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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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윤소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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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정기 임원인사 실시…박선철·안병기 부사장 승진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전기는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2명, 상무 6명 등 총 8명이 승진했다. 이번 인사에선 박선철 부사장과 안병기 부사장이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강성형 △박규택 △반영민 △조재춘 △허문석 △허수영 상무 등 6명이 승진했다. 삼성전기는 "연구개발·제조·설비기술·영업·경영관리 등 각 부문의 핵심인재를 고르게 발탁,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의 주축이 될 리더십을 강화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성 임원을 등용하여 조직 내 다양성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카메라모듈 부문은 최선단 제품개발을 리딩할 인재를 승진·발탁했고, 패키지 부문은 패키지기판의 생산성 혁신을 책임질 역량 있는 인물을 인선하는 등 사업 확대를 이끌 수 있는 핵심인재 중심으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기는 금번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 관련 업무위촉을 실시할 예정이다. sojin@ekn.kr삼성전기 박선철 부사장-horz 박선철 부사장(왼쪽)과 안병기 부사장.

삼성전자, 30대 상무·40대 부사장 발탁…"혁신리더 발굴 지속"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전자가 젊은 리더와 기술인재 발탁을 통한 세대교체를 가속화하고 있다.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SW)과 신기술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키고 30~40대 임원을 대거 등용해 주목된다.29일 삼성전자는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51명, 상무 77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 등 총 143명이 승진했다.특히 성과를 창출해왔으며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대 상무, 40대 부사장 등이 인사 명단에 포함됐다. 부사장 인사에선 플래시 제품 설계 전문가로서 세계 최고 용량 8세대 V낸드 개발을 주도한 강동구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메모리사업부 플래시설계2팀장(47), 상무 인사에선 하드웨어 개발 전문가로 갤럭시S시리즈의 선행 개발을 리딩해 온 손왕익 상무(39)가 최연소다.이 외에도 강동구 DS부문 메모리사업부 Flash설계2팀장 부사장(47)과 김일룡 DS부문 S.LSI사업부 제품기술팀장 부사장(49), 박태상 DX부문 생산기술연구소 스마트팩토리팀장 부사장(48), 박세근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RAM PA1팀 부사장(49), 황희돈 DS부문 CTO 반도체연구소 Flash공정개발팀 부사장(49) 등 도 40대 부사장 승진자로 이름을 올렸다.여성과 외국인 인재도 적극 발탁했다. 정혜순 DX부문 MX사업부 Framework개발팀장 부사장(48), 전신애 SAIT Synthesis TU Lead 부사장 (50)이 승진했으며, 신입 여성 상무로 송문경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 D2C센터 Operation그룹장 상무(46)와 이영아 DX부문 VD사업부 차세대UX그룹장 상무(40)가 승진했다. 찰리장 DX부문 CTO Samsung Research 6G연구팀장 상무와 Balajee Sowrirajan(발라지 소우리라잔) DS부문 SSIR 연구소장 부사장도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삼성전자는 "경영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갖춘 리더들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며 "소프트웨어 혁신을 주도해온 전문가와 차기 신기술분야 우수인력을 다수 승진시켜 미래 핵심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대 상무·40대 부사장을 발탁, 젊은 임원을 다수 배출했고, 다양성을 갖춘 혁신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성 및 외국인 승진 발탁 기조를 유지했다"고 부연했다.삼성전자는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으며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sojin@ekn.kr삼성전자 로고.

SKB, 챗GPT 접목한 ‘무료 키즈 영어회화 서비스’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TV(IPTV) 최초로 B tv 젬(ZEM)의 ‘살아있는 영어’에 챗GPT를 접목해 아이의 개인별 맞춤 무료 영어회화가 가능한 ‘살아있는영어 프리토킹’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인공지능(AI) 캐릭터와 영어로 대화하면서 아이 스스로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살아있는 영어’를 제공 중이다. 에듀테크 기업 ‘아키핀’과 협업해 챗GPT를 접목, 새롭게 선보이는 ‘살아있는영어 프리토킹’ 서비스는 맥락에 어긋난 질문이나 다양한 토픽에도 AI 캐릭터가 유연하게 답변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아동의 질문에 챗GPT의 답변을 정제해 캐릭터의 목소리로 변환하는 텍스트 음성 변환(TTS) 방식을 사용했다. 특히 아동의 발화 수준에 맞춘 단어와 문장을 사용하고 아이가 원하는 만큼 대화가 가능하다.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유도하기 위해 △음식 △동물 △나에 대해어 △친구 △마음껏 상상하기 등 5개의 상세 토픽도 제공한다. 각 토픽은 지난해 11월 IPTV 최초 독점 제휴한 ‘튼튼영어’ VOD 커리큘럼과 연계되어 튼튼영어 복습 시에도 활용 가능하다.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도 제공한다. 아이가 대화한 만큼 AI 캐릭터와의 친밀도 등급이 상승하고 출석체크에 대한 보상을 제공해 영어 회화의 흥미를 유발한다. 학부모가 아이의 영어 실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아동의 발화 단어, 문장 개수 등을 화면에 노출하는 학습 현황도 제공한다. 또 아이가 욕설·비속어 등 유해한 대화를 발화했을 경우 화면에 비노출하고 대화를 자연스럽게 전환하여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했다. SKB는 향후 신규 레벨 오픈 및 챗GPT와 함께 할 수 있는 퀴즈와 알파벳 게임 등을 추가하여 마치 집에서 ‘영어유치원’을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강희 SKB 세그먼트마케팅 담당은 "앞으로도 AI를 적용한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로 더욱 의미 있는 B tv ZEM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B에 따르면 B tv ZEM의 ‘살아있는 영어’의 월 평균 이용건 수는 작년 대비 약 28% 증가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B tv고객은 누구나 B tv ZEM 메뉴에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sojin@ekn.krA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TV(IPTV) 최초로 B tv 젬(ZEM)의 ‘살아있는 영어’에 챗GPT를 접목해 아이의 개인별 맞춤 무료 영어회화가 가능한 ‘살아있는영어 프리토킹’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삼성SDS, 정기 임원인사…"첫 30대 상무·여성인재 등용"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SDS는 부사장 2명, 상무 7명, 총 9명 규모의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삼성SDS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클라우드 및 디지털 물류 사업 경쟁력 강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 선도를 위해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인재들을 두루 중용했다.특히, 미래 성장을 위한 도전과 혁신을 이끌 차세대 젊은 리더의 양성을 위해 창립 이래 최초로 30대 상무를 내부 승진시키는 등 나이를 뛰어넘어 성과와 역량을 발휘한 인재들을 과감히 등용했다.삼성SDS에 따르면 30대 임원으로 발탁된 권영대 상무는 강화학습을 활용한 조합 최적화 기술을 연구해 세계 최고 권위 AI 학회인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에 3년 연속으로 논문을 등재하는 등 향후 생성형 AI 연구를 통해 삼성SDS의 미래 혁신을 이끌 인재다.이와 함께 사공경 상무를 승진시키는 등 7년 연속 우수 여성인재를 중용했다.삼성SDS는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및 디지털 물류 서비스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정보기술(IT) 리더십과 사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다음은 임원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2명)△김대우 △오영석◇ 상무 승진(7명)△권영대 (연구소 XTerra Lab) △김성곤 (물류사업부 Cello Square사업담당 Cello Square운영팀장) △김승기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클라우드N/W서비스팀장) △배한욱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데이터센터혁신팀장) △사공경 (개발센터 CX팀 CX SaaS그룹장) △윤민식 (전략마케팅실 대내AM담당 DX AM팀 전자본사사업그룹장) △창성중 (솔루션사업부 IW사업팀 C&C상품기획그룹장) sojin@ekn.kr삼성SDS타워 전경.

라이엇게임즈 "사회공헌기금 누적모금액 5000만달러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라이엇 게임즈 소셜 임팩트 펀드’의 누적 모금액이 5000만달러(한화 650억원 이상)를 달성했다고 29일 발표했다. 2019년 출범한 라이엇 게임즈 소셜 임팩트 펀드는 라이엇 게임즈의 사회공헌활동을 총괄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그 해 리그 오브 레전드 인게임 스킨 ‘빛의 인도자 카르마’ 판매 수익 약 600만달러를 기금으로 조성했으며 코로나19 기간에는 580만개 이상의 방역용품을 전달하고 천막, 병상, 산소 공급을 지원했다. 2022년에는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 지역 인도적 구호 활동 지원을 위해 약 540만달러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딜런 자데자 라이엇 게임즈 최고경영자(CEO)는 "라이엇 게임즈 소셜 임팩트 펀드 설립 당시 이 정도로 큰 변화를 예상하지 못했다"며 "긍정적 변화를 주도하고 선한 영향력 전파에 앞장서는 수백만 명의 플레이어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라이엇 게임즈 소셜 임팩트 펀드에 관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jin@ekn.krㅁ 라이엇 게임즈 ‘소셜 임팩트 펀드’ 공식 이미지.

LG전자,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 ‘하이드로타워’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전자가 신개념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하이드로타워’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하이드로타워는 더 깨끗한 가습을 위해 △정수 필터 △고온 살균 △청정 필터 등 빈틈없는 3단계 관리과정을 적용했다. 1단계에선 정수 필터를 거쳐 미네랄까지 걸러낸 물을 사용함으로써 스케일 원인 물질을 99.9% 제거한다. 2단계에서는 정수된 물을 가열수조에서 100도로 끓여 고온 살균해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녹농균 등 유해균이 99.999% 감소된다. 3단계로 제품 하단에서 흡입된 공기는 청정 필터를 거친 다음 제품 상단으로 불어넣어져 깨끗한 가습을 완성한다. 하이드로타워는 자동 살균, 내부 세척 등 안전·위생을 중요시 하는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철저한 위생관리 기능도 탑재했다. 하이드로타워의 자동 건조 기능은 가습이 끝나면 수분 입자가 지나간 통로의 물기가 마르도록 돕는다. 또 고객은 가습기를 사용하기 전,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스팀으로 이 통로를 케어해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팀 살균은 원할 때마다 가능하다. 스테인레스 물통을 포함해 수분이 닿는 각종 부품은 손쉽게 분해해 간편하게 물세척하면 된다. 이밖에 가습기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한국공기청정협회가 가습능력, 소비전력, 소음, 미생물 오염도 등을 시험해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에 부여하는 ‘HH인증’을 획득했다. 터보모드 작동 시에는 수분 입자를 시간당 700cc까지 분사해 풍부한 분사량으로 고객이 설정한 희망 습도에 빠르게 도달시킨다. 이 제품은 가습, 가습청정, 공기청정 등 세 가지 운전모드로 동작한다. 가습 모드에서 포근 가습을 선택하면 35도 정도의 따뜻한 수분 입자가 분사된다. 취침 모드를 설정하면 소음은 23데시벨(dB) 수준이다.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앱을 이용하면 무드 조명의 색상과 밝기 조정, 가습 온도·가습량 설정 등을 원격으로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색상은 에센스 화이트, 클레이 브라운, 네이처 그린 등 세 가지이고 가격은 출하가 기준 139만원이다. 신제품은 구독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계약 기간은 3년부터 6년까지 선택할 수 있다. 월 구독료는 계약 기간과 구독 옵션에 따라 다양하며 3만4900원부터 시작한다. 구독 시 기본적으로 12개월마다 정수 필터와 청정 필터를 배송 받고, 케어 매니저의 꼼꼼한 관리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는 내달 1일부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시작으로 더현대 대구, 더현대 서울 등에서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고객들이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의 차별화된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공기의 질을 높이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이 언제나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ojin@ekn.krLG전자_하이드로타워_제품샷 LG전자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 ‘하이드로타워’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29일 부사장, 상무와 펠로우, 마스터에 대한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10명, 상무 15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명 총 27명을 승진시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제품·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 △김태우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A영업팀장 △윤재남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영업1팀장 △이건형 글로벌Infra총괄 Facility팀장 △장근호 디스플레이연구소 공정연구팀장 △장철웅 구매팀 Module자재구매그룹장 △ 정성욱 대형디스플레이 Module기술팀장 △전진 중소형디스플레이 A개발팀 △정성호 생산기술연구소 설비요소기술개발팀장 △한동원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기술혁신팀장 △허철 기획팀 사업기획그룹장 ◇상무 승진 △문대승 △문정태 △박범철 △박재환 △박진우 △소병수 △우경택 △유동곤 △이상률 △이은철 △이주원 △정경호 △조용석 △조현덕 △최민환 ◇펠로우 선임 △오근찬 ◇마스터 선임 △이용재 sojin@ekn.kr

엔씨,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엔씨소프트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와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 최고경영자(CEO)인 김택진 대표와 짐 라이언 대표가 만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엔씨와 SIE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모바일 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 엔씨가 보유한 글로벌 핵심 지식재산권(IP) 및 기술력과 SIE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리더로서 지닌 경쟁력을 결합해 사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김 대표는 "이번 SIE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은 양사가 가진 핵심 경쟁력과 기술력, 전문성을 결합해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위한 시작"이라며 "장르, 지역을 뛰어 넘어 많은 유저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짐 라이언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콘솔을 넘어 플레이스테이션의 저변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닿기 위한 SIE의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엔씨소프트와 SIE는 전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높은 퀄리티의 임팩트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전달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게임의 경계를 더욱 확장하기 위한 양사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sojin@ekn.kr[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SIE 짐 라이언 대표_01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왼쪽)과 짐 라이언 SIE 대표.

"이용자 소통 최우선"…초심으로 돌아간 엔씨, 대작 ‘TL’ 흥행 이상무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엔씨가 오는 다음달 7일 출시하는 PC·콘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가 사전 캐릭터 생성에서부터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엔씨는 이용자와 소통에 집중하는 한편 안정적인 서비스로 만족도를 높이겠단 전략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TL 사전 테스트에서 나왔던 피드백을 반영해 시스템을 대폭 개선하고 정식 출시 절차에 돌입했다.앞서 TL 개발 총괄을 맡은 안종옥 개발 PD는 ‘프로듀서의 편지’를 통해 ‘자동 사냥’을 전면 제외하고 이용자가 부담을 느낄만한 비즈니스 모델(BM)을 도입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론칭을 열흘 앞두고 막바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와중에도 실시간 이슈를 놓치지 않았다. 유료 재화가 소모되는 클로즈베타테스트(CBT) 콘텐츠 이슈에 대해, ‘프로듀서의 쪽지’로 개선 사항을 설명,이용자의 우려를 말끔히 해소했다.엔씨는 TL의 콘텐츠 개선에 대한 의지를 꾸준히 밝혀왔다.국내외에서 CBT를 진행하며 이용자의 목소리를 들었다.그 결과 핵심 목표가 ‘역동적인 전투’와 ‘빠른 성장’으로 모아졌다. 안 PD는 ‘프로듀서의 편지’를 통해 ‘자동 사냥’과 ‘자동 이동’을 전면 제거했다고 밝혔다. PC의 키보드와 마우스,콘솔의 게임 컨트롤러를 통해 이용자가 콘텐츠를 직접 세밀하게 컨트롤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다.‘자동 사냥’의 삭제에 따라 전투 시스템 전반이 개편됐다.캐릭터가 움직임과 동시에 공격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캐릭터나 몬스터를 지정하는 것이 아닌 특정 지점을 타격하는 ‘논타게팅’형 스킬이 추가됐다.또한 두 종류의 무기를 착용하고 사용하는 ‘무기 조합 시스템’ 특성도 강화해 이용자의 성향과 컨트롤 숙련도에 따라 다채로운 전투 방식의 선택이 가능하다.캐릭터의 성장 속도도 대폭 빨라졌다. ‘자동 사냥’이 제외됨에 따라 몬스터 사냥을 통한 경험치 획득의 필요성을 대폭 낮췄다.이를 대신하는 것은 ‘모험’과 ‘탐사’ 콘텐츠다. TL은 게임 속 모든 지역을 이동할 수 있는 ‘오픈 월드’가 특징이다.각 지역을 탐험하며 필드 내 숨은 장소들을 찾아내고,의뢰를 완료하며 얻을 수 있는 경험치가 대폭 상향된다.안 PD는 "CBT에서 선보였던 30레벨 까지의 소요 시간은 3분의 1로 감소,정식 서비스 기준 최고인 50레벨까지의 소요 시간은 10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엔씨는 비즈니스 모델(BM)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안 PD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PC MMORPG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배틀 패스 중심의 기조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 약속한다"고 말했다.이용자는 플레이하는 만큼 효과를 발휘하는 패스 중심의 상품과 함께 TL을 즐길 수 있다.‘아미토이’와 ‘야성 변신’으로 대표되는 수집 콘텐츠에도 ‘등급’의 개념을 삭제했다.모든 아미토이와 야성 변신은 같은 등급으로,동일한 성능을 갖는다.상점에서 구매하는 ‘유로 상품’과 플레이를 통해 획득 가능한 ‘인게임 보상’ 역시 외형에만 차이가 있을 뿐,캐릭터의 능력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안종옥 PD는 "수집 콘텐츠의 존재 의의는 인게임 콘텐츠 참여에 대한 보상에 있다"며"본래 의의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수량과 방식을 조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날 저녁 공개된 ‘프로듀서의 쪽지’는 TL 소통의 백미라 평가받는다.지난 5월 진행한 CBT 콘텐츠 중 유료 재화가 사용되는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의 우려가 최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대되자 안 PD가 ‘쪽지’의 형태로 입장을 밝힌 것이다. 한편, 이용자의 목소리에 반응해 진화를 거듭해온 TL은 사전 캐릭터 생성을 통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1차로 오픈한 5개 서버는 약 1시간 만에 모두 마감됐다.순차적으로 추가 오픈한 서버 역시 모두 마감돼 주말 사이 서버를 15개까지 늘리고 수용 인원도 증설했다.sojin@ekn.kr엔씨 신작 MMORPG ‘TL’ 이미지.엔씨 신작 MMORPG ‘TL’ 이미지.

퀄컴, 이공계 인재육성 위한 ‘이노베이션 펠로우십 코리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퀄컴은 학술논문대회인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십 코리아 2023’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된 이번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십 코리아 2023’은 정규 석박사 과정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학술논문대회다. 잠재력을 지닌 이공계 인재들이 연구 활동에서 독립성과 창의성을 추구하고, 나아가 뛰어난 성과를 도출하도록 독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퀄컴 테크날러지 연구진과 참가 학생들이 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조언을 주고받는 지식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심사를 통과한 30편의 논문 중 최종 15편의 논문을 선정해 선발 논문당 400만원을, 그 외 15편은 논문당 100만원을 소속학교로 전달했다. 지원자들이 제출한 인공지능(AI), 머신 러닝(ML) 및 자율 주행 관련 연구 논문은 아이디어의 혁신·창의성, 연구 이해도·실험 결과, 추가 연구 잠재력 등 종합적인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이후 지원자들의 프레젠테이션 발표 및 포스터 세션을 바탕으로 최종 팀을 선발했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2020년부터 매년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십 코리아를 통해 미래를 이끌 이공계 인재들에게 지식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학금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온디바이스 AI 시대를 선두하고 있는 퀄컴은 앞으로도 유망한 인재들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차세대 혁신 기술 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십 코리아 2023_단체사진 퀄컴은 학술논문대회인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십 코리아 2023’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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