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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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은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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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3년 연속 균형발전사업 시도평가 1위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2024년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최우수 지자체와 우수사례에 각각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한 사업 중 우수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시도평가·지역자율계정·지역지원계정 부문 등에서 총 31건의 우수사례를 선발·시상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에 오른 데 이어 지역자율계정 부문에서 옛 연동면사무소 활용 문화재생사업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지역자율계정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옛 연동면사무소 활용 문화재생사업은 옛 면사무소를 연동문화발전소로 탈바꿈시키고 지역민과 예술인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주민 만족도 제고, 지역 이미지 개선, 지역 간 격차 해소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설 조성 과정부터 예술인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들의 의식변화, 마을활력 증진 등 마을재생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2020년 주차환경개선사업 △2021년 세종시립도서관 건립지원사업 △2022년 도시형 교통모델사업 △2023년 금남면 용포로 공영주차장에 이어 지역자율계정 사업 부문에서 5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시도평가 부문에서 체계적인 성과관리와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객관적·효율적인 자체평가위원회를 구성·운영한 공로로 지난 2020년에 이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로 시도평가 부문 3년 연속 1위, 5년 연속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뒀다"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전략도시로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우수사례로 꼽힌 기관·개인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전국에 배포할 계획이다. elegance44@ekn.kr

‘공주시 송선·동현지구’ 심의 통과…대규모 도시개발 본격화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추진중인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충청남도 심의를 통과하면서 대규모 도시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더 이상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외부 인구를 유입해 인구소멸위기를 극복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공주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이 지난달 30일 충청남도 도시계획·경관 공동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와 보상 절차 등 관련 개발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송선동과 동현동 일원에 추진되는 공주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총면적 93만 9594㎡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당진영덕고속도로 서세종IC와 국도 36호선, 23호선 등 주요 간선 교통망과 연결되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정부세종청사와도 8km 떨어진 근거리에 위치한다. 공주~세종 간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도 2026년 개통된다. 이곳에는 계획인구 1만 6335명(7102세대)을 수용할 예정으로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주상복합 등의 주택을 공급하며 특히 충청남도 정책사업인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이 검토되는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 공급으로 서민 주거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도시개발구역 내에는 주민들의 공공 복리 증진을 위한 공공업무시설 용지와 공원, 상업용지 등이 조성되고, 소하천인 수덩천을 따라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여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초등학교 2개소와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도 들어선다. 최 시장은 “세종시와 인접한 공주 송선‧동현지구를 공주의 미래 발전을 위한 성장거점 지역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충청남도 및 충남개발공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세종시 등 6개 시·도 기회발전특구 지정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정부의 제2차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정부는 6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세종시를 비롯한 충북, 충남, 강원, 광주, 울산 등 6개 지방자치단체를 기회발전특구 지역으로 확정하고 발표했다. 세종시는 스마트국가산업단지(연서면)·전동일반산업단지(전동면)·도시첨단산업단지(집현동) 등 첨단산업 거점 3곳이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됐다. 시는 스마트국가산업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2개 지구 3개 단지가 최종 선정됐으며 지정면적은 186만 360㎡(56만 평), 총 투자규모는 1조 153억 원에 달한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지방으로 이전하거나 창업, 신·증설하는 기업에 세제감면, 규제특례 등을 함께 지원하는 제도로 현정부의 지방시대 핵심 정책이다. 앞서 시는 첨단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자족도시 완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준비해 왔다. 지난해 8월 경제부시장을 필두로 기회발전특구 전담조직(TF)을 구성, 수차례 회의를 통해 특구 입지와 유치업종을 선정했고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기업 투자유치활동을 펼치는 등 준비에 총력을 다했다. 이번에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3곳 중 기술혁신지구로 선정된 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는 정보통신(IT), 생명공학(BT), 환경에너지(ET), 정보보호, 양자 등을 주력업종으로 한다. 시는 이곳에 기술개발(R&D)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첨단기업의 창업·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첨단소재·부품 사업화지구로 선정된 스마트국가산업단지과 전동일반산업단지는 미래모빌리티, 바이오 업종을 주력으로 기업을 유치한다. 특히 이곳은 인근 충남(모빌리티), 충북(바이오), 대전(R&D)과 연계한 제조·사업화 거점으로 활용된다. 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앞서 선도기업(앵커기업) 총 10개 사로부터 7,097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내년부터 기회발전특구를 활용해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첨단소재·부품사업화지구는 ㈜켐트로닉스·신신제약㈜·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5개 사, 기술혁신지구는 ㈜한국정보기술단·엘리스그룹·레인보우로보틱스 등 5개 사를 유치한 상태다. 시는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협약기업의 투자에 이어 신규 지방이전 투자가 촉진되고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고급 일자리가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기회발전특구와 지난 7월 시범 지정된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연계해 지역교육을 혁신하고 이를 통해 성장한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최민호 시장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세종의 첨단산업 육성의 밑거름으로, 스마트국가산단 내 기업 유치까지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며 “기회발전특구 지정 잔여 면적에 대한 기업투자 확보 등 2차 계획도 철저히 준비해 기회발전특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발전특구 사업과 교육발전특구,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연계해 시-초·중·고·대학-기업 간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정주여건 조성 등 지역중심의 발전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legance44@ekn.kr

청양군,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공공임대주택 사업 확정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이 충남도가 추진하는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공공임대주택사업에 최종 확정되면서 청양군에 공공임대아파트 342세대가 공급될 전망이다. 5일 군에 따르면 행안부는 △청양 교월지구 △정산 서정지구 △아산탕정2지구 △공주송선동현지구 등 4개 지구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의 지방재정투자심사 협의 면제를 지난 1일 결정했다. 협의 면제가 결정되면 총사업비 300억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하는 행안부 지방재정투자심사 없이 사업이 바로 확정되며 타당성조사를 위한 예산은 물론 행정절차 기간도 줄어 사업기간이 1년 이상 단축된다.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과 주택 마련 기회제공,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 공급 사업으로 김태흠 도지사 공약사항이다. 충남도는 청양군 청양읍 교월리에 182세대, 정산면 서정리에 160세대를 공급하는 등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의 열악한 주거 환경개선 및 5만 자족도시 달성에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elegance44@ekn.kr

세종시, ‘소상공인 으쌰 페스타’ 8~9일 개최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에서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하나 되는 '소상공인 으쌰 페스타'가 오는 8~9일 이틀간 나성동 공영주차장에서 열린다. 세종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나성동 상인 25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 도모를 위한 야외 먹거리, 플리마켓, 체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행사 기간 나성동 공영주차장 야외에서는 테이블 오더를 통해 인근 상점으로 주문·배달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실시간 소통판매(라이브커머스), 플리마켓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판로개척 행사와 공연·체험행사, 경품추첨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특히 오는 8일 오후 6시에 열리는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등 사기진작을 도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상공인의 날 행사는 소상공인 간 화합하고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까지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공주시, ‘2024 타이베이 국제여전’에서 국외 관광객 유치 총력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지난 1일부터 4일 동안 타이베이 난강 전람관에서 개최된 '2024 타이베이 국제여전(ITF)'에 참가한 가운데 국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펼쳤다. '타이베이 국제여전'은 평균 30만명 이상 참관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국제여행박람회로 104개국이 참여해 열띤 홍보를 펼쳤으며 공주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협의체(10개 시군)의 일원으로 참가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공모사업인 '2024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정 관련 홍보와 함께 대표 관광지와 축제 등 관광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야간관광 프로그램 홍보와 더불어 공산성, 무령왕릉 등 공주만의 특색이 있는 세계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소개하며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정으로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총 38억 원을 투입해 차별화된 야간관광 브랜드를 구축해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국제여전 기간 내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상품을 제안하는 등 관광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방안과 상품 개발을 위한 해외 여행사와의 미팅도 진행했다. 최원철 시장은 “충청권 유일,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주의 아름다운 밤을 홍보하고 이와 연계한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국제 관광도시로서 발돋움하겠다"고 전했다. elegance44@ekn.kr

공주시, 올해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 ‘우수상’ 수상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도시재창조 한마당 도시재생 종합성과 평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광역평가를 통해 경진대회에 참가한 48곳 사업지를 대상으로 예선과 본선 발표평가를 거쳐 총 10곳의 우수지역을 선정했다. 공주시는 도시재생사업 준공사업지 분야에서 '옥룡동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주거 복지 및 거주환경 개선을 목표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사업비 167억(국비 100억원, 지방비 67억원)을 투입해 총 13건의 세부 사업을 추진했고 경관 개선과 주거복지 향상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옥룡어울림센터를 비롯해 은개골 진입도로 정비사업, 마을주차장 확보사업, 집수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자생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구현하는데 주력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시민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우리시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고 연계 사업 추진과 특화공간 조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의 주거 복지 실현을 위한 관심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세종시, 내년도 본예산 1조 9818억 원 편성…“서민경제 보호 확대”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은 1조 9,818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보다 759억원 증가됐다. 최민호 시장은 5일 2025년도 본예산안 편성 방향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시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민생과 안전, 취약계층 복지 등 시민에게 꼭 필요한 예산을 중심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효율적인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함과 동시에 민생 및 시민안전 예산 반영 등 서민경제를 두텁게 보호하고 문화 저변을 확대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시는 먼저 행정운영비를 절감하고 세출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올해 작년 대비 30% 절감했던 업무추진비 일부 항목을 추가로 10% 더 감액했고 운영비성 경비, 여비, 공공 위탁비도 절감됐다. 또 시급하지 않은 신규사업과 연기가 가능한 사업은 2026년 이후로 조정하고 진행 중인 사업 중 마무리가 필요한 사업 위주로 예산이 편성됐다. 민생 예산을 위해서는 △지역응급의료센터 등에 4억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원 2억 5000만원 △국가예방접종 82억원 △시 자체 예방접종 4억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18억원 △이응패스 50억원 등이다. 시민 안전과 관련해서는 △재난예경경보시설 운영비 5억 5000만원 △여름철 물놀이 안전 1억 1000만원 △침수우려 도로 자동차단시설 설치 2억원 등이다. 노인·아동·청년·장애인 등 취약계층 복지도 확대됐다. 보건복지 예산은 올해보다 120억 증가한 5,751억원이 편성됐다.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분야 예산도 확대됐다. 농업·임업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108억원 증가한 1,139억원을 편성,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및 학생 무상 급식 제공을 위한 지원에 288억원 △농업인 수당 35억원 △새롭게 반영된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2억 2000만원 등이다. 이어 지역 내 소비 촉진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화폐 여민전 예산 30억원을 반영, 유망기업 유치 및 입주공간 제공을 위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에 106억을 투입된다. 또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출자금 100억원도 반영됐다. 시는 마지막으로 국제정원도시 박람회 개최를 위한 출연금으로 국비 77억원, 시비 65억원 등 총 142억을 반영했다. 아울러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60억원, 충남 전북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에 18억원 등이다. 최 시장은 “앞으로 우리시는 조직진단, 사업분석 등을 통해 세출 구조 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시의회 심의 과정에서도 경기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집행부의 깊은 고심을 헤아려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성된 예산안은 지난 1일 시의회에 제출되어 오는 11일부터 의회 심의가 예정돼 있다. 시의회의 논의를 거쳐 다음 달 16일에는 내년도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legance44@ekn.kr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마스코트 ‘흥이·나유’ 공개

충남·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2027 충청 세계U대회) 조직위원회가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마스코트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조직위원회 강창희 위원장을 비롯해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기영 충남행정부지사 및 4개 시도의회 의장, 시도 체육회 관계자, 서포터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소개, 마스코트 공개, 홍보대사 위촉, D-1000일 기념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조직위원회는 그동안 충청권의 정체성을 반영하면서 대회를 상징할 수 있는 마스코트를 개발해왔으며 D-1000일을 맞아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7 충청 세계U대회 마스코트는 호랑이 '흥이'와 까치 '나유'로 정했다. 충청 지역은 호랑이와 관련된 지명을 많이 가지고 있는 가운데 지명에 얽힌 설화를 살펴보면 호랑이는 마을을 수호하고 사람들과 친근한 이미지로 묘사되고 있다. '흥이'는 이러한 친근한 이미지를 반영해 귀여운 표정과 호기심 많은 눈, 둥글둥글한 몸을 가지고 있으며, 청춘(靑春)을 상징하는 푸른빛이 특징이다. '나유'는 지혜롭고 상서로운 새인 까치로 기쁜 소식을 전해주는 매개체이며 우리 모두 함께 즐기는 대회를 의미하는 '나'와 '너(YOU)'를 상징한다. 앞으로 '흥이'와 '나유'는 대회 홍보 및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선포식에서 조직위원회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큰 활약을 한 펜싱 오상욱, 양궁 김우진, 탁구 신유빈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오상욱 선수는 행사장에 참석해 마스코트와 함께 대회의 성공 개최를 응원했으며 일정 관계로 참석하지 못한 김우진 선수와 신유빈 선수는 영상을 통해 응원의 마음을 전달했다.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전 세계 150여 국가가 참가하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대한민국의 중심 충청에서 열린다"며 “성공 개최를 통해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되며 오늘(D-1000일)을 계기로 대회에 대한 관심과 각계의 참여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는 충청권 4개 시도가 힘을 모아 처음으로 유치한 국제메가스포츠이벤트로 올림픽에 이어 가장 큰 규모의 대회이다"며 “경기력에 있어서도 올림픽에 버금가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국제 사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젊은이들이 스포츠를 넘어 서로 교감하는 교육과 문화의 장으로서 더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2027 충청 세계U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4개 시도(대전·세종·충북·충남)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elegance44@ekn.kr

김돈곤 군수 “내년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 지역 고유 특수성 반영”

청양=에너지경제시문 김은지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는 '2024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 성과 분석 보고회'에서 “이번 보고회를 기반으로 지역 고유의 특수성을 반영한 2025년 축제 계획 수립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4일 청양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지난 1일 군청대회의실에서 6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고 “지자체 간 축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변화의 필요성에 직면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보고회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 축제 기간 중 현장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와 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 결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관광학 박사 3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참관 평가를 통해 기획, 운영, 기대성과 부문을 정밀 진단하고 발전적 대안을 제시했다. 개선이 필요한 점으로는 △판매촉진 이벤트에서 문화축제로의 차별화 △축제 운영 구조의 변화 △축제의 핵심 테마 명확화를 통한 정체성 구축 등으로 나타났다. 주요 발전방안으로는 △전시 판매 중심에서 오감체험형 콘텐츠로 전환 △축제 개선에 대한 단계적 로드맵 설정 △축제 추진위 개편을 통한 효율성 증대 △축제 개최 시기 조정 및 공간 이원화 등을 제안했으며 참석자들은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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