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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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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 의원, 춘천갑 민주당 후보 단수공천 확정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이 22일 더불어민주당 5차 총선 공천 심사 결과 단수공천이 확정됐다. 허영 의원은 춘천(갑) 현역 국회의원으로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당 대변인, 원내부대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을 두 차례 역임하는 등 중량감 있는 행보를 보여왔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법 제정 및 전부개정, GTX-B 춘천 연장 등 춘천과 강원도의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며 지역 대표 일꾼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는 평가다. 허영 의원은 “민주당 후보로서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은 만큼 춘천 발전과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민생과 경제, 모든 분야의 위기 상황임에도 이를 해결할 능력도 의지도 없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오만을 심판하기 위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강원도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구도가 펼쳐졌던 춘천 갑 경선 대상자로 김혜란과 노용호 후보를 지난 21일 선정했다. ess003@ekn.kr

박정하 국회의원 “체급이 다르다”…4·10 총선 출마 선언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박정하 국회의원은 “지지부진 막혀있는 원주이 굵직한 현안을 시원하게 해결하기 위해 대통령실과 중앙정부, 그리고 당 지도부와 핫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정하 의원은 22일 오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4·10 총선 강원 원주갑 국회의원 출마 선언을 하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36만 인구의 강원 최대 도시 원주라면 중아에서 존재감 하나 없는 정치인으론 안되다고 말하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8일 원주갑 선거구 단수 공천이 확정되면서 박 의원은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가진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수도권 반도체산업 메가클러스터 원주까지 확장·연계 △더 빨리·확실하게 원주 SOC 확충 △원주형 인재육성 시스템 구축을 대표 공약으로 약속했다. 박 의원은 “유수의 반도체 기업들이 찾아와 '진짜 뭉칫돈'이 모이게 만들 것"을 약속하며 “GTX-D 원주신설은 시작도 끝도 내가 한다.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선반영시켜 신속하고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년 반의 시간밖에 없었지만 20년간 묵혀있던 원주 숙원 사업들을 하나하나 시작해냈다"며 “계급이 다르고 경험과 실력이 다른 박정하가 원주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평창군, 행복과 풍요 기원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평창=평창군은 23일 오후 2시 평창군청 일원에서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평창군민속보존회 풍물단원 60여명을 초청해 풍물한마당 및 군청 청사지신 밟기를 진행한다. 김철규 평창군민속보존회 회장은 “우리나라의 전통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 행사를 함께 즐기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의 전통문화가 잘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월대보름 지신밟기는 집터의 신을 달래어 집안으로 들어오는 액운을 제거하고 복을 불러 가족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제의 풍습이다. 올해 정월대보름은 24일로 평창읍 천변리 둔치에서 '제8회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평창읍번영회 주관으로 윷놀이 대회를 시작으로 쥐불놀이, 투호체험, 연날리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와 체험들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저녁에는 달집태우기, 풍년기원제, 피켓 퍼포먼스, 소원지 쓰기 등 행사를 통해 2024년 한 해 모든 부정과 근심을 날려버리고 행복과 풍요를 기원하는 시간이 예정돼 있다. 김종수 번영회장은 “대보름 행사를 통해 읍민 모두 갑진년 한 해 달집에 액운은 모두 태워버리고 각자의 소원도 성취하며 만사형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신밟기 행사를 통해 평창군의 안녕과 풍작을 기원하면서 우리 군민이 하나 되며 평안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라 말했다. ess003@ekn.kr

원주시 ‘신중년 일자리 창출, 사회재난 예방 강화’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21일 원주소방서, 국토안전관리원 강원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광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원주횡성지사와 신중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재난 예방 강화를 위해 'Safe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기동단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원주시에 따르면 도내 처음으로 운영하는 신중년 일자리사업 'Safe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기동단'은 전기·가스·건축·소방 등 관련 분야 자격증 및 경력(3년 이상)을 지닌 신중년(50~64세) 10명을 선발해 소규모 건축물, 주택, 상가, 사회복지시설(경로당, 노인요양시설) 등 시설 무상 안전점검을 한다. 이번 협약에는 안전취약시설 및 취약계층 안전 점검, 소규모 건축물 무상 수리, 생활안전기동단 소방분야 안전점검 및 교육 등을 담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광역본부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원주횡성지사는 가스·전기 안전점검 실무교육과 점검 장비 등을 지원한다. 'Safe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기동단'의 사업주체인 원주시는 기동단을 직접 선발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 이강우 원주소방서장은“업무협약을 통해 안전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예방활동을 철저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안전관리 분야 공공기관과 협업을 통해 안전사고와 사회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퇴직 전문인력을 활용하는 신중년 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ess003@ekn.kr

원주 기업도시에 제2세브란스기독병원 들어선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기업도시에 제2세브란스기독병원이 설립된다. 22일 박정하 국회의원(국민의힘, 원주갑)실에 따르면 박 의원이 지난 21일 개최한 '제2세브란스 기독병원 건립 등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백순구 원주 연세의료원장은 기업도시 내 제2병원 설립을 공식화했다. 백 원장은 이 자리에서 “원주기업도시 제2병원은 1만7820m²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 부지 매입 계약을 완료하고 곧바로 본격적인 실시설계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해 11월 27일 원주 연세의료원 관계자들과 1차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이날 2차 간담회를 진행했다. 박 의원은 “그간 기업도시 내 제2병원 건립을 위해 원주연세의료원과 지속적으로 논의한 노력의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등과 협력해 관련 행정절차 등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2세브란스 기독병원이 들어서면 기업도시를 비롯한 주변 지역 주민들의 의료접근성,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ss003@ekn.kr

‘스마트 첨단군수산업 육성 협의회’ 출범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민간이 주도하는 '스마트 첨단군수산업 육성 협의회'는 지난 16일 국립강릉원주대 스마트 첨단군수산업 육성을 위한 워크샵이 열린 거제도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김영민 중부권 드론활성화위원회 위원장(공군 장성), 오경식 국립강릉원주대 산업대학원장. 이상윤 원주시청 군협력관, 김정헌 안보전략연구센터 소장을 비롯해 민·학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 초대 회장에 김영민 중부권드론활성화위원장(66·공군 장성)이 추대됐다. '스마트 첨단군수산업 육성 협의회'는 안보전략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군사도시에서 첨단국방과학도시로 거듭나는 원주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스마트 첨단군수산업 생태계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 방위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기에 국가 핵심산업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첨단산업 관련 민·관·산·학을 연계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영민 회장은 “자주국방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선 국방력을 늘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 장기적으로 중국이나 일본, 미국 등 다른 나라가 가지고 있지 않은 특별한 과학기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시대는 방산산업이 국방의 핵심이 된다. 방산업체가 독자적으로 살아나야 방위산업이 완성된다고 생각한다.국가 권력에 따라다니는 게 아니라 업체가 주도적으로국가 방향을 끌고 갈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아이디어와 분위기 즉 방산에 대한 붐이 일어나면 좋은 일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가지고 있던 자주국방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경식 국립강릉원주대 산업대학원장은 “원주캠퍼스에 안보전략학과 대학원과정과 안보전략연구센터를 토대로 최근에는 안보전략산업 고위자 과정도 만들어져 진행하고 있다. 오늘 발대식을 가진 협의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기원하며 강릉원주대도 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상윤 원주시군협력관도 축사를 통해 “지금 전국에서 지자체별로 첨단 국방부서와 관련해 방위산업을 육성하려고 하고 있다. 원주시도 지난해 첨단국방과학도시를 표방하고 비전 선포 및 포럼, 세미나 등을 진행했다"며 “특히 지난해 12월 중대형 드론시험센터가 착공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협의회 구성으로 원주시가 산·학·군과 연계해 드론만큼은 앞으로 치고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그런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김영민(66·공사 28기) 초대 회장은 하동 출신 예비역 공군 장성으로 방위청 항공기사업부장, 공군대학 총장, 공군사관학교 교장, 합창 전략기획본부장, 제8전투비행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현재 중부권 드론활성화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ess003@ekn.kr

강원도, 5년간 전국동계체육대회 단독 개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5일 오전 세종호텔에서 5년간(2024~2028년) 전국동계체육대회 강원특별자치도 단독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권혁열 도의회의장,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신경호 교육감, 양희구 도체육회장, 8개 동계종목(빙상, 아이스하키, 스키&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클라이밍,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중앙단체회장, 시군 체육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5년간(2024년~2028년) 전국동계체육대회 전 종목을 도내에서 개최하며 행·재정적 지원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도교육청은 학생선수 참가지원과 대회홍보에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식에 앞서 지난 10월 대한체육회에서 역대 처음으로 동계체전에 대한 시·도별 유치 신청지 공모를 시행했고, 도 체육회에서는 양희구 도 체육회장의 특별지시로 전담 TF팀을 꾸려 적극적으로 준비한 끝에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간 평창 등 도내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와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으로 인해 빙상경기가 1월에 부득이하게 태릉에서 개최되나 내년부터는 강릉 오벌을 활용하게 된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동계체육대회 참가 선수가 5~6000여명이 된다. 그동안 종목별 분산 개최해 오던 동계체육대회가 강원도에서 단독개최하게 됐다. 결단을 내려준 대한체육회에 감사하다"며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에 이어 최근 동계청소년올림픽도 성대히 치룬 강원자치도이다. 앞으로 5년간 단독 개최로 동계종목 활성화의 원동력이 마련되고 세계적인 동계스포츠 메카로 굳건히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는 동계스포츠의 메카라는 공식이 이번 협약식으로 더욱 확실하게 다져질 것이다. 특히 그동안 동계체전은 분산개최로 집중력이 분산되어 왔는데, 단독개최로 동계체전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 전국동계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올림픽 경기장 본연의 가치가 발현될 수 있도록 유산활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강원특별자치도의회 ‘2024년 첫 임시회’ 개회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2024년 첫 임시회를 개회했다. 제325회 임시회가 14일 개회를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에 대한 심의·의결 및 도와 도교육청 실국 주요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14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김진태 도지사와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의 신년 연설이 있었다. 또 최종수 의원은 '농지제도 혁신에 대한 제언', 한창수 부의장의 '인구정책에 관하여', 문관현 의원 '폐광지역 개발기금 현황 관련', 박호균 의원 '연안침식 실태조사 용역사업 정상 추진에 관한 제언', 김시성 의원의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의 관계 정립', 엄기호 의원 '철원 국제빙상장 유치를 위한 제언' 등 5분 발언이 이어졌다. 권혁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4년은 강원특별자치도가 도약하는 원년의 해이다. 이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미래산업 글로버 로시로 나아가기 위한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의 통과를 우선적으로 실천해 강원특별자치도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데 마중물이 되겠다"며 특히 “의회 조직권과 예산권 확보, 1인 보좌관제, 사무처 3급 신설 등 의회 자치권 특례안을 이번 3차 개정에 반영시켜 진정한 지방자치시대를 이끌는데 도의회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제325회 임시회는 강원도의 2024년을 설계하고 준비하는 첫 회기이다. 집행부에서는 새해 추진계획을 충실히 보고하고 의원들은 발전적 대안제시와 충분한 논의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며 도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진태 지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개최로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세계적인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우뚝 섰고 국격도 회복했다. 또한 최근 수도권 고속전철망에 강원도가 포함돼 진정한 수도권 강원시대가 열렸다"며 “강원특별법 2차 개정 조항들이 올해 6월 8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제대로 시행하기 위해서 관련 시행령과 조례가 제대로 정비돼야 한다. 심도 있는 조례 심사로 강원특별법 완성에 힘을 써주고 3차 개정에도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주 4일제가 최근 화두이다. 주 4일제는 강원특별자치도에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여가시간의 대폭 확대로 생활인구의 유입, 세컨하우스 붐을 통한 지역 부동산 경기 활성화 등을 꾀할 수 있다"며 “우리 도는 이미 워케이션 활성화, 강원스테이 사업 등으로 생활인구를 늘리는데 정책적 역량을 쏟고 있다. 앞으로 주 4일제 도입 시 강원도가 전 국민의 관심과 이목을 받을 수 있도록 면일히 연구해 나가고 정책 대안도 마련하고자 한다. 의원 여러분도 많은 정책적 관심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했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2024년 강원교육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학교를 변화로 채우겠다"며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만들기 등 학부모들 사교육비 부담 덜어주고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겠다. 또 인공지능 디지털 교수학습 플랫폼 개발을 비롯한 새롭게 변화된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신년연설을 통해 포부를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포토뉴스]대관령눈꽃축제, ‘추억쌓기’ 중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설 명절 3일차를 맞은 11일 '2024 대관령눈꽃축제'가 열리는 대관령면 송천 일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눈터널에 조각된 자동차에서 겨울왕국을 즐기고 있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올해 축제는 'TIME TRAVEL IN(타임 트래블 인) 대관령, 즐거움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지난달 27일 개막해 1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대관령눈꽃축제, 마지막 겨울여행을 즐기다

평창=에너지경제 박에스더 기자. 절기 '입춘'을 넘어 겨울을 보내고 봄을 준비하는 도심과 달리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은 '겨울왕국'을 과시하고 있다. 평창군 대관령면 송천 일원에서 열린 대관령눈꽃축제가 30회째를 맞아 10만여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료됐다. 11일 대관령면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개막해 11일간 열린 이번 축제에는 10만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1993년 지역 청년들의 주축으로 눈조각 전시가 계기가 된 대관령눈꽃축제가 30회를 맞았다. 'TIME TRAVEL IN 대관령, 즐거움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대관령의 현재와 과거의 모습을 얼음 조각으로 재현한 100m 눈터널이 눈길을 끌었다. 또 관람객들에게 얼음과 눈을 소재로 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과 함께 개막한 축제는 많은 외국인 관람객들에게도 '하얀 추억'을 선사했다. 김범준 대관령면축제위원장은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 기간 열린 이번 축제는 시작단계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12월 초 내린 비 등 열악한 자연환경을 극복하고 열린 축제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특히 “올해 축제는 30주년을 맞아 100m 눈터널을 가장 중점적으로 준비했다. 다양한 얼음 조각 등으로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내년 축제 때는 업그레이드된 터널을 선보일 계획"이라 밝혔다. 이어 “최근 2020년부터 겨울비가 내리고 있다. 송천 일원에서 펼쳐지는 축제는 앞으로 몇 년 안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평창군 등과 협의해 올림픽메달플라자나 올림픽홍보관 등으로 옮겨 개최한다면 올림픽 유산과 함께 어우러진 축제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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