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4일(목)
기자 이미지

박에스더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에스더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ess003@ekn.kr

전체기사

원주시-원주경찰서, 아산 장미마을·전주 선미촌 벤치마킹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와 원주경찰서는 지난달 25일과 26일 이틀간 '성매매 집결지 폐쇄 우수사례'로 알려진충남 아산시 온천동 장미마을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선미촌을 벤치마킹했다. 벤치마킹 방문단은 우수사례 견학을 통해 성매매집결지 폐쇄의 필요성 및 원주시 적용방안 등 담당 실무단과 현실적인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또 아산 장미마을과 전주 선미촌의 변화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접목할 사항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주시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해 새롭게 탄생한 아산 장미마을과 전주 선미촌의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원주시민의 행복과 인권을 지키는 역할에 원주시와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모두 하나가 되어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라며 “인구 36만을 넘어서는 가운데 아직도 여성인권의 사각지대인 성매매집결지가 존재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과거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자라나는 다음 세대를 위해 하루속히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해 여성친화도시 원주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정선아리랑제, 친환경축제 만든다…일회용품 쓰레기 배출 ‘제로’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 최대 축제인 제49회 정선아리랑제에 다회용기 보급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인다. 1일 군에 따르면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다회용기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 최대 축제인 정선아리랑제 기간 동안 다회용기를 보급, 친환경 축제를 진행한다. 이에 2일부터 5일까지 볼, 접시, 컵, 스푼, 포크 등 5종 43,000개의 다회용기를 보급한다. 효율적인 다회용기 사용을 위해 반납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사용된 다회용기는 전문업체를 통해 수거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지난해 열린 정선아리랑제에 1만4000여 개의 다회용기를 보급을 최초로 도입했다. 2022년 대비 일회용 쓰레기를 70% 이상 감소시켜 친환경 축제로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만큼,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3배가량 많은 다회용기를 보급해 1회용품 쓰레기 배출 '제로'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 자원순환 체험부스를 운영해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폐투명페트병 자원순환 과정 체험 다회용컵, 업사이클 다용도 라벨커터기 등 홍보물품 배부를 통한 재활용 실천문화 확산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덕종 군 환경과장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다회용기 보급이 일회용품 배출을 크게 줄인 효과를 낸 만큼 정선아리랑제를 비롯한 관내 지역축제에도 다회용기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정선군,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캠페인 전개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선구 정선부군수는 30일 정선읍 일원에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촉진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홍보를 통해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착한가격업소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날 강 군수를 비롯해 정미영 경제과장 및 관계공무원 15명은 정선읍 착한가격업소 방문과 거리캠페인을 했다. 군은 매주 수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 착한가격업소 32개소를 지정하고 업소당 최대 300만원까지 시설환경 개선 및 물품 교체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에서 와와페이 결제 시 5% 추가 할인도 지원하고 있다. 또 정선군청 홈페이지에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쉽게 착한가격업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정 현황을 게시하고 있다. 앞으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만족도 평가 메뉴를 신설, 이용자의 의견을 착한가격업소 개선과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미영 경제과장은 “고물가로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신규업소 발굴 및 재정인센티브 지급,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ess003@ekn.kr

화천군 가을 밀리터리 페스티벌…칠성페스티벌 개막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화천군 상서면 산양리 일대에서 가을 밀리터리 페스티벌 '칠성 페스티벌'이 30일 막을 올렸다. 매년 가을 열리는 칠성페스티벌은 군 장병들의 사기를 올리고, 지역경제에는 활기를 불어넣는 민군관 화합의 무대다. 오는 4일까지 이어지는 칠성페스티벌은 7사단 군 장병과 주민, 군인가족, 면회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국군의 날인 1일과 개천절 3일 화천지역 내에서 군 장병 외출·외박이 각 부대별로 시행된다. 사번거리 일대에서는 페이스 페인팅, 풍선다트, 칠성 어린이 이벤트존, 먹거리 장터, 버스킹 공연, 병영식 시식코너, 장비 전시 및 체험장이 마련된다. 또상서면 산양리 일대에서는 각 부대별 체육대와와 장기자랑도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인 4일 오후 6시30분 상서구장에 마련되는 특설무대에서는 장병과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칠성드림콘서트'가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 장병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칠성페스티벌을 계기로 민군관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ss003@ekn.kr

국립강릉원주대 대동제 30일 개막…지역과 대학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립강릉원주대학교 대동제가 30일 개막해 2일까지 강릉캠퍼스 일원에서 열린다. 립강릉원주대학교와 제38대 총학생회 '설화'가 주관하는 이번 대동제는 지역과 대학이 하나 되어 “청춘의 새로운 앞날과 미래를 써내려가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지역과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열린다. 대학 구성원과 지역 시민들이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과 강릉시 상인회(중앙시장, 서부시장)의 프리마켓 및 강릉시 대학(가톨릭관동대, 강릉영동대)의 학생 동아리 공연으로 축제가 더욱 빛났다. 1일차인 30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강릉 오브 락' 타이틀로 학생, 직원, 교수 밴드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교수 밴드 공연에는 국립강릉원주대 박덕영 총장이 밴드 일원으로 참여해 사제 간의 즐거운 소통을 이어갔다. 오후 8시 30분부터는 정수민, QWER 아티스트 공연이 펼쳐지며 ROCK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2일차인 1일에는 '강릉 오브 스트릿'을 주제로 힙합, 걸 스트릿, K-POP 댄스 공연과 이지카이트, 트리플S 아티스트 공연이 펼쳐졌다. 마지막 날인 3일차에는 비령 가요제, 해람인의 끼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장기를 마음껏 선보일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고, 비오, 볼빨간사춘기 아티스트 공연과 EDM 파티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ess003@ekn.kr

‘영월로 찾아가는 청년 전재규의 꿈’…전재규 학술캠프 영월고서 열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고등학교는 제19회 전재규 학술캠프을 지난 27일 영월고 청송관에서 개최했다. 고(故) 전재규는 영월고 출신으로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를 졸업하고, 2003년 남극 세종과학기지에서 제17차 월동연구대원으로 근무 중 조난사고로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한 해상 수색 과정에서 순직한 인물이다. 서울대는 2004년부터 매년 전재규 학술대회를 열고 있고, 극지연구소도 2015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역 학생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늘리기 위해 전재규 학술캠프라는 이름으로 변경해 첫 학술캠프를 전 대원의 모교인 영월고에서 개최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영월로 찾아가는 청년 전재규의 꿈'울 주제로 열린 학술캠프에는 유가족뿐만 아니라 유상범 의원, 극지연구소 소장,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및 대학생, 영월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260명이 참석하여 고(故) 전재규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모행사와 함께 '남극 세종기지와의 화상통화', '사람, 남극 그리고 오로라', '영월은 나의 학문적 고향: 5억년 전의 영월'을 주제로 학술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재학생들은 고(故) 전재규의 정신을 느끼며 애교심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다. 한편 학술캠프 후에는 서울대 학부생과 영월고 재학생 간 멘토링 프로그램이 열렸다.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울대 학부생 45명은 공부하는 방법과 진학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영월고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ess003@ekn.kr

춘천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 1일차 성료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 첫날인 1일 춘천 에어돔에서 여자 -52kg과 남자-63kg, 여자-59kg 체급의 경기가 치러졌다. 경기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3전 다승제 방식이다. 남·여 각 10체급에서 경쟁을 치르며 1위와 2위, 공동 3위(3위 결정전 미시행)가 메달을 획득하게 된다. 여자-52kg 체급은 이란의 누리 파르니안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중국의 수 이누오 선수가 2위를 스페인의 로메로 페르난데즈 노아 선수와 튀르키예의 우준카브다르 실라 이르마크 선수가 각각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남자-63kg 체급에서는 대한민국의 정재빈 선수가 불가리아의 미트코브 스태니슬라브 선수와 결승에서 만나 승리하며 태권도 종주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공동 3위에는 멕시코의 발데즈 바스케즈 다비드, 아제르바이잔의 살리모브 바시프 선수가 올랐다 여자-59kg 체급은 1위에 이란의 나시리 아이나즈 선수, 2위에 카자흐스탄의 카즈나벡 누레이 선수, 공동 3위에 크로아티아의 우글레식 마리자 선수와 캐나다의 브루스터 엘라 선수가 차지했다. 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랭킹 포인트 40점이 걸려 있어 선수들의 접전이 치열하다. ess003@ekn.kr

춘천시 민원콜센터 업무 확대…상하수도 요금 안내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2일부터 춘천시 민원콜센터를 통해 상하수도 요금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1일 춘천시에 따르면 민원콜센터가 지난 8월 1일 공식 개소한 후 첫 번째 업무범위 확대로 상하수도 요금을 안내하게 됐다. 그동안 상하수도 요금 관련한 민원이 접수되면 요금 조회를 할 수 없어 해당 전화를 담당 부서로 연결했다. 이에 시는 부서 간 협의를 통해 민원콜센터에서 상하수도 요금을 조회하고, 민원인에게 즉시 요금 안내를 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춘천시 민원콜센터는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운영한다. 전문상담원이 일반민원·교통·관광·세정·복지·생활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시민 누구나 소관부서 상관없이 전화 한 번으로 민원상담을 받을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의 안내 전화에 민원콜센터 번호를 표기하는 등 많은 시민이 알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라며 “향후 민원콜센터에서 기타 과태료, 부담금 등도 안내할 수 있도록 검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ss003@ekn.kr

정선아리랑 근원 설화 칠현사, 정선아리랑제 칠현제례와 함께 준공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정선아리랑의 근원 설화를 담은 칠현사 이전 건립사업을 완료하고 2일 준공식을 개최한다. 칠현사는 정선아리랑 근원설화에 등장하는 전오륜·신안·김충한·이수생·변귀수·김위·고천우 등 고려에 충절을 지킨 칠현의 애국충절을 기리기 위해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지난거칠현 유적공원으로 1998년 건립됐다. 매년 칠현사에서 정선아리랑제 칠현제례와 기로연을 개최한다. 협소한 공간으로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국도 59호선 확장 노선에 기존 부지가 편입돼 이전을 추진했다. 군은 사업비 63억원을 투자해 남면 낙동리 103번지 일원으로 이전해 지난해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했다. 7620㎡ 규모에 진입교량 가설 및 광장, 주차장 등 기반시설 조성과 칠현사와 칠현비를 이전하고, 고직사 등을 건립했다. 2일 제49회 정선아리랑제의 시작을 알리는 칠현제례에 앞서 칠현사 준공식을 개최한다. 준공식은 최승준 정선군수, 군의회 의장 및 의원, 관계 기관단체장, 칠현 후손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면농악과 정선아리랑 공연의 식전행사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순으로 진행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칠현의 애국충절을 기리고 정선아리랑의 시원을 기념하는 칠현제례가 매년 칠현사에서 진행되는 만큼 칠현사를 중심으로 정선아리랑의 역사적, 문화적 정체성 확립과 함께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정선아리랑제, ‘다시 찾고 싶은 정선! 국민고향정선!’주제로 2일 문 활짝 열어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49회 정선아리랑제가 '다시 찾고 싶은 정선! 국민고향 정선!'을 주제로 2일 개막해 5일까지 이어진다. 경연·경창대회, 창작공연, 초청공연, 전시행사, 체험행사 등 12개 부문 95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2일 오전 11시 남면 칠현제 사당에서 정선아리랑의 근원설화에 등장하는 칠현들의 애국충절을 기리며 지역주민의 안녕과 발전하는 칠현제례 및 기로연이 진행된다. 공설운동장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정선군 대표 동아리 정선군합창단, 정선어린이합창단, 악사모봉사단, 아리랑체조, 정선아리랑보존회,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등 정선군민 300명이 참여해 개막공연 '정선군민 아리랑 대합창'을 선보인다. 이어 초대가수 이찬원과 김다현의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이튿날인 3일에는 9개 읍면 지역특성을 살린 길놀이와 전문 퍼레이드팀이 참여하는 아리랑 퍼레이드는 물론 아리랑 멜로디와 비트를 활용하여 노래와 춤으로 선보이는 A-POP댄스 경연대회,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아리랑 시니어 패션쇼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지난 8월 정선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아리아라리'가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에든버러페스티벌에서 전 세계인에게 정선아리랑의 감동을 선사하며 성공을 거둔 만큼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제49회 아리랑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정선아리랑의 글로벌 프로젝트가 영국 에든버러페스티벌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전 세계에 그 위상을 떨쳤다"며 “축제의 주제처럼 항상 다시 찾아오고 싶은 국민 고향 정선이 될 수 있도록 축제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