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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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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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부처님오신날 정선아리랑 공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소속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은 15일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정선 정암사 봉축법요식에서 정선아리랑 소리 공연을 진행했다. 사찰을 방문하는 내외귀빈 및 불자, 관광객들에게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전통 소리의 아름다움을 들려주고자 마련됐다.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소리 상임 단원(최유진, 최진실, 이민영, 이슬, 홍동주)과 기악 객원 단원(가야금 황현선, 거문고 오현아, 피리 구경훈, 장구 권진우, 해금 강채윤, 대금 김태형) 총 11명이 공연을 통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ess003@ekn.kr

[인터뷰]신영재 홍천군수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확보가 홍천의 미래”

[기획] 저출생 극복으로 지방시대 선도한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날개 없는 추락을 계속하면서 '인구 재앙'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연간 0.72명, 4분기에는 0.65명으로 급락, 인구소멸 위기를 넘어 국가의 존립의 문제까지 우려되며 저출생 극복이 최대의 국가적 현안으로 떠올랐다. 지방자치단체도 저출생 문제 극복 없이는 지방시대는 물론이고 지역소멸마저 막을 수 없다고 보고 저마다 저출생 극복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등 묘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지자체장을 만나 저출생 해법과 성과를 조명하는 '저출생 극복으로 지방시대 선도한다' 기획시리즈를 진행한다. 대담=박에스더 강원 취재본부장 - 현재의 인구구조 현황 및 문제점은 ▲홍천군은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 고시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 분류됐다.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가 비슷한 상황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출생아 수는 감소하고, 사망자 수가 증가하는 자연감소가 진행 중이다. 홍천군의 인구는 2013년 7만 638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2024년 4월 30일 현재 인구는 6만7206명으로 매년 점차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청년인구 감소로 결혼률과 출생율도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홍천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 대비 32.31%로 이미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러한 인구구조 현황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고 자녀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층이 대도시로 떠나 지역의 인구감소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인구유입 전략과 저출생 극복 등 인구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과 성과는 ▲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자연감소가 진행 중인 가운데 홍천군에서는 청년층 일자리를 확보해 인구유입 증대와 유출감소를 해결하고자 한다. 먼저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 미래 성장동력사업인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 육성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미 준공돼 운영을 시작한 중화항체치료제 개발지원센터와 미래 감염병 신속대응 연구센터를 시작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핵심 연구시설 구축에 속도를 낼 것이다. 이와 함께 첨단 바이오 기업과 우수 인력을 유치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입주공간 조성과 공공임대형 행복주택 건립을 통해 젊은 연구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지난해 착공한 북방농공단지를 조속히 조성해 수도권 기업과 공장 유치로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겠다. 특히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이 일하고, 머물고, 소통할 수 있는 홍천'을 목표로 청년 일자리 정책 지원 확대, 청년 종합지원 정책 마련, 정주 여건 강화, 청년 참여 활성화 등 4대 전략을 추진방향으로 설정했다. 청년들의 안정적이 소득 보장을 위해 홍천군 청년주인수당을 지난해부터 도입하면서 청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만 20세 이하 청년들에게 운전면허 학원비 50%를 지원하고, 청년지원센터 구축을 추진해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를 정책에 반영시켜 나가는 등 맞춤형 청년지원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과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이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홍천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홍천을 만들기 위해 첫째, 둘째, 셋째 이상 자녀 출산 시 출산장려금을 200만, 300만, 600만 원으로 지급하고 있다. 민선 8기 공약으로 300만, 600만, 900만 원으로 증액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원정 출산을 해야 하는 산모들을 위해 산후조리원 건립사업을 추진했지만 무산된 점은 아쉽지만 저출산 관련 지원정책을 계속 발굴하고 강화해 나가 지역 출산율 확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아울러 자녀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역 내 고등학교 졸업생 대학 등록금 지원, 무궁화 장학금 지원, 기숙사비 지원, 찾아가는 입시전략관 제도 등을 추진해 미래의 홍천을 일끌어갈 인재를 길러낸다. 연초 도가 추진하는 강원스테이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귀농·귀촌 특구로서의 차별성을 살려 전략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고 있다.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 교육 등 사업을 통해 홍천의 매력과 장점을 적극 홍보해 머물고 싶고 찾아오는 홍천을 만들어 가고 있다. 최근에는 생활인구 관련 통계를 활용해 지역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인구 감소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관광객들의 체류 특성과 소비 특성을 면밀히 파악해 홍천군의 대표축제인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와 홍천강 꽁꽁축제를 더욱 알차게 준비해 나가겠다. 또한 팔봉산, 가리산 등 주요 관광지의 시설을 개선하고, 주말야시장 공모사업을 통해 홍천중앙시장을 변모시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인구소멸 위기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정부와 정치권에 바라는 점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지자체는 지자체 나름대로의 특화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중앙에 건의하고, 정부와 정치권은 협력하여 수도권에 집중된 대학 및 교육기관과 경제기반시설을 지방으로 이전하는데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의 쏠림현상이 줄어들 것이며, 지방에서도 교육하기 좋은 환경이 구축될 것이다. 또한 기업체와 연구기관, 공장들이 이전하면서 일자리 환경이 개선돼 인구의 구조적인 문제가 점차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때, 현재 홍천군의 미래발전을 책임질 최대 현안사업인 용문~홍천 광역철도사업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철도가 연결된다면 홍천군과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2024년 1월 5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상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2월 7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착수돼 2월 22일에는 현장조사 및 관련기관, 지자체의 의견 청취를 하며 예비타당상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홍천군민 100년의 꿈을 넘어서 균형발전이라는 대한민국 미래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이 철도의 예타 통과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 정부와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주면 고맙겠다. -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군민에게 전하는 메시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모든 역량을 결집해 기존에 계획한 정책을 구체화시키고 주요 시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힘차게 도약하는 경제 으뜸도시 홍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게을리하지 않겠다. '군민이 주인 되는 새로운 홍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홍천군민 여러분도 함께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 ess003@ekn.kr

정선군-지역협력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협력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을 위해 14일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협력체 위촉식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 3년간 최대 90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정선군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에 정선군수가 위원장, 정선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부위원장으로 해 정선군의회와 ㈜강원랜드, 상지대학교,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정선아리랑문화재단, 학교장협의회, 학부모협의회 등 지역 내 14개 기관·단체들로 구성된다. 이날 군은 6개 관계기관과 공모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발전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방안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공모추진계획 수립 용역보고회와 지역협력체 1차 회의도 진행하고 각 기관은 정선형 교육발전특구 비전과 운영기획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선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협력을 다짐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교육은 정선의 미래를 여는 핵심이자 지역 발전의 성장 동력"이라며 “돌봄시스템 구축부터 지역 청년의 취업·정주여건 개선까지 혁신적인 정선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마련해시범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강릉·속초 오징어잡이 첫 출어 ‘만선’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금어기(4월 1~30일) 해체 후 강릉과 속초시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21척이 만선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14일 6척이 입합해 수협 위판 결과 총 2503급(09kg)을 어획해 1억6300만원의 어획고를 올렸다. 현지 조업 중인 어선들도 순차적으로 입항하고 위판을 마치 어선은 정비 후 재 출항하고 있다. 이번 첫 출어는 울릉도 주변 해역에 오징어 어군이 형성되면서 강릉과 속초시 어선들이 시범 조업에 나섰으며, 첫 조업부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강원 주변 해역에도 어군 형성시 도내 연근해 채낚기 어선들의 어획 실적 증가로 경영상 어려움 해소 및 지역 상경기 회복 등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징어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어종이나 최근 몇년간 어획령이 급감하면서 관련 어업인들은 경영난으로 출어를 포기하는 등 폐업 위기에 몰렸으며 지역 상인들 또한 매출 감소로 큰 타격을 받아 왔다. 최우홍 도 해양수산국장은 “그동안 오징어가 잡히지 않아 어업인들과 지역 상인들의 시름이 깊었는데, 첫 조업에서 큰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획량 증가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면세유와 기자재 등 관련 어업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안전 조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고 밝혔다. ess003@ekn.kr

영월군, 음식관광 활성화…맛집육성 프로젝트 현장답사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13과 14일 이틀간 영월군 맛집육성 프로젝트를 위한 우수사례 현장답사 및 상호 의견 교류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영월군에 따르면 최근 미식투어가 국내외 관광 활동의 직접적인 동기가 됐다. 군은 영월군 외식업지부, 재래시장 상인회, 식품진흥기금위원 등과 함께 제천의 가스트로투어와 재래시장 운영사례 개선지인 예산시장을 답사했다. 군은 음식관광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재래시장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상권도 활성화하고자 한다. 김용수 군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영월군의 지역 특산물과 문화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음식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를 통해 영월군은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더 많은 관광객 발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ss003@ekn.kr

영월군, 조직개편 확정…본청 3실 13과 전환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현재 2실 12과 1단, 1의회, 2직속, 1사업소, 2읍 7면의 조직을 개편해 본청을 3실 13과로 농업기술센터를 3과 1단으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영월군에 따르면 군은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개발 및 일자리·특화산업, 교육 및 정주 여건, 농특산물의 유통정책 쇄신으로 효율적인 조직체계를 구축하는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행정과 △문화관광과 △산업경제과 △산림정원과 명칭 변경도 수반한다. 군은 세부적으로 지역개발 등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과를 지역개발실로 직제 상향 조정하고 교육발전특구·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교육체육과를 신설한다. 지역일자리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일자리청년사업단을 일자리청년과로 농특산물유통정책 쇄신으로 유통사업단을 농식품유통사업단으로 확대 개편 지역발전의 성장동력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영월군은 조직개편 기본안에 대한 영월군의회 사전설명과 입법예고 의견수렴 절차 등을 거쳐 오는 6월 말 조직개편에 따른 정기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ess003@ekn.kr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강원도 선수 63명 출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목포를 비롯해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학생 선수 63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8교, 중학교 14교, 고등학교 9교, 특수학교 5교에서 63명의 학생선수가 이번 대회 10개 종목에 출전하여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도선수단은 보치아(1), 수영(6), 육상(11), 농구(10), 배드민턴(7), 볼링(2), 역도(3), 조정(2), e스포츠(1), 슐런(22) 10개 종목에 임원 37명, 선수 65명(가이드 2명 포함), 감독 9명, 코치 5명, 보호자 34명 총 150명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출전하는 모든 학생 선수에게 개별 훈련비를 지급하는 등 다방면의 지원을 통해 학생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훈련하고,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김기현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그 속에서 열정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춘천시, 소양로 6차로 확장공사 준공 임박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소양로 6차로 도로확장공사 마지막 400m 구간 신설공사를 추진하며 준공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마지막 구간 공사를 끝내고 KT사거리~소양2교 구간 최종 5cm 아스콘 포장 및 도색작업까지 마치면 마침내 소양로 6차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된다. 소양로 6차로 도로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출·퇴근길 정체 구간의 교통 흐름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소양약국사거리~소양2교 방향 400m 구간 신설도로공사가 17일부터 진행된다. 해당 구간은 소양로 6차로 중앙차로에서 발견된 문화재 발굴로 인해 공사가 지연된 곳으로, 문화재정및 발굴을 완료하면서 공사를 재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소양약국사거리에서 소양2교 방면 통행 차량은 개설을 완료한 중앙차로를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차량 우회를 통해 소양약국사거리 진행차로가 바뀌는 것에 대한 운전자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이라며 “오는 6월 말까지는 (구)근화동사무소~KT사거리 구간 공사를 완료해 부분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다. ess003@ekn.kr

춘천시, ‘정원으로의 산책’…호수정원 도시 시민설명회 개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정원으로의 산책'을 주제로 1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원도시 추진사업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춘천 호수정원 도시 조성사업은 육동한 시장의 민선8기 공약 역점사업이다. 이날 문화공연, 개회식, 민-관-학 업무협약에 이어 춘천 정원+자치포럼, 춘천 정원+자치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재)춘천시주민자치지원센터 및 춘천시 주민자치협의회, 강원대학교 및 송곡대학교와 '춘천 호수정원 도시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공동협력' 5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시민친화형 친환경 호수정원 조성을 위한 추진전략 수립 및 시민참여형 정원 조성을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한다. 강원대와 송곡대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및 호수정원 도시 조성에 필요한 인적·기술적 ·학술적 정보 교류를 위해 힘쓴다. 또 (재)춘천시주민자치지원센터와 춘천시주민자치협의회는 유기적 주민자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생활 일상 속 정원문화 정착과 마을동 공체 정원 조성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지속가능한 선순환형 정원도시 구축을 위해 민·관·학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한 셈이다. 업무협약에 이어 시민의 정원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해 열린 공간 '정원+자치포럼'도 개최했다. 송명준 (재)세미원 대표이사의 '사례로 그려보는 정원도시'를 주제로 한 발표와 오병철 안산시 일동 주민자치회장이 '주민들이 만드는 정원'에 대해 발표했다. 이밖에도 육동한 시장이 직접 '정원+자치토크'를 진행해 정원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 청취 및 추진방향성 모색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윤영조 강원대 생태조경디자인학과 교수, 이교선 (재)춘천시 주민자치지원센터장, 김소현 나풀나풀협동조합 대표, 장원기 정원문화콘텐츠그룹 녹색시간 대표가 함께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속가능한 생태정원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정원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공공형 정원 확충도 중요하지만, 춘천 전역이 고품격 정원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정원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 브랜드로 '정원도시'로 나아가는 데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영길 춘천시주민자치협의회장은 “정원은 문화와 산업, 치유 등 다방면에서 그 가치가 집중되고 있고 시민들의 정원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춘천 생활권 구석구석에 주민자치사업과 연계해 시민주도형 마을정원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며, 춘천이 명실상부한 정원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춘천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사업비 154억원을 투입해 상충도 일대에 의암호 수변 생태지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ess003@ekn.kr

신영재 홍천군수, 홍천 이음터서 ‘군민과 소통’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오는 16일 오후 2시 홍천전통시장 내 열린 소통공간인 홍천이음터에서 '군수와 군민과의 소통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한 '군수와 군민과의 소통의 날'은 홍천 이음터를 방문한 군민들을 군수가 직접 맞이해 격의 없는 대화·소통을 통한 민원, 고충, 생활불편사항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더 나아가 홍천군의 발전을 위한 군민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날은 홍천5일장이 열리는 날과 겹쳐 많은 군민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군수와 군민과의 소통의 날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을 통해 민주적이고 발전적인 홍천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매월 더 많은 군민이 소통의 날에 참여해 홍천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들려주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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