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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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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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유정복 “인천에서 최고 높은 빌딩 정상, 정복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0일 “Dream Run to the Sky!"이라며 “인천에서 가장 높은 빌딩 정상을 정복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유 시장은 글에서 “시민들과 함께 한 수직마라톤, 인천 초고층 포스코 타워 305m, 60층까지 올라 완주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평소 퇴근할 때마다 25층 486계단을 걸어 올라가는데 오늘은 1566계단이고 층고가 높아 아파트로 치면 거의 100층의 높이에 해당하는데, 저는 24분 만에 완주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아들과 저는 완주했고, 아내는 중간에서 낙오했지만 그래도 선전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오늘 수직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시민들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에경 영상] 방미 김동연 “경기도, 비즈니스 기회가 넘치는 기회의 땅”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세일즈 외교 차 방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경기도는 더 많은 비즈니스의 기회가 있는 기회의 땅"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경기도를 이같이 글로벌을 향해 소개하면서 돈 버는 도지사의 이미지를 부각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과 투자 유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돈 버는 도지사'의 하루였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이 열렸다"며 “도내 22개 스타트업과 함께 참석해, 세계 투자자들에게 우리 스타트업과 판교를 세일즈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스타트업 성공을 위해선 무엇보다 네트워크가 중요하다"면서 “한국 스타트업을 위해 노하우와 기회를 제공해주신 UKF(United Korean Founders) 정세주 대표님과 김동신, 김동호 대표님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ESR켄달스퀘어와 UL솔루션즈의 2조 1000억원 투자도 확정지었다"며 “여주에는 첨단 '탄소 저감' 물류센터가, 평택에는 첨단 모빌리티 '안전 인증' 시험센터가 들어선다. 미래 산업에 꼭 필요한 투자를 유치하게 돼 더욱 뜻깊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Buy 경기도!" 세계 무대에 자신 있게 소개한다“며 "경기도는 '기회의 땅'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경과원, 뉴욕서 IR·투자·네트워크 지원...도내 기업 우수성 선보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미국 뉴욕에서 현지시각 17일부터 18일까지 도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IR 및 투자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과원은 17일 W뉴욕 타임스퀘어 호텔에서 투자 유치 IR 및 투자상담회를 진행했으며 이어 18일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 파빌리온에서 UKF(United Korean Founders)와 협력해 도내 기업의 현지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IR 및 투자상담회에는 도내 22개사가 참여했다. UKF는 미주 지역 내 한인 기업가의 성장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프라이머사제 공동 창업자인 이기하 대표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눔(NOOM)의 정세주 의장이 한인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해 공동 설립했다. UKF가 개최한 'NYC 스타트업 서밋'에는 도내 우수기업 10개사가 참여해 투자유치 IR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도내 기업을 포함해 총 30개사 참여한 가운데 △AI 기술 기반 수학 교육 콘텐츠 개발 업체인 제제듀 △다국어 랜딩페이지 제작 노코드 웹빌더 개발 업체인 ㈜딜리버리엠 등 도내 기업 2개사가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도내 기업 대표들은 IR 발표 외에도 투자 상담테이블을 운영하며 서밋에 참가한 현지 투자자, 기업인들과 비즈니스 관련 세부적인 논의와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이 중 전기자전거용 배터리 교환 플랫폼 업체인 튠잇과 글로벌 임상시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제공 서비스 메디아이플러스는 프라이머사제 등 미국 현지 업체와 신규 펀딩을 협의중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뉴욕 IR 행사에 참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통해 도내 기업이 미국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17일 뉴욕에서 UKF와 도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도내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유치 지원 등 구체적인 사업들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sih31@ekn.kr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옹진 섬 안정적 물 공급 위해 현장점검 진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6일 안정적인 물 공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옹진군 서해 5도 중 연평면을 방문해 마을상수도 및 해수담수화시설 현황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지하수 고갈과 염분 농도 상승으로 인해 섬 지역의 물 공급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시됐다. 연평도의 마을상수도는 점점 어려워지는 지하수 사용 환경과 염분 농도 문제로 인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마을상수도를 개량하고 해수담수화시설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해당 시설들의 운영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이날 박정남 인천상수도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실무부서 관계자들은 대연평도와 소연평도에 위치한 마을상수도 4개소와 해수담수화시설 4개소를 점검했다. 또한 현장에서 이장 및 연평상수도협의회장 등 주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급수 상황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시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점검에서는 특히 바람에 포함된 염분으로 인해 시설의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점이 확인됐으며 소연평도의 해수담수화시설은 개량이 시급한 상황임을 확인했다. 박정남 인천상수도사업본부장은 “현재 울도와 백령도의 해수담수화시설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며, 소연평도의 노후된 해수담수화시설 개량공사를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라며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유·초·특수학교 수석교사와 함께 하는 ‘수업 페스티벌’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일 미래형 교수‧학습 학생 맞춤형 수업 확산을 위해 유․초․특수학교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은 이번 수업 축제는 '수업을 말하다' 주제로 지난 19일 광명 빛가온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200여 명의 교사가 참여해 활기를 더했다. 운영 방식은 우수 수업역량을 갖춘 수석교사들이 유형별로 수업을 공개하고 참석한 교사는 희망하는 유형을 두 차례 선택해 학생 역할로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수업 유형(주제)은 △개념 기반 탐구 수업 전략을 적용한 인물 탐구 수업 △함께 성장하는 독서 수업 △세상에서 가장 쉬운 프로젝트 수업, 그리고 평가 △사람이 알에서 나왔다고? △수학적 감각을 일깨우는 체험 중심 수학 수업 △에듀테크를 활용한 과학 수업 △과학과 탐구활동을 통한 깊이 있는 수업 △팝송을 통한 깊이 있는 영어 수업 △현대문인화로 열어가는 미술 수업 △깊이 있게 미술하기 등으로 구성했다. 각 유형은 깊이 있는 수업을 기반으로 토론이나 탐구, 에듀테크 활용 수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고, 과목이나 학년에 따라 특색 있는 수업 형태로 전개했다. 수업 공개 이후에는 수석교사의 해설과 참여 교사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했다. 이를 토해 교사별로 최적의 수업 유형 적용방안과 수업 방법을 배우고 나아가 수업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했다. 김윤기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 축제는 유․초․특수학교 선생님의 수업역량 강화와 수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선생님의 깊이 있는 수업과 성장하는 수업 문화 조성, 탐구 중심 수업의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석교사는 교사의 수업 및 생활지도 컨설팅과 신규(저경력) 교사의 교수학습 지원, 자료 개발 및 연구 활동 역할을 수행하는 교사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올 하반기 특수분야 연수기관 20곳 지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4 하반기 경기도교육청 특수분야 연수기관' 지정을 완료하고 교원의 전문성과 직무 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 연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정된 특수분야 연수기관은 모두 20개 기관이며 2025년 2월 28일까지 39개의 연수 과정을 운영할 예정으로 연수기관 지정 심사는 내부 위원과 외부 위원을 중심으로 모두 3차에 걸쳐 진행했다. 주요 기준으로 △연수경비 △강사 선정 △연수 방법 및 장소 △연수목적 △직무 관련성 등을 마련해 지표 및 기준에 따라 공정히 살펴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신규 지정 기관이 연수 과정을 적합하게 진행하는지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지속적인 질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장 교육 전문가가 연수기관을 직접 방문해 △연수 계획과의 일치성 △연수 운영 준비의 적정성 등을 집중 살필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연수 질 관리를 통해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고,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특수분야 연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정현 경기도교육청 교육역량정책과장은 “새로 지정한 특수분야 연수기관이 교원 전문성 신장에 적극 노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면서 “연수의 다양화, 자율화를 중심으로 교원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연수기관 질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항만공사, 인천시 포워더 인센티브 지원기업 모집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20일 인천지역 물류업계 지원을 통한 인천항 물동량 증대를 위해 '2024년도 인천시 포워더 인센티브' 지원기업을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포워더는 무역에서 화물의 운송에 관련된 업무를 취급하는 운송주선인을 말하며 2020년 시작한 '인천시 포워더 인센티브'는 지난해까지 194개 기업에 누적 4억 9600만원을 지급한 바 있으며 올해 예산 규모는 총 1억 5000만원이다. 이번 지원대상은 시에 국제물류주선업으로 등록된 포워더 중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인천항 이용 컨테이너 물동량이 200톤 이상인 기업이며 IPA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실적 검증을 거쳐 오는 12월 중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IPA 대표 홈페이지(항만운영·건설 - 인천항 인센티브 - 인센티브 사전 신청)에서 해당 내용 확인 후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IPA는 인센티브 제도 홍보 관련 물류업계와의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인천시 포워더 협의체'를 구성 후 내달 초 발족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최근 물류비 상승 등 어려운 물류 환경 속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 인천지역 포워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인천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인천항 이용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2006년도부터 '인천항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단위 선사·화주·포워더를 대상으로 하는 '2024년 인천항 인센티브'는 내년 1분기 중 별도 안내 예정이다. sih31@ekn.kr

용인시, 공사현장 임시보행로 지킬 ‘보행안전원’ 100명 모집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20일 건설사업장 주변을 통행하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년부터 보행안전원을 투입키로 하고 오는 2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보행안전원은 보도 일부를 점용하는 보행로 유지 보수 공사나 가스관 매립 공사 등의 현장에 파견돼 시민들이 임시 보행로로 우회하도록 안내하고 펜스나 안내판 등 안전시설을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 시민으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과 시가 진행하는 보행안전원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사람이다. 보행안전원으로 선정되면 내년부터 보도 점용공사 현장에 나가 하루 8시간 근무하며 '건설공사 시중 노임 단가 공사 부문 보통 인부 임금'을 받게 된다. 시는 오는 12월 중 '보행안전원 양성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은 시각장애인이나 어린이,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유형별 보행자 통행안내방법 등 이론과 현장실무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지난 9월 신설된 '용인시 건설사업장 보행안전원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사장 주변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보행안전원을 모집한다"며 “공사 중 다양한 위험 요소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보행안전원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화성 궁평 등 3곳 우수 어촌계로 선정...지원금 3억원 확보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20일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024년 우수어촌계 지원 공모사업에 화성시 궁평 어촌계, 안산시 종현 어촌계, 시흥시 월곶 어촌계 등 3곳이 우수어촌계로 선정돼 각 1억원씩 총 3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우수어촌계 지원사업은 신규 어촌계원(도시민, 귀어인)을 유치해 공동체를 유지하고 어촌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비 지원사업으로 어촌계 가입 조건을 완화해 신규계원을 다수 유치한 어촌계를 선정해 각종 시설·장비 구매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우수어촌계 지원사업은 전국 20곳을 선정했는데 도내에서는 3개 어촌계가, 지난해에는 화성시 백미 어촌계, 전곡 어촌계, 안산시 상동 어촌계 등 3곳이 우수어촌계로 선정됐다. 경기도에는 60개 어촌계가 있어 현재까지 10%인 6개가 우수어촌계로 각각 지정됐다. 올해 선정된 3개 어촌계는 지난해 총 8명의 신규계원을 유치했으며 어촌계 정관을 개정해 해당 어촌계의 거주하는 자만 가입할 수 있는 조건을 해당시에 거주하는 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춰 우수어촌계에 선정됐다. 김봉현 화성시 해양수산과장은 “우수어촌계 지원사업은 고령화 등으로 소멸 위기에 놓인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원사업을 통해 어촌 진입장벽을 낮추고 신규 어촌계원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노랑부리백로 등 31종 ‘깃대종’으로 첫 지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20일 생태계 보존을 위해 노랑부리백로, 두루미 등 지역 생태계를 대표하는 야생동물 31종을 처음으로 '경기도 깃대종'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깃대종(Flagship species)이란 지역 생태계를 대표하며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 생물종으로 생태적·지리적·사회적·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 생물종으로 도는 관련 용역을 통해 31개 시군별 출현종 및 멸종위기종 등 보호가치가 있는 종을 후보종으로 선정했다. 도는 특히 야생생물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시군 상징물, 특이종 등을 반영한 경기도 깃대종을 지정했고 그 수는 31개 시군을 상징해 31종으로 했다. 이번에 지정된 깃대종은 도내 산림, 습지, 하천, 해안 등 다양한 환경에 걸쳐 분포하는 야생동물 31종으로 △포유류 7종(오소리, 멧토끼, 수달, 하늘다람쥐, 삵, 족제비, 담비) △조류 13종(흰눈썹황금새, 알락꼬리마도요, 청딱다구리, 크낙새, 노랑부리백로, 검은머리물떼새, 수리부엉이, 저어새, 큰고니, 동고비, 독수리, 흰꼬리수리, 두루미) △양서류 4종(수원청개구리, 금개구리, 맹꽁이, 도롱뇽) △무척추류 7종(말똥개, 넓적사슴벌레, 애반딧불이, 쌍꼬리부전나비, 대모잠자리, 꼬리명주나비, 장수하늘소) 등이다. 주요 야생동물을 보면 노랑부리백로는 안산시 시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천연기념물 및 보호대상 해양생물에 해당되는 해안생태계 대표 깃대종이다. 두루미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및 천연기념물로, 연천군 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가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됨에 따라 하천생태계를 대표하는 깃대종으로 선정됐다. 도는 지정된 깃대종의 생물학적 특징을 살려 31종의 친근한 캐릭터도개발했으며 도민이 직접 생물종을 관찰‧기록하는 '생물다양성 탐사' 활동 시 이들 캐릭터 상품(띠부씰, 키링 등)을 제공해 야생동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할 방침이다. 자연환경보전 시설에 깃대종 조형물을 제작‧배치해 포토존으로 활용하고 경기 생물종 기록 어플(루카)을 통해 상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경기도 깃대종과 깃대종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박래혁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깃대종 지정을 통해 경기도의 자연 생태계를 더욱 가치있게 보전하고 도민들이 자연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한 생물다양성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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