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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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원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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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탄소중립 실천 위한 산림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거제·울산지사 내에 탄소흡수량이 우수한 상수리나무를 식재해 약 36헥타르(ha) 규모의 탄소흡수원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거제지사 내 산지 10ha에 상수리나무 등 2만 그루를 식재한 바 있고, 올해는 11월부터 12월까지 울산지사 내 산지 26ha에 상수리나무 약 4만2000그루를 식재하였다. 김동섭 김동섭 사장은 "상수리나무 탄소흡수원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공기업으로서 환경과 지역사회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지속적으로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onhee4544@ekn.krclip20231222134246 한국석유공사가 울산지사에서 탄소흡수원을 조성하기 위해 상수리 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광해광업공단, 지역 장애인복지관에 온누리 상품권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은 21일 지역 관내 양업토마스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 연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탁했다. wonhee4544@ekn.krclip20231221142207 한국광해광업공단 관계자들이 강원 원주시 양업토마스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2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석유공사 "서산지사 입출하 물량 10억 배럴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가 충남 서산지사 개소 이후 10억 배럴의 석유 입출하 물량을 달성했다. 석유공사는 이같은 입출하 물량 달성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21일 서산지사에서 개최했다. 석유공사 서산지사는 원유 1100만 배럴과 휘발유 등 석유제품유 360만 배럴 용량의 총 28개의 지상탱크를 보유하고, 충청지역 정유사 및 석유화학업체와 인접해 있는 중부권 전략비축시설이다. 서산지사는 지난 2005년 개소 이후 정부 석유비축계획에 따른 비축유 확보를 추진해 왔으며 이와 동시에 인근 정유사 및 석유화학업체에 비축유와 비축시설을 대여함으로써 국내 석유수급 안정에 기여해 왔다. 개소 이후 올해 8월까지 서산지사는 단 한 건의 산업재해 발생없이 총 2000회의 입출하와 10억 배럴의 입출하 물량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 기간동안 누적수익 약 5000억원을 창출했다. 이러한 누적수익은 초기 건설비용(약 410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정부예산에 의존하던 비축기지 관리비를 비축사업 운영 수익으로 충당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은 축사를 통해 "석유비축사업은 국가 에너지 안보의 매우 중요한 축"이라며 "서산지사의 무사고 입출하 10억 배럴 달성은 석유공사와 협력업체 모든 구성원들의 노고가 있어 가능했던 결과"라고 밝혔다. wonhee4544@ekn.kr6. 한국석유공사 서산비축기지 입ㆍ출하 물량 10억배럴 달성 한국석유공사 충남 서산지사의 모습. 한국석유공사

"배터리 등 신산업생태계 사업재편으로 1천명 고용·4천억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정부가 배터리, 헬스케어 등 신산업 생태계의 사업 재편을 승인해 총 46개 기업이 1172명을 신규 고용하고 4145억원의 투자를 이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일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승인 기업들은 선제적으로 사업 재편에 나서 산업 생태계를 강화한다. 배터리 분야에서는 양극재·음극재 소재(CIS케미칼, 화인클린), 배터리용 방열패드(씨앤비텍), 배터리 체결용 로봇 공정 검사장비(한맥콘트롤즈), 사용후 배터리 관리시스템(성도하이텍) 등의 7개사가 승인받았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진단, 치료, 관리 전 단계에 걸친 사업 재편을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선다. 이밖에 미래차(전기차용 배터리팩 등 18건), IT(지능형 화재탐지기 등 6건), 기타(반도체 웨이퍼 척 등 11건) 분야에서 승인 기업들이 나왔다. 정부는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등 경제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재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내년 8월 일몰 예정이던 기업활력법이 상시화된 만큼 사업 재편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업종별 선도기업, 경제단체, 관계 부처 등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wonhee4544@ekn.krclip20231221133616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가 배달 중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산림바이오에너지, 지원강화 법안 통과…‘그린워싱’ 논란 벗나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산림바이오에너지 관련 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산림바이오에너지가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 논란을 벗을까 주목된다.산림바이오에너지의 생산·유통 관리를 책임지는 산림청은 산림바이오에너지를 법에 따라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알렸다.산림바이오에너지는 목재칩과 목재펠릿 등 산림바이오매스를 태워서 전력이나 열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재생에너지로 분류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산림바이오에너지는 친환경 에너지가 아니"라며 재생에너지로서 지원을 줄여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실정이다.21일 산림청은 산림바이오매스 관리를 강화하고 지원 방안 등을 담은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지난 20일 국회 통과했다며, 이를 계기로 산림바이오매스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그동안 국내에서 생산되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는 산림청 고시로 운영됐으나 목재이용법으로 상향돼 관리받을 수 있게 됐다.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란 목재 수확 후 이용되지 않고 산림 내에 방치된 나뭇가지 등 부산물을 수거해 만든 연료를 말한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산림바이오매스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다.이번에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실태 현장점검과 단속에 대한 사법권을 부여하기 위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도 함께 개정됐다.그동안 환경단체에서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친환경성에 대해 의구심을 보여온 것이 사실이다. 기후솔루션의 경우, 관련 보고서를 내고 산림청의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에 대한 정책 방향 재설정 및 생산 목표 철회를 요구하기도 했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에 버려지는 목재가 아닌 멀쩡한 원목이 둔갑돼 사용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는 멀쩡한 원목으로 만들 수 없고 상품가치가 없어 버려지는 원목으로만 만들 수 있다. 탄소흡수 능력을 잃고 버려진 나무를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멀쩡한 나무를 베어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로 사용했다면 재생에너지로서의 의미가 퇴색될 수밖에 없다.반면, 다른 한편으로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에 대한 지원을 줄이라는 주장이 재생에너지끼리 서로 경쟁하는 배경 속에서 나타났다는 주장도 제기된다.현재 정부가 재생에너지를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제도는 하나의 파이를 재생에너지 원별로 나눠 먹는 구조다.산업통상자원부는 해마다 그 해의 목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발급량을 정하는데, REC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주 수입원 중 하나다. 재생에너지 원별로 생산비용과 중요도를 따져 REC 발급량을 가중치로 조절해준다.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REC 가중치는 2.0이다. 예컨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만으로 전력을 1메가와트시(MWh)를 생산하면 REC를 두 개 발급받는다. 반면 태양광은 규모와 설치방식에 따라 REC 가중치를 0.7∼1.5를 받는다. 전력생산량이 같을 경우 태양광보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에 REC가 더 많이 나온다는 뜻이다.REC가 특정 에너지원에 많이 발급될수록 REC 공급량은 많아지고 REC 가격이 하락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REC 수요량은 산업부가 정해 놓은 목표 내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탄력성이 떨어진다.이에 태양광, 풍력 산업계에서는 친환경성이 의심스러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달갑게 볼 수 없는 구조다.한 에너지업계 전문가는 "RPS 제도가 수조원대 REC 시장을 두고 재생에너지 원별끼리 경쟁하고 견제하는 구조를 만든다"고 설명했다.산림바이오매스 업계 따르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발전용 이용량은 꾸준히 늘어 지난 2019년 21만8000톤에서 지난해 117만4000톤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전력 생산용으로 주로 쓰이는 목재펠릿은 수입해서 쓰기도 한다. 지난해 기준 목재펠릿 수입량은 391만톤이고, 국내 생산량은 73만7000톤이다. 지난 2021년 목재펠릿의 자급률은 약 16%에 불과하다.지난 2021년 기준 국내 전체 목재펠릿의 발전량은 전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의 13.4%를 차지했다. 다만 수입산을 포함한 수치로 국내산 목재펠릿만을 따졌을 때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훨씬 낮을 것으로 보인다.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법령 개정을 계기로 국산목재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고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처해 국민이 안심하고 목재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wonhee4544@ekn.kr목재펠릿 생산과정과 완성된 목재펠릿의 모습. 사진= 이원희 기자지난 20일 국회를 통과한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 주요 내용. 산림청

기후솔루션 "청정수소 ‘그린워싱’ 논란 여지 커"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환경단체인 기후솔루션이 청정수소가 위장환경주의(그린워싱)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21일 기후솔루션이 발간한 ‘청정수소 인증제 핵심이슈 분석’ 보고서에서는 청정수소 인증제에 생산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는 블루수소가 포함됐고 수소와 암모니아 혼소발전을 지원하는 정책이 친환경적이지 못하다고 분석했다.기후솔루션은 대신 석탄발전 조기 폐지와 재생에너지로 생산하는 그린수소 중심으로 수소 산업을 길러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와 관련, 수소경제위원회는 지난 18일 청정수소 인증제와 관련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청정수소 인증제를 도입해 수소를 생산방식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에 근거해 등급을 부여하고 이와 연계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소는 생산 과정에 따라 그린수소, 블루수소, 그레이수소로 나뉜다. 수소를 원료로 합성해 만드는 암모니아 역시 어떤 수소인지에 따라 그린암모니아, 블루암모니아, 그레이암모니아로 나뉜다. 기후솔루션은 정부가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생산하는 블루수소에도 3~4등급으로 책정하고 지원하겠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기후솔루션에 따르면 블루수소는 생산 공정에서도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 등 전 과정에서 막대한 온실가스가 발생한다. 또한 블루수소 생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저감 탄소포집기술(CCS)도 기술적이나 경제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파악된다.게다가 블루수소 생산 중간 과정에서 새어나가거나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객관적으로 규명되지 않고 있다. 결국 현 상황에서는 탄소중립 에너지원이라고 부를 수 없기 때문에 현안대로 블루수소가 청정수소로 분류되면 그린워싱이라는 국제적 비판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기후솔루션은 수소는 물론, 암모니아 혼소발전도 친환경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혼소발전이란 화석연료에 수소나 암모니아를 섞어서 발전하는 방식을 말한다.정부는 2030년까지 암모니아 20% 혼소를 기존 석탄발전소 43기 중 24기에 적용하고, 2040년까지 20% 이상의 혼소율을 21기에 적용, 2050년까지 100% 암모니아 연소방식을 모든 석탄발전소에 적용하겠다는 로드맵을 내놨다. 그러나 기후솔루션은 암모니아 혼소는 석탄설비 투자에 따른 투자비 회수 압박을 늘려 석탄발전소 가동률을 늘리고 결국 석탄발전 종료, 즉 탈석탄을 지연한다고 주장했다. 암모니아 생산 과정에서의 온실가스와 혼소 때 연료 중 여전히 80%는 화석연료라는 점에서 탄소중립과 거리가 매우 멀다고 봤다. 암모니아 혼소시 초미세먼지 물질이 기존 대비 30% 더 많이 배출된다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이에 기후솔루션은 청정수소 인증제에서 블루수소는 장려 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발전 부문에서는 수소와 암모니아 혼소발전을 청정수소 발전입찰시장에서 제외하고 석탄발전의 조기폐지와 함께 재생에너지 및 분산형 전력시스템 확대에 대한 논의를 가속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석환 기후솔루션 연구원은 "제6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발표된 내용에도 결국 화석연료의 사용을 전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라며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화석연료 사용을 전제하는 수소정책을 시행하는 게 국익에 어떠한 도움이 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wonhee4544@ekn.kr수소스테이션.청정수소인증제 등급(안) 및 해당기술군. 자료= 기후솔루션

서울에너지공사, 서울시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권 1만톤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가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에 나섰다. 서울에너지공사는 건물부문 온실가스 외부사업을 통해 약 1만톤 상당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배출권은 건물부문 지역난방 전환 외부사업 9200톤,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 외부사업 700톤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서울시 전체 온실가스 배출의 약 69%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다양한 감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공사가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지역난방 전환 외부사업은 서울시 양천구 소재 신월시영아파트 등 공동주택 14개소가 참여하여 수익을 공유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확보한 배출권을 포함하여 총 6만3000톤의 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다. 또한 2019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공동주택에 승강기 회생제동장치를 보급하고 이를 외부사업으로 추진해 2021년 국내 최초로 사업을 승인받았으며, 올해까지 약 900톤의 감축량을 인증받았다. 현재 추진 중인 900여 대의 회생제동장치를 10년간 가동 시 총 감축실적은 3700톤으로 예상된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건물부문을 중심으로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발굴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더욱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wonhee4544@ekn.kr과기부-서울에너지공사_전경사장 서울에너지공사 전경. 서울에너지공사

에너지공단, 겨울철 에너지 절약 동참 위한 거리 캠페인 펼쳐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은 20일 서울 강남역에서 역내 시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절약 동참을 호소하는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주요 실천요령으로는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 20도 유지 △뽁뽁이, 커튼으로 틈새 열 손실 줄이기 △안 쓰는 방 난방온수 분배기 밸브 잠그기 △내복이나 카디건, 무릎담요 등 온(溫)맵시 실천 △안 쓰는 조명 소등하기 등이 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실내 적정온도 20도 유지, 방한용품 활용 등 에너지 절약에 많은 국민들께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에너지공단도 에너지 절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wonhee4544@ekn.krclip20231220144201 이상훈(가운데)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20일 서울 강남역에서 열린 ‘에너지 절약 거리 캠페인’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SK디앤디, 1210억 규모 황학산 풍력발전단지 EPC 계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SK디앤디(SK D&D)가 의성 황학산 풍력발전단지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SK디앤디는 특수목적법인(SPC) 의성황학산풍력발전 주식회사를 통해 경상북도 의성군 황학산 일대 23만㎡(약 7만평) 부지에 설비용량 99메가와트(MW) 규모(6.6MW급 풍력발전기 15기)의 풍력발전단지를 개발 중이다. 이번 계약은 SK디앤디를 포함해 5개 사가 함께 결성한 ‘의성황학산풍력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하는 EPC에 관한 것으로, 총 공사금액은 약 2065억 원이며, 이 중 SK디앤디 지분은 58.6%에 해당하는 약 1210억 원이다. 의성 황학산 풍력발전단지는 오는 12월 말 착공해 오는 2026년 상반기 상업운전을 목표하고 있다. SK디앤디는 발전단지 설계 및 시운전과 기자재 조달 등 전체 사업 관리를 담당하며, 나머지 컨소시엄 사가 토목, 전기, 송전선로 등의 시공을 분담해 맡는다. 김해중 SK디앤디 에너지솔루션본부장은 "제주 가시리와 울진 현종산, 군위·의성 풍백에 이어 대규모 풍력발전사업을 추가 진행함에 따라, 국내 톱티어 ‘그린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wonhee4544@ekn.krclip20231220132044 SK디앤디가 보유·운영 중인 제주 가시리와 울진 현종산 풍력발전소. SK디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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