군, 경찰, 소방 등이 공조해 수거 중에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민 여러분께서는 오물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하는 경우 절대 만지거나 열지 말고 군부대(주민신고망 1338)나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제3회 환경교육주간 릴레이 특강 운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일 교육공동체의 환경교육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3일부터 10일까지 제3회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환경교육주간을 맞이해 탄소중립 생태환경 모델학교와 협력해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실천' 명사 릴레이 특강을 운영한다. 특강은 주제별 강의와 토크콘서트로 진행되며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800여 명이 참여하며 학교, 교육지원청은 자체 계획을 수립해 특색에 맞게 다채롭게 운영한다. 탄소중립 생태환경 모델학교(27교)에서는 △공정무역, 생물종다양성 등 교과 교육과정 운영 △나눔장터, 환경 부스, 기후변화 토론회 등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지역 대학 자체 프로그램 △환경교육센터 연계 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한다. 교육지원청은 △디지털 탄소 발자국 줄이기 △텀블러 사용해 음료 마시기 △플라스틱 라벨 떼고 비우기, 헹구기 실천 등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즐겁게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 플랫폼을 조성할 방침이다. 조영민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환경교육주간은 탄소중립 실천 노력을 환기하며 지구의 미래를 고민하는 시간"이라며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사례를 확산하고 모델학교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화성 뱃놀이 축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3無축제’로 주목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 뱃놀이 축제'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3無축제'로 주목을 끌고 있다. 2일까지 화성 전곡항 일원에서 열리는 화성 뱃놀이 축제는 고급 요트부터 소형 유람선까지 다양한 승선 체험을 필두로 각양각색의 해양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 축제이다. 화성시는 이번 축제를 기획하면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 개최를 위해 여러 번 주민 간담회를 거쳤다.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침체됐던 지역 상권을 되살리는 데 힘을 실었다면 올해는 '다시 찾고 싶은 화성'을 만들기 위한 축제 발전 방향을 논의해 쓰레기‧안전사고‧바가지 없는 '3無 축제'로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축제 시작 전 민관이 협동해 행사장 주변 정화에 나서고 각 안전관리 담당 부서와 유관기관에서는 축제 기간 중에도 수시로 안전 점검에 벌였다. 또한 지역상인회에서는 자발적으로 음식사진과 가격, 원산지를 표시해 행락객들이 편리하게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동참했다. 지난해에 이어 가족들과 함께 화성 뱃놀이 축제를 방문한 양모 씨(46세, 서울 마포)는 “화성시의 아름다운 바다 풍광과 깨끗하고 쾌적하게 조성된 축제장으로 어딜 가든 포토스폿이었다"며 “음식점 안내판을 통해 메뉴나 가격을 비교할 수 있어 작년보다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내년에도 또 축제를 찾을 계획"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축제 이틀차인 지난 1일에는 열정적인 '바람의 사신단' 댄스 경연과 젊은 세대를 공략한 야간 'EDM NIGHT' 공연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축제 폐막을 앞둔 2일에는 화성 뱃놀이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풍류단의 항해-버블퍼레이드'가 열린 가운데 화성장애인합창단, 화성시티발레단 등 지역 문화예술 단체들의 풍성한 공연이 펼쳐진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준비한 축제를 전국 각지에서 오신 분들을 보니 매우 감격스럽다"며 “ 뱃놀이 축제가 매 여름 꼭 찾고 싶은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 뱃놀이축제 폐막식은 2일 오후 5시부터 전곡항 메인무대에서 열리며 폐막 축하 무대에서는 대중가수 노라조가 공연한다. sih31@ekn.kr

용인시, 청곡초 승하차구역에 냉·온열 의자 2개 설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시는 2일 기흥구 영덕동 청곡초등학교 앞 어린이 승하차구역에 학생들이 여름이나 겨울에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냉·온열 의자 2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일 기흥구 영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상일 시장과 주민들의 소통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이 시장이 당시 곧바로 현장을 확인하고 수용해서 이뤄진 조치다. 이 시장은 당시 간담회가 끝나자마자 청곡초 앞 현장을 찾아 “학교 앞 승하차구역에 햇빛을 막는 캐노피가 있지만 날이 더울 때나 눈비가 올 때면 학생들이 냉ㆍ온열 의자가 설치된 인근 버스정류장에 가서 앉아 있다가 승하차구역으로 차가 오면 급하게 뛴다고 하니 캐노피 아래에도 냉ㆍ온열 의자를 설치하는 게 좋겠다"고 시 관계자들에게 말했다. 시는 현장 상황을 확인한 뒤 지난달 29일 청곡초 승하차구역에 주변 온도에 감응하는 길이 1.8m의 냉‧온열 의자 2개를 설치했다. 이 의자는 주변 온도가 15도 이하일 때 따뜻하게 29도 이상일 때 차갑게 온도를 유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시는 전기를 사용하는 냉‧온열 의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의자 뒤편에 비가림막도 설치했다. 시는 냉‧온열 의자가 설치된 승하차구역 바닥을 노란색으로 칠해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보다 명확하게 할 계획이다. 이 시장이 간담회 때 나온 학교 앞 승하차구역 연장 요청도 검토하라고 함에 따라 시는 기존 12m에서 18m로 6m 연장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차량에 오르내리도록 일부 구간 휀스도 철거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그동안 학생들의 통학 안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나 학부모들의 요청을 진지하게 검토해서 승하차베이나 방음벽, 반사경 설치 등 시가 도와줄 수 있는 일들은 최선을 다해 돕고 있는데,이번에도 같은 맥락에서 취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일이라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이경규 IPA 사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인천=에너지경제시눈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2DLF 이경규 사장이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주관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 보호 실천 약속을 담은 영상을 제작 후 SNS에 게재하고, 다음 챌린지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이 사장은 IPA에서 실천하고 있는 전 직원 친환경 텀플러 사용, 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에코백·티셔츠 제작 활동을 소개하고 IPA가 추진 중인 '섬 여행객 플라스틱 되가져오기' 캠페인 동참을 독려하는 영상을 제작·게시했다. 해당 영상은 IPA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IPA의 탈(脫)플라스틱 실천 의지를 다진 이 사장은 다음 챌린지 참가자로 조동암 인천도시공사(iH)을 추천했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환경 보호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IPA의 친환경 의지를 인천 전역으로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항만 하역장비 친환경화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 운영 등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저탄소 녹색항만(Green Port) 구축 전략목표를 세우고 ICT기반 탄소관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35 경영목표 '온실가스 50% 감축'을 신설해 탄소중립 인천항 실현의지를 다지고 노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sih31@ekn.kr

수원시, ‘여민동락, 수원 문화유산 야행’ 개최...행궁동 거리 북적북적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는 2일 '여민동락, 2024 수원 문화유산 야행(夜行)'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화성행궁과 행궁동 일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원 문화유산 야행은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개막행사로 시작해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경(夜景‧밤에 비춰보는 문화유산), 야로(夜路‧밤에 걷는 거리), 야사(夜史‧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야화(야화‧밤에 보는 그림), 야설(夜設‧밤에 보는 공연 이야기), 야시(夜市‧밤에 즐기는 장사 이야기), 야식(夜食‧밤에 먹는 음식 이야기), 야숙(夜宿‧수원에서의 하룻밤) 등 '8야(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31일 개막행사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들과 행궁광장 어도(御道)에 불을 밝히며 2024 수원 문화유산 야행의 시작을 알렸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원 문화유산 야행은 모두가 행복으로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만백성과 더불어 즐거움을 나누는, 정조대왕의 꿈이 실현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 수원 문화유산 야행은 화성행궁과 행궁광장을 중심으로 그 우측인 시립미술관과 행궁동행정복지센터 구역, 그리고 정조테마공연장과 공방거리 구역에서 열렸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일상의 작은 기후행동이 지구 되살릴 것”

수원=에저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일상의 작은 기후행동이 지구를 되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31일 경기대 하이엔드홀에서 열린 '쉼, 생태의 숨이 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 기념행사에 참석, 이같이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우리시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기후 행동' 정책을 끊임없이 고민했다"며 “400억 원을 투자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의 핵심도 시민 참여"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환경의 날 유공자 표창, 2024년 수원시 환경작품 공모전·탄소중립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탄소중립 실천다짐' 등으로 진행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이영균 수원환경운동센터 자원활동가 등 8명이 유공자 표창을, 이하은(5, 기쁨어린이집)양 등 8명은 '2024년 수원시 환경작품 공모전' 최우수상을 받았다. 탄소중립 아이디오 공모전은 경기대학교 'C&C Lab 팀이 최우수상, 경기대학교 '그린이들'·'무한동력' 2개 팀이 우수상, '카본버스터즈'·'20501.5' 2개 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 시장과 참석자들이 함께 '탄소중립! 생태를 숨 쉬게 하자!', '탄소중립! 바로 지금 나부터!'라는 구호를 외치는 것으로 기념식은 마무리됐다. 기념식 후 제3회 수원환경교육주간 기념행사 중 하나인 '지구로운 무비 토크쇼'가 진행됐다. 다큐멘터리 영화 '커피전성시대'를 상영하고, 손상영 뉴올드커피 대표·이인신 수원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변남순 수원YWCA 팀장·박아린 경기대학교 학생 등이 '커피와 환경'을 주제로 관객들과 대화했다. 이날 경기대 복지관 앞 광장에서는 환경교육 부스를 운영했고 '수원의 멸종위기종 사진전', '2024년 환경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도 열렸다. 시는 제3회 수원환경교육주간 행사를 오는 5일까지 연다. 지구로운 무비토크쇼, 수원 멸종위기종 사진전, 환경교육 부스 운영으로 시작한 수원환경교육주간은 환경교육 원탁토론 등 특별 행사와 환경교육 기관 특별프로그램 운영, 유치원, 초·중·고 대상 온라인 환경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한편 UN은 1972년 열린 제27차 총회에서 '인간환경회의' 개막일인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지정했다. sih31@ekn.kr

경기도-경기관광공사, 외국인 인플루언서 초청 ‘DMZ OPEN’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외국인 인플루언서 20여 명이 DMZ 1박 2일을 포함해 DMZ 이색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 경기도 DMZ의 새로운 면모를 체험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외국인 인플루언서 20여 명이 DMZ 평화누리캠핑장 숙박을 포함 한 해설투어 프로그램 에 참여 했다고 2일 밝혔다. 인플루언서들은 지난달 31일 평화누리캠핑장에서 1박, 다음날 지난 1일「해설과 함께하는 투어」프로그램에 참가 해 DMZ 숙박과 DMZ 관광을 모두 체험했다. 미국, 프랑스 등 15개국으로 이뤄 진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은 앞으로 인스타그램, 틱톡 등을 통해 자국어로 이번 DMZ 투어를 홍보 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글로벌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외국인이 임진각 평화누리와 투어 상품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평화누리캠핑장은 민통선(민간인통제구역)과 통일대교를 직접 볼 수 있는 국내 유일 캠핑장으로 국내 캠핑장 네비게이션(티맵) 검색 순위 2위를 기록 한(2022년) 인기 캠핑시설이며 임진각 평화누리,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대표 DMZ 관광지가 인근에 위치 해 캠핑과 DMZ 투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해설과 함께하는 투어 상품은 통일부, 파주시, 파주디엠지곤돌라 등 DMZ 관계기관 간 협업과 지원의 결과물이다. 민간인통제구역을 포함 한 임진각 평화누리의 다양한 콘텐츠를 해설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매 주말 오전, 오후에 진행된다. 생태탐방로, 납북자 기념관-증기기관차-독개다리-벙커, 평화곤돌라, 평화누리 바람의 언덕 등으로 이뤄져 반나절이면 모두 즐길 수 있다. 이날 참가 한 인플루언서들은 평화누리 수풀누리, 독개다리, 증기기관차, 전쟁납북자기념관, 평화곤돌라 등을 해설사와 함께 둘러봤다. 투어에 참가 한 프랑스 인플루언서 클래멘스(Clemence)는 “통일대교가 보이는 곳에서 캠핑이라 불안감도 있었지만 이런 이색적 DMZ 투어는 처음"이라며 “임진각 평화누리에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와 볼거리가 있는 걸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평화누리캠핑장은 추첨제로 운영되며, 해설과 함께하는 투어 상품은 사전예매와 현장접수 모두 가능하며 DMZ 특성상 조기 매진될 수 있다. 신영균 경기관광공사 DMZ사업실장은 “임진각 평화누리는 작지만 큰 의미를 담고 있는 볼거리, 민통선 바로 옆 캠핑장, 해설 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하고 있다"며 “DMZ가 보다 쉽고 재미있게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6월부터 난임시술 지원 여성 나이기준 폐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1일부터(결정통지서 발급일 기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여성 나이별 시술금액 차등 지원 기준을 폐지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난임시술 지원에 방해가 됐던 소득, 거주지, 횟수, 나이까지 모든 기준이 폐지되거나 해소돼 더 많은 난임부부들이 안심하고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도에 따르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체외수정, 인공수정 시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는 고연령 임신에 따른 건강상의 위험성 때문에 45세(여성)를 기준으로 지원금액에 차등을 두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45세 이상 여성의 경우 44세 이하 여성에 비해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 금액이 적었다. 그러나 도는 초저출산 상황에서 아이를 원하는 난임부부에 대해서는 전폭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45세 이상 여성에 대해서도 44세 이하 여성과 지원액을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도내 거주 난임여성은 나이와 상관없이 동일한 금액(신선배아 최대 110만 원, 동결배아 최대 50만 원, 인공수정 최대 3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희망자는 여성 주소지 관할 보건소 또는 온라인(정부24)을 통해 신청한 뒤 지원 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 난임시술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앞서 도는 난임가구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해 7월 중위소득 180% 이하만 지원하는 소득기준을 폐지했다. 이어 두 번째로 지난 1월부터는 6개월 이상 거주를 신청일 기준 도내 거주로 변경해 거주기준도 폐지했으며 세 번째로 지난 2월부터는 21회로 제한된 난임시술 지원 기준을 25회로 확대한 바 있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경기도는 난임부부의 임신·출산 장애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작년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했다"면서 “출산의지가 분명한 난임부부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으며 앞으로도 난임가정의 부담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 저출생 정책 마련을 위해 경기도 '러브아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난임부부에 대한 소득기준과 거주지 폐지 등 난임부부 지원정책은 '러브아이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되며 '러브아이'는 나(I)와 아이(Baby)를 사랑한다는 중의적 표현으로 도의 저출생 정책 브랜드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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