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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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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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 3기’ 개최...대상 ‘아반트릭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3기'에서 아반트릭스가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 해머앤아머, 우수상은 에이치앤에스바이오랩·잎스가 차지했다. 수원시는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수원 기업인의 날 행사와 연계해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3기를 열고, 투자사 심사를 거쳐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아반트릭스(대상)는 첨단 조직공학 치료제·의료기기 개발·생산 기업이고, 해머앤아머(최우수상)은 지속 신경차단 무통주사 벨트를 생산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에이치앤에스바이오랩(우수)은 조기 신장기능 이상 진단을 위한 진단키트·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솔루션 생산 기업, 잎스㈜는 AI 광학센서 기반의 다중 투입방식 순환자원 선별 수거로봇 '모이지' 생산 기업이다. 올해 3번째 열린 수원기업 IR데이는 반도체·바이오·4차 산업 등 첨단과학기술 분야 수원시의 유망 중소·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IR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를 유치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며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영사를 비롯한 국내 투자자와 기업인 교류의 장이기도 하다. 시는 3기 참여기업을 모집했고, 선정된 8개 기업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 아이템 등을 발표했다. 선정 기업은 루플, 아반트릭스, 에이제이투, 에이치앤에스바이오랩, 이온어스, 일렉필드퓨처, 잎스, 해머앤아머 등이다.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를 비롯한 투자사 관계자들이 사업역량·사업성·기술성·시장성·파급력 등을 심사해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이날 수원기업 IR데이에는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퓨처플레이 등 수원기업새빛펀드운용사와 투자기관 등이 참여했다. 투자사는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심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시는 참여기업의 투자 성과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추가 투자자를 매칭하는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이날 IR 피칭에 앞서 우리나라 벤처기업 1세대를 대표하는 사단법인 한국엔젤투자협회의 고영하 회장이 '기업가정신 교육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한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기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에서 우수한 수원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소개해 투자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전도유망한 수원기업이 투자를 받아 빠르게 성장하고, 질 높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경제 대전환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글로벌 도시로 만들겠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7일 “'수원 대전환'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이날 열린 '제2회 수원시 기업인의 날'에 함께한 이 시장은 “기업인·소상공인·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도록, 경제·공간·생활 대전환으로 수원 대전환을 시작하겠다"며 경제 대전환, 공간 대전환, 생활 대전환을 뒷받침할 정책·사업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어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서수원권 일원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해 경제 대전환을 이루고, 공간 대전환으로 편리하고, 빠른 교통인프라를 완성하겠다"며 “앞으로 구축될 철도망 등 교통인프라는 기업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행사는 제10회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식, 이 시장의 발표 등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기업 IR데이, 투자상담, 기업인 네트워킹, 소규모 채용박람회도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수원시 기업인, 임직원, 유관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제10회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은 종합대상 에이엠에스티 정하풍 대표 △경영혁신 부문 ㈜다온시스 황병현 대표 △기술개발 부문 ㈜에스빌드 김정훈 대표 △수출진흥 부문 ㈜에타맥스 정현돈 대표 △창업 및 벤처 부문 ㈜다알시스 최윤호 대표 △일자리창출 부문 센서콘주식회사 신성수 대표 △노사화합 부문 ㈜동보헬스케어 윤자원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상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은 기술개발·생산성 향상·수출 증대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대외 경쟁력과 수원시 위상을 높인 우수 중소기업인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sih31@ekn.kr

인천시, 9월 주택매매가격 상승률 0.21% ↑...오름세는 ‘축소’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의 지난달 주택 매매가격은 0.21%로 상승 폭이 축소됐으며 반면, 전세는 0.66% 상승해 2개월 연속으로 수도권 평균을 상회했다. 18일 인천시가 발표한 '2024년 9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8월 0.43%에서 9월 0.21%로 5개월 만에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0.5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동구 0.40%, 중구 0.21%, 미추홀구 0.16%, 남동구 0.13%, 계양구 0.09%, 연수구 0.05%, 부평구 0.04% 순으로 올랐다. 전세가격 변동률은 8월 0.74%에서 9월 0.66%로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서구가 1.43%로 가장 높았고, 중구 1.06%, 부평구 0.83%, 남동구 0.45%, 미추홀구 0.38%, 동구 0.37%, 연수구 0.23%, 계양구 0.19% 등이었다. 인천의 지가변동률은 7월 0.20%에서 8월 0.19%로 상승폭이 축소됐으나 서구 0.27%와 연수구 0.25%는 전국 평균 0.20%을 상회했다. 주택매매 거래량은 7월 4657건에서 8월 4143건으로 11%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87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남동구 680건, 부평구 635건, 연수구 594건, 미추홀구 524건, 계양구 444건, 중구 211건, 동구 100건 등으로 집계됐다. 이철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매매는 주택가격 상승 폭이 축소된 가운데 서구‧동구‧중구 준신축 주택 위주로, 전세는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서구‧중구‧부평구 위주로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수도권 평균 상승률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sih31@ekn.kr

이상일, ‘리더가 가져야 할 덕목과 자세’ 주제로 리더십 특강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기흥구 동백동 용인카네기 교육장에서 열린 데일카네기 최고경영자과정 55기 개강식에 참석해 총동문회와 신입 원우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특강을 했다. 용인카네기 총동문회는 신입 원우를 환영하고 소속원으로서의 유대감을 나누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이 시장은 이날 동문회의 초청을 받아 '리더가 가져야 할 덕목과 자세“를 주제로 역사와 그림, 시, 영화 등을 소개하며 40여 분간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특강에서 “나라든, 기업과 조직이든 리더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한 이야기인데, 리더가 어떤 태도를 취하고 어떤 판단을 하는가에 따라 나라도, 기업도, 조직도 흥망성패를 하게 된다"며 “이 자리에 계신 분들과 리더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함께 생각해 보자는 의미로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이매뉴얼 고틀립 로이체의 이란 그림을 보여주며 미국의 독립 투쟁사에 길이 남을 전투였던 '트렌턴 전투'에서의 독립군 총사령관 조지 워싱턴의 활약상, 그의 인품과 리더십을 보여주는 일화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당시 미국 독립군은 정규 군사훈련을 받지 않은 오합지졸들로 구성돼 영국군의 상대가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미 독립군은 전투에서 계속 패해서 델라웨어강으로 내몰리는데 조지 워싱턴은 배수의 진을 친다는 각오로 새벽에 델라웨어강을 건너 트렌턴에 주둔한 영국 측 독일 용병 부대를 급습해 승리하면서 독립군의 사기를 올렸고, 독립에 대한 믿음을 강화시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조지 워싱턴의 상황을 읽는 예리한 판단력과 용기가 승리를 가져왔고 그는 훌륭한 지도자로 추앙받아 미국 초대 대통령을 지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지도자의 잘못된 판단력의 사례로 외교사에서 가장 큰 교훈을 남긴 1938년 9월 네빌 체임벌린 영국 총리와 에두아르 달라디에 프랑스 총리가 나치 독일의 히틀러와 맺은 '뮌헨협정' 이야기를 했다. 이 시장은 특히 “리더가 판단을 잘못하면 어떤 때엔 재앙적인 결과를 맞게 된다"며 “뮌헨협정은 히틀러의 흉계를 읽지 못하고 그의 위장평화 공세에 넘어간 영국과 프랑스 총리가 오판의 결과로, 2차 세계대전의 씨앗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영국ㆍ프랑스 지도자의 판단 착오는 히틀러에게 전쟁 야욕을 키워주고 전쟁을 준비할 시간도 줬는데, 이같은 역사는 외교사에서 실패한 리더십의 상징이 됐고 영국은 1939년 2차 세계대전 발발 후 채임벌린의 뮌헨협정 추진을 위험하다고 지적하면서 히틀러에게 속지 말라고 했던 윈스턴 처칠을 총리로 내세워 나치 독일과 싸웠고, 미국과 연합해서 승리했다"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 1940년 윈스턴 처칠이 총리로 취임한 뒤 영국 의회에서 한 연설을 소개하며 그는 군중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뛰어난 호소력을 가진 리더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차 대전 후 1948년 옥스퍼드 대학 졸업식에서 윈스턴 처칠이 한 연설 “Never give up! Never, never, never, never, never, never, give up"을 소개하며 “처칠은 '절대 포기하지 마라'는 아주 짧은 연설을 하고 연단에서 내려왔지만 청중은 30여분간 기립박수를 쳤는데, 처칠의 그 정신이 전쟁 승리로 이끌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처칠의 이 연설은 지금도 많은 울림을 준다"며 “여러분이 어떤 일을 할 때 힘들어도, 역경에 처해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버락 오바마와 넬슨 만델라가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작품인 조지 프레드릭 와츠의 이라는 그림을 보여주며 “오바마와 넬슨 만델라가 역경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절망적인 상황을 희망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와츠는 그림 속의 눈도 보이지 않는 여성이 다 끊어지고 한 가닥 밖에 남지 않은 류트의 현을 만지는 모습으로 희망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의 를 보여주면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 선생님이 학생들을 향해 '장미는 내일이면 질 수 있으니 오늘 활짝 핀 장미의 아름다움을 즐기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며 “시간은 우리가 어찌할 수 없이 흐르고 있으니 오늘 우리가 맞는 이 시간을 행복한 마음으로 즐기면서 의미있게 만들라는 뜻이 그림에 담겨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포식자에게 붙잡힐까 봐 바다에 뛰어들지 못하고 망설일 때 두려움을 떨치고 무리에서 가장 먼저 뛰어드는 '퍼스트 펭귄'처럼 여러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있게 도전해서 미래를 잘 개척해 나가는 리더가 되면 좋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우리 모두에게 동일하게 흘러가는 물리적인 시간인 '크로노스의 시간'이 있고 우리가 하기에 따라서 똑같은 물리적 시간을 의미있게 만드는 '카이로스의 시간' 있는데 여러분이 배우게 될 12주동안의 학습과정이 '카이로스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sih31@ekn.kr

경기도 사경원, ‘샛별사회가치투자대회’ 도민 현장 투자단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오는 31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에서 열리는 '샛별사회가치투자대회'에 참가할 도민투자단 100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사회적경제조직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기업의 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모의 투자 행사다. 앞서 도 사경원은 본선 진출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전 국민 온라인 투표를 받고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가 심사를 진행한 바 있다. 예선 결과 △거북이날다 사회적협동조합 △담쟁이네 낭독학당 △(주)데프워크 △마을도시락 △브라운스킨(주) △아미네컴퍼니 △엘씨벤쳐스 △오반약식 △컨텐츠다 △파머스넷 등 인구 위기 극복, 기후 변화 대응, 지역 활성화, 사회적 약자 배려, 정보 격차 해소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총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스토리텔링과 연설 컨설팅, 발표 자료 및 홍보영상 제작 등을 지원받고 오는 31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 올라 자사의 사회적 가치와 성장 스토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민투자단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 비즈니스 모델을 기준으로 현장에서 모의 투자를 진행하며, 모의투자율에 따라 상금 총 1000만원이 차등 지급된다. 도 사경원은 오는 29일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도민투자단 100명을 모집하고, 행사 당일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샛별사회가치투자대회를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의 사회적 가치를 도민에게 인정받고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미국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사절단과 교류 집중 논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17일 오후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county) 경제개발청 사절단이 시청을 방문해 이상일 시장에게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시의 발전상을 듣고, 시와 교류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DC와 인접한 페어팩스 카운티에는 정부 기관이 밀집해 있고, 1만여 IT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워싱턴DC로 연결되는 관문인 국제공항이 있는 등 과학기술 산업과 교통이 발달한 곳이어서 미 동부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린다. 특히 미국 공립고 중 최고로 꼽히는 토마스제퍼슨 고등학교와 조지 메이슨 대학교 등이 소재한 교육도시이기도 하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사절단은 오는 25일까지 한국에서 여러 세미나와 기업 간 간담회 등을 통해 한국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용인의 국제적 위상과 도시 경쟁력을 높게 평가해 한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한 방문지로 정해 용인특례시청을 찾았고 이상일 시장과 만났다. 이 시장은 데이비드 켈리 경제개발청 부청장, 브라이언 한 글로벌 협력실장, 찰스 킴 마케팅 이사 등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사절단을 시장실에서 반갑게 맞이한 뒤 용인에서 진행되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와 산업 현황, 용인의 미래비전, 외국과의 국제교류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차세대 미래연구단지 등 총 502조원이 투자되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들이 용인에서 진행되고 있고, 이 같은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용인은 단일도시로는 세계에서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수많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들이 용인에 입주를 했거나 희망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기업인 램리서치가 한국본사를 용인으로 옮기고 먼저 가동한 R&D센터와 함께 '용인캠퍼스'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9월말 용인 시민의 날 축제 때엔 미국에서 반도체 등 4차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의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청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용인을 방문해 자매결연을 맺었다"면서 “갈수록 외국에서 용인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용인도 해외의 훌륭한 도시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과거 (중앙일보 워싱턴특파원 시절)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생활한 적이 있기 때문에 도시가 얼마나 살기좋고 안전한지 잘 알고 있으며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면서 “페어팩스 카운티와 용인은 닮은 점이 많고 도시 규모도 엇비슷한 만큼 서로 소통하면서 좋은 협력관계를 맺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켈리 부청장은 이에대해 “창원에서 열리는 항공우주컨퍼런스 참여 등 페어팩스 카운티의 투자환경을 소개하려고 한국을 방문했다“며 "한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용인특례시를 방문했는데 용인과 적극 교류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인구 120만명의 페어팩스 카운티는 매우 안전한 도시일 뿐 아니라 혁신에 대해 매우 개방적이어서 기업이 무엇이든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 카운티는 퀀텀(Quantum) 테크놀로지(양자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여러 기술 분야를 육성하려고 하고 있으며, IBM을 포함해 AI나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진출해 있고, 좋은 대학들도 있어 연구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시는 페어팩스 카운티와 국제교류를 보다 활발하게 이어가기 위해 이달 초 서한문을 보내 자매결연 의사를 전한 바 있다. 시는 지난 2월 우호 교류 의향서를 교환한 스페인 세비야시와의 자매결연을 앞두고 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지난 5월에는 미국 플로리다주 오세올라 카운티 대표단이, 9월엔 스웨덴 의회 보건복지위원 대표단이 용인특례시를 찾아 반도체 정책에 관심을 나타내고 시의 AI 돌봄서비스 등 우수 시책을 벤치마킹하는 걸 지켜보면서 용인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알렉산드리아(약 15만명), 센트리빌(약 7만명), 레스톤(6만), 맥클레인(5만) 등 75개 도시를 관할하는 행정구역으로 미국에선 시(city)보다 상위에 있는 광역행정구역이며 미국에서 세 번째로 한국인이 많은 지역이고 면적은 1052㎢이다. 카운티 내에는 45개국 412개 외국기업이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70여 한국기업과 기관도 이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특허정보원 등이 미국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KAI), 골프존, 스타키스트 등이다. 페어팩스 카운티 사절단은 이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면담한 데 이어 용인시산업진흥원 관계자들과도 만나 지역 IT산업 활성화를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논의했다. sih31@ekn.kr

용인시, 보평근린공원·물빛하늘소공원 시민에 개방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고림동 일원 '보평근린공원'과 '물빛하늘소공원'을 지난달 시민들에게 본격 개방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공원은 보평2지구 지구단위계획사업으로 건설된 힐스테이트용인둔전역 아파트의 기반 시설로 조성됐으며 31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지난달 사업시행자로부터 이들 두 공원을 무상 귀속 받았다. 보평근린공원과 물빛하늘소공원은 힐스테이트용인둔전역 아파트 양 옆에 위치했으며 보평근린공원은 인정프린스아파트와 힐스테이트용인둔전역 아파트 사이 1만8744㎡에 조성됐고 평지형 공원으로 바닥분수와 벽천분수를 갖추고 있다. 잔디마당, 어린이 놀이시설, 농구장, 야외운동기구 등을 골고루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한 것이 특징이며 공원 내에는 황토 맨발길이 조성됐고 세족장, 신발 보관함, 휴게시설 등도 설치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물빛하늘소공원은 힐스테이트용인둔전역 아파트와 세일기계 사이 5750㎡에 조성됐으며 도심 속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원 곳곳에 파고라와 피크닉 테이블을 놓았고 공원 가운데는 북카페 광장이 조성됐다. 공원 명칭은 주민 공모를 통해 오래된 지역 명칭인 '보평'과 맑게 갠 하늘의 색을 물빛으로 표현한 '보평근린공원', '물빛하늘소공원'으로 최종 선정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인근 주민들에게 쉼터가 되어줄 두 공원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1인가구 정책 발굴’ 22일 시민토론회 개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3층 한누리에서 '1인가구 정책 발굴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토론 주제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시민 공모를 통해 제안받아 선정한 5건이다. 시 1인가구 밀집지역 커뮤니티 공간 조성, 1인가구 심리 정서 지원 네트워크 구축, 1인가구 소셜다이닝 상시 저녁 식당, 청년 1인가구 토탈 생활경제 지원, 1인가구 행복생활 바우처 등이 해당한다. 이날 토론회는 참여 신청자 100명이 조별(5개)로 각 주제 대한 각각의 의견을 낸 뒤 내용을 보완·발표하고, 전자 투표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제별 최종 발표 내용은 성남시 1인가구 힐링스페이스 홈페이지에 내달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게시해 온라인 의견 수렴을 한다. 시는 시민 의견을 모아 전문가 검토 후 내년부터 점차 성남시 1인가구 지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이 제안하고 시민이 결정하는 구조를 통해 피부에 와닿는 1인가구 지원 정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공유학교, 학생들이 바람직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공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8일 “원하는 배움이 多 되는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 경기공유학교가 고양시에 로 첫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를 소개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가을날, 따뜻한 햇살이 들고 있는 는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가득한 공간이었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경기도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소한 학교 밖 거점형 늘봄공유학교인 이곳은 과대 과밀 학교의 늘봄 수요 해소, 지역 인프라 활용, 학교별로 개설이 어려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또 “공유학교는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로 소질과 장기를 발견하고 잘할 수 있는 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또한 학부모님들께서 단순히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에 아이를 맡겨놓는 곳이 아닌 학생들이 바람직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학생들은 어렸을 적부터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힘을 길러주어야 한다"며 “공유학교에서 학생이 잘할 수 있는 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은 중요한 가치이자 목표"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오늘 개소식의 축하공연을 준비해준 귀여운 초등학생들의 마술공연과 멋진 마술을 보여준 선생님, 뮤지컬을 통해 예쁜 노랫말과 하모니를 선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기부금을 지원해 준 KB금융그룹과 경기도의회, 고양시의회. 고양문화재단에도 특별한 감사를 건넨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유정복, “서해 5도 지키는 군인은 영웅이고 주민은 거주만으로도 애국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8일 “서해 5도를 지키는 군인들이 곧 영웅이요, 서해 5도 주민들은 그곳에 사시는 것만으로도 애국"이라면서 “국가와 국민은 이분들을 지켜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연평도 등 서해 5도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북한은 최근 완전 무장 8개 포병여단 사격대기태세 전환, 해안포 개방, 경의선ㆍ동해선 도로ㆍ철도 폭파 등 지속적인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연평을 방문해 연평도 포격전과 연평해전에서 전사하신 영웅들을 기리는 충혼탑을 참배하며 다시 한번 코끝이 찡해지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또 “연평부대 OP에서 지역 안보 현황을 청취하고 연평도 2호 대피소, 서부리 경로당, 마음안심버스 등을 찾아 현지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며 “이번 연평도 방문에서는 특별히 어업지도선을 타고 222해군기지까지 방문해 서해 수호 장병을 격려하고 꽃게 조업현장도 점검했다"고 연평도 방문 사실을 알렸다. 유 시장은 특히 “평화의 섬 연평도가 세계평화도시 인천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시민 안전과 대한민국 안보를 지켜나가고, 서해 5도 주민의 정주여건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대한민국 최전방을 사수하고 있는 장병 여러분, 그리고 서해 5도 주민 여러분! 힘내세요!"라고 최전선 장병들과 주민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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